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작은 꽃은 너무나 불행했습니다.
주변의 다른 꽃들은 모두 크고 아름다운데
자기만 작고 초라했으니까요.
작은 꽃은 그런 자신이 부끄러워
매일매일 괴로워하다가 힘이 빠져
점점 아래로 쳐져만 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지금껏 보지 못했던,
자신보다 훨씬 작고 볼품없는 꽃 한 송이가 있었습니다.
그 더 작은 꽃이 작은 꽃에게 말을 걸어왔습니다.
“넌 정말 크고 예쁘구나.”
더 작은 꽃의 칭찬에 신이 난 작은 꽃은 한껏 뽐냈습니다.
계속해서 더 작은 꽃이 물었습니다.
“내 이름은 개미눈물 꽃인데, 네 이름은 뭐니?”
작은 꽃은 대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언제나 자신을 남들과 비교했을 뿐
자신이 누구인지 생각해 본적도 없었으니까요.
이번 주 수업은 영화 묵상이예요
숙제 없어 좋으시지요?^-^*
첫댓글 언제나 자신을 남들과 비교했을 뿐 자신이 누구인지 생각해 본적이 없었던 나는 누구인가 묵상해 봅니다.
숙제가 없어 좋구요 가방이 가벼워서 좋습니다 ^.^
수녀님,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