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해킹을 통한 무역 송금사기 관련 공지
금년도 동남아, 유럽 등 해외 소재 은행을 이용, 거래처 이메일 해킹 후 계좌변호가 변경되었다며 제 3의 계좌로 송금토록 유도하는 전형적인 이메일 송금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트라에서 발간한 ‘무역사기 발생 현황 및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9월~2019년 8월동안 발생한 무역사기 사례는 82건(피해액 89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지역별로는 동남아시아(21%)와 중동(20%), 유럽(17%) 등에서 많이 발생했고, 유형별로는 물품을 선적했는데도 대금을 주지 않는 결제 관련 사기(23%)와 이메일 해킹 사기(20%)가 많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메일 무역사기는 국내외에 걸쳐 범죄가 발생하므로 실질적인 피해 구제가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거래처와의 이메일 외 연락 채널을 다양화하고 이메일 보안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의 대책으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해당 피해 발생시,
- 최초 송금은행 및 수취은행에 지급정지 요청
- 지급정지 요청 후, 계좌 상세내역이 포함된 송금확인증과 해커가 발송한 계좌 변경 요청 이메일, IP등을 취합해 국내 관할 경찰청 또는 경찰청 사이버안전국(☎182)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인터넷 보호나라(☎118)에 신고
- 수취은행의 소재 국가에서도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거래처에 협조 요청
한국 코트라 및 경찰청이 합동으로 발간한 무역사기 발생 현황 및 대응방안 보고서를 첨부하오니 참고하시어 피해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주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