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41분
버스로 이동중.
오전 8시 22분
영화나 한편 보러가자 하는 와중에 전화
면접 약속 잡힘
아무때나 와도 좋은데 바로오면 더 좋고 이야기.
세수한 시점이라 바로 나감.
수염 뽑는다는걸 깜빡.
손으로 뜯음.
버스 환승해서 회사까지 1시간 40분? 걸림
어제랑 비슷.
이게 최단코스
지하철 끼면 20여분 걸어야 함.
하차
똥냄새
소똥인지 개똥인지 모르겠다.
걸음
9시 56분? 회사 입구
데자뷰
배아파서 사무실 입구 화장실에서 끙아
사무실 사람 없음
사장실 문 두드리려다가 현장 구경이나 하자 하고
가서 슥 보면서 면접 이야기
사장실로 안내
사무실에 없던 경리가 사장실에서 근무중.
사장 나갔단다.
사람 불러놓고 나가?
희한하네.
현장 부장에게 안내
거래처랑 대화중이라고 대기
구경
현장에 사람이 4명이 전부
거래처 가고 부장이랑 인사
자기는 인사권한이 없다고 기다리라 하길래 질문
@회사 연혁은?
>90년대 중반? 30년 넘은듯.
공장 작게하다가 여기 옮겼다.
@실례지만 근속연수가?
>8,9년?
막내가 50대인가 60대인가 그런데
딴공장 공장장으로 있다가 이직.
몇달 안되었다.
업계가 좁아서 어디서 일한건지 다 안다.
@연배가?
>50대 초반
젊은 사람이 안온다.
5060이 전부.
구인광고는 계속 내는데 사람이 안오네.
@이쪽 업계 신입 평균 연봉이 어떻게?
>대중 없다.
여기 회사는 포괄 임금제다.
무급 잔업이 많아서 말이 계속 나오니까
잔업하면 월급에 잔업 시간당 1만원 더 준다.
일요일 특근은 일당 20만원
4대절 쉬고 나머지 빨간날은 안쉰다.
빨간날 일한다고 돈 더주는거 없다.
사장이 돈이 많아서 돈 때일 일은 없다.
점심시간 40분
토요일 오후 4시 30분까지(특근 동일)
평일 8~6시 30분
오전오후 쉬는 시간 있음
잔업 9시까지
@연차는 쓸수가 있나?
연차 없다, 못쓴다.
@솔리드가 주력이네?
손가락 한마디 만큼만 때우는게 전부?
비드 개판인데 막때워도 무상관?
>ㅇㅇ
별거 없다.
도면도 없다.
견본 오면 그거 똑같이 만든다.
종류가 많다.
파이프 두께는 2T
비드는 이뿌면 좋다, 저 노인네가 용접을 못해서 이렇다.
대충대충 한다.
사장 왔네, 사장한테 비벼라.
@ㅇㅇ 땡큐
감사합니다.
>ㅇㅇ
사장에게 ㄱㄱ
인상이 추접은 느낌.
그걸 아는건지 계속 쉼 없이 웃어서 웃는상 유지.
나도 못생겼지만 추남임.
안웃으면 싸움 붙을 상.
@ㅎㅇ
면접보러 옴
>누고?
아침에 전화를 많이 돌려서 누군지 모름
@xxx
>아항~ 방가방가
부장한테 다 들었제? 출근 해봐라.
내일부터와도 된다.
@걍 사장님한테 가서 물으라더라.
업무 관련해서 질문했다.
연배가?
>와 물음?(수상하게 봄)
@회사 연혁이 궁금
>내가 30대 중반에 회사를 차렸고
80년대 중반에 오픈했다.
몇살같나?
@(80년대 중반에 30대 중반이면 지금 70대 중반이라는 말?) 60대초?
>69세다.
@(그럼 부장 말이 맞네, 90년대 중반 오픈, 회사 오래 못가겠다) 얼마 주시겠냐?
잔업 수당은?
연차는?
>포괄임금제다.
일 있으면 월급 안까고 볼일 보게 해줄게.
연차는 없다.
잔업수당은 2시간 해서 잔업비 3만원
일요일 근무시 일당 20만원
빨간날 정상근무, 4대절 휴무
@요즘 시세가 기본 12,000~13,000원인데 맞춰줄수가 있냐.
다른 회사에서 세금 떼고 330이야기 함.
>(머지 이 ㅂㅅ은? 생각했을듯) ㅇㅇ 당근 맞춰줄게.
내일부터 출근?
일 잘하겠구만.
@생각해보고.
현장구경 가능?
절곡기도 있네?
>운전면허증 있제?
절곡기도 쓸줄암?
좋네.
@보조만 해서 모른다.
구경 ㄱㄱ
>ㅇㅇ
구경하다가 아차, 여기 월급 350만원이었잖아 하는 생각
사장에게 ㄱㄱ
@내가 착각했다, 여기 구인광고에 350만원 올렸네.
그럼 시급 1만 2천원이 넘겠다.
>내가 구인광고 올린거 아니라 모름.
올거면 연락해라.
@ㅇㅇ 옆공장은 머냐? 창고?
>세줬다.
@ 아하~ ㅅㄱㅇ
>ㅇㅇ, ㅂㅂㅇ
=시급 계산 하니까 12,590원 꼴
업계 평균은 되네=
그러고 버스
작성중에 전화
달성군
>면접보러 오셈
@거기 ㅇㅇ업체 아님? 전에 면접 봤었다.
(외모특징을 이야기 하며) 기억 나냐?
다시 면접 볼거냐?
>...아?
검토해 보고 연락줄게
그리고 잠수
여기도 구인광고 자주남.
특징은 구인광고 올라올때마다 조건이 안좋아짐.
돈이 깍인다던지.
가다보니 학원보임.
하차
선생에게 인사
입털음
해고한 회사 이름 3개 듣더니 익숙한데? 거기?
학원생들이 당했던 회사네.
이름 바꾸니까 모르지 이야기.
용접봉 버리는거 짧게 자르고 뾰족하게 가공해서
텅스텐봉 대용으로 쓴다고 허락 맞고 가져옴.
지금은 오전 11시 48분
콩나물 국밥집
콩나물 국밥 먹다가 입천장 다 대임.
까질듯.
음식 영화 이름이 머였지?
그게 조조할인도 없고 상영관도 거의 없던데
그거 볼까 싶다.
집에가서 안경 챙겨야 함.
안보임.
폰도 바짝 붙여서 보는중.
슬슬 사람이 몰린다.
식혀 먹을랬더니.
11시 51분
흐림
25도
끝
>점심시간 20분×24일해서 60분 나누면 8시간
사실상 한달에 한주만 주 5일
3주는 주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