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ZhWxqekfGs?si=gtQgP-jn5I321jT1
드보르작 - 피아노 3중주 4번 '둠키' / 케라스 外
드보르작 피아노 3중주곡 제4번 e단조 작품 90 '둠키'
4곡의 피아노 3중주곡 중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1891년에 작곡되었다. 둠키는 우크라이나 지방에서 생겨 보히미아에까지 퍼진 민속 무곡 둠카의 복수형이다. 민속 악기를 반주로 한 발라드풍의 애수어린 느린 부분과 화려하고 정열적인 빠른 부분이 교대되는 2박자 춤곡이다.
독일 전통 음악 형식인 소나타는 전혀 쓰지 않고 둠카에 의한 독자적인형식으로 작곡된 이 작품은 모두 6악장 구성의 둠카 모음곡이라 할 수 있다.
2부, 3부 혹은 론도 형식을 기초로 자유롭게 꾸며진 이 곡은 아메리카 현악 4중주곡, 피아노 5중주곡과 더불어 인기 높은 드보르작의 실내악 작품으로 전곡 중 포코 아다지오 제2악장 주제와 안단테 제3악장 주제의 아름다움이 유별하다.
보자르 트리오 (Ph 69)는 향토색은 부족하지만 낭만적인 정취가 풍요롭게 펼쳐진 연주이다. 80년대의 재녹음 (Ph 85)은 이전보다 다소 세련된 연주다.
안톤 드보르작은 신세계 교향곡이나 첼로 협주곡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아메리카>를 포함한 14곡의 현악4중주, <둠키>를 포함한 4곡의 피아노3중주곡, 5곡의 현악5중주곡과 피아노5중주곡 등 수많은 실내악곡을 남겼는데 그중 <둠키>는 그 예술성과 완성도가 가장 높은 작품에 속한다. '둠키'란 원래 민속적인 현악기에 맞추어 노래하는 우크라이나 지방의 노래인데 그 대부분은 슬픈 선율과 빠르고 정열적인 선율이 대조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헝가리의 차르다슈와 비슷한 유형을 갖고 있다.
Beaux Arts Trio
보자르 트리오는 1954년, 탱글우드의 버크셔 음악제에서 처음 모습을 나타냈고, 이듬해에 정식으로 팀이 결성됐다. 당시의 단원은 NBC교향악단의 악장인 다니엘 길레(바이얼린) 줄리아드음악원 출신인 버나드 그린 하우스(첼로), 이스라엘 태생의 메나헴 플레슬러(피아노)등 쟁쟁한 면면이었다.
이들은 1960년에 에든버러 음악제에 출연한 이후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1962년엔 시카고, 베를린, 파리, 남아프리카,이듬해엔 유럽에 연주 여행하여 눈부신 연주 성과를 거두게 된다.
투명한 울림과 순도 높은 실내악적 섬세함을 특기로 하는 이들 트리 오는 1968년에 다니엘이 퇴단하고 대신 줄리아드 4중주단의 제 2바이얼린 주자(奏者)로 있던 이시돌 코헨(Isidore Cohen)을 영입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글출처: 이동활의음악정원(리알토)
https://youtu.be/vDPkMvUAgqo?si=6hIyEGfe8b9guzFn
A. Dvořák – Piano Trio No. 4 in E Minor "Dumky", Op. 90 (Beaux Arts Tr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