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 ]
오이밭에서는 신발을 고쳐신지 말고 자두밭에서는 갓끈을 고치지 말라는 고사성어입니다.
과전불납리를 한자어 뜻대로 하면 오이밭에 들어가지 말라인데요
오이밭에 들어가면 오이도둑으로 몰릴 수 있다는거죠.
애초에 오해받을 짓을 하지 마라는 겁니다.
정부에서 태양광대출을 취급한 금융기관들을 닥달하고 있습니다. 전 사또와 짜고 부실대출을 한 나쁜놈 취급을 하는겁니다.
태양광대출의 연체율 제로%라거나 장래 수익대비 대출로 나간 금액은 충분하다고 항변해도 새 사또님의 눈에는 나쁜놈이 둘러대는 핑계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어떤 금융기관이 태양광대출을 취급할까요?
전기위원회에서 발전사업허가 들어온 것을 안건으로 상정조차 안했다고 합니다.
오이밭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겁니다.
워터파크나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할 때 폰을 방수팩에 넣어 휴대합니다.
급한 전화통화를 하거나 사진을 찍기 위해서입니다.
물이 한방울만 들어가도 전화기가 망가지고 파도까지 거칠다면 폰을 두고 가는게 상책이겠죠.
방수팩을 만들 업체는 없어질거구요.
정부에서 태양광산업을 아주 죽이려고 마음 먹은 것 같습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이렇게까지 할리 없으니까요.
#솔라플래너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