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의 애환

[황금택]

1인 가구의 애환

- 수리특공대 활동 -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도원동, 신흥동, 동인천에서 의뢰한 「방충창문, 방 및 거실 등, 화장실 세면대 수전 수리」 요청으로 2023년 3월 21일 3세대의 자택을 방문, 수리특공대 활동을 진행하였다.

1. 도원동세대는 방충창문의 망이 낡아 4개의 방충창문의 망 교체를 진행하였고, 베란다 미닫이문을 열어 놓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싶은데 방충창이 없다하여 문과 프레임에 졸대를 설치하고 모기장을 끼워 해결하였다.

2. 신흥동세대는 거실과 작은방에 조명등이 들어왔다 나갔다 한다하여 기존의 조명등을 철거하고 LED등으로 교체 설치하여 해결하였다.

3. 동인천동세대는 화장실 세면대 수전이 누수와 냉온수기능이 안되었으며 배수구 배관이 노후로 부셔져 아애 없는 상태였다. 수전을 철거하고 교체하였으며, 배수구 배관은 온-오프푸쉬밸브와 주름베수관을 설치하여 해결하였다.

  오늘 수리특공대 활동은 수혜자 3세대 모두 도움의 손길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현실이 그저 기분 좋은 활동으로 남기에는 가슴 한편에 씁쓸함을 지울 수가 없는 것 같았다. 수리특공대 회원들은 60~70대이지만, 남을 위해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지식을 이용하여 활동할 수 있다는 것에 자긍심과 위로를 받는 활동이었다.

  수리특공대의 활동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대상으로 집수리 요청서가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기관 등으로부터 공문으로 접수되면, 사전 방문 등으로 현장을 파악한 후 일정조율 등을 통하여 수리특공대 단톡방에서 활동여부를 공유하여 자원봉사자의 지원을 받아 수혜자를 위한 수리특공대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달바위]

전문기술자들의 봉사활동이라 모든 일들이 잘처리되는 것 같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