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행] 역사 박물관.1편..........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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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역사박물관.1(5.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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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박물관!. 완산사에서 나온 유랑자가 곧장 달려간 곳이 전주 역사 박물관이다. 시간은 15시를 넘
어가고 있고 오늘 중으로 전주 국립박물관 까지 돌아 보려면 좀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는 시간대였다.
전주역사박물관은 전주시가 설립하여 전주문화사랑회에서 수탁받아 운영하는 박물관으로서 전주의
역사를 통시대적으로 보여주면서 그 문화적 특질과 우수성을 부각시키는 지역사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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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주지역의 역사문화를 발굴하고 체계화하는 ‘전주학’ 연구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박물관으로
전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한 박물관 이다. 다 아는 이야기지만 여행이란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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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은 5층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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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역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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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람들 마다 다 다르긴 합니다만 보통 어떤 지역으로 여행을 간다면 그 지역의 문화, 역사,신앙,
공예품, 철재, 생활양식, 등의 자료를 둘러보고 싶게 만든다. 그래서 찾는 곳은 바로 해당 지역의 '역
사박물관'이다. 그 지역. 그 지방을 이해 하려면 그 지방의 역사를 알아야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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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도시를 빼곤 중소도시의 박물관들은 어딘지 모르게 살짝 모자란 부분을 느끼
게 되는때가 많다. 사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박물관 구경은 고리타분 한 곳으로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인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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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해외 여행시 다른 나라나 지역을 방문했을 때 빼놓지 않고 들러 가는 곳이 바로 그 지역의 박물
관들이다. 이제 박물관은 단순히 옛 물건을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 국가의 근본이요. 역사이자 그
민족의 삶이기에 박물관등을 들르는 것은 지역 주민들을 이해 하는데 기본적인 예의이자 또한 가장
빠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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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요즘엔 세련된 전시기법을 통한 전시는 물론 각종 체험과 교육·강좌를 다양하게 골라 즐길 수있
는 어엿한 문화공간으로써 그 역활을 톡톡히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오늘 유랑자는 코로나 19에도 불
구하고 1단계라는 이름을 빌어 오픈을 하였으니 기꺼이 들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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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시피 전주의 옛 지명은 완산(完山)이다. 통일 신라 때에 완산(完山)이라는 지명이 등장하여 지금
까지 사용되어 왔다. 완산은 지형적으로 모든 것을 고루 갖춘 곳으로서 '온고을'이란 뜻으로 풀이된다.
전주 시내를 다니다 보면 느끼겠지만 전주 지역 내에서는 온고을이란 말이 많이 사용되며 사람 살기
좋은 곳 중 한 곳이라 불리는 이유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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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는 조선왕조의 발상지로서 전주의 명백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는 전주 역사박물관의 방문은 전
주 여행 중 꼭 들러볼 만한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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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역사박물관의 설립 목적은 전주의 역사와 문화와 관련 유물을 조사·연구·수집·전시하고, 전주
학 연구와 교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주시민들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확립하고, 전주의
전통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며,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발굴·제공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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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전시는 지상 1층은 교육 체험실이고 2층은 전주의 역사 문화와 관련하여 주제별로 기획, 전
시하는 공간이며.3층에는 개인 소장자와 문중에서 기증, 기탁한 유물들을 상설 전시되고 있다. 4층에
는 동학의 사회개혁사상과 농민혁명 등에 관한 유물을 상설 전시하는 동학농민혁명실, 5층에는 조선
시대 전주의 역사에 관한 자료를 상설 전시하는 전주역사실 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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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먼저 위에서 부터 아래층으로 내려가면서 관람을 하기로 하고 5층으로 먼저 오랐다. 그게
가장 쉬운 방법중 하나라는 친절한 안내 선생님의 권유이기도 했지만....쾌적한 실내 촘촘한 전시물
들이 전주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의 전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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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역사와 유물들 태조 어진을 비롯해서 동학의 역사와 근원들을 설명해주는 동학농민혁명실 그
리고 그 실체들과 동학이 남긴 사회개혁의 숙제들 등등..... 그리고 당시 민초들의 생활 모습들 과 거
대한 외세의 침입등등이 놀리정연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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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박물관은 전주시에서 건립하여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2년 동학농민혁명을 중심으로
하는 전주의 근현대사 박물관으로 출범하였으며, 2005년 전주의 역사를 전시하는 지역사박물관으로
전환하여 운영되고 있다. 알다시피 역사라는 용어에는 4가지의 개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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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시간이 흘렀다는 뜻이다. 지구의 역사, 군대의 역사라고 할 때의 개념과, 역사가 오래된 학교라
고 칭할 때의 개념이 이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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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과거에 기록해 놓은 기록물을 뜻한다. 예컨대 [삼국사기]·[고려사],[조선왕조실록]·[승정원일
기]·[비변사등록] 등을 역사라고 칭할 때와, 역사시대와 선사시대라고 구분할 때의 개념이 그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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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 혁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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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역사학을 의미한다. 이는 사학이라고도 한다. 연구자에 의해 전문적으로 연구·서술하는 학문이
란 개념이 그것이다. 넷째, 철학적 개념, 추상적 개념으로 과거의 역사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할 경
우와, 역사의 죄인이라든가, 역사의 심판을 받는다, 역사를 창조한다고 할 때의 용어는 이 개념에 속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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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개념 중에서 일반적으로 역사라고 할 경우, 과거 및 현재의 인간이 지적·예술적·사회적 활동
을 한 산물의 총체 및 부분을 역사라고 한다. 그 역사 연구의 내용과 대상은 시대와 역사의식의 발전
에 따라 달라져 왔다. 고대는 역사의 대상이 주로 국가의 역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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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시조에 대한 신화가 기록되고, 전쟁사, 강역의 확대, 자연 현상의 기록, 사신의 왕래 등이 주
를 이루었다. 동양의 역사에서는 기록을 정확히 남기는 것에 큰 가치를 두어 지배층의 계보, 왕과 신
하들의 행동과 말을 꼼꼼히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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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왕조의 역사를 중시했으며, 왕조를 유지하는 필수요인을 군주와 신하 그리고 통치제도로 파
악하였다. 또한, 군주의 선악을 평가하는 포폄(褒貶)을 중시했으며, 공자가 편찬한 [춘추]의 정신을
이어받는 '춘추필법'을 역사기록의 근본정신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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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의 성리학에서도 춘추필법의 정신을 크게 강조했는데, 왕조의 정통성을 부여하는 정통론이 크게
중시되었다. 성리학적 역사학은 대의명분을 중시하는 도덕적 역사관의 발전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조선 후기에는 역사지리가 문헌고증적으로 연구되어 역사적 지명, 왕조를 지키기 위한 군사적 관방, 강
역 등이 새로운 연구대상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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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근대에는 민족의 정신, 민족의 얼을 연구하는 대상으로 삼았다. 현대 역사학의 경우는 지배층
의 역사만이 아니라 지배를 받아 온 민중의 삶을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다. 역사의 연구대상은 거시적
인 전체사나 국가사·문화사만이 아니라, 한 개인의 생활사를 대상으로 하는 미시적 연구도 병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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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구분을 하자면 주로 역사라 함은 인간의 역사를 칭한다. 그러나 인간의 역사는 시간에 따라 전
지구상에서 진행되어 왔다. 이를 지역과 대상에 따라 세계사와 각 국사, 그리고 동양사·서양사로 구
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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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사를 총체적으로 다루는 통사와 분야별로 다루는 분류사가 있다. 분류사에는 정치사·경제
사·사회사·사상사·문화사·예술사·문학사·어학사 등 다양한 종류의 역사가 있다. 그리고 이를 더 세분
하면 분야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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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면히 이어지는 역사를 보다 선명하게 다루기 위해서 일정한 시기를 그어 구분하는 시대구분이 있다.
그러나 역사의 시대구분은 연구자의 편의상 시도된 것일 뿐 시대구분이 타당하지 않다는 반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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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의 시대구분은 여러 가지 기준에 따라 여러 가지 방식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왕조단위와 성격
단위가 함께 절충된 시대구분이 일반화되어 있다. 여기서는 선사시대·초기국가시대·삼국시대·남북
국시대·고려시대·조선시대·근대·현대로 구분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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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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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여행기 이어보기
https://cafe.daum.net/b2345/LKz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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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www.jeonju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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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로 259
(지번)효자동2가 921-3
운영시간 안내 :화~일 09:00 ~ 18:00
연락처 :063-228-6485 대표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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