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정말 솔직히 말하면.
앨범. 있는돈 없는돈 모아 꾀 많이삿습니다.
그래서 제 자리 c 31 그거 알았을때.
너무좋아서 미친듯이 울면서.
한이없엇습니다.
학교끝나고 미친듯이 뛰엇어요.
체육 못하고 달리기 못하는 제가.
진짜 넘어져서 무릎긁혀도 막 뛰엇어요.
지하철에서도. 길치라서 혹시 늦을까봐
노선도랑 가는길이랑 좌석표랑 혹시몰라 공지까지
다 뽑앗어요.
예쁘지도 않고 튀지도 않는 얼굴.
꾸미지도 못하는 제가.
조금이라도 눈에 띄고싶어서,
난생처음 교복말고 치마를 입었어요.
구두도 신었는데.
그 싫어하던 나시티도 입었는데.
오늘 2시 30분 좀 안되서 도착햇습니다.
그리고 계속 기다렷습니다.
어제부터 두근거려서 아무것도안먹고
빈속에 무려 7시간 정도를 거기서 우두커니 기다렷습니다.
난생처음 신는 구두라서
발이 다 까져서 페여서 피나고 부엇더군요.
배고픔도 잊은체. 그냥 대기실 문만 열어도.
그 때 나는 에고이스 향수 떄문에 눈물이 핑돌아 꿋꿌이 기다렷습니다..
근대 무슨소립니까. 5시에 한다면서요.
네네. 더 기다려서 7시에 해도 소원이 없엇어요.
과외시간옮기고 학원빠지면서 간신히 시험기간에 온거.
당연히 보고가야죠. 중간에 나와도 얼굴이라도 봐야죠.
목소리라도 들어야죠.
지방살고 학생이라....
차시간때문에 결국 기다리다가 그냥왓어요
우느냐고 표 양도도 못햇네요.
애초에 돈같은건바라지도 않앗고
그냥 나 하나때문에
빈자리 생겨서 각군도 슬펐을거구.
나 떄문에 당첨 못되신 분도 있으셧을꺼고
뒤로 물려나셧던 분도 있엇을텐데.
못구하신 분들 손에 쥐어주고 왓어야 하는데..
어떻게 죄송하고 미안할 뿐.
이젠 제이브이씨에서 무슨말을 하던지 안믿고싶어요.
콘서트도 가기 무서울 정도예요.
혼자 지하철 타고오면서 대여섯번 게단에서 구르고
사람 많아도 미친듯이 꺽꺽되면서 울고.
차마 나 도와준 여진언니랑 사막언니랑 코트언니랑 후르언니랑 임쑤언니랑 대찬언니랑
츠키야언니랑 진카언니랑 시유님이랑 그 외에도 고맙고 고마운 ...
그 많은 언니들 앞에서 안울려고 꾹꾹 참았는데.
결국은 혼자 집에오는 몇시간동안 미친듯이울었습니다.
실신할정도로 꺽꺽되며 울어서 버스옆에 타신 언니가
학생 병원가야하는거 아니냐고.
정류장 마중나온 친구덕에 간신히 집에왓습니다.
제정신이 아니라 친구한테 횡설수설거렷다네요.
지금도 미칠꺼같아요.
제자신이 너무 비참하고.
속상하고 슬프고 미안하고.
오늘같이 미친듯이 운날은 처음이였어요.
죄송해요.정말 죄송합니다.
첫댓글 울지마세요..ㅜ
제가 막 눈물날라그래요 저는 당첨도 안되고 양도도 안되고 표살돈도 없어서 못가는거 아예 잊자하고 친구랑 조조보구 친구네서 놀다 10시에 들어왔어요 잼나게 논 후기라도 보고 위안 삼자고 이시간에 컴 켰는데 근데 지금 꼬라지가 장난이 아니네요 완죤 어이없음 이따위로 준비 제대로 안하고 할거면 아예 하질 말지
미그냥...
이게 뭐하는건지 각트는 각트대로 열받고 팬들은 팬들대로 열받고 꼴에 JVC는 지들 나름대로 열받는다그러겠죠 완죤 어이없음 지방사는 아가들 집에 어떻게 가라고 콘서트 주체는 제발 JVC가 아니길 이런일로 8년간의 사랑이 식진 않지만 좀 허무하네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그 기분 이해해요 기운내세요!!
저도 담담하게 포기하고 님들 후기만 기다렸거늘ㅜㅜ 너무 안타까워요ㅜㅜ
힘내세요. ㅠ
너무 안타깝네요,힘내세요ㅠㅠ[눈물핑;]미쳤어 나까지 왜그래;
미그..ㅠ_ㅠ 오늘 너무 안타까웠어..ㅠ_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면서 돌아가시는 분들 볼 때마다 저도 얼마나 속상하던지. 흑 ㅠ_ㅠ
아..아까 우시던 그분; 힘내요 진짜 이번일 그냥 넘어갈수가 없네요 학생이 이렇게 많은데 배려도 없이
미그..울지마T.T...울지마울지마아아아아ㅠ_ㅠ.... 난 가지도못했는걸.......
어느 분인지 알것 같아요. 정말 저도 눈물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