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초 마음 상하게 했든 사과
항의 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디
오늘 한상자의 사과의 배달을 받고서는
무지 감동 먹엇읍니다
기분 나쁘기는 했지만 그런대로 사과를
잘먹었든 나였는데
잘못보낸 사과라며 사과하고 다시 보내준다는말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반신반의 하였는데
바로 그사과가 도착한 겁니다
바로 순박한 시골의 한 착한 농부가 이리
고마울데가~~
사과 가격은 고사하고 자기잘못을 인정하고
보상하겠다는 그마음 가짐이야말로 앞으로의 전자 상거래가
안착하는 그런 날이 올것이고 신뢰의 새세상이
펄처지리라는걸 알았담니다
이가을 을 보내면서 여러분께 이 착한 농부님을
소개합니다
경북 청송의 우가네 사과농장(검색하면 됨니다)입니다
가격도 직거래임으로 저렴하고 사과맛도 좋습니다
많이 이용해 주셔서 힘든 농사에 보람을 가질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ㅎㅎㅎㅎ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 건강 조심들 하시어
늘 건강하시기를 바람니다
제주의 주경
첫댓글 어쩌면 당연한일인데 훈훈하게 다가오는건 세상이 각박한때문이겠지요
농부의마음도 주경님의마음도 모두 아름답습니다~~
나역시 전화로 찰옥수수를 주문했는데 찰옥수수가 아니어서요
그래서 아직 우리주변엔 좋은 분들이 많지요.
제 마음이 다 후련해 집니다.^^
이런 일이 있을때 정말 세상은 살아볼만한 행복한 곳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
법과 질서와 공정한 시민의식이 자리를 잡아가고는 있지만 여전히 어느 한구석에서는
비리와 불신과 기만이 활개를 치고 있는 현실입니다 .
따뜻한 농부의 정직함이 우리 모두에게 올바른 삶의 정도를 가르쳐 줬습니다 .
내 마음이 훈훈해 옵니다,
저도 함 연락해 봐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
신용 잃지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네요
주경님 글 내용, 요즘 세상에 넘 감격적이고 감동적인 얘깁니다.
저렇게 올곧게 사는 사람들의 미담이 넘치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농부에 마음은 토양같은 순수함이 있지요
정이 그리운 세상 무척이나 감사 했겠습니다.
진심이 통하는 우리사는 세상이 넓게 퍼져 나가면 좋겠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