작성 시작 시간 6월 25일 화요일 오후 8시 2분
아직 밖이 훤함, 약간의 어둑?
27도
새로 올라온 업체에 이력서 넣음
사람인 구인광고 보다가 짱나서 벼룩시장
벼룩시장도 워크넷에 올라온거랑 크게 차이 없음
워크넷에서 지원 버튼도 있고.
일단 자격 안되도 지원
집이랑 가까운 곳에 있는, 용접과 무관한 업체에도 지원
워크넷에 지역 설정하고 월급 250만원 이상 검색
7페이지만 뜸.
250만원 넘는게 70개 업체란 뜻.
대부분이 주 6일, 8~6시가 기본
공장은 잔업 안하면 돈이 안되고 시장쪽에서 단기 근로자 구인하는게 그나마 돈이 됨.
이쪽 동네는 답이 없음.
선생 말대로 이사 했어야 하는데
이 동네를 쉽게 못떠나는 것도 있고
딴동네 월세가 너무 비쌈.
그만큼 월급은 이동네보다는 조금 더 낫지만.
시급 13,000원 검색
용접업체 1곳 빼고는 없음.
희한한 광고도 보임.
47년의 경력자 구인?
ㅋㅋㅋㅋ
20세때부터 용접했다치면 67세 노인을 뽑나?
실수겠지?
할것도 없고 시간도 안가서 폰질
업로드 활동
배터리 충전, 자기, 폰질 반복
마트
할인하는 3분 카레 약간 매운맛, 매운맛 2개 구입
과자는 고래밥 980원짜리 봉지.
봉지가 종이곽에 든거보다 맛이 떨어지는듯.
또 머샀지?
기억이 안난다.
그리고 농산물 마트
대구시에서 농민들에게 판매처를 제공하는건데
왜인지 시중가 보다 비싸다.
심지어 상품성 없는 것들을 팔면서.
유일하게 싼건 떨이로 파는 것들.
입점한 빵집이나 정육점도 손님이 없으니까
걍 팔거 전시하고 딴일하러 가는듯.
시에서 지원해서 그런지 장사 안되어도 안망함.
아무튼 여기서 알 작은 토마토(방울x 진짜 작음, 미성숙) 한팩에 떨이 2천원에 삼.
참외 가격 떨어진듯.
끝물이라 그런지.
살구랑 자두도 싸게 팜.
사과는 여전히 비쌈.
집
불리고 나간 쌀을 냄비밥
너무 불렸나, 물 적게 넣었는데 진밥이 됨.
밥하고 당근(그래, 깐당근을 샀었구나)을 채칼로 썬걸
볶다가 쌀뜬물+소금, 설탕, 맛술, 밀가루, 계란 등을 넣고 섞은걸 투하.
너무 두꺼움.
오븐에 굽듯이 최최약불에 그릇 뒤집어서 프라이팬 덮음.
당근전이 아니라 당근빵이 될판.
잘 안익어서 후식으로 먹자 하고 밥에 카레 두개 투하.
김 뜯어서 같이 먹음.
고래밥 투하.
역시 이게 딱 좋은 바삭함이다, 나쵸 넣은 일본 퓨전 밥 보다는.
먹고 설거지.
빈그릇에 씻고 자른 토마토 넣고 올리브유, 식초, 설탕 투하
비비고 봉지 쒸워서 둠.
그리고 과자든 음료수든 계속 먹음.
3시간은 넘게 먹은듯?
이건 밤에 먹자 하다가 걍 먹고 치우자 하고 토마토 흡입
과식
비타민과 탈모약을 먹었다.
별 효과는 모르겠음.
탈모약은 효과 확실.
약을 끊어보니 알겠더라.
먹고 걍 누움.
이빨닦고.
확실히 운동을 안함.
더워서 그런지.
잘해야 스쿼드 11개 한번씩.
폰 끄고 뒹굴대다가 놀면 머하냐 싶어서 티그 토치 분해
볼펜 끼워서 테이프 둘둘
안된다 싶어서 원위치.
텅스텐봉을 버리려는거 선생 허락 받고 가져 왔는데
짧아서 꽉 물려도 잘빠짐.
그거 가지고 문에 대고 연습.
되도 안한다 하고 빈손으로 나갔다가 그래도 연습해야지 싶어서 집.
이상한 느낌에 누움.
속이 계속 꾸르륵 거리고 식은땀이 줄줄
탈났구나, 세균성이네 하고 변기
토마토가 의심됨
땀을 뚝뚝 흘리면서 앉아도 안나옴.
바닥에 주저앉으니까 신호
물설사 주르륵, 닦는데 또 주르륵 반복.
옷입은채로 샤워하고 싶더라.
싸고 더 신호 안나니까 살만함.
멀리는 못가겠고 인근에 주민들 운동하는 곳에 토치들고 ㄱㄱ
예전에는 부끄러워서 안하거나 밤에 몰래 하는 시늉하다가 안보여서 말았는데
염치가 없어질 나이다.
부끄러운것도 줄었고.
생존이 더 시급하다.
연습
확실히 밝을때 스텐 운동기구들에 비비니까 거울처럼 보이는게 있어서 도움이 된다.
아연관에 비비는게 쉬운데 스텐은 잘 안된다.
텅스텐봉이 일정한 높이로 위빙이 안됨.
선생이 잘한다고는 못해도 공장가서 밥벌이는 할 실력은 된다고 했는데 두달 안지졌다고 초기화 됨.
위빙을 못한다는게 반도체나 조선소 가서 테스트 통과할 실력이 안된다는거지 아예 못한다는건 아닌데
걍 초짜나 다름 없음.
몸에 때려 박힌게 없어서 그럼.
거기서 철봉 턱걸이 시도 하면서 지지기 연습.
턱걸이는 운동하는거보다 일하는게 더 도움이 되는듯.
일근육 때문인지 하나 성공할랑 말랑.
악력을 키워야 될 모양이다.
땡기는 힘이 약함.
그리고 7시 반쯤 복귀 ㄱㄱ
집 와서 샤워하고 빨래
제일 짧은시간 모드
길게하나 짧게하나 차이를 모르겠다.
그리고 말림.
스쿼드 11개
속쓰림은 카레탓인듯.
일어서 있으면 속 더 쓰리고 트럼 계속 나옴.
사팔뜨기처럼 눈이 지멋대로 움직인다.
한번씩.
용접 다시 하고부터 그렇다.
원래 눈에 힘이 없어서 동공이 고정이 안되니까
병원가서 눈검사 하면 움직이지 말라는게 안되어서
간호사 애먹였지.
돈 아낀다고 불끄고 폰만져서 그럴수도 있다.
근데 이게 적응이 된 탓인지 눈이 덜 피곤하다.
심리적인 이유도 있다.
불끄고 사는건.
시력이 떨어진건 보름하고 짤린 회사 탓.
거기 용접맨이 안좋던데 국산이라고 비싼거라고 하더라.
11~15만원 하고 안에 센서 달린 차광유리만 8만원 한다던데
아무리봐도 덤탱이 쓰는거 같다.
몇만원짜리 중국산 맨보다 못함.
모르지, 중국산 들여와서 한국에서 조립만 하고 메이드인 코리아라고 팔아먹는건지.
투윈펄스용접기인가?
그게 유행탈때 업자가 폭로한게 중국산 들여와서 한국에서 조립만 해서 팔아먹는다고, 진짜 한국에서 제조하는건 없다고 했었는데.
그래서 수명도 짧고 성능도 안좋다던데.
회사의 빨간 용접기가 그거지 싶다.
텍갈이 한거.
그래서 성능이 구렸나?
아무튼 거기서 일하면서 현기증이 돌아서 머지 했는데
짤리고 쉬면서 현기증이 줄었음.
이유는 불명.
co2용접할때는 시력이랑 현기증 이상이 없었는데.
왼쪽 눈알 이물감 든다 했더니 시신경 염증인가 싶다.
눈알 굴리면서 눈운동 하니까 약간의 통증.
종일 폰만지니까 멀쩡할리가 있나?
눈이 제일 혹사 당할걸?
잠도 제대로 못자니까.
속쓰린건 카레탓인듯한데 고기 안먹어서 그런듯.
식당 카레는 고기 들어가서 속이 덜쓰린거였나?
맥스봉이랑 당근전에 계란 하나 섞은거 먹은게 단백질 전부네.
일단 이걸로 끝.
>용접과 무관한 회사에도 이력서 투척
오늘 연락 0
>내일 오후쯤에 한달전쯤 면접 봤던
3인 회사 연락해서 아직 사람 구하냐, 쓸거냐 물어보자.
건강이 어떻고 현장이 구리고 따질게 아니다.
돈이 없으면 게임 오버.
돈이 체력게이지다.
>슬슬 우울증이 소리없이 찾아드는듯.
자꾸 정리하자는 생각이 듬.
선택이 아닌 필수, 의무 같은 느낌.
보채지 않아도 끝은 온다.
그게 어떤 모습이든 끝은 다 똑같다.
일해야 됨.
>취업이 안되면 학원갈까 싶다.
대구시 과정이라고 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랑은 상관 없다던데.
7,8월이 휴가철이라 구인광고 많이 나겠나 싶다.
>진짜 안되면 외인부대, 아오지탄광급이라고 소문난 업체가서 강제 잔업, 특근 뛰면서 돈 벌어야지.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지만.
거기 잔업을 9,10시까지 한다지 않았나?
그럼 집에 못가는데...
왕복 3,4시간
버스 끊기는 시간.
걍 최저시급에 가까운데 몸은 축내는 택배상하차라도 가볼까 싶다.
몸이 다시 무너질까 그게 걱정이지.
끝이래 놓고 말이 많다.
아무튼 이걸로 1시간은 때움.
9시 4분 끝
26도
>폰이 잘 뜨거워짐
배터리 소모 늘음.
>당근전 실패
케찹이랑 어울림
플라시보 효과인지 똑같이 눈이 뿌연데
당근 먹고 나니까 탁한 느낌이 줄었음.
>아, 아침에 산책 하고 멍때린게 1시간? 되나?
첫댓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