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bhumsuk/100175159685
위에 블로그는 서울대 종양내과 김범석교수님의 블로그입니다..
" 진료실에서 못 다한 항암이야기 " 라는 블로그 이름을 따서 책도 나와잇죠.. 처음 아이가 악성종양으로 진단을 받고
황망한 상태에서 검색을 하다가 알게된 블로그인데 암과 암의 치료에 대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의 아이는 소아종양내과에서 치료를 받고 소아암은 성인암과는 다른 양상을 띠어서 치료자체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었던 건 아니지만 전반적인 이해를 가능케 했구요 실질적으로는 아버지가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돌아가시는 과정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암관련 정보들이 꾸준히 업데이트 되니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아래의 기사는 2012년 12월 27일에 입력된 조선일보 기사내용입니다..
암치료에 대한 왜곡된 정보로 불안을 가증시키는 분들이 계셔서 게재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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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생존률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며 암유병자가 100만명에 육박해 암치료 후 이들이 사회생활에 원활하게 복귀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이진수)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2010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암유병률 등 통계를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5년(2006~2010년)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64.1%로 2001~2005년 5년 생존율 53.7% 대비 10.4%p나 높아졌다. 또 전국 단위 암통계가 처음 집계된 1999년부터 2010년까지 암을 진단받고 2011년 1월1일 현재 생존하고 있는 암유병자는 총 96만654명으로 전체인구 52명당 1명이 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암 치료 후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남녀를 합해 2010년에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고 다음으로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갑상선암·전립선암·유방암·대장암은 증가…간암·자궁경부암은 감소 암발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0년 1년 동안 암으로 진단받은 암발생자는 20만2053명(남 10만3014명, 여 9만9039명)으로 2009년 19만4359명 대비 4.0%, 10년 전인 2000년 10만1772명 대비 98.5% 등으로 늘었다. 암발생률은 남자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등 순으로 높았고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등 순으로 2009년과 동일했다. 전국 단위 암발생 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2010년까지 연평균 3.5%의 암발생 증가율을 보였고 여자(5.6%) 증가율이 남자(1.6%)보다 더 높았다. 남자는 2009년(10만86명)에 비해 암환자수가 2928명 증가했고 이중 갑상선암 1030명(35.2%)과 전립선암 444명(15.2%)이 암발생자수 증가의 50%를 차지했다. 여자는 2009년(9만4273명) 대비 4766명이 늘었고 이중 갑상선암 2702명(56.7%)과 유방암 735명(15.4%)이 여성암 증가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갑상선암은 일본보다 20배 정도 높았다. 암발생 증가의 주요 원인은 인구 고령화, 암진단 기술 발달, 조기검진 활성화, 서구형 식생활, 신체활동 감소 등 생활습관의 변화때문으로 추정됐다. 한편 남자는 간암(-2.1%)·폐암(-0.8%)·위암(-0.5%), 여자는 자궁경부암(-4.1%)·간암(-1.6%) 등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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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생존율 64.1%…10년 생존율 49.4% 암환자의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최근 5년(2006~2010년)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64.1%로 2001~2005년 5년 생존율 53.7% 대비 10.4%p 높아졌다. 암환자의 생존율 향상은 국가암관리사업이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된 2000년 이후 암검진 인지도와 암검진률 향상, 금연 캠페인에 따른 흡연률 감소 등이 반영된 결과로 추정됐다. 남녀 전체에서 갑상선암(99.8%), 유방암(91.0%), 대장암(72.6%), 위암(67.0%) 등이 높은 5년 생존율을 보였고 간암(26.7%), 폐암(19.7%), 췌장암(8.0%)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5년 생존율을 보였다. 또 우리나라 국가암검진사업 대상 5개 암종(위암, 간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 유방암) 모두에서 2006~2010년 암발생자의 5년 생존율이 미국과 캐나다에 비해 높거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01~2005년 발생 암환자의 10년 생존율도 49.4%로 1996~2000년 10년 생존율 40.6% 대비 8.8%p 향상됐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녀 전체에서 갑상선암(97.8%), 유방암(82.1%), 전립선암(72.1%), 대장암(62.7%) 등이 높은 10년 생존율을 보였고 간암(13.3%), 폐암(12.7%), 췌장암(6.5%)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10년 생존율을 보였다. ◇암유병자 100만명 시대…사회생활 복귀 방안 필요 암치료를 받고 있거나 암완치 후 생존하고 있는 암경험자수는 약 1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향후에도 암 발생률과 생존율의 증가로 암유병자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돼 암치료 후 완치된 암경험자가 사회생활에 원활하게 복귀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단위 암통계가 처음 집계된 1999년부터 2010년까지 암을 진단받고 2011년 1월1일 현재 생존하고 있는 암유병자는 총 96만654명(남 43만4365명, 여 52만6289명, 2011년 1월1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65세 이상 암유병자는 14명당 1명으로 남자는 10명당 1명, 여자는 20명당 1명 등이 암진단 후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종별로는 갑상선암의 유병자수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간암 등 순이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수명(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4%였고 남자(77세)는 5명 중 2명(37.6%), 여자(84세)는 3명 중 1명(33.3%) 등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인구 10만명당 암발생률은 282.3명으로 미국(300.2명), 캐나다(296.6명) 등보다 낮았지만 OECD 평균(256.5명)보다는 높았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기관과 암정보 공유를 통해 암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암환자의 병기별 생존율, 암환자의 치료패턴 등을 모니터링해 보다 심층적인 통계분석 자료를 생산하는 등 지속적으로 암등록통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