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20910173113359
尹대통령, 추석 당일 장병들과 점심 식사..해외 파병부대 격려도(종합)
윤수희 기자입력 2022.09.10. 17:31
수방사 예하 방공중대 방문..부모들과 '깜짝' 영상통화
해외 파병부대에 "군 통수권자로서 합당한 대우받게 챙길 것"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인 10일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방공중대를 찾아 장병들과 오찬을 하던 중 한 장병의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9.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추석을 맞아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방공중대 장병들과 오찬을 하고 화상으로 해외 파병부대를 격려했다.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방공중대를 방문해 간부 및 장병 40여 명과 오찬을 함께 하고,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화상으로 한빛부대(남수단), 동명부대(레바논), 청해부대(오만 해상), 아크부대(UAE) 등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장병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명절에 부모님도 뵙지 못하고 수도 서울의 상공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장병 여러분을 보니 무척 반갑고, 고맙다"며 "장병 여러분 덕분에 제가 안심하고 나랏일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수해 및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대민 지원 등 국군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또 장병 5명의 부모와 영상통화를 하며 "아드님은 아주 잘 근무하고 있으니 마음 놓으셔도 된다. 건강하게 다시 부모님을 뵐 수 있도록 각별하게 신경 쓰겠다"며 "우리 장병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보람 있는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상대 부모들은 예상치 못한 통화에 깜짝 놀라면서 "저도 아직 아들이 근무하는 부대에 가보지 못했는데, 대통령께서 먼저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대통령께서 각별하게 신경 써주시니 마음이 놓인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현지에서 셰프로 활동하다가 서른 살 늦은 나이에 입대한 A 병장, 제주도가 고향인 B 일병 등 장병 한 명 한 명의 사연을 들으며 "전혀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사람들이 한 팀을 이뤄 같이 복무한 이 시기가 사회에 진출했을 때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여러분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가장 소중한 인재이며, 여러분이 잘 되는 게 나라가 잘 되는 길"이라며 "지금의 소중한 경험을 잘 마무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부모님께 돌아가려면 아무쪼록 매사에 조그만 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간부를 포함한 전 부대원이 주의하고 경계해 달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인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빛부대(남수단), 동명부대(레바논), 청해부대(오만), 아크부대(UAE) 파병 장병들과 화상통화를 하던 중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9.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용산 대통령실로 돌아온 윤 대통령은 화상을 통해 해외 파병부대 각 부대장으로부터 현지 상황과 부대 현황을 보고 받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과거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국제사회에 책임감을 갖고 도움을 주는 나라로 거듭난 유일한 국가"라며 "여러분이 바로 그 주역이다.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한 여러분들이 다치지 않고 임무 수행 후 안전 귀국할 수 있도록 부대장들은 세심하게 챙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파병 장병 한 분 한 분이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있다는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임무 수행을 해주길 바란다"며 "군 통수권자로서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가 합당한 대우를 받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남수단 재건 지원 활동과 현지 주민들에게 태권도, 한국어 교육을 한 한빛부대장에게는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동명부대장을 향해서는 "부대원들이 순찰 중 화재를 조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는데, 현지 주민들은 괜찮으시냐"고 물었고 이에 "현지 주민이 언론에 알려 유엔으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는 동명부대장의 답변을 받자 "15년간 주둔한 최장기 파병 부대로 현지 주민들의 지지가 작전 수행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청해부대장을 향해선 "선박 통항(通航)량이 늘어 청해부대 일이 많아질 텐데 선박과 선원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아크부대장에게는 "아크부대와 UAE군 간에 교류 협력은 잘 이뤄지고 있느냐"고 물었고, 아크부대장은 "지난주까지 연합 고공 강하 훈련을 함께하며 잘 협력하고 있고 한국군에 대한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전후방 각지와 해외에서 국토방위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들이 있어 우리 모두가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내고 있다.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인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해외파병에 나선 한빛부대(남수단), 동명부대(레바논), 청해부대(오만), 아크부대(아랍에미리트) 장병들과 화상통화를 하며 격려하고 있다. 2022.9.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ysh@news1.kr
에 달린 댓글
실리콘뇌성형6분전
우리의 소원은 탄핵~♪♬~~ 탄핵이여 오라~~ ♩♪~~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3댓글 비추천하기0
mk모지리7분전
너 백 번 가봐라!! 백종원 원 한번 가는 것보다 웃겨^^ 진실성 제로!! 국민이 다 아는데^^^^^^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0댓글 비추천하기0
안다미7분전
뭘해도 밉상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1댓글 비추천하기0
에버그린7분전
최소한 방위는 갔어야지. 면제가 뭐꼬?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0댓글 비추천하기0
durlqhdlsek21분전
그러던지 /말던지 이번 /태풍은? 서울에 다시/ 제대로 후속 조치를/ 했는지? 말로만 /한건지 점검 하러 /온댄다 저번 하던거/ 쇼인지? 점검 하러 온다니 /잘 해봐라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0댓글 비추천하기
미라클39분전
경례하는 꼬라지하곤 면제 티내냐?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0댓글 비추천하기0
미라클49분전
저 생수병에 과연 물만 있었을까?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1댓글 비추천하기0
jt-100156분전
제발 우리 군인들 추석이라도 쉬게 냅둬라 군대를 안갔다와서 높은 인간오면 청소하고, 정리하고 며칠 전부터 얼마나 고생하는지도 모르지 에휴 진짜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5댓글 비추천하기0
3m57분전
요즘 지지율 끌어올리겠다고 그야말로 영혼까지 끌어모아 난장을 벌이고 있는데 대통령 할일은 내팽개치고 찌개 끓이고 식판 나른다고 지지율 오르는게 아니다. 모르는 척 개검 시켜 정치보복에 혈안이고 아닌 척 당내 정적 몰아내기에 올인하는 윤가놈. 그 얼굴 생김새, 그 표정, 그 웃음, 그 말투, 그 태도, 걸음거리 . . . . . 어찌 인간이 이리 극혐일 수가 . . . . . .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13댓글 비추천하기0
체게바라58분전
굥은 대통령 능력은 찾아볼 수 없고 먹방 유튜버가 어울린다. 건희와 장모는 부동산 유튜버를 해라. 그것이 민폐 안 끼치고 그나마 사람 답게 사는 방법이다.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1댓글 비추천하기0
sws1시간전
그대는 아무데도 안어울린다^^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0댓글 비추천하기0
jay kgj1시간전
참 네 욕나온다.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2댓글 비추천하기0
반딧불1시간전
그렇게 다른 사람에게는 '쇼, 쇼, 쇼' 하더니 연기는 어색하지만 쇼는 잘하네, 그러나 진정성은 전혀 없는 그냥 놀이로 즐기는듯한 모습이 실망스럽다.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1댓글 비추천하기0
sence1시간전
추미애처럼 절도 받고 해야 문빠들한테 응원 받아요. 김여사는 법카로 밥 드시고 몰랏다고 하세요
답글1댓글 찬성하기1댓글 비추천하기3
kannkyou1시간전
병사들과 함께 하려면, 저기 강원도 꼴짜기 들어가서 100km행군하면서 이야기를 나눠야지ㅎㅎ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1댓글 비추천하기0
샤르도네1시간전
군대도 앙간것들이 군대 야기 잘하거든...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8댓글 비추천하기0
화성인1시간전
병사들 낮에 별뜨는거 좋아하지않음.. 열라 뺑이치고.. 도로에 먼지 하나도 없게.. 청소하느라.. 해봤어? 군대나 함 가보고 야그하라해... 격거봣어?.. 닝기리. 그럴시간에 달동내 독거 노인은 죽을 먹는지 밥은 먹는지 살피는게 더 효과 있을듯...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7댓글 비추천하기0
멋진놈1시간전
아무것도 하지 말라구요!!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2댓글 비추천하기0
Bruce1시간전
군장병들이 군생활중 가장 힘든 시기로구만.. 안웃으면 영창이라고 했을라나~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1댓글 비추천하기0
우쭈쭈1시간전
저 좋으면 남도 좋은 줄 아는 소시오패스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2댓글 비추천하기1
미라클1시간전
야 철없는 인간아. 명절이다. 작업도 없고 훈련도 안한다. 너 온다고 장병들이 며칠동안 개고생 하면서 부대정리하고 취사병들은 평소 먹지도 않는 음식 한다고 개고생하고 부대장 사단장도 추석 휴가 포기하고 대기하고 대체 뇌에 생각이라도 있는거냐?
답글1댓글 찬성하기24댓글 비추천하기1
꿈돌이1시간전
군대를 아시나요?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0댓글 비추천하기1
미라클1시간전
이 인간은 먹고 마시고 하는거 빼곤 기사거리가 없냐? 군대도 면제받은 넘이....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26댓글 비추천하기2
언제나 그 자리에1시간전
윤석열, 양심은 있냐? 니가 내려오면 온 국민의 3분의 2가 춤을 출 것이라고 한다.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7댓글 비추천하기1
정작가1시간전
역시 할줄 아는 게 먹는거 밖에 없구나, 딴 건 모르고 또 관심도 없고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0댓글 비추천하기1
peter2시간전
대통령 당선 즉시 군장병에게 200만원씩 올려준다고 홀려 석렬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군장병들을 더 이상 괴롭히지말고 쉬게 한는것이 좋을듯하다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3댓글 비추천하기1
magine2시간전
부동시라고 군대도 안 갔다온 것이 명절날이라도 군인들 편하게 있게 좀 놔두지 거기까지 기어가서 쇼를 하냐
답글 작성
첫댓글 이글은 기사가 주인지 댓글이 주인지요?
기사 링크는 그나마 그러한데. 기사 내용을 아예 통째로 긁어다 쓰셨군요.
전 이 글의 의도가???
기사 내용를 아예 통째로 긁어다 쓴게 아니가 기사 링크를 클릭하지 않고 편히 보시라고 기사를 복사해서 붙인겁니다. 그래야 클릭수 올려주지 않아도 되어서요. 규정상 문제가 있나요?
똥파리 변파리 몰아네자!
개국본 와걸와걸 파리채!
이렇게 해결책이 나와야!
여기가. 굥가 홍보하는곳인가? 이딴기사는 왜 올리는겨? 세작이 침투했나
명절에 청소하느라 ㅈㄴ 빡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