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전쟁과 온갖 환난이 있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머리카락까지 세시고 계시며, 천사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을 보호하게 하시면서, 왜 세상에서 전쟁과 함께
온갖 고난과 환난을 허락하시는 것일까요?!
1 가나안 전쟁을 전혀 겪어 본 일이 없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시험하시려고,
주님께서 그 땅에 남겨 두신 민족들이 있다.
2 전에 전쟁을 겪어 본 일이 없는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들에게,
전쟁이 무엇인지 가르쳐 알게 하여 주려고 그들을 남겨 두신 것이다.
3 그들은 바로 블레셋의 다섯 통치자와 가나안 사람 모두와 시돈 사람과
히위 사람이다. 히위 사람은 바알헤르몬 산으로부터 저 멀리
하맛 어귀에까지 이르는 레바논 산에 사는 사람들이다.
4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시험하셔서, 그들이 과연 주님께서 모세를
시켜 조상들에게 내리신 명령에 순종하는지 순종하지 않는지를
알아보시려고 이런 민족들을 남겨놓으신 것이다.
5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은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과 함께 섞여 살았다.
6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 여러 민족의 딸을 데려다가 자기들의 아내로
삼았고, 또 자기들의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었으며,
그들의 신들을 섬겼다.
7 이스라엘 자손이 주 하나님을 저버리고 바알과 아세라를 섬겨,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다.
8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크게 분노하시고,
그들을 메소포타미아 왕 구산리사다임의 손에 넘겨주셨다.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리사다임을 여덟 해 동안 섬겼다.
9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께 울부짖으니, 주님께서 그들을 구하여 주시려고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한 구원자를 세우셨는데,
그가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다.
10 주님의 영이 그에게 내리니, 옷니엘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전쟁터에 싸우러 나갔다. 주님께서 메소포타미아 왕 구산리사다임을
옷니엘의 손에 넘겨주셨으므로, 옷니엘은 구산리사다임을 쳐서
이길 수 있었다.
11 그 땅은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을 때까지 사십 년 동안
전쟁이 없이 평온하였다.
12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다. 그들이
이렇게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모압 왕 에글론을 강적이 되게 하여서 이스라엘을 대적하게 하셨다.
13 에글론은 암몬 자손과 아말렉 자손을 모아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종려나무 성읍인 여리고를 점령하였다.
14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이 열여덟 해 동안이나 모압 왕 에글론을 섬겼다.
15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께 울부짖으니, 주님께서 그들에게 한 구원자를
세우셨는데, 그가 곧 베냐민 지파 게라의 아들인 왼손잡이 에훗이다.
이스라엘 자손은 에훗을 시켜, 모압 왕 에글론에게 조공을 보냈다.
16 그러자 에훗은 길이가 한 자쯤 되는 양쪽에 날이 선 칼을 만들어서
오른쪽 허벅지 옷 속에 차고,
17 모압 왕 에글론에게 가서 조공을 바쳤다.
에글론은 살이 많이 찐 사람이었다.
18 에훗은 조공을 바친 뒤에, 그 조공을 메고 온 사람들을 돌려보냈다.
19 그러나 에훗 자신은 길갈 근처 돌 우상들이 있는 곳에서 되돌아와,
에글론에게 "임금님, 제가 은밀히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하고
아뢰었다. 왕이, 모시고 섰던 부하들에게 물러가라고 명령하자,
그들은 모두 물러갔다.
20 에훗이 왕에게 다가섰을 때에, 마침 왕은 시원한 그의 집 다락방에
홀로 앉아 있었다. 에훗이 "임금님께 전하여 드릴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하니, 왕은 자리에서 일어섰다.
21 그 때에 에훗은 왼손으로 오른쪽 허벅지에서 칼을 뽑아
왕의 배를 찔렀다.
22 칼자루까지도 칼날을 따라 들어가서 칼 끝이 등 뒤로 나왔다.
에훗이 그 칼을 빼내지 않았으므로, 기름기가 칼에 엉겨 붙었다.
23 에훗은 현관으로 나가, 뒤에서 다락방 문을 닫고 걸어 잠갔다.
24 에훗이 나간 뒤에, 그의 부하들이 와서 다락방 문이 잠겨 있는 것을
보고, 왕이 그 시원한 다락방에서 용변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25 그러나 오랫동안 기다려도 왕이 끝내 다락방 문을 열지 않으므로,
열쇠를 가져다가 문을 열고 보니,
왕이 죽은 채로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26 그들이 기다리는 동안에 에훗은 몸을 피하여,
돌 우상들이 있는 곳을 지나서 스이라로 도망쳤다.
27 그가 그 곳에 이르러 에브라임 산간지방에서 소집 나팔을 불자,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따라 산간지방에서 쳐내려갔다.
에훗이 그들을 앞장섰다.
28 "나를 따라라! 주님께서 너희 원수 모압을 너희 손에 넘겨주셨다."
그가 이렇게 외치자, 그들이 에훗을 따라 내려가 모압으로 가는
요단 강 나루를 점령하고 한 사람도 건너가지 못하게 하였다.
29 그 때에 그들이 쳐 죽인 건장하고 용맹스러운 모압 군인의 수는
모두 만 명이나 되었는데, 한 사람도 도망치지 못하였다.
30 그 날 모압은 굴복하여 이스라엘의 통치를 받게 되었고,
그 뒤로 그 땅에는 팔십 년 동안 전쟁이 없이 평온하였다.
31 에훗 다음에는 아낫의 아들 삼갈이 사사가 되었다.
그는 소를 모는 막대기만으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쳐 죽여
이스라엘을 구하였다.
사사기 3 : 1 ~ 31절 - 새번역성경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을 선택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을 때에
하신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믿었고, 말씀에 순종하여 바벨론의 갈대아
우르지역, 곧 자신과 자신의 조상이 살았던 곳에 미련을 두지 않았고,
순종하여 즉시 갈대아 우르지역을 떠났기 때문으로 이해됩니다.
물론 바벨론의 갈대아 우르지역을 떠나라고 하셨을 때에는 자신의 아버지,
데라와 조카 롯, 등 그들의 아내와 함께 떠났기 때문에 어쩌면 조금은 쉬웠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세월이 지나서 하란에 정착할 때쯤에
다시금 아브라함을 만나 주셨을 때에도 아브람은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1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가 살고 있는 땅과, 네가 난 곳과,
너의 아버지의 집을 떠나서, 내가 보여 주는 땅으로 가거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주어서,
네가 크게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3 너를 축복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복을 베풀고, 너를 저주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저주를 내릴 것이다.
땅에 사는 모든 민족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다."
4 아브람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길을 떠났다.
롯도 그와 함께 길을 떠났다.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나이는 일흔 다섯이었다.
5 아브람은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재산과
거기에서 얻은 사람들을 거느리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길을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이르렀다.
6 아브람은 그 땅을 지나서, 세겜 땅 곧 모레의 상수리나무가 있는 곳에
이르렀다. 그 때에 그 땅에는 가나안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7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의 자손에게 이 땅을 주겠다." 아브람은 거기에서 자기에게
나타나신 주님께 제단을 쌓아서 바쳤다.
8 아브람은 또 거기에서 떠나, 베델의 동쪽에 있는 산간지방으로
옮겨 가서 장막을 쳤다. 서쪽은 베델이고 동쪽은 아이이다.
아브람은 거기에서도 제단을 쌓아서,
주님께 바치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를 드렸다.
9 아브람은 또 길을 떠나, 줄곧 남쪽으로 가서, 네겝에 이르렀다.
10 그 땅에 기근이 들었다. 그 기근이 너무 심해서, 아브람은 이집트에서
얼마 동안 몸 붙여서 살려고, 그리로 내려갔다.
11 이집트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그는 아내 사래에게 말하였다.
"여보, 나는 당신이 얼마나 아리따운 여인인가를 잘 알고 있소.
12 이집트 사람들이 당신을 보고서, 당신이 나의 아내라는 것을 알면,
나는 죽이고 당신은 살릴 것이오.
13 그러니까 당신은 나의 누이라고 하시오.
그렇게 하여야, 내가 당신 덕분에 대접을 잘 받고, 또 당신 덕분에
이 목숨도 부지할 수 있을 거요."
14 아브람이 이집트에 이르렀을 때에, 이집트 사람들은 아브람의 아내를
보고, 매우 아리따운 여인임을 알았다.
15 바로의 대신들이 그 여인을 보고 나서, 바로 앞에서 그 여인을
칭찬하였다. 드디어 그 여인은 바로의 궁전으로 불려 들어갔다.
16 바로가 그 여인을 보고서, 아브람을 잘 대접하여 주었다.
아브람은 양 떼와 소 떼와 암나귀와 수나귀와 남녀, 종과
낙타까지 얻었다.
17 그러나 주님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일로 바로와 그 집안에
무서운 재앙을 내리셨으므로,
18 바로가 아브람을 불러서 꾸짖었다.
"어찌하여 너는 나를 이렇게 대하느냐? 저 여인이 너의 아내라고,
왜 일찍 말하지 않았느냐?
19 어찌하여 너는 저 여인이 네 누이라고 해서 나를 속이고,
내가 저 여인을 아내로 데려오게 하였느냐? 자, 네 아내가 여기 있다.
데리고 나가거라."
20 그런 다음에 바로는 그의 신하들에게 명하여, 아브람이 모든 재산을
거두어서 그 아내와 함께 나라 밖으로 나가게 하였다.
창세기 12 : 1 ~ 20절 - 새번역성경
믿음의 조상을 만나 주셔서, 그의 후손으로 하여금 나라가 되게 하셨으며,
그들과 동행하시는 일들이 그들의 역사가 되게 하시면서 동시에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일들을 기록하게 하셔서, 모든 민족들이 알게 하신 것은 창세 이후
존재하였고, 존재하고 있는 모든 민족과 나라가 하나님을 인정하고 순종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이유를 다음과 같이 분명히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내가 아브라함을 선택한 것은,
그가 자식들과 자손을 잘 가르쳐서, 나에게 순종하게 하고,
옳고 바른 일을 하도록 가르치라는 뜻에서 한 것이다.
그의 자손이 아브라함에게 배운 대로 하면,
나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대로 다 이루어 주겠다.“
창세기 18장 19절 - 새번역성경
성삼위일체 하나님 앞에 창세 이후로 존재하였고, 존재하고 있는 모든 생명은
그 시작과 끝이 항상 현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일을 놓고, 하시는
말씀은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 이라고 말씀하셔서, 정하신 때가 이르면
반드시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전쟁과 온갖 환난이 존재하고 있는 것은 불순종의 존재들이 함께
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해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도 정하신 때가 이르면
더 이상 선과 악은 함께 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심판 때가 이르면 모든 영혼이 구원받기를 소망하시는, 참 부모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교훈을 주시기 위하여 세상에서 전쟁과 환난을
허락하셔서, 인내를 가르쳐 주셔서, 사랑하게 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즉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온유하고, 무례히 행하지 않으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으며, 바라고, 믿고, 참아 내는 것이 됩니다.
이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창세 이후로 모든 영혼들에게 베풀어 주시는 은혜로
영혼들이 더 이상 죄와 상관없이,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