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에서 카펜터하는 기천검입니다. 가끔 눈팅만 하다가 글을 올려봅니다. 그리고 편의상 말을 줄여서 글을 정리했습니다. 이해하시고 읽으시길 바랍니다.
글의 목적
1. 캐나다에서 정부 공인 카펜터를 하는 경우가 많지 않음. 그래서 시험에 대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있다면 정보 구하기 어려울 것,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한국과 차이점에 대해 흥미가 있는 사람들도 읽어보면 좋을 것이라 생각함.
2. 혼자 독학하였기 때문에 내용을 공개 하면서 나도 모르거나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더 배우고 싶음.
캐나다에서
연방정부 공인 카펜터가 되는길
(참고로 이 자격증이 없어도, 어프렌타이즈쉽 과정을 하지 않아도 카펜터로 일하는 것은 가능함)
1. 어프렌타이즈쉽
4년 과정(6주 교육 및 시험 10개월 풀타임 현장취업하는 과정으로 레벨 1 - 4까지 최소 4년필요) 이후 1년의
풀타임 현장 취업후 - 레드실
시험 자격 취득(저니맨 카펜터 시험)
2. 현장 업무
경험 : 주마다 다르지만 대략 8000-9000시간(나는 이 방법으로 했고, 자격조건만 약 7년 정도 소요됨)정도 증명하면 레드실 시험 자격이 주어짐.
3. 한국에서의
실무 경험만으로도 가능 한 것으로도 알고 있지만 이것은 확실하지 않음( 예전에 한국출신 한 분이 시험
본다고 해서 정보를 알려준 적이 있는데, 이분이 말하는 것으로는 한국에서 일한 경험으로 자신이 시험
자격을 받았다고 하는데, 확실하지는 않음)
레드실
카펜터 시험 대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의 아래 사이트 참조(어떤 과목에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설명해
놓은 것임). 실제로 아래와 같은 차례로 시험이 나오며 100문제
4지선다 객관식 4시간 주어짐. 객관식이라서 운 좋게 잘 찍으면 될 것이라는 것이 허망하다는 것은 한번 떨어져 보면 그 이유를 알게됨
http://www.red-seal.ca/trades/carpenters/2013n.4.1_.4v.2rv.3.2w-eng.html
Carpenter – National Occupational
Analysis (NOA) - 시험은 아래와 같이 7개 과목이고, 각 과목에서 다루는 내용에 대해 설명이 나옴.
Titles of blocks Percentage (%) of questions on exam*
A - Common Occupational Skills 14
B - Planning and Layout 18
C - Concrete 15
D - Framing 17
E - Exterior Finish 13
F - Interior Finish 13
G - Renovations 10
Total 100
- 각 과목별 주요 내용
A - Common Occupational Skills : 핸드툴, 머신툴 사용법
B - Planning and Layout :
설계도 해석, 측량기계 사용법
C - Concrete : 콘크리트 기초, 거푸집, 콘크리트 대형 건설
D - Framing : 목구조 ( 플로어, 벽체, 지붕, 계단 )
E - Exterior Finish : 윈도우, 도어 및 외벽, 지붕, 외부 마감 처리 방법
F - Interior Finish : 내부도어, 내벽, 계단, 캐비넷
G - Renovations : 구조체 포함 안전한 리노베이션
방법
필수 도서
1. BCIT(BC주의 경우) apprentice ship level 1 - 4 Binder (카펜터 과정 수강시 받을수 있슴)
2. Carpentry. by Floyd Vogt
(Author), Michael Nauth (Author)
3. Concrete Formwork by
Leonard Koel (Author)
기타
BC주의 경우 BCIT 에서 어프렌타이즈쉽을 등록( 6주 교육 후 레벨 시험 합격하고, 10개월 풀타임 일하면 level 1 이고 이 과정을 4번 반복하는 프로그램 )해서 공부하면서 현장 경험을 쌓아 시험을
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임.
https://www.bcit.ca/study/programs/3230appr ( BCIT : BC주 주립 기술 대학)
나의 경우 어프렌타이즈쉽
없이 독학과 현장경험으로만 시험을 봤는데, 이 방법은 추천하지 않음(몇 배 더 고생하게 됨).
내가 아는 몇 명 되지 않은 한국출신 저니맨들은 모두 어프렌타이즈쉽 4년 과정 마치고 시험을 봐서 합격한 사람들임.
최대한 간단하게 소개 하려고 하였습니다. 저는 레드실 시험 자격 얻은 후 시험대비 과정 (Carpentry CQ
Refresher )과정을 들었고, 그 내용을 기반으로 1명이라도
원하는 분이 있다면 시리즈로 관련 내용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첫댓글 유익한 정보네요.
예. 제가 저니맨 시험 합격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많아서 정리해보려고 했습니다. 누군가 원한다면 다 올려드리려구요^^
@기천검 훌륭하십니다.
멀리 타국서 고생많으십니다. 화이팅!!
예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입니다. 내년에 캐나다로 넘어갈 계획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원하시면 시험에 관한 내용도 올리드리지요^^
정보 감사합니다. 문제는 영주권이 없으면 어프렌티스쉽 적용이 안된다는 것이죠. 영주권이 가장 기본이더군요 ㅜㅜ
bcit 학교도 입학이 안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돈벌면서 다닐수있는것은 최소 영주권자들에게, 아니면 유학생들이 돈을 쓰게 만드는 꼼꼼한 넘들이지요
아. 기천검님. 저는 한국의 시간을 인정받아서 ITA 시간을 다 채웟어요.
말이 사실입니다.
아..그렇군요. 그거 좋으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컬리지 졸업하면서 어프렌티스 지원했는데... 쉽지 않더군요. 저는 온타리오에 있습니다. 우선은 영주권 먼저 따야겠네요.
예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