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예약 손님으로 자리 잡을 곳이 없다는 다솜차반!! 제철 식재료와 조리 방법으로 맛의 조화를 이끌어 내는 곳으로 이미 근처에서는 명성이 자자한데 일단 식재료 전부를 근처 농가에서 구입하거나 아는 지인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제품만 쓴다고 하니 더욱 그런 것 같아요.
드넓은 저수지 앞에 위치한 다솜차반은 탁 트인 전망이 멋진 곳이지요. (운암 싸리문과 비슷)
평일 저녁 도시에서 떨어진 외각진 곳에 있음에도 이미 자리는 만석입니다. 대부분 예약 손님이 주를 이루지요.
단호박 95% 이상이라는 에피타이저 단호박죽
강황과 시금치???로 색을 낸 전 (기름기가 좀 많아서... 담백하게 부침했으면 좋았을 뻔 했네요)
혈액을 보충해 주는 당귀참나물
쌉싸름한 것이 입맛을 돋궈주는 역할을 합니다.
샐러드 쌈싸름한 맛을 좋아하는 분은 위에 산야초샐러드를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일반 양상추 샐러드를 권합니다.
기름치와 무쌈말이
잡채 다른 집보다는 낫지만 역시 잡채 맛나게 내오는 집은 흔치 않은 듯!! 여기도 평범하네요. ^^
홍합탕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던 홍합탕 홍합은 싱싱한 것으로 해야 잡내도 없고 잡맛도 없이 깔끔하죠.. 다만 개인 접시를 줘서 좀 덜어 먹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
홍어찜 짜지 않고 적당하게 간이 배인 홍어찜 그 당시엔 모르고 먹었는데 먹고 오는 길에 차에서 생각하니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샐러드 (개인적으로 생마는 그닥 안좋아하는지라~ ^^)
요렇게 한상 나온다지요. 한상 가득 차린 오색 오미의 밥상! 음식에는 살아있는 색감이 있어야 한다는 사장님 다만 ~~~~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몰라도 음식에 이것 저것 장식을 하다 보니 깔끔함이 부족한게 아쉽네요. 전 원래 음식에 이런 저런 장식하는 것 싫어하거든요.
오리훈제 솔잎을 넣어 만든 훈제인데 여기서 일일이 훈연해서 만든 건 아니고 일반 포장팩을 쓰나봐요. 모든 오리고기전문점들이 대부분 다 그렇지요. 가게에서 마지막 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다른거지~ 그런 면에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 집의 자랑이라는 홍어삼합
생청국장을 곁들여 나오는데 청국장 하나하나가 살아 있고 너무 쩐내가 나지 않아 고기와 어울림이 좋더군요. 고기 무말랭이 청국장 이런 조합이 가장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요리가 끝나면 식사가 나오는데요.
조미료 없이 만든 찬들이라 그런지 감칠맛은 덜하지만 깔끔함이 좋습니다.
찌개엔 봄나물이 듬뿍
메인 메뉴부터 식사까지 건강을 생각한 밥상은 여기 있네요. 조미료에 길들여진 맛이 아닌 몸에 맞는 건강한 맛을 찾는 분들께 권해 드립니다. 부모님 모시고 외식하러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이와 비슷한 음식점으로 전망 좋은 싸리문이 있고 웰빙음식은 함씨네밥상이 있지요. 블로그 검색하면 두 곳이 모두 나오는데 취향대로 골라 가시는 것도 좋을 듯!!
다솜차반 전북 김제시 금구면 대화리 595-7 063-546-5565
다 읽어 보셨으면 밑에 손가락 추천 부탁드다. |
카페 게시글
게시글 본문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