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에게 가는길 오도가도 못하는 길 무거운 구두는 더이상 필요치 않아 버리고 떠나가자 뒤돌아 보지 말고 고장난 자동차 요란한 네바퀴 인생 귀신에 쫓기듯 달려왔던 옛이야기 버리고 떠나가자 뒤돌아 보지 말고 아무런 약속 없이 그 어떤 기대도 없이 저 별빛 따라 저바람 따라서 나이제 떠나갈래 한순간 구름처럼 꿈을 만날수만 있다면 혼자라도 좋아 나이제 떠나갈래 흐르는 강물처럼 잠을 잃어 버릴수 있다면 함께라도 좋아 오늘은 오늘로 내일은 또 내일로 해뜨고 해지고 시계는 아무소용 없지 버리고 떠나가자 뒤돌아 보지 말고 아무런 약속 없이 그 어떤 기대도 없이 저 별빛 따라 저바람 따라서 나이제 떠나갈래 한순간 구름처럼 꿈을 만날수 만 있다면 혼자라도 좋아 나이제 떠나갈래 흐르는 강물처럼 잠을 잃어 버릴수 있다면 함께라도 좋아.. 나이제 떠나갈래 한순간 구름처럼 꿈을 만날수만 있다면 혼자라도 좋아 나이제 떠나갈래 흐르는 강물처럼 잠을 잃어 버릴수 있다면 함께라도 좋아.. 언제라도 좋아.. ========================= 사랑했나봐 이별은 만남보다 참 쉬운건가봐 차갑기만한 사람 내 몸 다 가져간걸 왜 알지 못하나 보고싶은 그 사람 사랑했나봐 잊을수 없나봐 자꾸 생각나 견딜수가 없어 후회하나봐 널 기다리나봐 또 나도 몰래 가슴 설레어와 저기 널 닮은 뒷모습에 기억은 계절따라 흩어져 가겠지 차갑기만한 사람 빈 가슴 애태우며 난 기다리겠지 어설픈 내 사랑은 사랑했나봐 잊을수 없나봐 자꾸 생각나 견딜수가 없어 후회하나봐 널 기다리나봐 또 나도 몰래 가슴 설레어와 저기 널 닮은 뒷모습에 기억은 계절따라 흩어져 가겠지 차갑기만한 사람 빈 가슴 애태우며 난 기다리겠지 어설픈 내 사랑은 못되게 눈돌리며 외면한 니 모습 모른척 할래 한번쯤은 난 뒤돌아보며 아파했다 믿을래 바보인가봐 한마디 못하는 잘지내냐는 그 쉬운 인사도 행복한가봐 여전한 미소는 자꾸만 날 작아지게 만들어 멀어지는 니 모습처럼 언젠가 다른 사람 만나게 되겠지 널 닮은 미소 짓는 하지만 그 사람은 니가 아니라서 왠지 슬플것 같아 잊을수 없는 사람 ========================= 잊을께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너를 길을 걷다 멍하니 너를 지금은 내 곁에 없는 너를 그리워하네 바보처럼 나보다 행복하기를 바래 내 생각하지 않기를 바래 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래 다시는 내게 올 수 없게 안개처럼 사라져간 다시 못 올 그 지난날 함께한 추억 모두 흘려 보낼게 널 잊어야해 힘들어도 널 지워야해 기억 속에서 네가 떠난 후에 난 죽을 것 같이 아파도 두 번 다시 울지 않을게 잊을께 잊을께 아직도 휴대폰에 네 이름 지우지도 못하고 있어 전화기 들고 한참을 서서 널 생각하네 바보처럼 안개처럼 사라져간 다시 못 올 그 지난 날 함께한 추억 모두 흘려 보낼게 널 잊어야해 힘들어도 널 지워야해 기억 속에서 네가 떠난 후에 난 죽을 것 같이 아파도 다시는 널 찾지 않아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너를 길을 걷다 멍하니 너를 지금은 내 곁에 없는 너를 그리워하네 바보처럼 잊을께 잊을께 잊을께 ========================= 사랑 Two 나의 하루를 가만히 닫아주는 너 은은한 달빛따라 너의 모습 사라지고 홀로 남은 골목길엔 수줍은 내 마음만 나의 아픔을 가만히 알아주는 너 눈물흘린 시간뒤엔 언제나 네가 있어 상처받은 내 영혼에 따뜻한 네 손길만 처음엔 그냥 친군줄만 알았어 아무 색깔없이 언제나 영원하길 또 다시 사랑이라 부르진 않아 아무 아픔없이 너만은 행복하길 워우워우 예~~~ 널 만나면 말없이 있어도 또 하나의 나처럼 편안했던거야 널 만나면 순수한 네 모습에 철없는 아이처럼 잊었던거야 내겐 너무 소중한 너~~ 내겐 너무 행복한 너~~ ========================= 박하사탕 떠나려 하네 저 강물 따라서 돌아가고파 순수했던 시절 끝나지 않은 더러운 내 삶에 보이는 것은 얼룩진 추억속의 나 고통의 시간만 보낸뒤에는 텅빈 하늘만이 아름다웠네 그 하늘마저 희미해지고 내 갈 곳은 다시 못 올 그 곳 뿐이야~~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두려움에 떨고 있어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단 한번만이라도 나 돌아갈래 어릴 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곳으로 남아 있는건 아무것도 없어 그 시간들도 다시 오진 않아 어지러워 눈을 감고 싶어 내 갈 곳은 다시 못 올 그 곳뿐이야~~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두려움에 떨고 있어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단 한번만이라도 나 돌아갈래 어릴 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곳으로 ========================= 나는 나비 내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앞길도 보이지 않아 나는 아주 작은 애벌레 살이 터져 허물벗어 한번 두번 다시 나는 상처 많은 번데기 추운 겨울이 다가와 힘겨울지도 몰라 봄바람이 불어오면 이젠 나의 꿈을 찾아 날아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꺼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꺼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 거미줄을 피해 날아 꽃을 찾아 날아 사마귀를 피해 날아 꽃을 찾아 날아 꽃들의 사랑을 전하는 나비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꺼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꺼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꺼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 ========================= 너를 보내고 구름낀 하늘은 왠지 네가 살고 있는 나라일 것 같아서 창문들마저도 닫지 못하고 하루종일 서성이며 있었지 삶의 작은 문턱조차 쉽사리 넘지 못했던 너에게 나는 무슨말이 하고 파서 였을까 먼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가자 하지 못했나 길잃은 작은 새 한마리가 하늘 향해 그리움 외칠때 같이 놀던 어린나무 한그루 혼자 남게 되는게 싫었지 해 저가는 넓은 들판 위에서 차가운 바람불어도 들려오던 노래 내곁에 없었지 ========================= 가을 우체국 앞에서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 같이 저 멀리 가는걸 보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같이 하늘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같이 하늘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날 저물도록 몰랐네 ========================= 나무 난 푸른 한 그루 나무 넓은 하늘을 늘 꿈꾸지 두 팔을 벌려 온 세상을 이 내 품에 가득 가득 안아 보고 파 난 푸른 한 그루 나무 늘 한결 같은 마음 하나로 나를 길러낸 이 곳 이 땅에서 나만큼의 그만큼의 그늘을 드리네 왜 머물러만 있는거냐고 바람이 내게 물어보길래 고개 숙인채 웃다가 속으로 웃다가 잎새 하나 띄워 보냈네 우린 세상 숲속의 나무 어지러운 저 물결 앞에서 가난한 마음 그 마음 그대로 약속하는 건 푸르름을 더욱 간직하는 일 살아가다가 또 사랑하다가 그 사랑에 마음이 아플 때 소풍 떠나듯 가벼운 마음으로 내게로 다시 돌아오기를 우린 세상 숲속의 나무 어지러운 저 물결 앞에서 가난한 마음 그 마음 그대로 약속하는 건 푸르름을 더욱 간직하는 일 푸르름을 깊이 간직하는 일 그대여 우린 세상 숲속의 나무 ========================== 타잔 내가 아주 어릴적에 난 많은 꿈을 꾸었지 말도 안되는 꿈만 꾸었어 그래도 그중에 한가진 이루었지 꿈많던 어린 시절 아득한 기억속에 타잔이라는 아저씨가 있었어 그 아저씰 너무너무 좋아했었지 아~ 나는 타잔 아~ 누렁인 치타 옆집에 살던 예쁜 순인 제인 타잔 아저씨처럼 튼튼해지고 싶어서 우리 아버지의 역기를 들다가 그 밑에 깔려 하늘나라 갈 뻔했지 타잔아저씨 처럼 용감해지고 싶어서 나무위에서 뛰어내렸지 그 후로 한달간 병원 신세를 졌어 예쁘장한 순이도 말잘듣던 누렁이도 모두 모두 모두 다 보고 싶구나 ========================== 7년의 그리움 너무나도 그리운건 누나야 사랑만이 아닌걸 누나야 어쩌다 밝은해를 보는 날엔 내두눈을 뜰 수 없어 그럴땐 종이위에 그리움을 그리지 누나야 걷고 싶은 때에는 같은 자릴 맴돌다 눈뜨면 사랑이 그리워져 낡은벽에 얼굴을 부벼보았지 우-- 우-- 우-- 우-- 우-- 창살너머 다시 봄은 오는데 담장아래 꽃이피면 그 땐 갈 수 있을까 누나야 걷고 싶을 때에는 같은 자릴 맴돌다 눈뜨면 사랑이 그리워져 낡은 벽에 얼굴을 부벼보았지 우-- 우-- 우-- 우-- 우-- ========================== 대찬인생 박차고 태어나서 겁날게 뭐가 있냐 깨치고 박살나도 제대로 한판 붙어봐 딱한번 인생인데 기죽고 살지마라 가슴을 활짝펴고 멋있게 사는거야 세상만사 그런거지 가끔은 꼬일때도 있지 소주한잔 걸치고 이렇게 소리쳐봐 한번죽지 두번죽냐 덤빌테면 모두 덤벼봐 깡으로 치자면 둘째가라면 섭섭해 한번뽑은 칼이라면 찔러야지 호박이라도 까짓거 어떠냐 목숨한번 걸어봐 (살다보면 실수로) (호박같은 인생 되어도) (절대 포기해선 안돼지) (악착같이 살아내야지) (내가 살아가는 인생은) (삼세판이 아니라는걸) (그래 하나뿐인 내인생을) (대차게 살아보는 거야@) 대차게 살기위해 이땅에 태어났다 실패를 하더라도 뼈빠지게 한번 살아봐 뛰는 맨 머리위로 나는 맨 있다지만 그런건 상관없어 오십보 백보니까 청춘이야 갔다지만 불같은 열정 없다지만 그렇다고 내인생 파김치된건 아냐 한번죽지 두번죽냐 덤빌테면 모두 덤벼봐 깡으로 치자면 둘째가라면 섭섭해 한번뽑은 칼이라면 찔러야지 호박이라도 까짓거 어떠냐 목숨한번 걸어봐@ ===========================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비가 내리면 흠- 나를 둘러싸는 시간의 숨결이 떨쳐질까 비가 내리면 음- 내가 간직하는 서글픈 상념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흠 -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흠 -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바람이 불면 흠- 나를 유혹하는 안일한 만족이 떨쳐질까 바람이 불면 음 - 내가 알고 있는 허위의 길들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흠 -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난 책을 접어 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흠 -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난 책을 접어 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난 책을 접어 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 비련 어디 쯤 가고 있을까 얼마나 멀리 갔을까 언제쯤 모두 잊을까 너의 기억들이 영원히 행복해야해 다시는 아파선 안돼 그래서 너의 기억을 이젠 지워야해 사랑했어 고마웠어 난 니가 있어 행복해 ~ 도데체 어디있니 어떻게든 널 다시 찾고 싶은데 바람처럼 나를 그냥 스쳐가 볼 순 있겠지만 난 만질 순 없어 오 꿈에 서라도 널 다시 볼 수만 있다면 단념해 사랑해 영원토록 사랑했어 (보고싶어) 고마웠어 난 니가 잊어 행복해 ~ 도데체 어디있니 어떻게~든 널 다시 찾고 싶은데 바람처럼 나를 그냥 스쳐가 볼 순 있겠지만 난 만질 순 없어 오 꿈에서 라도 널 다시 볼 수만 있다면 단념해 사랑해 영원토록 사랑해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