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태연 기자] 서울시가 '2024 서울시민리그(S-리그)'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23년 축구, 족구, 농구, 야구, 배구 탁구, 풋살, 복싱 종목에 이어 9번째 종목으로 채택된 당구 역시 5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캐롬 프리쿠션 어르신 종목과 포켓 애니콜 입문자 부문이 신설되어 서울시민과 서울생활체육동호인들의 참여의 폭을 넓혔다.
2023년 S-리그에 처음 채택된 당구 종목은 캐롬 일반부에서 조명우 팀(조명우, 조지언, 김강현, 김태승)이, 포켓볼 일반부에서는 월드풀2팀(황금철, 전승연)이 결선 리그에서 각각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첫 시즌을 마쳤다.
S-리그 당구 종목은 권역별 예선을 통해 결선까지 진출하는 방식으로, 권역별 리그는 서울시를 동북권, 동남권, 서북권, 서남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캐롬 종목의 경우 엄스빌리어드(중랑구), 방배캐롬클럽(서초구), JCC빌리어즈(은평구), PL캐롬카페(강서구) 등에서, 포켓볼은 재클당구클럽(서초구)에서, 어르신부는 JS당구클럽(강남구)에서 조별 리그전을 치루게 된다.
팀원은 캐롬 3명~4명, 포켓볼 2명~3명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일반부의 경우 각 팀당 서울시소속 전문체육선수 한 명을 포함하여 구성할 수 있다.
경기 방식은 팀원이 동시에 경기를 치러 각 테이블의 공격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기존 경기 방식과 차별화된 S-리그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S-리그는 서울시 거주자와 서울시 관내 직장에 재직하고 있는 재직자, 서울시 관내 초, 중, 고 및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재학자가 참가할 수 있으며, 포켓9볼 32팀, 포켓 애니콜 입문자부 12팀, 캐롬3쿠션 일반부 64팀, 어르신프리쿠션 16팀 등 선착순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당구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 경기 요강은 서울시민리그 홈페이지와 서울당구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당구연맹 제공)
출처 : 더빌리어즈 https://www.thebilliards.kr/news/articleView.html?idxno=25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