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의 역습으로
물을 퍼붓듯이 내리는 세찬 비
우산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풀잎과 나뭇잎에 더 선명한
초록을 입히며
천지를 강타하는
대기의 변화가 연주 소리처럼 들리는 듯!
☂︎☂︎☂︎☂︎☂︎☂︎☂︎
발이 다 젖은 채 연습실에 도착!!
1교시
< 서울구경 >
80페이지/92마디부터 불러보기
라 ~~ 하고 8분 쉼표 버리기
96마디/ 알토
(bb)~~~ 더 내린다
92마디/ 라라라라 라라라라
소프라노 짧게 끊어간다
90/91마디/ 네~~아~
모든파트 모음 연결해주기
📣비브라토 없앨 것
알토는 깨끗하지만 좀더 밝게 낸다
12마디/ 워(도)
알토는 모두 1파트로 부른다
30~31마디/ 하하하하 하하하하
스타카토 너무 짧지 않도록 한다
83마디/영감니~임
남성파트 박자끝에 (임) 붙이기
같은마디 알토 나른(한)/ 소리를 올린다
(는)은 /(넌) 에 가깝게 소리 낸다
87마디/ 모자 (위)
타파트 모두 정확한 음정으로 매력있게 부른다
📣소리를 열자
93마디 96마디
랄 랄라 랄~~~라 / 무빙해주기
< You make me feel so young >
40마디/ 41마디
cause,you/ 싱코페이션 부분 폭발하듯 하고
42마디/ so 누른다
37마디/ gray 작게 한다
🗣공지및 휴식시간*┈┈┈┈*☕~~
▪️월요일 (7월1일)유수정 지휘자님 모시고
서윤명 단장 김대녕 부단장 최승철 기획팀장
4분께서 선데이 콘서트 연주차 엘림 아트홀
답사 다녀오셨습니다
▪️ 간식은 박무일님께서 준비하셨습니다
▪️ 출석 우수자 포상 (아래 표참조)
▪️출결보고
🤵🏻♀️소프라노/ 15명 출석(결;박선자 최인숙 김정자)
👩🏻🎨알토/ 13명 출석(결; 정진옥 최은희)
🕵🏻♂️테너/ 8명 출석(결;정효근)
🤵🏻베이스/9명 출석(결;송빈 주영회 서정규)
출석률83%
ᩚ
(❛ε ❛)♫♪
2교시
you make me feel so young
이어 하기
8 마디/ sprung 임시표 있을 때 빛깔 내주기
9마디/ And every time 크레센도 해주기
10~11마디/ I'm ~~ such 무빙 해주기
12마디/ in-di-vid-u-al 살짝 들어오기
13마디/ speak 작게하기
16마디/ hide and sick 작게하기
18마디/ bounce the moon 약간 밀기
< 별 >
처음부터 불러보기
< 사랑하기 때문에 >
재즈 화성이다
약간 어색할 수 있다
< la bamba >
일어나서 불러보기
랄라 랄라 랄라 랄라
2박자로 가면서 오른 두번 왼 두번 움직인다
< Do na Nobis Pacem >
불러보기
< Kala kalla >
34마디~41마디 알토연습하기
8페이지 남성파트만 불러보기
32마디/ 16분음표 나오는 부분
남성파트 집중 연습
33마디/ shel-li 소리 조금 높게 한다
60마디/ 테너 연습하기
67마디/ Bm소리 정확하게 낸다
수업 종료
*´ސު`*감사합니다
워맨스? ㅎ
서청단의 레벨업을 위해!
고퀄리티의 연주를 위해!
에너지를 균형 있게
분배하며 연습중~
분위기 좋은 테라스에서
파트연습으로 모였건만
신디사이저 스피커 연결이 되어 있지 않아
실패!
그래도 보기에 좋은 그림이라
접수 합니다
현역 분위기~ㅎ
신뢰로 든든한 남성파트님들!
*´ސު`*
베이스 박무일님께 고유명사로 드리고 싶은 '국장'님~
테너 김종목 전 부단장님
휴단을 끝내고
복단하셔서
참으로!!. 기쁩니다
ℒᵒᵛᵉ ᵧₒᵤ .•ᰔᩚ
포기 없이 열정과 인내를 가지고
순리와 공존의 길을 갑니다
서청단의 행정에 대해
언제나 결과물을 내시는 김대녕 부단장님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중에 있습니다
상반기 출석자 (일지 출결 보고 참조) 를
퍼센트로 환산해서
100% 4명
95.8% 12명을 출석 우수자로 선별
모바일 상품권을 드렸습니다
포상 받으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 (҂⌣̀_⌣́)(҂⌣̀_⌣́)(҂⌣̀_⌣́)
오늘부터
쉬는 시간에 두 분씩
희망자에 한하여
향상발표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스타트를 자처하신 아부크(용기의 여신)!!!
알토의 백연옥님
'별을 캐는 밤'
풍성한 메조 소리의 소울에 박수가
절로 났으며!
(▱˘◡˘▱)
31회 전국예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프라노의 강유경님
'노을빛 그대'
안정되고 세련된 무대매너가
역시!? 감탄으로 넋이~
٩(๑❛ᴗ❛๑)۶
ヾ(★▽★)ヾ(★▽★)
내 방의 촛불을 끄면
휘영청 밝은 달빛이 방으로 가득 쏟아져
들어온다 ㅡ타고르ㅡ
위 글에서처럼
에고를 내려놓을 때
빈 나의 통로를 삼아 빛이 발하는가 봅니다
다정한 안부~*´ސު`*
황혼도 동행도 아름답기만 합니다
움직임이 자유로운 지금이
최고의 전성기이며
건재한 신체는 먼 날까지 노래 부르기에
충만으로 넘칩니다.
✿✿✿
마음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거리
물리적으로 가까워지기
악수의 온기가
기쁨의 시작점이며
오늘의 꼭짓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𓂃𓏧
*┈┈┈┈*┈┈┈┈*┈┈┈┈ℒᵒᵛᵉ ᵧₒᵤ .•ᰔ
현재는 과거에 투영되어 있으며
오늘이 미래를 결정합니다~
❥𓂃𓏧
모든 것의 완성은
서울청춘합창단!!
으로 부터~~~~!
ᩚ
첫댓글 오늘도 시 한편 올립니다~^^
등 / 서안나
등이 가려울 때가 있다
시원하게 긁고 싶지만 손이 닿지 않는 곳
그곳은 내 몸에서 가장 반대편에 있는 곳
신은
내 몸에 내가 결코 닿을 수 없는 곳을 만드셨다
삶은 종종 그런 것이다.
지척에 두고서도 닿지 못한다
나의 처음과 끝을 한눈으로 보지 못한다
앞모습만 볼 수 있는 두 개의 어두운 눈으로
나의 세상은 재단되었다
손바닥 하나로는 다 쓸어주지 못하는
우주처럼 넓은 내 몸 뒤편엔
입도 없고 팔과 다리도 없는
눈먼 내가 살고 있다
나의 배후에는
나의 정면과 한 번도 마주보지 못하는
내가 살고 있다
~~~~~~~~
나는 볼 수 없는 곳, 나의 등
손이 닿지 않아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가려움을 해결하기도 하죠~^^
우리도
가끔은 지치고 힘들때
토닥토닥 위로하며
서로를 지켜주기로 해요..
등이란?
누구에겐가 편히 보여줄 수 없는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지요
서로의 지친 등을 쓰담해주며
연주의 무게를 견대내는
든든한 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ε ❛)♫♪.
좋은 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