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나 다음 관련 기사 댓글을 보면 정말 한심한 감정적인 반응이 많습니다. 그나마 제정신인 기사가 나왔습니다.
서울대 교수가 SBS 라디오에 출연해서 액트지오 고문이 이 분야의 유명 전문가가 맞고 어차피 데이터 분석이기 때문에 큰 회사가 일을 맡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상식적인 답변입니다.
최 교수는 우드사이드가 철수한 이유가 의문이라고 했는데, 제가 과거 글에서 적었지만 우드사이드는 영일만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시추 계약을 맺은 상태에서 중도에 철수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이와 관련하여 우드사이드에 대한 외부 압력이 존재한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아니면 기업 내부의 재정적인 요인일 수도 있습니다.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이 부분을 파고 들어야 합니다.
제가 대통령이라면 시추 안 합니다. 지지율 낮아서 뭘 하든 욕 먹을 텐데 임기 끝나고 나오는 작은 가능성에 모험을 걸 필요가 없습니다.
이건 옳고 그른 문제가 아닙니다. 작은 확률에 큰돈을 쓰는지 아닌지 여부의 결정 문제입니다.
@찰리오대륙붕에 시추를 3번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합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곳은 다른 위치인 심해입니다. ▶최경식 : 일단 그러한 언급을 하게 된 배경은 우드사이드하고 석유공사가 두 공을 시추해서 실패했고, 또 석유공사가 한 공을 더 해서 실패했잖아요. 그래서 같은 광구에서 3개를 테스트를 해 봤는데 다 실패가 된 거예요. 거기에서 직접적인 탄화수소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동일한 지역에서 새롭게 7개를 대상으로 뚫는다고 했을 때 기존에 확인된 게 없으니까 그런 부분들을 가장 큰 리스크라고 그렇게 판단한 것 같습니다.
첫댓글 이 기사가 인용하고 있는 SBS 라디오 기사입니다. 최 교수는 중립적으로 말씀하셨는데 여전히 헤드라인은 부정적입니다. 현 상황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참고할 만한 내용입니다.
https://v.daum.net/v/20240610095723089
최 교수는 시추를 제안하고 있어 보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숫자상 80%의 리스크가 있더라도 현재로서는 갈 수밖에 없다 이렇게 제가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최경식 : 그러니까 사업단계로 보면 속성이 그렇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찰리오 대륙붕에 시추를 3번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합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곳은 다른 위치인 심해입니다.
▶최경식 : 일단 그러한 언급을 하게 된 배경은 우드사이드하고 석유공사가 두 공을 시추해서 실패했고, 또 석유공사가 한 공을 더 해서 실패했잖아요. 그래서 같은 광구에서 3개를 테스트를 해 봤는데 다 실패가 된 거예요. 거기에서 직접적인 탄화수소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동일한 지역에서 새롭게 7개를 대상으로 뚫는다고 했을 때 기존에 확인된 게 없으니까 그런 부분들을 가장 큰 리스크라고 그렇게 판단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