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했던말 이어해"
=_=개늠에 자식아 이어할께 어딧냐-!!
내가 아까 카페에서했던 말을 이어하라는
은시혁=_=이보쇼-!! 내가 그거 외우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줄 알고
그딴말을 하냐?
아까 입은 얼마나 아팠는데ㅠㅁㅠ
마땅히 갈곳이 없었던 나는 오랜만에 집에 잠깐 들린다는 생각에
집에 왓는데 은시혁 이 놈이 있었다=_=
" - _ -나 간다"
"가긴, 어딜가?"
"집-!"
"그러니까 어디가냐구"
"집에 간다고-!! 집 하우스 몰라?=_="
"장난치지마^^ 여기가, 여기가 니집이잖아"
"=_=여기가 내집이면 니가 왜살아-0-"
"하, 류하연 너 왜그래?"
"내가 뭘-"
"비꼬지만 말고, 말을 하라고 "
"나 비꼰적 없는데? 나 그만 간다^^ 다음엔 좋은 모습으로 보자"
>_<헷, 마음 후련하다
후련한데... 후련한데 왜이렇게 찝찝하지?
왜이렇게 마음이 아플까?
가슴이, 심장이 왜이렇게 아플까?
단 한사람을 보내는것으로 이렇게 힘들어할정도 약했냐... 류하연?
정말 왜그래, 전에는, 괜찮았잖아, 죽든 말든...
그렇게 은시혁의 자리가 컸니?
나도 참 바보같지
내가 움직이고 있는데...
나자신을 탓하다니^-^
"끝내자는거냐?"
^-^미리... 미리-!! 예상하고 있었던건데
왜 당사자한테 들으니까 더 힘드냐
아프냐.......내가 먼저 미리 생각까지 하고있었던 주제에
"이혼하자면, 해줄께"
"이혼이라.......그런말이 그렇게 쉽게 나와?"
"끝내자면... 이혼아냐?"
"싫어,않되-!!"
나를 뒤에서 껴안는 시혁이
^-^이거였지... 이 향기 이 품
이 느낌..모두 시혁이의 것이 맞는데
지금 내머리는 왜 다른 생각하고 있는거지?
머리가 정리가 되지가 않는다
그저 혼잡한 생각들뿐
"가지마.... 힘들어... 아프다구... 응..? 류하연 죽어가는 사람 한명 살린다고 생각하고 그냥 내옆에 있어주면 않되냐?"
"나 말고도 니옆에서 너 채워줄 여자는 많잖아...박은하도 그렇고 민수아인가?"
"내가,내가 사랑하는건 너라고-!!"
ㅇ/////ㅇ 순식간에 얼굴이 확달아올랐다
듣기 좋게 들리는 심장소리
혹시나 시혁이게 들릴까 조마 조마해진다
방금전까지의 그 혼잡한 생각들은
시혁이에 말에 바로 사라졌고 그저 내머리는 백지장처럼 하얘질 뿐이였다
시혁이가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준것은 처음이였으니까...
언제나 거짓인줄 알았다... 나만.. 나만 시혁을 붙잡고 늘어진다는 생각이들었다
순간... 내가 시혁이를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는
더 시혁이를 귀찮게 한다고
아니.. 어쩌면 두려워서 일지도 모른다
그냥 포기해 버린지도 모른다
용기가 없기때문에..
시혁이를 잡을 용기
시혁을 빼앗아올 용기...
언제나 시혁이는 불안하다고했다
내가 가버릴까봐
하지만... 그것마저 믿지 못했다
시혁이는 내가 얼마나 불안한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시혁이는 집안 좋고 잘생기고 인기도 많고
잘놀고... 무엇하나 흠잡을수 없을정도로 완벽하다
하지만 그애 비해 나는 집안도 그리 좋은것도
이쁜것도.... 아무것도 비교할수없었다
어쩌면......시혁이에대한 내 감정이 사랑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젠 조금은... 용기가 생겼다
자신이 생겼다
시혁이를 내옆에 둘수있는 용기
시혁이를 사랑하고 지켜줄수있는 자신
>_<지금이대로... 시간이 멈쳐버렸으면 좋겠다
"시,시혁아...."
"고개들지마"
"응?ㅇ_ㅇ"
-_-*흐흣, 하지말라고 내가 않할것 같더냐-!!
은시혁 너는 나를 아직 모르는게야>ㅁ<
하지말라면 더 하고싶고
보지말라면 더 보고싶은것이 사람의 심리-0-!
기어코 고개를 들어 시혁이를 보았다-0-
순간 당황했다
나보다 더 빨간듯한 시혁이에 얼굴
>_<♡토마토같은것이 귀여웠다
나도모르게 시혁이에 볼을 꼬집었다지
=_=그러자 나의 힘의 시혁이는 아팠는지
작은 신음소리를 냈다-_-;
">_<시혁아~"
"아 징그러워-!!"
"이 이쁜 누님이 뭐가 징그럽다는거야-0-"
"지랄을 해요, 이쁜누님은 무슨......."
"=_=^넌 역시 날 사랑하지 않는거였어"
"꺼져-!!"
"무,뭐라고? 꺼져~~~?"
"저리 않가?"
ㅜㅁㅜ저거 아까 나한테 감동 이빠이 주던
은시혁맞아? 언제 저만치가서 텔레비젼을 보고있다
하지만...... 주방으로간 나는 작은 실소와 한숨을 내뱉은수있었다
그리고 뿌듯함^ㅡ^
시혁이가 고독을 씹으며 한짓인줄은 알지만...
힘들어서 한짓인줄은 알지만 왠지 기분은 좋았다
주방에 날라다니는 술병과 깨진 접시들
이젠 다시 돌아가는거야.... 시혁아
아니 새로 시작하는거야 더욱 행복하게>_<
아이러뷰 유우- 투 은시혁 [해석 - I Love you To 은시혁]
">_<! 은시혁~~~"
"왜-!!"
"사랑한다고"
".................."
"야, 사랑한다니까?"
"....................."
"야,!! 너 내말 않들려?"
부엌에서 소리치는 나였다=_=
나가기 귀찮아 빨리 치워야지
"아씹, 나도 사랑한다고-!!"
ㅇ/////ㅇ 두번째 듣는거지만......
기분좋은 말.... 사랑한다
나두 사랑해^ㅇ^
근데 언제 다치우냐=_=
"은시혁, 너도 와서 않도와?"
"-_-^TV좀 보려니까 더럽게 쫑알거리네"
"뭬야?+ _ + 말좀 이쁘게 써"
"너나 잘써"
체쳇-33 나도 너 만나기전에
바른생활 어린이였어[증말?ㅇ_ㅇ]
저,정말이지-!![내가 니 과거를 아는데?=_=]
다,닥쳐-!! 나는 순수하고 바른생활적인 어린이였다고
다 저자식한테 배운거야ㅜㅁㅜ
믿으라고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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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또와-유나연재
[연애소설연재]
※ ※ ※ 그 만 덮 쳐 ※ ※ ※ [부제: 섹시한 마누라가 바람을핀다] 9 [나를 뒤에서 껴안는 시혁이/순식간에 얼굴이 확달아올랐다]
캄칙소녀♡
추천 0
조회 441
04.08.26 15:2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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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가 카페 만들어 드릴까요 ㅇ _ㅇ ???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
ㅇ_ㅇ민들레님 정말요?>_<ㅎ 감사드려요 좋니? 좋아?님 코멘 감사합니다>_<
좋아요!! 아주 좋아요!!
cafe.daum.net/zkaclrthsua 이거 입니다 ^^; 아이디를 까먹엇서 ㅜ.ㅜ 찾는라 고생 ㅠㅠ(캄칙님) 회원수 많이 늘리세요 ^^ 저두 지기이니까 많이 들릴께요 ^^ 그리고 , 회원가입하세요, 제가 운영자 바로 할께요 ^^ 캄칙소녀님 몇살이세요,,? 14살이상 되거든요. ^^
ㅇ0ㅇ;;; 캄칙소녀님 대단하세요 >_<!!! 어쩜!! 이리도 소설이 인기폭발일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