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품숲 춘천 방하리 굴참나무숲

[처음과같이]

·주요수종: 굴참나무·신갈나무 등
·면적: 116ha
·조림연도: 천연림
·소유: 국유림(산림청)
·유형: 보전
·개방여부: 개방
·관리기관: 춘천국유림관리소 033)240-9951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산 95-1
(NAVI: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큰골길 137)
★ 137 Keungol-gil, Namsan-myeon, Chuncheon-si, Gangwo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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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남산면 방하리는 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경기도 가평과 마주하고 있다.
넓고 평평한 들녘 한가운데 북한강이 흐르고, 그 한가운데에 자라섬과 남이섬이 모습을 드러내는 풍경은 물안개 피어오르는 아침에도
붉게 노을 지는 저녁에도 늘 정겹고 아름답다.
과거에 방하리는 남이섬과 잇닿아 있었다. 평상시에는 걸어서 오갈 만큼 물이 얕았지만, 1943년에 청평댐이 생기면서 남이섬은 완전히 섬이 되었다.

방하리 들녘을 지나 고만고만하게 솟아 있는 여러 봉우리 가운데 하나인 새덕산(462m) 기슭에는 116ha 면적의 천연 굴참나무숲이 넓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굴참나무는 참나무과 활엽수로 양지바른 산기슭이나 중턱에서 주로 뿌리 내리며 자란다.
굴참나무는 나이를 먹을수록 껍질이 두터워지면서 마치 마른 땅이 갈라지듯 골이 파인다. 두텁고 푹신한 껍질은 코르크 재료로 쓰인다.
굴참나무는 상수리나무와 여러모로 닮아서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굴참나무와 상수리나무 잎은 둘 다 타원형이며 가장자리
에 톱니가 뾰족하다.
다만 굴참나무 잎 뒷면에 가늘고 부드러운 흰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그리고 굴참나무와 상수리나무 열매는 각두(열매를 감싸는 받침)에 감싸여 있는데, 상수리나무 열매가 1/2쯤, 굴참나무 열매가 2/3쯤 감싸여 있다.

방하리 굴참나무숲은 가슴높이 지름 20cm(최대 42cm), 높이 14m(최대 20m), 나이 50년, 임목재적 149㎥/ha 상태를 보인다.
또한 신갈나무·강원소나무 등이 함께 자라고 있으며 생장이 우수한 천연림으로 가치가 높다.

산림청은 굴참나무숲에서 산림생태계 보전에 특히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일부 구역을 2014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천연림 보육을 위한 지속적인 숲가꾸기를 시행하고 있다.
굴참나무숲에는 임도(8km)가 마련되어 비교적 수월하게 숲탐방을 체험할 수 있다.
새덕산을 오르는 과정에서 멀리 내려다보이는 북한강변 풍경은 덤이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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