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5분
쉬는 시간 끝나자마자 찾는건 예의가 아닌듯 해서 대기중.
편의점에서 컵라면.
10시 52분
씻고 수염뽑고 갈준비 끝
배터리 74%
애매하네.
피곤하다, 못자서.
가자.
11시 2분
덥네.
정류장.
29도
지금 출발하면 12시 30분에 도착?
밥이라도 먹고 가지 머.
근처에서.
31분
노가다 아재 같은 사람이 모는 차에 치일뻔.
횡단보도 파란불에 건너는데 들이 대길래 멈춰서서 횡단보도 파란불 가리키니까 횡단보도 표시는 저기라면서 가르키더라.
드잡이질 하기에는 햇빛이 뜨거워서 걍 갔다.
횡단보도 파란불에 보행자 있으면 서야 되는거 모르나?
34분
환승
12시 22분 도착 예정
12시 1분
어디서 캔디 같은 단내가 계속 난다.
잠온다.
10분
버스하차
도착
여기서 8분 걸어야 함.
공원화장실 공사예정 사용불가
식당 거의 없음
미용실, 철물점, 부동산, 방앗간, 건강원, 기타 등등.
장사 안하는 곳이 태반
편의점 2개 발견
그 흔한 카페도 안보임.
오래된 가옥들(기와집, 슬레이트 지붕) 보임.
인적이 많지 않음.
상가도 거의 반은 장사 안함.
어린이집 하나.
불 꺼져 있고 조용.
하나 더 발견.
여긴 원룸처럼 냉김.
놀이터 부서져 있고 잡초 관리 안됨.
불꺼져 있음.
망해가는 동네에 아파트 신축 생긴 느낌.
분식점 하나, 족발집 하나 발견.
큰 유치원이다.
여기는 불 켜져 있음.
도착
아파트 단지면 상가골목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안보인다.
건강원 2트, 노인 복지센터가 좀 보인다.
슈퍼도 안보임.
골목 나오니까 기차길.
32분
무나물 참기름 섞은 냄새가 난다.
화장실인데.
공용시설 화장실 끙아
구내식당 있을걸?
물어나 보자.
구내식당 없단다.
여기 안살아서 모른단다.
굴다리 건너 가 보란다.
기차 역, 여기도 공사중.
카페 하나 발견.
도시가 죽은 느낌이다.
구경하다가 면접 보겠다.
역안에 도넛, 슈퍼, 이게 끝
여기는 그래도 인적이 좀 있다.
동네 주민들이 햇빛 피해서 앉아 있는듯.
기차길 건너니까 상가골목 나옴.
여기가 이동네 번화가인가?
약국 하나, 기도원, 식당 몇개, 맘스터치, 카페 체인점 하나.
너무 썰렁하다.
병원 발견.
노인에게 질문
번화가 맞단다.
사람이 없으니까 상가도 적은듯한데 도시는 아파트 때문인지 쌔딱해 보인다.
시골 같다, 막 도시가 된.
교복집, 미요실, 이발소, 인력 사무소, 국밥집, 귀금속
특산품 명물 빵, 기타 등등
장사 안하는 상가 많음.
카페 포함.
지금 가면 1시 넘겠다.
돌아가자.
55분
가는 길
외노자 1, 공용 킥보드 4개 발견
인력 사무소가 많은 편
노인, 중년, 젊은 사람이나 애들 순으로 많이 보인다.
시간이 시간이라 그런가.
월요일이라 쉬는걸수도 있겠다.
무슨 아파트 단지에 공장이 있냐.
1시 10분
먹고 갑시다.
땀 뻘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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