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칫돈 은행 MMDA로 대이동 -한경
‥ 한달새 4조7천억 유입
단기금융 시장의 자금흐름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
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행된 법인용 '머니마켓
펀드(MMF) 익일입금제'로 인해 MMF에서 자금이
대거 이탈,상당액이 은행의 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 예금(MMDA)으로 이동하고 있다. 또 일부 자금은 증권사의 환매조건부채권(RP) 머니마켓신탁(MMT) 등으로 옮겨 가고 있다. 단기금융 상품의 대표격이던 MMF에서 다른 대체 상품으로 법인 자금의 단기 운용처가 구조적으로 변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들 법인용 자금에 대한 세전 수익률은 MMF와 MMT가 연 4.0~4.3% 수준이며 RP는 연 3.7~3.8%,MMDA는 연 3.3~3.8% 선이다.
2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이후 나흘 만에 MMF 설정액은 13조원이나 줄어들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 자금 중 3조~4조원이 은행의 MMDA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과거 대우채 사태 등 자금 시장에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했을 때 MMF에 대규모 환매가 일시에 몰리면서 사태를 악화시킨 경우가 많았다"며 "MMF 규모가 적절한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은 단기자금 시장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산별노조 전환, 경제 큰 후유증 우려 -매경
현대차 등 결국 산별노조 행, 변화에 대한 준비가 전혀 안돼 있어...
지난달 30일 우리 노동운동사에 큰 획을 긋는 획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강성노조의 대표격인 현대차 등 민주노총 핵심사업장 노조들이 결국 산별노조 행을 선택한 것이다. 이들의 산별전환은 변화에 대한 준비가 전혀 안돼 있어 파업의 만성화 등 당초 걱정했던 것 이상의 심각한 부작용이 예고되고 있다.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은 10월쯤 '전국금속노조'를 설립한다는 방침만 세웠을 뿐 교섭방식과 교섭적용범위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꿀먹은 벙어리다. 애초에 유럽형 산별 도입에는 관심도 없었고, 기업별 노조 전통이 강한 우리나라 노동계 풍토를 감안해 산별체제 적용이 쉽지않는 상황에서 산별전환을 밀어붙인 것은 민주노총에서 산업현장을 혼란에 빠뜨려 급진적 노동세력을 확장시키려는 의도가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산별전환을 택한 자동차 3사 등 13개 금속연맹 소속 사업장들의 폭발력이 더해진다면 산별조직은 민주노총의 '2중대'가 될 게 뻔하다. 13개 사업장은 조합원수만 8만7000명에다 막강한 투쟁력과 결속력을 자랑한다.
수출 내년까지 호조…성장률 5%,민간硏 4%대와 시각차 -fnnews
“하반기 경기 더 나빠질것” 삼성경제연구소 설문조사 -fnnews
종 합
6월수출 282억弗 사상최대 ‥ 상반기 무역수지 72억弗 -연합
산업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06년 상반기 및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6월 수출액은 282억6800만달러(통관 기준 잠정치)로 지난 5월(278억2000만달러)의 사상 최대치 기록을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 6월 수출액은 증가율로 따지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2% 증가한 것으로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는 22억84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5.6% 감소했다. 수입액이 259억8400만달러로 22.1%나 늘어난 탓이다.
따라서 상반기 무역수지 역시 72억2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0.8% 줄었다. 상반기 수출을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부품(14.9%) 반도체(14.2%) 일반기계(15.8%) 선박(19.8%) 등 '전통 효자 품목'들이 10%대 중반 이상의 증가세를 지속했다.
[미국증시] 6월 고용동향 발표 등 `촉각` -한경
이번주 뉴욕 증시는 '금리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의 전환을 모색하게 된다. 독립기념일 휴일(4일) 등으로 거래일이 줄어든 가운데 시장참가자들은 그동안 숨가빴던 '글로벌 긴축공포'와 '긴축완화'의 갈림길을 반추하면서 다음 주 도래할 실적시즌에 대비한 투자전략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발표될 경제지표 중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오는 7일 발표될 6월 고용동향.농업을 제외한 일자리가 얼마나 만들어졌는지가 관심사다. 월가에서는 지난달 새로 창출된 일자리가 15만8000개(연율 기준)에 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에는 7만5000개 만들어진 데 그쳐 FRB로 하여금 경기둔화를 공식화하게 한 계기로 작용했다. 만일 일자리가 너무 많이 만들어졌다면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쏙 들어가고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경기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또다른 지표는 3일 발표될 공급관리자협회(ISM)의 '6월 제조업지수'와 6일 나올 '6월 ISM서비스 지수'.월가에서는 ISM제조업 지수의 경우 54.9로 전달(54.4)보다 다소 높아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ISM서비스 지수는 59.6으로 전달(60.1)보다 약간 낮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가 전달과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번주 발표될 △5월 건설소비동향(3월) △6월 자동차 판매동향 및 5월 공장주문동향(5일) △주간 실업급여 청구건수(6일) 등도 물가와 성장을 가늠해볼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2분기 실적시즌은 오는 10일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를 필두로 시작되며,14일엔 세계 최대기업인 제너럴일렉트릭(GE)이 실적을 내놓는다.
건설지표 일제히 '빨간불' -매경
이달이냐, 내달이냐 ‥ 日 금리인상 `초읽기` -한경
.. 13,14일 열리는 정책위원회·금융정책 결정회의
손보사 작년 주식투자 수익 급증 -매경
김근태 의장, 포스코ㆍ한전등 경영권 보호 주장 -매경
내달말부터 생보ㆍ손보 교차판매…마찰 불가피 -한경
콜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 오는 7일 금융통화위원회 -한경
증 권
금융·통신株 "비중확대" .. 증권사 '7월 모델 포트폴리오' 제시 -서경
2일 각 증권사들이 제시한 ‘7월 모델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결과, 증권사들은 7월에는 증시 방향성에 대해 보수적 관점을 유지하면서도 반등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주가 반등시 주도주가 될 수 있는 금융, 통신서비스 등의 비중을 확대했다. 반면 당초 올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던 내수 경기가 내년 상반기로 지연될 것으로 보이면서 섬유, 의복 등 경기민감소비재의 비중은 줄어들었다. 대우증권은 “금융업종은 예상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월비 기준으로 6개월 연속 높은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6월 중순 이후 저평가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도 “금융업종은 전반적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이 예상되는 데다 펀더멘털이 양호해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대우증권과 NH투자증권은 나란히 코리안리를 7월 포트폴리오에 신규로 편입했다. 통신서비스에도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랐다. 조윤남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 KT 등은 주가가 저점일 가능성이 높아 통신주 비중 확대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통신서비스 업종의 이익 모멘텀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포트폴리오내 업종 비중을 6월 6%에서 7월 8%로 2%포인트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KTF를 신규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 SK, 교보, 굿모닝신한증권은 반도체 업종의 비중을 확대했다.
전우종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LCD와 디스플레이 업종은 2ㆍ4분기에 이어 3ㆍ4분기에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 같지 않다”며 “그러나 반도체는 9월 이후 업황 회복이 예상돼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의 주가 흐름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디스플레이 등 IT업종 전반이 예상 실적대비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해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고 굿모닝신한증권도 “IT업종은 4ㆍ4분기 이익모멘텀이 기대돼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대비 초과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섬유ㆍ의복, 패션업종 등에 대한 비중축소가 이어졌다. 교보증권은 “패션 업종은 계절적 비수기와 맞물려 업종 둔화가 예상돼 FnC코오롱을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한다”고 말했다. 또 패션 부문의 수익성이 약해진 LG상사의 비중도 줄였다. 굿모닝신한증권도 도소매, 섬유 및 의복 등의 경기민감소비재 비중을 전월대비 0.3%포인트 축소했다.
"7월엔 주가부활 희망 보인다" -한경
○단기적인 안도랠리 가능 =증권사들은 FOMC를 계기로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약화되면서 단기적으로 강한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증권의 경우 7월 중 코스피지수가 최고 1400포인트까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7월 중순부터 발표될 2분기 기업실적은 부진이 예상되지만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까닭에 추가적인 악재가 되지는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FOMC를 계기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됐다"며 "1320선까지 상승했다가 일시적으로 조정받은 후 중순 이후 재차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세욱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도 "7월에는 그동안 과도하게 떨어진 주가를 회복시키는 성격의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리 고유가 등 각종 불확실성이 완전하게 해소된 것은 아니어서 반등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김학균 한국증권 연구위원은 "7월에도 물가지수를 비롯 미국 경제지표 내용에 따라 시장이 일희일비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박효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은 "일본의 제로금리 탈출 가능성 등 글로벌 금리인상 불안감은 여전히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현대차 하이닉스 등 대형주 추천= 증권사들은 하반기 전체적으로는 3분기보다 4분기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상승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8월 FOMC에서 미국의 금리인상 행진이 끝나고 하반기 기업실적 회복세가 확인되면 다시 주가가 강한 상승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얘기다. 대우 교보 현대 신영 대투증권 등은 연말에 주가가 전고점(1464.70)을 뚫고 1500~1600대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3분기 주가가 등락하며 조정국면이 이어질 때 연말 상승을 겨냥,주식비중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유망업종으로는 자동차 반도체 철강 조선 통신 금융 등을 꼽았다. 특히 이익개선 가능성이 높은 낙폭과대 우량주에 대한 관심을 권했다.
7월 유망종목도 중소형주보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현대차 포스코 등 대형 우량주에 대한 추천이 많았다.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에도 추천이 몰렸다. 금융주 중엔 국민은행이 미래에셋증권과 한국증권으로부터 복수추천을 받았다. 천대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반등이 예상돼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단기적으로 1350선까지 오르면 차익실현 후 저가매수를 고려해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美금리 인상…외국인 18일만에 순매수 전환 -매경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지난달 30일 코스피지수가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무엇보다 외국인은 이날 207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18일 만에 처음으로 매수로 돌아서 분위기를 밝게 했다.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매사태는 발생하지 않았고 오히려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계속 들어와 투신권의 주식 매수 여력을 강화시켰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인이 그 동안의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돌아선다면 그만큼 '기관-외국인 쌍끌이'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와 관련해 향후 외국인 순매수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우선 외국인 매도에 영향을 준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마무리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관련 펀드로의 자금흐름이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22~28일)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 펀드로 총 1억62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 외국인 매매행태 지켜봐야 = 그러나 외국인이 추세적으로 순매수세를 이어갈지는 아직 속단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미국발 불확실성'이 해소됐지만 '글로벌 긴축정책 기조'는 여전하기 때문이다. △유가 불안 △유럽ㆍ일본의 금리인상 기조 △중국의 추가 긴축 리스크 등이 앞으로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해 신흥시장펀드에서는 6주 연속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외국인은 기업실적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이 역시 지켜봐야 할 문제다.
2분기 어닝시즌 10일 본격 개막 -한경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오는 10일께 주요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어 11일 LG필립스LCD를 시작으로 정보기술(IT)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최대 관심사인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발표는 14일로 예정돼 있다. LG전자는 19일,삼성전기는 21일,하이닉스는 7월 중순,삼성SDI는 7월 말에 각각 2분기 성적표를 공개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증권사들이 제시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평균 추정치는 각각 1조3564억원과 1조5900억원이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7.8%와 6.2% 감소한 것이다. LG필립스LCD는 2분기에 2280억원의 영업손실과 2011억원의 순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또 포스코는 12일,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27일과 28일 실적을 발표한다. 은행주는 하나금융지주가 28일,국민은행이 31일,신한금융지주가 8월 초 분기실적을 발표한다.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들은 실적 시즌 막바지인 8월14일 일제히 실적을 공개한다.
3분기 실적호전 기대 확산 -매경
삼성증권이 추정한 올 2분기 시가총액 상위 주요 기업 실적전망에 따르면 IT업체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2.8%, 순이익은 17.4%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요가 줄어드는 2분기라는 계절적 요인, 낸드플래시ㆍ휴대전화 부문 실적부진 등 그 동안 IT업황의 발목을 잡았던 악재가 여전했다. 패널가격 하락과 재고 증가로 큰 시련을 겪고 있는 LG필립스LCD에 대해서는 132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분명 올 2분기가 IT업황과 관련주식 주가의 변곡점이 될 것이란 의견이 상당히 신뢰를 얻고 있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두 제품이 모두 호황까지는 아니지만 적어도 하락국면은 벗어났다는 평가다. 임홍빈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이후 반도체가 영업이익 향상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휴대전화와 LCD 등의 실적부진은 추가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란 점이 긍정적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자동차 업종은 환율하락과 고유가라는 이중고에도 불구하고 선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각에서는 전분기 실적이 워낙 부진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현대차ㆍ기아차ㆍ현대모비스 등 모두 실적개선이 예상됐다.
현대차에 대해서 2분기 64.8% 순이익 증가를, 기아차는 400%가 넘는 실적개선을 전망했다. 자동차업종과 관련해서는 미국에서 포드사의 재무위기 관련 소식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국내업체에 반사이익을 줄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대신증권은 "분석대상 177개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2% 감소하는 등 부진했으나 올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5%, 1.6%의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3분기 증시 반등에 실적 개선이 한몫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돌아온 회장님’…주가도 제자리 찾나? -fnnews
…현대차그룹·CJ ‘CEO랠리’ 기대
현대차와 CJ. 두 그룹은 최근 악재가 겹치며 주가약세·신인도 하락 등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지주회사격인 현대차와 CJ㈜의 주가도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 현대차 주가는 악재가 터진 뒤 한달 남짓 8만원선이 붕괴됐고 7만원 선도 위협받았다. CJ㈜도 올 들어 처음 10만원선이 깨졌다. 여기에 그룹 계열사 주가들도 덩달아 빠졌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글로비스의 주가 추락이 가장 뚜렷했고 CJ그룹은 CJ푸드시스템과 관계가 먼 CJ홈쇼핑 등의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그러나 이들 그룹 계열사 주가는 법원이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보석허가 결정을 내리고 이재현 회장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귀국하면서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나노 관련株 다시 `들썩`… 에스비텍 M&A재료 급등 -한경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장비업체인 에스비텍은 나노기업 인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에스비텍은 지난달 29일 나노·고분자 화합물 연구개발 업체인 나노비텍 지분 51%를 35억여원에 인수,나노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나노비텍은 카이스트 최인성 교수가 주축이 돼 설립된 나노업체로 나노코팅 관련 특허 2건을 보유하고 나노·고분자화합물 관련 특허 1개를 출원 중이다. 축랭식 냉방업체인 이앤이시스템은 최근 최대주주의 지분(21.3%)과 경영권을 나노섬유 제조업체인 에프티테크놀로지에 넘기기로 했다. 주가는 지난달 9일부터 26일까지 단기간 200.4% 급등한 뒤 최근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덱트론은 미국 나노엑사의 지식재산권에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21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나노엑사는 나노기술을 접목,리튬2차전지 태양전지 등을 개발하고 있다.
신규 시설투자 종목 "눈길 가네" -서경
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상장사 가운데 올 상반기 신규시설 투자나 설비 증설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총 46개사(건수는 56건)로 나타났다. 규모는 총 13조9,79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1.9% 늘었다. 증권사들은 투자가 많이 늘어난 전기전자업종 가운데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하이닉스반도체, LS전선, 한솔LCD, 한미반도체 등을 대거 매수 추천했다. 유통과 운수창고 등의 업종에서는 롯데쇼핑과 신세계, 한진해운, 송원산업, 카스코, 한미약품, 제일모직 등도 증권사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과거 외형 경쟁시대와 달리 요즘 기업들은 시설투자를 할 때 수익성이나 설비 과잉 여부,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을 꼼꼼히 따진다”며 “시설 투자는 미래성장 잠재력이 커진다는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실제 동양제철화학, LS산전, 현진소재, 소디프신소재, 평화정공 등 지난해 시설 투자를 단행한 기업의 경우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유아이디ㆍ바이넥스 등 신규 설비투자 기업 `주목` -한경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보기술(IT) 부품기업인 유아이디는 설비 증설을 위해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6개월간 60억원을 신규 투입키로 결정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 같은 설비투자 금액은 유아이디 자기자본의 34.8%에 해당하는 것이다. 유아이디측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코팅사업의 거래선을 다변화하고 향후 제품 수요 증가시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신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바이넥스도 이달부터 1년간 40억원을 투입,'세포조직 보관은행'을 신규로 건립키로 결정했다. 회사측은 "이번 설비투자를 통해 수술을 받은 암환자 등의 혈액을 동결해 암면역세포 치료제를 공급하는 세포조직 보관은행 시설을 구축하고 중앙연구소도 증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케이피엠테크는 은(銀)나노 파우더(건식) 및 금속박막코팅 표면처리(건식) 사업 시설 투자 및 공장 증축을 위해 오는 8월까지 35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하기로 했다.
또 엘앤에프는 신규사업으로 PDP 전극용 페이스트를 생산·판매하기 위해 25억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할 계획이다. 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수년간 이익을 꾸준하게 냈던 기업이 신규 투자하는 경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PS 증가율 높은 종목 '시선집중' -서경
.. 대신證, NHN·KH바텍·아시아나 등 꼽아
함성식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이달 중순부터 2ㆍ4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실적 모멘텀에 의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이 “이에 따라 EPS 증가율이 높은 기업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 조사결과, 올해 수정EPS(주식으로 전환되지 않은 전환사채(CB) 등의 물량까지 주식수에 계산) 증가율이 지난해에 비해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이는 곳은 NHN으로 715%에 달했다. NHN은 2분기와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각각 71%, 65% 증가할 것으로 점쳐진다. 휴대폰 부품주인 KH바텍이 601%로 뒤를 이었고 아시아나항공, 네오위즈도 각각 355%, 330%에 달했다. 반도체장비주인 이오테크닉스, 하나투어, SBSi도 각각 100%대의 수정 EPS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중 아시아나항공은 작년 동기대비 올 2분기와 3분기 영업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네오위즈는 각각 452%와 124% 증가가 예상된다.
추천株 약세장서도 '高高' -서경
5월중순 이후 매수의견 업체들 최고 17.6% 올라
30일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애프앤가이드가 증권사들의 추천 종목 현황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이후 증권사들의 신규 매수 추천을 받은 업체는 DM테크놀로지, 파이컴, EMW안테나, 케너텍 등 4개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맥스, 서울반도체 등 2개 업체에 대해서는 증권사들이 투자 의견을 ‘매수’로 올렸다. LCD TV 생산업체인 DM테크놀로지는 지난 27일 교보증권으로부터 “올들어 흑자전환에 성공한데다 비수기인 2ㆍ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는 등 장기 성장성이 밝다”며 목표가 7,100원에 적극 매수 추천을 받았다. 코스닥기업이 신규 커버리지와 동시에 ‘적극 매수’ 추천을 받는 것은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다. 이후 주가는 이날 0.89% 오른 것을 포함해 12% 상승했다. 또 파이컴, EMW안테나, 케너텍은 이달 중순 이후 각각 한화, 신흥, 교보증권의 신규 커버리지 대상에 포함되며 ‘매수’ 투자 의견을 받았다. 추천 이후 주가는 파이컴이 14%, EMW안테나가 11% 오르는 등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이날 주가는 EMW안테나가 3.58%, 케너텍이 0.48% 올랐다.
휴맥스와 서울반도체 등 2개사는 기간 중 ‘매수 상향’ 분석을 받았다. 한화증권과 SK증권은 휴맥스에 대해 “2분기 질적 변신을 이뤄낼 것”이라며 투자등급을 시장수익률상회 및 중립에서 매수로 높였다. 굿모닝신한증권도 서울반도체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주가는 추천을 받은 지난 26일 이후 서울반도체가 17.6%, 휴맥스가 5% 가량 상승했다.
코스닥社 출자법인 ‘적자투성이’-fnnews
코스닥기업들이 출자한 기업들이 헛장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 대표주인 NHN은 1000억원 가까운 손실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코스닥 상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1·4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출자법인이 벌어들인 수익은 514억원이었지만 3000억원이 넘는 수익을 낸 아시아나항공은 출자기업의 실적을 빼고 나면 414억원의 손실을 냈다. 가장 큰 손실을 본 기업은 NHN으로 나타났다. NHN이 출자한 16개 국내외 법인이 낸 손실 규모는 902억원에 달했다.
김범수 대표가 수장을 맡고 있는 NHN 글로벌(당기순손실 879억원) 등 해외사업 부문이 마땅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들 기업은 모두 지분법 적용 대상으로 본 사업에서 낸 수익마저 까먹고 있는 것이다. CJ인터넷과 네오위즈의 출자 법인들도 각각 57억원, 40억원 규모의 적자를 내 인터넷 기업들이 체면을 구겼다. 이들 기업도 해외법인들의 적자가 컸다. CJ인터넷은 CJ인터넷재팬과 미국 현지법인이 60억원의 적자를, 네오위즈는 네오위즈재팬이 3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LG텔레콤(27억원), 하나로텔레콤(7억원) 등의 출자 법인이 적자였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출자 계열사들을 통해 쏠쏠한 평가차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분출자 및 주식투자한 18개 기업으로부터 총 3470억원의 흑자를 냈다. 특히 투자 목적으로 출자한 대한주택보증이 36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효자노릇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사들의 수익도 928억원에 달했다. 이 밖에도 동서(319억원), CJ홈쇼핑(271억원), 하나투어(24억원), 메가스터디(5억원) 등의 출자사들이 장사를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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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