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3년 3월 28일 ~ 30일
코스 : 부산 태종대 ~ 국제시장 ~ 자갈치시장 ~ 용두산공원 ~ 진해 경화역 벚꽃길 ~ 진주 진주성 ~ 촉석루 ~ 진양호 ~ 지리산 삼성궁
와이프와 함께.....
태종대
태종대 앞 바다
태종대에서...
부산 용두산공원
부산 국제시장
코모도호텔
진해 경화역 벚꽃길
제61회 진해군항제 : 2023.03.25~04.03 (10일간)
진주 진주성 & 촉석루
촉석루에서 승전연을 벌일 때 논개가 촉석루 앞의 의암(오른쪽 바위)에서 왜장을 끌어안고 강으로 뛰어들었다고 해서 유명하다.
진주성의 라일락
삼성궁은 지리산 청학선원에 위치하며,
궁의 이름은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궁이라는 뜻으로 지어졌다.
선국으로 들어가는 입구
안쪽으로 들어가면 아름답고 이색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마고성으로 가기 위해 검단길을 걸어 간다.
삼성궁은 청학동 해발 850m에 자리 잡고 있으며 천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소도'를 복원하였다고 한다.
전체를 둘러 보는데 1시간~2시간 정도 소요된다.
넓적한 돌 위로 그려진 갖가지 문양과 그림, 글씨 등이 도 하나의 볼거리이다.
묵계 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부터 지었다는 이야기와 한풀선사를 중심으로 수행자들이 선도를 지키며 신선도를 수행하는 도장이라는 안내문이 있다.
강철로 만든 사슴무사 조각상이 한 손에 칼을 든 채 서 있다.
에메랄드 빛의 연못
삼성궁은 마고성과 삼성궁으로 크게 구분된다.
성벽 너머 산쪽에 있는 봉분이 마고의 무덤이라고 한다.
마고성이라는 말은 신라 박제상이 지은 '부도지'에 나오는 상상 속의 지역이라고 한다.
'마고 신화'속에 등장하는 여신 '마고'를 모시는 곳이라고 한다.
보이는 풍경마다 버릴 것이 하나 없는 아름다운 풍경들이다.
마고할미는 하늘도 땅도 없는 세상에서 잠을 자면서 코를 골다가 하늘을 내려앉게 해서 카오스 상태를 만들고 깨어나면서 하늘을 밀어서 갈라지게 만들어
해와 달이 생겨나고 땅을 긁어서 산과 강을 만들고 큰 홍수를 막고, 마지막으로 무당에게 자신의 힘을 내려주고 자신은 승천했다는 이야기가 마고할미 전설이다.
삼성궁 일대의 길을 배달의 길로 부른다.
'배'는 밝다, '달'은 땅을 의미해서 밝은 땅이라는 의미가 있다.
삼성궁은 고조선 시대에 천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인 '소도'를 본떠 만든 것이다.
'다물'이라는 건물 안에는 황금색으로 빛나는 단군의 조각상이 모셔져 있다.
삼성궁 맨 꼭대기에는 '건국전'이 있는데 환인, 환웅, 단군, 세 명의 성인을 모신 곳이다.
건국전 앞에는 가지각색의 솟대, 특이한 토기, 토우, 조각, 옹기, 기와 등으로 장식되어 있다.
건국전 전면
건국전 전경
마고성과 삼성궁을 거쳐 한바퀴 돌아 주차장으로 내려온다.
하동 지리산 청학선원 삼성궁은 사유지지만 독특하고 이색적인 분위기다.
마고성과 삼성궁의 분위기가 이색적이며, 삼성궁을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돌로 지어진 탑과 성은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다.
청학동 삼성궁 진입로의 벚꽃터널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