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의 ‘한밝뫼[大光明]’의 뜻이다. 신라때는 토함산, 지리산, 계룡산, 팔공산 등과 함께 5
악의 하나이었다.
해마다 봄, 가을 열흘에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삼국사기>에 있다.
태백산 북쪽에 咸白山(1572.9m)이 있다. <정암사사적기>에 “태백산의 서쪽에 옛 절터가 있
으니 정암사라 한다.
"고" 한 기록으로 보아, 본디의 태백산은 지금의 함백산, 태백산을 두루 가리키는 이름이며,지
금의 태백산은 본디의 태백산이 길게 남북으로 흐르는 남쪽 한 봉우리였을 것이다.
언제부터 남쪽 장군봉을 태백산으로, 본디 태백산을 함백산으로 부르게 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지금 태백산과 함백산의 맥을 갈라놓은 영월에서 태백시를 잇는 31번 국도인 화방재 때문으
로 보인다.
일제강점기에는 방화선이었는데, 이 국도의 북쪽 사북 · 고한 · 태백으로 이어지는 둘레에 광
산이 모여있어서, 특히 함백산 쪽으로는 광산인 이외의 사람은 출입을 통제하여, 등산인들은
자연히 남쪽 장군봉으로 발길을 돌리게 되었다.
그러는 동안에 태백산은 토박이 이름대로 함백산으로 남게되고, 대신 남쪽 장군봉은 태백산으
로 부르게 된 것이 아닌가 한다.
☞ 태백산 등산코스 소개
많은 사람들이 유일사코스 또는 당골코스를 이용
1.사코스 ; 유일사 입구 → 유일사 → 장군봉 → 천제단 (4km ☞ 2시간소요)
2.사코스 : 백단사 입구 → 반재 → 망경사 → 천제단 (4km ☞ 2시간소요)
3.코스 : 당골광장 → 반재 → 망경사 → 천제단 (4.4km ☞2시간30분소요)
4.봉코스 : 당골광장 → 제당골 → 문수봉 → 천제단 (7km ☞3시간30분소요)
5.코스 : 금천 → 문수봉 → 부쇠봉 → 천제단 (7.8km ☞3시간50분소요)
6.령코스 : 어평재 → 유일사 → 장군봉 → 천제단 (5.5km ☞2시간30분소요)
※ 각 시간은 편도 시간임(등산객에 따라 등산시간은 다를수 있음)
하산길은 보통 등산길의 1/2만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