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차 뽑은지 18일됐습니다. 1000km 뛰어서 무상점검 받으려는 참이었죠.
근데 어제 퇴근길에 마이 TG가 ㅠㅠㅠ
우회전하려던 RV 차량과 접촉 사고 났습니다.
이 무지막지한 RV차량, 왼쪽만 보고 그냥 들어오려다 진입한 마이 TG를 발견하지 못했는지,
옆에 와이프가 '어어어~ 이 차봐' 하는 순간, '쿵'
순간, 피가 꺼꾸로 솟는 것 같더군요.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이미 마이 TG가 크나큰 상처를 입은 뒤인데...
내려서 TG 확인하니 오른쪽 후미등 바로 앞부분이 깊은 상처를 입었더군요.
근데 더 열받는 건 RV차량의 운전자인 젊은 친구의 태도입니다.
이제 83년생인 이 개념없는 젊은 친구가 껄렁껄렁 되더라구요.
차분히 '일단 보험 처리하자'며 보험회사에 전화를 해 사고접수한 뒤에 오기만을 기다렸죠.
전 뒤에 오는 차들 손짓하면서 교통정리하고 있는데, 이 젊은 녀석은 차에 들어가서 나올
생각도 않더군요.
날씨는 추운데 왜 그리 열이 솟구치는지...
그 젊은 녀석의 싸가지없는 행동은 계속됐습니다. 정말 참을 수 없을 만큼 열이 받더군요.
정말 제가 무서울정도로 인내심에 한계를 느꼈습니다.
보험회사측은 일단 RV 차량을 100% 과실로 볼 수 없다고 하네요. 정말 억울하더군요.
처남이 강력계 형사라 알아보라고 했더니, 6대 4정도 과실처리가 될 것 같다고 하더군요.
어제 하도 열이 받아서 잠도 안오더군요. 마이 TG가 상처난 것보다는 그 젊은 친구의 싸가지 없는 행동
때문에...
오늘 현대자동차 직영정비소 가서 판금도장하려 하니 '월요일에 오라'고 합니다. 월요일 아침에 맡기면
수요일 저녁때쯤에 찾을 수 있을 거라고..그래서 접수만 해놓고 왔습니다. 깊은 상처가 난 상태로 월요일까지 기다려야 하다니....
정말 열받는 하루였습니다.
회원님들도 사랑스런 TG 상처 나지 않게 조심 운전 하시길...
첫댓글 예의는 부모나 학교에서 잘 가르쳐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교육이 문제죠^^ 버릇 없는 애들은 언젠가 어디선가 분명히 화를 당하게 될테니 그냥 화 삭이시고 안운하세요~
그 나이에는 원래 암것두 없이 용기가 넘쳐나는 나이죠ㅋㅋ 그럴땐 특효약이 있지만...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는거..ㅋㅋ
부작용땜시 인내의 한계를 처음 알게됐죠.ㅋㅋ 그나저나 tg 검둥이라 더더욱 보기가 안좋네요.ㅠㅠ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올 한해는 아마도 좋은일이 많으실겁니다^^
저도 느끼는거지만 회원님도 너무열내실필요는 없어요 속은상하시지만 그젋은친구분도 날추우니까 보험이알아서해주겠지 그런생각에 그런거겠죠 그친구도 솔직히 자기차망가졌는데 속많이상했을거아니예여 게다가 TG를박았는데 얼마나 무섭고 간떨리겠어여 차팔아서 회원님 TG고쳐주게생겼는데
저도 그런 경우가 있었죠. 지금도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죠. 하지만 참아야죠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말입니다.
83년생........저런 사람들만 있는게 아니랍니다 ^^;;;;; 맘푸세요~ 글타고 어리다고 넘 그렇게 생각 마시구요~ 노여움을 푸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