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4:12/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정어리는 바다의 먹이사슬 가장 밑바닥에 있는 작고 약한 물고기입니다.
10cm가 안되는 크기의 생선은 모두 정어리로 부르고 모든 물고기의 먹이락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어리 혼자서는 바닷속의 생활이 너무나 험난합니다.
만나는 모든 물고기가 천적이며 작고 힘이 약해 강한 해류를 만나면 거슬러 올라갈
수조차 없습니다. 그러나 이 작고 약한 물고기들이 뭉치면 이야기가 달라 집니다.
‘피시볼’이라고 불리는 군집을 형성하면 정어리들은 이전과는 다른 힘을 얻게 됩
니다
한데 뭉쳐 커다란 덩어리를 이룬 정어리 무리는 고래보다도 거대해서 상어들도 겁을
먹고 도망갑니다. 적으로부터 서로를 보호하고 강한 해류를 거슬러 올라가기 위해서
정어리들은 때떄로 수십km의 여정을 무리로 헤쳐나갑니다.
가장 작고 연약한 생명체이지만‘바다의 쌀’이라고 불릴 정도로 정어리가 많은
개체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위기의 순간마다 하나로 뭉치는 지혜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아름다운 공동체를 지키며 서로의 힘이 되는 것이 시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큰 방법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서로 나누며 뜨겁게 기도하십시오. <아멘>
♤ 주님, 형제자매가 연합하여 함께하는 기쁨과 공동체의 힘을 주소서.
♤ 마음이 맞는 형제자매와 함께 교제하며 기도하는 그룹을 만듭시다.
- 김장환목사님의 경건생활 365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