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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중세 유럽 중세 로마 제국의 정체성에 대하여. (비잔틴 제국의 정의)
마법의활 추천 0 조회 2,264 08.01.04 10:05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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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8.01.04 11:45

    저는 의견을 막은 바 없습니다. 어떠한 의견이 이런저런 부분에서 "문제가 있다"를 지적한 것입니다. 라티움님께서 의견을 바꾸시든 말든 그거야 라티움님 자유입니다. 제가 그거 강제할 수도 없구요. 그러나, 라티움님의 생각이 학적으로 보아 잘못되었다면, 그 부분을 비판하는 것은 저의 학문적인 자유입니다. 이런 것을 태클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야말로 저의 의견 표출에 대한 부당한 강제입니다.

  • 08.01.07 11:09

    마법의활님 말씀이맞습니다. 학문적 자유를 표출하신겁니다.

  • 08.01.04 10:36

    로마는 로마로 비잔티움은 비잔티움으로 우리 한 민족이 신라 고려 조선 한국으로 바뀌듯이......체제, 문화 뭐~ 뭐가문제야?

  • 작성자 08.01.04 11:47

    라티움님께 말씀드리지요. 주장을 반박하는 것과, 주장을 못하게 막는 것은 같지 않습니다. "그냥 내 기분이 나쁘네요"는 근거가 될 수가 없습니다. 또한, "기존 로마와 너무나도 다른 체계이기 때문에 로마가 아니다"라는 주장은 본문에서 언급했듯 "학적으로 틀린 주장"입니다. 대체 라티움님이 생각하시는 "기존 로마"란 것이 무엇입니까? 그렇게 따지면 왕정 로마, 공화정 로마, 원수정 로마가 서로간에 얼마나 관계가 있는지요? 그렇게 트릿한 기준을 함부로 주장의 근거로 내세우는 것 아닙니다. 그렇게 흐리멍텅한 기준을 자기 관점으로 변명하는 것 아닙니다. 부탁드립니다.

  • 작성자 08.01.04 11:48

    그렇습니다! 자기네들이 로마라고 우겨도 남들이 로마라고 인정하지 않으면 이상하지요. 바로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비잔티움 제국은 로마 제국이 맞습니다.한 국가의 인식을 따지는 건 당대의 인식이지, 현대의 인식이 아닙니다. 님말대로라면 중국 10억 인구가 고구려사를 중국사라고 인식하면 중국사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말이 됩니까? 그렇지 않은 것입니다.

  • 작성자 08.01.04 12:54

    정치적인 노림수와 역사적인 인식이 일치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인식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로마사는 서로마 제국 멸망 이후 이탈리아사에서 사실상 분리됩니다. 로마사 자체가 어느 한국가가 독점해서 연고권행사하는 구조가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 작성자 08.01.04 11:51

    그리고 국호에 연연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면 왜 라티움님께서는 저의 의견에 반박을 하시는지요? 대한민국은 그렇다면 왜 Korea입니까? 그리고, 라티움님 견해를 제가 틀렸다고 하는 건, 그것이 "잘못-Sin"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잘못 -오류 -오해 -Error" 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보는 사람마다 시각이 다른 것하고, 특정한 분야에서의 시비 가름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주장을 주장하는 자유는 주장 자체의 옳고 그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 생각이 틀렸다는 것하고, 다름 사람 생각을 인정하는 것과는 틀립니다. 라티움님께서는 그렇게 지금까지처럼, "자기 기분" "자기 주장"을 인정해달라고 저한

  • 작성자 08.01.04 11:53

    테 탄원하거나, 혹은 가치없는 여론 몰이 (저 사람은 남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다!)로 몰아가시기 전에, 님 주장에 대한 근거를 내세워주셨으면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비잔틴 제국이라는 용어 자체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했다가, 남경태 씨의 아랍 제국, 라틴 제국에 대한 용례 설명을 보고 의견을 바꾸었습니다. 4차 십자군 이후의 제국 정체성에 대해서도 최근에는 콘스탄티노폴리스 함락이라는 저서를 보고 의견을 수정중입니다. 의견교환은 이런 데서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라티움님처럼, "자기 기분" "자기 감정" "다수결의 압박"만 내세워서는 의견 교환이 불가능해집니다. 성숙한 태도를 보이시길 기대하며 이만 글을 접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8.01.04 11:57

    거기까지는 님 자유니 제가 뭐라고 할 수 없겠지요. ^_^; 다만 능력 부족을 탓할 뿐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8.01.04 12:12

    제가 본문에서 분명히 언급했습니다. 동시대의 타국가들은 분명히 그렇게 인식했다는 것. 그리고 껍데기, 알맹이에서, 과연 어떤 게 껍데기고 알맹이인지 제시할 수 있는 서구 학자, 아무도 없습니다. 시오노 나나미가 그 위대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학자들에게 조소를 받는 이유는, 이런 것을 너무 함부로 재단해서 내뱉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순된 점 , 또 하나. "국가가 이어지면 단순하게 같은 나라"입니다. 그게 아니라는 것 자체가 앞뒤모순인 희한한 주장이시지요. (물론 저는 그 안을 편의적으로 구분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

  • 작성자 08.01.04 12:13

    로마나 비잔티움과는 시공간으로도 훨씬 멀리 떨어진, 한국의 특수하고도 특수한 독자층의 인식은 전혀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이점 역시 알아두셔야 합니다. 님의 이론대로라면 현대에서 고구려사 인식하는 중국인 10억이 한국 오천만보다 몇배는 많으므로 고구려사 중국사입니다. 이점 역시 알아두셔야 합니다.

  • 작성자 08.01.04 15:21

    그 바르바로사 신성 로마 황제가 마누엘 콤네누스에게 한 말입니다. 하지만 그건 그 한 사람만의 주장으로 끝났지요. 서로가 진정 유일한 로마 황제라고 주장했지만, 신성 로마와 동로마는 그들 둘을 제외하면 내내 서로를 로마 황제로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그 한사람 제외하면 적어도 1204년까지는 서유럽에서도 로마 제국이었습니다. 그 당대에 얼마 안지나 다름아닌 교황이 마누엘더러 당신이 진정한 로마 황제니까 아예 거처를 로마로 옮기라고까지 했는데, 이건 모르셨나 보군요. 그리스왕이란 소리는 이후 한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 작성자 08.01.04 12:48

    1204년 이후에 라틴 제국이 들어선 이후, 콘스탄티노폴리스의 라틴 황제를 인정하지 않는 여러 그리스 분립국들 -니케아, 에피루스, 트레비존드- 을 일러 드디어 "그리스 왕"이라곤 불렀습니다. 그리고 한때 미카일 팔라이올로구스도... (근데 그자는 사실 그리스왕이라기보다는 그냥 "찬탈자"로 불렸습니다. ) 이 일화에 대해선 본인이 밑에 본문에서 올렸으니 참조 부탁드립니다.

  • 08.01.04 14:46

    프리드리히가 한 말은 알렉세이오스가 아니라 마누엘에게 했지요. 그나마도 1176년 미리오케팔론 전투 이후에 비잔티움의 영향력이 감소되었을 때나 가능했지, 그 이전까지는 그렇게 부르지도 못했습니다. 그 이전까지, 약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비잔티움은 기독교 세계에서 단연 지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으니까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8.01.04 12:52

    확실히 말합니다. "비잔틴"이라는 용어는 동로마 제국이 망한 후 이백년도 더 지난 17세기에 등장한 용어입니다. 또한 "로마인"이라고도 했고, "그리스인"이라도 했습니다. 그러나 후자는 주로 13세기 이후에나 잘 쓰이기 시작했고, "그리스인"이라는 용어 자체가 최소한 12세기까지는 동로마 내에서도 경멸어로 쓰였습니다.

  • 08.01.04 17:56

    로마제국이라고 명판을 달았지만..주민은 그리스인+외 소수민족들이고.. 라틴의 껍데기, 혼을 가진 그리스 제국이라고 부르고 싶군요.

  • 작성자 08.01.04 18:45

    바르티겐// 주민 구성은 의외로 그리스인이 적습니다. 이탈리아 상인은 그리스 지역에, 그리스 지식인들은 이탈리아에 정착하는 경향이 잦았고, 갈리아 용병 혹은 병사가 발칸 혹 아나톨리아에 정착하는 예가 흔했으며, 대 페르시아 전 및 펠레폰네노스 반도의 상실을 거치고, 또 이를 탈환하는 과정 등등 영토가 변화무쌍했습니다. 적어도 인종적으로는 슬라브 및 아르메니아 그리고 아랍계도 무시못하게 대규모로 유입되었습니다. 실은 그리스계 황제도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 08.01.05 01:25

    이시우리안 레오나 마케도니아 왕조를 말씀하신것 같지만. 동로마제국내의 주요 언어는 그리스어인만큼..(뭐.. 행정언어가 라틴어라 하나 고위층 말고 쓰이지 않으니 패스)인종을 우선으로 보는거보다 문화,언어적으로 따져야죠. 아무리 혈통이 아르메니아계나 게르만,슬라브계라 해도 비잔틴 사람이라는거져.

  • 작성자 08.01.05 12:33

    동로마 제국의 주요 언어가 그리스어였던 것은 로마 제국 동방의 공용어가 그리스어였던 것에 기원합니다. 고위층만 썼다면 그건 로마 제국 시대에도 마찬가지였고, 군대에서야 라틴어를 썼다지만 보조 부대는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군단병 자체가 증발해가는 현상에서 군대에 라틴어를 강요하는 게 얼마나 무리한 것이었는지는 헤라클리우스도 깨달은 점이지요. 또한, 로마 제국 자체가 이미 "문화적"으로 그리스화되가는 추세였습니다. 그건 이미 로마가 건국되던 당시부터 시작되던 추세였죠. "비잔티움인"자체가 곧 "로마인"입니다.

  • 08.01.07 11:20

    바르티겐님, 다국적기업을 한번 예로 들어봅시다. 이들이 세계곳곳에 지사를 건설하지만 어떤국가에선 사업에실패합니다. 이기업의 원래근거지를 일본이라고칠때 성공한 신천지는 중국입니다. 그러면 중국지사의 직원들이 중국어를 많이사용하겠습니까? 일본어를 많이사용하겠습니까? 그리고 그 회사의 제도가 중국실성에맞게발전하겠습니까?일본실정에맞추겠습니까? 그리고 그회사의 정체성이 변화가됩니까?

  • 08.01.07 11:24

    제가말하고싶은것은 시오노 나나미의 글만보더라도 로마라는 국가는 이미 민족적 정체성 영토적 정통성이 사라진나라, 즉 우리가 로마의 우리바다만 인정하더라도 비잔티움의 로마 계승을 인정할수 있다 이말입니다.

  • 08.01.04 20:34

    로마제국 으로 볼 수도 있지만 그것이 아닌 로마제국의 직계후계 로도 볼 수 있는 비잔티움은 참 다양한 면을 지닌 것 같습니다 ㅇㅅㅇ;

  • 08.01.05 08:24

    뭔가 굉장한 토론의 장이 되었군요..... 다만, 이 문제는 아직도 학자들 간에 의견이 다른 문제입니다. 시각에 따라 공수가 바뀌어서 누구도 대놓고 주장을 하기 어렵다는 것인데..... 여러분의 수준 높은 논쟁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 08.01.06 22:14

    다 인식의 차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정말 매번마다 변해가는 역사관은 정말 사람 피곤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무엇이 맞고 그른지...머리 아플뿐이죠. 남아있는 옛유물을 보고 판단하는건 서로 다른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라...

  • 08.01.07 11:22

    인식의차이는 인정해야하는거지만 자기의학문적지식 그리고 표출은 자유입니다. 그런데 시오노할멈의 글은 정말로 그저 자기가 싫어하는건 딱딱 부정하는것만보입니다. 단순히 기독교싫다고 투정할뿐인것 같단말이죠

  • 09.02.25 00:11

    ㅋㅋ라티움님은 마법의활님 말씀을 못알아들으신듯ㅋ 헌데 껍데기랑 알맹이가 바뀐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데ㅋ 고구려가 우리나라 역사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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