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기 세무사, 합격수기 및 공부팁 https://blog.naver.com/tax-machine
추가 질문하고 싶으신 점(구체적인 공부 방법등)은 카페 댓글 및 개인블로그 댓글로 질문해주시면 전부 받겠습니다
. 시간나는 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만 다른 분들을 위해 공개댓글에만 답변드리겠습니다. 다만 남들에게 말하지 못할 개인적인 질문이라면 그 부분에 대해 비밀댓글 달아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과거는 미화된다고 합니다. 여러 합격수기들이 있지만 그 중 어느 것이 가장 본인의 수험생활을 가감없이 드러낸 합격수기인지 많은 수험생들이 판단하고 해석하지 못합니다. 특히 운동과 비슷하게 본인의 수험기간을 줄이는 경향이 굉장히 큰 특징이 합격수기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두뇌를 탓하며 나는 왜 저렇게 빠른 시일 내에 합격하지 못하지? 라는 생각으로 수험기간을 자괴감으로 버텨내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사실에 기반하여 작성하고자 함을 미리 밝힙니다.
저의 수험생활이 담긴 합격 수기를 보고 누군가는 본인의 계획을 새로 수정한다거나 본인의 수험생활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적어 내려가볼 생각입니다! 긴 글 읽기전 미리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본인 소개 >
학교: 인서울 중상위 대학 재학 / 공대출신 / 회계 노베이스로 시작 (이과생)
나이: 20대 중반
< 수험기간 : 총 3년 4개월 >
군대 : 2020.04 ~ 2021.08 (전역 후 한달 휴식)
학기병행 : 2021.09 ~ 2021.12
전업 : 2022.01 ~ 2023. 08
< 시험점수 >
1. 2022년 1차 시험 -> 세법:50 회계:40 재정학:82.5 민법:87.5
2. 2022년 2차 시험 (동차) -> 평균 : 25점
3. 2023년 2차 시험 (유예) -> 평균 : 62점
< 서론 >
저는 100명의 사람이 있다면 공부방법은 100가지가 있다고 믿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제가 참고했던 공부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운규 변호사의 거꾸로 공부법
2. 유투브 토리파채널의 1, 4, 7, 14 공부법
3. 유휘운 행정법강사의 유투브 채널
4. 범작가의 공부법
5. 예비세무사의 샘에 있는 합격수기들
다만 지금 생각해보면 저거 백날 읽었는데도 결국엔 저만의 공부법만이 제게 제일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저중에 제일 열심히 읽었던 이운규 변호사님의 거꾸로 공부법은 저한테 정말 많이 안맞았어서 도중에 그만두었습니다. 1-4-7-14 공부법 또한 계획에 치여살던 제게 부담만 많았던 공부방법이라 이주정도 하고 그만두었습니다.
결국 제가 말하고자하는건 이미 붙은 사람들의 공부방법 같은건 그닥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이렇게 했고 이렇게 하니까 붙더라 이런건 “합격자”이기 때문에 가능한 말입니다. 운이 좋아서 붙었던 사람일 수도 있는거고, 진짜 본인만의 공부법이 본인에게 너무 잘맞아서 붙었던거일수도 있는거고, 해당 공부법대로 안했는데도 덜컥 붙었다가 추후 고안해낸 방법일수도 있는겁니다. 즉, 제가 저의 공부방법을 썼던, 100만 유투버가 이런 공부방법을 썼던 이걸 보는 여러분들은 이미 합격한 사람들의 공부법을 그대로 따라하려고 하지마시고 충분히 읽고 참조하여 본인의 성향에 맞는 부분만 따로 떼어내어 꼭 자신만의 공부법을 체화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저는 참조하기 편하시도록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보다는 제가 느낀 공부 노하우를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그렇지만 공부법 외에 마인드셋부분은 꼭 한번 짚고 넘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운규 변호사님과 토리파채널의 공부방법이 앞서 잘 안맞아서 그만두었다고 했습니다만,, 저는 그들의 유투브를 계속 보며 이사람들이 해주는 동기부여 이야기, 수많은 멘탈케어 얘기들을 보며 버텨왔습니다. 특히 박영주 변호사의 채널 ‘지지앙꼬’ 의 동기부여 영상 및 수많은 수험생들의 브이로그는 정말정말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이들을 보며 내가 진정으로 열심히 했는지, 진심을 다해 공부했는지를 항상 되돌아 봤고 이는 합격한 지금에야 생각해보면 저의 합격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강사진>
재무회계: 정윤돈(재무) -> 제 기준 재무1타강사 재미있고 최대한 쉽게 가르침,
원가회계: 엄윤(원가) -> 직관적이고 설명이 부실하나 엄윤쌤만의 원리를 이해하면 쉬워짐
세법1. : 원재훈 -> 초보자가 듣기엔 확실히 무리, 다만 실무자 및 재시이상이라면 굿
세법2. : 정우승 -> 제 기준 세법1타강사, 자세하고 확실한 설명
재정학 : 윤철신 -> 최고. 더할나위 없을정도로 최고.
민법: 민일 -> 어렵게 가르치지만 그래도 민법 강사들중엔 그림을 잘 활용하셔서 보기 편함
<공부 루틴 노하우>
1. 세무사 시험을 준비해보겠다고 생각하는 분들께
먼저 대단하시다는 말씀 드립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세무사가 뭔지도 몰라 군대안에서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후회를 이백만번은 넘게 한거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세무사를 충분히 찾아보고 합격에 최소 2년이 걸리는 것을 알면서도 진입하셨습니다. 그 의지만으로도 대단하십니다.
정말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저는 제가 공부하는 2년 동안 제 주위를 전혀 돌보지 못했습니다. 정말 이기적이었고 독불장군처럼 행동했습니다. 제 행동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이제는 서서히 갚아야겠지만, 정말 힘든 길이 될겁니다. 정말요. 정말요.. 드릴말씀이 이거뿐입니다. 정말 힘듭니다. 여러분의 노력은 한번 이상 배신당할거고 도와주지 않을겁니다. 그럼에도 정진하셔야 합니다. 모의고사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날에도 독서실 책상에 앉아 열심히 공부하셔야합니다.
여러분들의 멋진 꿈을 멀리서 응원합니다. 진심을 다해서 응원합니다. 제가 걸었던 길이기에 여러분들의 노고가 눈에 보입니다. 꼭 성공해서 가족들과 지인분들에게 성공담을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2. 포기할걸 확실히 포기하자
저는 운동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헬스를 20살때부터 했습니다. 저는 군대 전역 후 잰 첫 인바디 점수가 94점이었습니다. 키가 작은게 콤플렉스였던 저에게 헬스는 한줄기 빛과 같았습니다. 군대에서 전역할때까지는 주 6일 2시간씩 매일 헬스를 했었습니다. 운동을 안하면 죽는줄 알았을만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전역을 하고 운동을 놨습니다. (현재는 다시 하고있습니다) 저에게 지금 중요한게 뭔지 확실해졌기 때문입니다. 저는 당시 1. 공부 2. 연애 3. 운동 이 세가지중에 운동을 포기했습니다. 힘들었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운동을 하니 몸이 피로했고 시간도 안났습니다. 2시간 운동하기 위해선 30분 전엔 독서실에서 나와야했고 끝나면 샤워하고다시 챙기는데 1시간이 걸립니다. 이 시간이 너무 아까워 운동을 놓았습니다. 80kg에 가까웠던 제 체중은 공부를 하는 2년 (전역후부터 유예시절까지) 동안 65kg으로 줄었고 주위에선 병원가야하는거 아니냐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근육은 다빠져서 옷이 전부 오버핏이 되어버렸고 자기혐오가 생겼지만 그래도 붙겠다는 일념 하나로 독하게 그만 두었습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당시 운동을 그만두지 않았으면 저는 붙지 못했습니다. 운동을 그만 두었으니 시간이 남았고 시간이 남으니 공부를 했습니다. 현재 본인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확실히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그럼에도 운동은 해야한다. (스트레스 풀기)
운동을 포기한다고 썼지만 저는 매일 헬스장을 가기는 했습니다. 매일 스트레칭을 10분정도 했고 유산소 (조깅)을 10분정도 했습니다. 제가 포기한 운동은 각잡고하는 운동입니다. 간단한 운동는 확실히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몸을 건강하게 합니다. 공부하시는 분들 허리 많이 아파하시는데 꼭 무게를 적게한 데드리프트같은 (디스크를 조금 건드려주는 운동)은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하루 20분 운동 (스트레칭 포함)은 공부에도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간단한 운동을 게을리 하지 마세요 제발요... 제 주위에 공부하다가 디스크 터져서 누워만 있는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여러분들은 간단한 운동정도는 꾸준히 하는걸 꼭 추천드립니다. 종종 이 정도도 안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하버드나 이런데서 괜히 운동을 시키는게 아닙니다. 걔들 세계 최고 머리들인데도 운동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훨씬 많이 합니다.
3. 수험생활에서의 연애
저는 연애를 2019년부터 지금까지 약 5년가량 하고 있습니다. 옆에있는 친구가 군대부터 수험생활까지 전부 기다렸습니다.
누군가는 그럽니다. 공부하는데 연애하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저는 이말에 극구반대합니다. 오히려 공부하기 위해 헤어지면 안된다는 주의입니다. 제대로 공부를 하다 보면 친구가 없어집니다. 일부로 멀리하는것도 아닌데 그냥 멀어집니다. 상황이 다르니 어쩔수 없겠죠. 다만 이성친구는 다릅니다. 이 사람들이 우리의 가장 큰 지지대이자 버팀목입니다. 가족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말이죠. 사람은 본능적으로 만질 수 있는 또 다른 사람을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살과 살이 맞닿을수 있는 사람이 말이죠. 공부할 때 가지는 수많은 자기혐오생각과 우울감을 상쇄시켜줄수 있는 소중한 사람을 본인이 공부한다는 이유로 헤어지자고 한다면 오히려 그 생각은 점점 증폭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기적일 필요는 있습니다. 저는 2022년 동차시험이 끝난 뒤로부턴 주 1회 (오후 2시~ 오후 10시) 만 만났고 유예 2기가 시작되고 나서부터는 주 1회 (오후 6시~오후 10시)까지만 만났습니다. 상대방이 헤어지자고도 했고 외롭다고도 했지만 그때마다 미안하다고 이번만 기다려달라고 하면서 꾸역꾸역 만났습니다. 그럼에도 더 만나자고는 차마 말할 수 없었습니다. 왜? 포기할걸 확실히 포기해야하니까요.. 원만한 합의가 되지 않는 커플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주위에도 굉장히 많습니다. 꼭 원만한 합의를 이루어서 오랜 기간 건강히 연애하면서 수험생활 마치셨으면 좋겠습니다
4. 주에 하루는 쉬어도 된다. 다만 풀로 쉬는건 안된다.
연애를 하지 않는 분들도 계십니다. 아마 공부를 시작하는데 있어서 안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분들에게도 저는 주에 1회는 꼭 쉬라고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의 몸과 뇌는 기계처럼 작동하여 한계점이 있다고 믿고 있기에, 저는 꼭 우리 삶에 쿨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간단한 운동을 하는것도 그런 느낌입니다. 공부를 꾸준히 하다가 갑자기 뇌가 멈춘 느낌이 들면 운동을 했듯이 일주일 열심히 공부했으면 하루정도는 쉬어줘도 괜찮습니다. 죄책감 갖지 마세요. 저도 주 1회는 꾸준히 쉬었습니다. 안쉰 주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시험보는 전주에도 하루를 쉬었습니다.
다만 풀로 쉬지말고 오전 2시간 공부하고 집에 돌아와서 저녁에 2시간 공부하고 이런식으로 공부 습관은 꾸준히 가져가는게 좋습니다. 제 경험상 하루를 풀로 쉬면 다음날 공부하기가 너무너무 힘듭니다. 늦잠도 자고요!
그리고 혼자 쉬는걸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혼자 영화보고 게임하고 이런건 오히려 본인의 우울감을 가중할수 있기에 모임을 나가거나 아니면 친구를 만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서 말했듯 우리는 살을 맞닿을 수 있는 누군가를 분명히 원하기 때문에 누군가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본인들의 고충을 나누면 우울감이 확실히 줄어들 것입니다.
5. 직장병행은 정말 힘들다..
직장병행하시는 분들이 합격하는걸 보고 정말 존경스럽다는 말씀을 미리 전해드립니다. 또한 직장병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뜯어 말리고 싶습니다. 할 짓이 못됩니다.
제가 군대생활을 직장병행으로 동일하게 두고 얘기를 하자면, 군대 기간동안 공부시간이 너무 부족하여 재무회계 2회독, 원가회계 1회독, 세법 1회독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습니다. 효율이 극악으로 떨어집니다. 저는 군대에서 공부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부모님께서 군대 안에서 시간을 유용하게 써보라는 말을 듣고 나도 그럼 전문직 시험이나 준비해봐야겠다! 호기롭게 도전했습니다. 후방부대의 힘든 보직을 맡았고 (누구나 본인 군대가 제일 힘들다합니다..ㅎ) 제가 가용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에 딱 1시간 30분 연등 시간과 일요일 5시간이었습니다.
공부가 연속적으로 되지를 않으니 참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뒤돌아서면 까먹는게 공부인데 오죽했겠을까요.. 직장병행 하시는 분들은 그래서 남들보다 두배 더 공부해야겠다는 기분으로 훨씬 더 노력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직장병행으로 2년만에 합격 이런거 안보시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정규분포를 잘 안좋아하는거 같습니다. 우리는 이상치의 사람들을 따라하면 안됩니다. 직장병행하시면 한 5년정도는 잡고 공부하시는게 마음이 편하십니다. 오히려 주위사람들을 돌보면서 공부하시는게 오래 공부할 수 있는 길입니다. 2년만에 합격이런거 따라했다가 괜히 주위사람도 놓치고 공부도 놓칠수도 있습니다.
6. 긍정적인 마인드 80%와 자기혐오 20%
공부할 때 긍정적인 마인드도 분명 필요하지만 어느정도의 우울감도 필요합니다. 항상 만족하는 태도만 보이면 공부가 쉽다고 느낍니다. 이 시험 굉장히 어렵습니다. 계속 본인을 채찍질 해야만 겨우 1점이 오릅니다. 그렇기에 너무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려하지말고 긍정적임을 베이스로 하되, 나는 아직 갈길이 멀다 라고 한두번정도 생각해주셔야 발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갈길이 멀다고 생각했기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고 그 힘이 지금의 합격을 이뤄낼 수 있게 한 것 같습니다.
이에 더불어 저는 그래서 무분별한 합격수기 영상 및 글은 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직장병행 2년합격 / 1년 동차합격 이런거 분명 가능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들의 노력을 폄훼하지 않습니다. 다만 90%의 여러분은 이런사람이 아닙니다. 저또한 이들의 글을 보면서 나는 왜이러지 나는 왜이렇게 못하지 이런 생각으로 가득찬 나날들이 있었습니다. 오히려 이건 우리에게 안좋습니다. 우리는 평범함을 무기로 하여 성실함과 꾸준함이란 창과 방패를 들고 굳건히 나가야합니다. 개인의 방식대로 꾸준히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우리는 그 사람들이 아니기에 자혐오감만 더 커질 위험이 분명 있습니다.
<공부팁>
1. 입문강의는 안들어도 된다. (회계원리 제외)
노베이스로 시작했습니다.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심지어 대학교 1학년 회계원리는 분개하는거 이해가 안되어서 철회했습니다. 그렇지만 입문강의는 굳이 필요없다는게 제 견해입니다. 기본강의때 충분히 설명해주십니다. 다만 회계원리는 필수입니다. 그렇다고 3회독 4회독 할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강사진들이 회계원리를 10회독은 해라 이러시는데 저는 그럴 필요는 없고 그냥 분개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사채가 뭐고 계정과목이 뭔지정도만 알아도 충분히 기본강의에서 회계를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강의는 빠르게, 복습은 얕게
저는 강의는 1.6배속으로 들었습니다. 당일복습도 안했습니다. 다들 필수라고 하는데 제가 이래서 개인한테 맞는 공부방법이 분명 있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제 방법을 보고 참조하실분들은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는 회독을 빠르게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일복습 없이 진도를 굉장히 빠르게 나가고 다시 돌아와서 다시 진도를 빠르게 나가고 다시 돌아와서 또 진도를 나가고 회계학 1부 회계학 2부는 정말 수도없이 회독을 한 것 같습니다. 당일복습이 없으니 회독이 빠를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를 거의 외우다싶이 했지만 틀리는 문제가 계속 발생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냥 오답이구나 이거 이렇게 풀구나 정도만 인지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곤 다시 회독할 때 틀리고 맞추고를 반복했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세무사 시험의 범위가 너무 넓습니다. 범위가 너무 넓어서 내가 무조건 맞추던 1번이라는 문제를 한달이 지나서 다시 봤을 때 맞출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없습니다. 종종 3번정도 맞으면 다신 틀릴일이 없다하는데 저는 이말에 굉장히 반대합니다. 회독을 5번을 했는데도 4번 내내 맞추던 문제를 5번째 회독때 틀릴때의 당혹감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당일복습을 하거나 오답노트를 정리한다고 해서 해당 문제를 다시 맞출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이럴바에 회독을 많이 자주하자. 틀리면 그냥 그때 다시 보자 이런 마인드로 했던 것 같습니다. 이 방법이 저한텐 맞았고요!
3. 본인에게 맞는 강사는 분명히 있다. 안맞는 강사도 분명히 있다.
2020년 4월에 처음 세무사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느낀 이후 가장 먼저 했던건 가장 싼 강의가 무엇인지 찾는거였습니다. 겨우 40만원 받던 월급을 쪼개 인강비로 쓰기엔 너무 혹독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찾은게 해커스였습니다. 해커스가 당시 프로모션을 굉장히 많이해서 + 복습이 무제한으로 가장 가성비 높은 두분을 채택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만족합니다. 강사들을 후려칠 필요가 전혀없습니다. 누군가한테 최악인 강사가 누군가한텐 최고일 수 있으니까요.
사실 강사진에 대해선 저보다도 훨씬 많은 분들이 강사분들에 대한 설명을 써주셔서 블로그나 합격 수기를 찾아보시는게 더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본인한테 맞는 강사가 분명히 있습니다. 제 기준에서 저한테 맞는 강사를 나열하자면
재무: 정윤돈
원가: 결합원가까지 엄윤 / cvp이후 임세진
회계학 2부: 정우승
세법학 1부: 유은종
세법학 2부: 정병창 + 원재훈
이런식으로 들었습니다. 강사가 굉장히 다양하죠...ㅎ 저는 그랬던 것 같습니다. 본인한테 맞는 강사를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더 필요한 사항은 댓글로 문의주세요!
4. 모의고사는 중요하다. 다만 모의고사와 실제 시험은 다르다.
1차 모의고사는 보지 않아서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2차 모의고사를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유예 2기 / 유예 3기는 200% 추천드립니다. 이거 안듣고 합격하시는분 계시지만 저는 이거 없었으면 합격 못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유예 2기는 해커스 유예3기는 나무(위너스)로 진행했습니다. 온라인 말고 실강을 추천드립니다. 시험에 모든걸 맞추어서 진행하는 경험이 자주 필요합니다. 저는 20번의 모의고사를 통해서 화장실을 언제가고 책상 위치 및 필기구 위치까지 매뉴얼화 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그대로 했고 제 마음이 굉장히 편했습니다. 제발 하세요! 돈아끼려다가 시간을 버릴수도 있습니다. 다만.. 멀리 사신다면 참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럼 스터디라도 구해서 꼭 그 경험을 해보시길 바랄게요
더 중요한 얘기가 있습니다. 바로 모의고사 성적입니다. 저는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정말 가감없이 말씀드리는겁니다) 제 첫 모의고사 등수는 거의 바닥이었습니다. 정말 바닥이요. 첫 모의고사 치루고 엉엉 울었습니다. 여자친구한테 전화해서 그만둬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꾸역꾸역했습니다. 정말 꾸역꾸역했습니다. 등수를 올리고싶어서요. 해커스가 제가 기억하기론 회계학이 100명이 조금 안됐고 세법학이 150명 정도 됐었는데 제가 유예 모의고사를 거의 꼴지로 시작했다가 마지막엔 회계학은 거의 최상위권 / 세법학은 중반등수 까지 올라갔습니다.
유예 3기는 이젠 더 큰학원으로 가보자해서 종로의 나무위너스로 갔습니다. 여기서는 그렇게 크게 등수변동이 없었습니다. 2개월 내내 중반등수를 유지했습니다. 사람들은 시험에서 합격하려면 여기서 10% 안에는 들어야한다고 했는데 저는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항상 20%대였습니다. 불합격하는거 아닌가했지만 그냥 했습니다. 제 모의고사 최고 성적은 회계학 120대 / 세법학 120점대 였습니다.
저는 시험에서 처음으로 회계학을 149점을 맞았습니다. 모의고사 정말 중요합니다만, 모의고사로 누군가의 합격을 좌지우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뿐 합격은 모의고사로 하는게 아닙니다.
이제 또 유예 2기를 하거나 유예3기를 하시는분들이 예샘에 나와서 이정도면 합격가능? 이렇게 올리는데 그런거 안하셔도 됩니다. 본인의 확신을 가지셔도 됩니다.
제가 예비세무사의 글에 참 글을 많이 썼고 댓글도 많이 썼는데 이 글의 대부분이 유예 2기와 3기때입니다. 제가 이정도면 합격가능? 이글을 하루에 20번은 올린 것 같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그시간에 그냥 공부했으면 1점은 더 올렸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분명 저처럼 시험에서 모의고사 최고점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5. 공부습관부터 잡자
분명 공부를 처음해보시는분들이 계십니다. 무작정하지마시고 웬만하면 스파르타 독서실 다녀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원래 공부를 한사람은 안가도 되는데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인 저도 다녔습니다. 스파르타 독서실. 정말 좋습니다. 동차끝나고 딱 3개월간 다녔었는데 편도 1시간 걸렸지만 8시 등원하여 10시 하원하는 일정을 (주1회 휴식) 3개월 동안 하고 나서 집앞 독서실로 변경했습니다. 이때의 3개월 습관이 그 이후의 공부습관을 다잡아줬다고 믿습니다.
6. 본인만의 노트를 만들자
이건 패스하겠습니다. 노트 만드는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좀 그렇습니다. 책에다가 단권화 하는것도 추천합니다만 저는 책이 더러워지는게 싫어서 노트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손으로 필기하지 않았고 표로 구조를 짜서 했습니다. 한글파일로요!
7. 시험기조
요즘 취업이 안되다보니 전문직으로 뛰어드는 머리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이번 시험이 절대 59.75가 커트인 시험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 55점정도는 나와야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려웠습니다. (제 주관이긴 합니다만) 그렇기에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경쟁자가 점점 머리좋아지는걸 인식하셔야합니다. 합격하려면 남들의 2배는 더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합격하는 날 (어제)를 절대 잊지 못합니다. 제가 어머니를 부여잡고 제일 먼저 한말이 뭐냐면 ‘나 합격했어, 나 진짜 열심히 했는데.. 나 진짜 열심히 했는데..’ 이겁니다. 독서실 독방에 갇혀 하루 11시간정도 주 6일 공부했습니다. 물론 쉬기도 했고 그렇게 힘들었냐 하면 할말이 없을수도 있겠지만 저는 제가 그렇게 공부한거에 만족합니다. 그정도면 잘했다고 토닥이고 싶습니다.
7. [마지막, 필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차와 2차는 다르다.
절대 안믿으실 것 같지만서도, 제 양심을 걸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2022년 1차를 볼때까지 범위를 이렇게 가져갔습니다.
재무: 전환사채까지
원가: cvp까지
세법: 부가가치세 전범위 / 소득세 근로기타연금 / 기타세법 전범위
재정학: 전범위
민법: 전범위
이렇게해서 합격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2022년도 시험이 굉장히 쉬워서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1차 공부법을 잘 안쓰는겁니다. 그냥 운으로 됐다고밖에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제 2022년도 동차 점수를 보시면 저게 진짜라는걸 입증합니다.)
2022년도 1차가 끝나고 동차때까지 저는 기본강의를 다시봅니다. 2개월동안 죽어라 회계 세법 기본강의를 봅니다. 저는 당일복습을 안했기에 회계세법 기본강의를 2개월 내에 빠르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2023년도 동차가 끝나고 딱 일주일 쉬고 바로 유예강의 (인강)로 들어갑니다. 그리곤 정말 어떻게 지나갔을지 모를정도로 열심히 했습니다. 정말 열심히했습니다. 스파르타 독서실에 옥상이 있었는데 옥상에서 노을을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왜 내가 이걸해서 참 이러고 있는건지, 후회 많이 했습니다. 9월부터 8월 11개월간 유예강의부터 시작해서 유예모의고사까지 정말 성실하게 했네요. 지금생각해보면 어떻게 했나 모르겠습니다.
평균 20점대에서 60점대까지 저 딱 11개월 했습니다. 여러분도 할수 있습니다. 평범함을 무기로 성실함과 꾸준함이 창과 방패가 되어 말입니다. 포기하지마세요. 할수 있습니다. 저도 평범합니다. 그런데 됐습니다.
<마무리하며>
해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지만 제가 뭐라고 더 첨언을 할까 싶습니다. 오히려 제가 개인의 사정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말이 누군가에게는 가시가 되어 마음을 힘들게 할 것 같아 여기서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개인 사정에 맞추어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확인하고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시험 끝나고 나올때까지도 제 합격 예상 못했습니다. 합격일 8시 59분까지도 제 스스로 떨어져도 괜찮다고 다독였습니다. 아무도 누가 합격할지 모릅니다. 세법학 2부 과락이 나올거라는 제 예상과 달리 41.5점으로 합격한 저입니다. 어머니가 신께 기도를 참 많이 드렸는데 기도가 잘 먹힌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제 합격을 기원한 것처럼 저도 다른분들이 많이 합격하길 기도합니다.
(심지어 저 지방세는 소수설 썼습니다. 조특은 반쪽썼습니다.. 아마 지방세는 소수설의 논지가 정확히 맞아서 점수 준거 아닐까해요)
맞아요 한달에 딱 2회독씩 한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한달에 3,4회독도 가능해졌어요! 반복하면 금방금방 속도늘어요! 하실수 있습니다. 저도 그랬어요
@빛나리 3-4회독까지는 전수로하고 그이상부터는 틀린것만보신건가요? 전수로 한달에 2회독이 가능한가요...ㅠㅠㅠㅠ그렇게되고싶네요..
@합격까지간다 아니요! 그이상부터도 전수로 봤습니다. 근데 눈으로 보고 풀리는건 그냥 눈으로 보고 넘어갔어요~ 가능합니다. 가능해져요
합격 축하드립니다. 세법학공부 어떻게 하셨는지 혹시 구체적으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제 세법학점수 처참합니다...
그래서 드릴말씀이 딱히 없지만 조금말씀드려보자면
저는 그대로 외울 문구를 한 50페이지정도 정리해서 그거만 외웠습니다. 예를들어 수출군납면세 절차: ~~~ 이런식으로 써두고 계속 외우는걸 반복했습니다!
@빛나리 모든 세목을 정리하신건가요? (= 단권화하신건가요 ..? )그러면 따로 요약집이나 정리본은 안보시고 직접 정리한 문구만 보신건가요?!
답변감사합니다
@iwwhh 네네 모든세목 맞아요! 그리구 시험 한달전엔 그랬어요 어짜피 gs를 보니까 요약집이나 정리본은 모르는 부분만 발췌해서 봤습니다!
@빛나리 답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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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장중요한건 시험이 어떤식으로 이루어져있나를 봐야합니다.
세무회계같은경우는 문제를 꼬아내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즉 어렵다고 하더라도 쉬운문제를 연달아 붙여 사이즈를 크게 내거나 계산서양식 문제처럼 하나틀리면 우수수 틀리는 문제에요. 그렇다면 이를 잘 맞추기위한 답은 쉬운문제를 확실히, 여러번 맞추는 연습입니다. 제가 드릴수 있는 말은 최대한 전수로 빠르게푸는 법을 연습해야한다. 이거인것같습니다
2. 저는 워크북은 전수로 딱 두번봤습니다. 이후에는 틀리는부분만 따로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 시험공부하는 학생인데 기본서 회독에 대해 궁금한점 있습니다.
기본서 인강 들을때 복습없이 끝까지 다듣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회독하셨다고 한거같은데, 그러면 거의 기억이 안나서 회독하기 어렵지 않나요? 이럴때 어떤식으로 극복하면서 회독하셨는지 궁금하고요,
객관식 문제집은 어느 시점부터 푸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말씀드린부분은 2차에 국한된 경향이 없지 않습니다. 처음 들으시는분들은 기본서 복습이 한두번정도는 필요하되 이 경우에도 최대한 진도를 빠르게 나가시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객관식 문제집은 기본서 2회독끝나자마자 했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1.22 12:0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1.23 07:36
안녕하세요? 먼저 합격 축하드립니다! 저도 내년엔 꼭 합격하고 싶네요.
현재 재무, 원가, 세무회계 이렇게 2차, 혹은 유예강의를 수강하고 2-3회독 한 뒤, 세법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앞의 과목이 많이 부족하지만 세법도 미리 들어놔야할 것 같아서 듣고 있는데요. 워낙 휘발성이 강하다고 들어서 지금 수강해놓는 게 맞는 건지 의문이 자꾸 들어서요;
아니면 지금은 회계 위주로 다져놓고, 1차 끝난 뒤 세법학 위주로 해야 할까요?
현재 생각으로는 나머지 3과목 중 1과목씩 회독을 진행하면서 하루에 3강의 정도라도 세법학 강의를 수강하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은 밤 되시구요.
혹시 아직 1차를 안보신건가요?
@빛나리 올해 일과 병행하면서 1차를 보긴 했었는데 불합했습니다 ㅠㅠ 현재는 전업입니다.
저는 1차에 조금 집중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1차를 붙어야 2차를 볼수 있는거라서요 ㅠㅠㅠ 1차 붙고 보셔도 늦지 않으십니다 정말
안녕하세요 축하드립니다!!
당일복습없이 빠르게 회독하셨다고했는데
그럼 누적복습같은것도 안하고 회독을 빠르게 자주 보시는 방식으로 한건가요?
하루에 한과목씩 공부하셨는지 여러과목 공부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누적복습을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진도가 너무 더뎌서요...ㅠ 다만 잘 활용하면 누적복습만한게 없는거같습니다
하루에 3과목공부했습니다 아침 재무원가 점심 세무회계 저녁 세법학 이렇게요
@빛나리 답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예탈한 3차생입니다.
제 회계학 점수가 146, 96입니다. 유예때 유예2,3기 제외하고 강의없이 혼자 연습서를 풀었는데 그 방법이 잘못되었나 싶습니다. 시험 전까지 연습서회독을 유예문제 제외하고 돌리고, 점차 챕터별로 문제를 골라서 풀었습니다. 문제가 많아 빨리 회독을 돌리기 어려워서 빈출유형을 맞추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유예1기나 현재기간에 세무회계 공부는 어떻게 하셨을까요? 전수로 연습서를 계속 돌리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비중을 어느정도 두셨는지, 지엽적인 문제도 다루셨는지 궁금합니다. 틀리는 문제에 대한 팁이 있으실까요?
제 기준에선 내년에 가장 합격에 가까우신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 생각엔 연습서에 너무 익숙해진게 아닐까 싶네요. 새로운 유형들도 보고 새로운 숫자들도 봐야 내가 해당 개념을 정확히 숙지했는가에 대해 알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최대한 많은 문제를 얕게라도 보고가는걸 추천드리겠습니다. 너무 지엽적인문제는 빼고 아 이정도면 나올순 있겠는데? 싶은 문제들까지는 푸시는거 추천드려요!
@빛나리 말씀 듣고 보니 다른 연습서 풀 생각을 안해봤네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글이랑 댓글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네요!!
혹시 원재훈 강사님 세무회계도 수강해보셨나요? 정우승 강사님하고 원재훈 강사님하고 회2 고민이라서요~
원재훈쌤 셈회는 수강안해서 비교가 힘들것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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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댓글이지만 축하드려요 합격수기보고 눈물이 핑 도는건 처음이네요 앞으로 꽃길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저도 노베이스인데 희망을 가득 안고 험난한 길로 들어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