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귀의
넘어진 자를 일으켜 세우듯
눈 가려진 것을 치워내 보여주듯,
길 잃고 헤매는 자에게 방향을 알려주듯
캄캄하게 어두운 곳에서 등불을 건네주듯.
부처님께서는 여러가지 자비로운 방편으로
저희에게 행복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윤회의 감옥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저희들은
이 목숨이 다 할때가지 오직 삼보전에 귀의합니다.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지혜로운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청정하신 수행승의 참 모임에 귀의합니다.
천수보리심명상
<궁극의 행복에 이르는 보리심에 대한 명상>
청보리심발원
거룩하신 석가모니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모든 불보살님 걸어가신 행복의 길을 따라 걷기를 바라옵니다.
천수행자인 저희들에게 행복의 근원인 보리심 법문을 열어주시길 간절히 발원합니다.
천수경 : 천수천안 관자재보살 광대원만 무애대비심 대다라니 경
정구업지언: 구업을 깨끗이 하는 진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세번) :
정구업진언
모든 경전을 읽기 전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서두 부분을 총서(總書) 또는 통서라고 합니다. 경전의 통서부분에서는 대부분 귀의와 찬탄으로 시작합니다.
통서의 시작으로 정구업진언이 나오는데 정구업진언이란 구업을 씻는 진언을 의미합니다.
수리 - 청정, 길상존
마하 – 크다
수- 미묘하게
사바하- 성취하게 하소서
의미해석1: 청정해지길, 청정해지길, 크게 청정해지길, 미묘하게 청정해짐이 성취되기를!
의미해석2: 길상존이시여, 길상존이시여, 위대하신 길상존이시여, 미묘한 길상존에게 귀의합니다!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오방의 모든 신을 안위하는 진언)
이 진언은 온 우주의 보든 신들의 마음을 안심시키고 위로하는 진언이라는 뜻입니다.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세번)
이 진언은 나무 사만다 못다남의 전반부와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의 후반부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본론은 후반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무- 귀의한다.
사만다 - 일체
일체의 깨달은 이들에게 귀의합니다.
본론인 후반부는
옴- 진리의 언어를 상징하는 옴
도로 - 달리다.
지미- 내려오다
사바하 - 성취
오! 달리소서! 달리소서! 강림하소서! 강림하소서! 성취되기를!
모든 신을 안심시키고, 위로하는 진언의 내용이 왜 빨리 달려서 강림하기를 요구하는 것일 까요?
법구경 <354번 게송>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보시보다 법보시가 뛰어나고, 어떤 맛보다 법의 맛이 뛰어나다. 어떤 기쁨보다 법의 기쁨이 뛰어나고, 갈애를 제거하면 모든 괴로움을 이겨낸다."
이 지혜의 답변을 들언 천신들은 크게 기뻐하며 한편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자본주의 세계에 살아가는 인간들의 돈을 보물로 여기는 것처럼, 천신들은 공덕을 보물로 여깁니다.
그런데 최상의 보시, 최상의 맛, 최상의 즐거음, 갈애의 제거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을 배울 기회를 지금까지 놓친 것입니다.
제석천왕은 크게 한탄하며 부처님께 이런 부탁을 합니다.
"세존이시여, 법보시가 그렇게 중요한데 왜 우리 천신들에게 법문을 들을 기회를 주지 않으신 것입니까?
앞으로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법문을 설하실 때 천신들도 함께 할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요"
그러자
"비구들이여, 오늘부터 공식적인 법회에서 법문하거나 일상적으로 법문하거나 간략하게 법문하거나 공양을 끝내고, 감사의 표시로 법문할 때에도 시방세계의 모든 중생들을 다 초청하여 법문을 들을 기회를 제공하여라"
하고 부처님께서 이를 승낙하시는 의미로 비구들을 모아 놓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후 부처님의 말씀을 잘 지키는 비구들을 법회가 시작될 때 천신들은 초청하는 의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천신들은 최상의 공덕을 가질 수 있는 법문을 듣는 것에 크게 환희하고, 안심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어떤가요?
이제 빨리 법회자리에 달려서 내려오라고 하는 이 진언이 왜 제신의 안위를 위한 진언인지 감이 오시나요?
개경게(경전을 찬탄하는 게송)
무상심심미묘법 ( 위없이 깊고 깊은 미묘한 법을)
백천만겁난조우 ( 한없는 세월속에서 만나기 어렵지만)
아금문수득수지 ( 내가 이제 보고 듣고 받아 지니게 되었으니)
원해여래진실의 ( 여래의 진실한 뜻을 이해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하옵니다.)
개법장진언( 법장을 여는 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세번)
(번뇌없는 편안한 마음으로 항상 만족하게 하소서)
개경에 이후에 자리한 개법장진언은 일반적으로 법의 창고를 열어젖히는 진언이라고 해석됩니다.
진언은
옴 아라남 아라다인데
옴 - 진리의 언어
아라남- 심연 깊은 곳
아라다 - 유희하다.
오! 진리의 깊은 곳까지 자유롭게 유희하기를! 뜻이 될 것입니다.
이 두가지는 결국 경전을 열어 붓다의 금구를 보기 전 가지고 있어야 할 마음가짐을 담고 있습니다.
그 마음가짐을 살피기 전 먼저 살펴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법을 배우는 신해행증의 순서에 따른 새로운 구조적 해석입니다.
개경게 속에는 법이 3번 언급됨니다.
첫째는 만나기 어려운 깊고깊은 미묘한 법이고,
둘째는 지금 이순간 받아 지니게 된 법이며.
셋째는 여래의 진실한 뜻이죠
개법장진언 까지 묶어서 생각한다면 진리의 깊은 곳에 해당되는 네 번째 법까지 표현되는데 이 넷은 과연 같은 법일까요?
천수천안 관자재보살 광대원만 무애대비심대다라니 계청
(천수천안관세음보살에게 광대하고 원만한 무애디비심을 배우기 위한 수행법인 신묘장구대다라니의 가르침을 청한다.)
계청 - 열어주기를 청한다
열어주기를 청한 가르침의 목적은 관세음보살이 지닌 광대원만 무애대비심을 완성하는 것
광대원만 - 대비주는 바로 광대하고 원만한 보리심 그 자체이며 그렇기에 일체중생의 다양한 소원을 원만하게 성취시켜주는 최상의 방펀임을 찬탄하는 것입니다.
무애대비- 절대적인 보리심인 무애와 지혜와 상대적인 보리심인 대자비의 합일 그 자체라는 뜻이며 다라니 수행을 하는 천수행자의 보리심을 완성시켜 나가는 위대한 방편이 된다는 뜻입니다.
무애대비심 - 천수경의 중심 철학- 지혜와 자비의 합일된 마음인 보리심을 상징한다.
동양철학- 체상용 삼대
1. 법보- 무애대비심 - 법신
2. 불보- 관세음보살 - 보신
3. 승보 - 대다라니수행 - 화신
권보리심발원
자비와 지혜를 구족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합니다.
관세음보살님께서 권하시는 보리심법문을 일심으로 마음에 새기기를 발원합니다.
<계수문>
계수관음대비주 (관음보살 대비주께 머리 숙여 절합니다.)
계수관음대비주는
귀의의 선언이었습니다.
이어지는 구절은 찬탄의 총론격인 원력홍심상호신 인데, 관세음보살의 자비로운 원력과 이를 원동력으로 장엄된 그의 모습과 능력에 대해 감탄하는 내용입니다.
또한 다른 두 구절들은 이 총론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이죠
이 계수문의 내용을 보다 명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약본 천수경의 모본이 되는 가범달마본 천수경을 의지해야 합니다.
특히 관세음보살의 인연담은 계수문의 앞부분을 해석하는데 절대적인 기준이 되기 때문에 광본의 본문을 소개합니다.
"제가 행각해보니 과거 헤아릴 수 없는 아승지 억겁 전에 부처님께서 세상에 나오셨는데 명호는 천광왕정주 여래입니다.
이 부처님께서 저를 어여삐 생각하시며 다시 일체 중생을 위하여 이 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 를 설하시고 금색 손으로써 저의 이마를 만지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선남자야 너는 마땅히 이 대비심 주문을 가지고 미래 세상에 널리 일체중생을 위하여 큰 이익을 지어주라" 하셨습니다.
제가 그때 초지에 머물러 있다가 한 번 이 주문을 듣고는 제팔지에 올랐습니다.
제가 이때 마음으로 환희하며 곧 서원을 발하기를 "내가 만일 미래 세상에 능히 일체 중생을 이익 되고 안락하게 한다면, 바로 내 몸에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이 구족되어 지이다.' 하고 서원을 세우고 나니 바로 몸에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이 다 구족되었으며, 시방에 대지는 여섯 가지로 진동하며, 시방에 계시는 모든 부처님이 내 몸과 시장에 끝이 없는 많은 세계에 동시에 광명을 놓아 비추어 주셨습니다."
경전 내용을 바탕으로 보자면 넓고 깊은 원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상호를 갖춘 인연은 "내가 만일 미래 세상에 능히 일제 중생을 이익 되고 안락하게 한다면, 바로 내 몸에 천 개의 손과 천개의 눈이 구족되어 지이다."
이 서원에서 엿 볼 수 있습니다. 이 서원이 원동력이 되어서 천개의 눈과 천개의 손으로 상징되는 천수관음의 위대한 상호가 갖추어진 것이죠
원력홍심상호신
(관세음보살은 위대한 정신을 통해 위대한 육신을 갖추셨다) 는 찬탄의 구절입니다.
이는 상호와 서원 모두가 매우 중요하고, 상호간에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죠
천수경에 의지해서 공부하는 수행자들은 이처럼 육신 또는 정신 하나에 치우치기보다는 이 둘 모두를 위대하고 아름답게 장엄하는 방향성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할 때 비로소 천수행자 개개인이 아름다운 상호와 무애대비심의 위대한 정신을 갖추어 관세음보살을 닮아갈 수 있을 테니 말입니다.
천비장엄보호지 (일천팔로 온 누리를 보호하여 거두시며)
천안광명변관조 (일천 눈의 광명으로 온 세상을 살피시네)
관세음보살의 상호와 서원을 좀 더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 이어지는 구절인 "천비장엄보호지 천안광명변관조" 입니다.
광본의 인연담에 표현된 것처럼 서원에 의해 이루어진 천수와 천안 각각의 명확한 원동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천개의 손은 인체중생을 보호해주고자 하는 대자비의 서원이 원동력이고, 천개의 눈은 일체중생의 마음을 명확히 비춰볼 수 있기를 발원하는 대지혜의 서원이 원동력이니 자비의 천수와 지혜의 천안인 것이죠
누군가를 수식하는 말을 고를 때는 취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듣는 이가 관심이 없는 공덕으로 아무리 멋진 말을 꾸며봐야 효과가 없으니까요
그렇기에 천수경에서 관세음보살을 수식하는 천수천안은 아마도 중생의 취향을 한껏 반영한 수식어일 것입니다.
중생의 마음은 이익이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그 이익의 종류가 다를 뿐이죠
본래 관세음보살이 중생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소원성취를 이뤄주는 공능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천수천안의 공덕까지 지닌 관세음보살은 소원성취를 도와주는 측면이 극대화된 모습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모든 중생의 마음을 놓치지 않고 밝게 볼 수 있는 지혜의 눈과 그 소원 하나하나를 이뤄줄 수 있는 자비의 손이 갖춰져 있다는 점은 중생들에게 이런 희망을 줍니다.
'관세음보살이 천안으로 내 소원을 보고, 천수로 소원을 이루어 줄 거야"
중생이 마음에 품는 소원은 그 수준이 다양합니다.
누군가는 관세음보살이 소원을 이뤄주길 바라고, 누군가는 관세음보살이 되기를 바랍니다. 전자에게 있어 관세음보살의 천수천안이 소원성취의 희망이 된다면 후자에게 있어 천수천안은 스스로 성취하고자 하는 대상입니다.
스스로의 몸과 마음 그리고 중생을 살필 수 있는 지혜의 힘이 늘어날수록 두 개의 눈이 세개, 네개로 점점 더 늘어납니다.
또한 살피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중생을 직접 돕는 자비의 실천이 늘어날수록 손 역시 점점 늘어납니다.
이수이안에서 삼수삼안, 십수십안을 거쳐 점점 천수천안에 가까워지는 노력이 바로 천수행자가 결어야 하는 길인 것이죠
이 천수천안의 길을 걷고자 하는 천수행자에게 있어 보리심은 매우 중요합니다.
절대적인 보리심인 지헤와 상대적 보리심인 자비와 천안과 천수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니까요
이처럼 관세음보살의 천수천안과 무애대비심은 정신과 육체의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그렇다면 대비주는 어떤 연결성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진실어중선밀어 (진실하신 말씀으로 비밀한 뜻 베푸시고)
관세음보살이 진실한 경계에서 비밀스러운 대비주를 설해주셨다." 고 해석합니다. 이 해석은 틀리지는 않지만, 반쪽짜리 해석입니다. 이유는 두 가지인데, 첫째는 광본의 인연담을 온전히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이고, 둘째는 관세음보살 그리고 무애대비심과 대비주의 관계를 명확하게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앞서 소개한 광본의 인연담에서는 사실 대비주는 두 차례 설해지게 됩니다.
첫번째는 천광왕정주여래가 법주가 되어 관세음보살에게 대비주를 설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보살 십지 중 제 팔지에 오른 관세음보살이 일체중생에게 이익을 주겠다는 서원을 실천하는 방편으로 대비주를 설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해석만으로는 관세음보살이 대비주를 지니게 된 인연, 즉 뿌리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죠
이러한 점은 천수경이라는 경전 제목을 해석 할 때도 다른 의견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천수경은 <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경> 의 줄임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비주의 설법 주체에 대한 다른 관점의 해석도 있는데, 그것은 다름 아리나 "천광왕정주여래가 금빞 손으로 관세음보살의 머리에 수기하며 내려주신 대비주의 가르침으로써 대비주의 뿌리를 보여주는 인연담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경명 해석도 존재합니다.
이는 광본을 모본으로 의지하지 않는다면 결코 나올 수 없는 해석이죠
무위심내기비심 (하염없는 그 마음속에 자비심이 넘칩니다.)
진실어자 <천광왕정주여래)께서 베푼 대비주에 의해 제 팔지에 오른 관세음보살은 무위심속에서 무애대비심을 일으켰습니다.
이 새로운 해석은 광본의 인연담 중 대비주가 설해지는 첫 번째 모습을 잘 표현합니다.
천광여래가 설한 대비주의 힘으로 관세음보살은 보살 제 팔지를 증득했고, 이 무위심에서 중생을 위한 자비심을 일으켰으니까요
원력홍심상호신부터 무위심내기비심까지의 내용에서는 이처럼 관세음보살과 무애대비심 그리고 대비주의 관계를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관세음보살의 육신인 천수천안과 정신인 무애대비심이 원만히 성취되는 방편이 바로 대비주라는 것이죠
속령만족제희구 ( 온갖 소원 어서어서 모두 이루옵고)
속력만족제희구 영사멸제제죄업은 선업을 지음으로써 가능해지는데, 그 공덕을 쌓는 도구가 바로 대비주인 것이죠
광본에서는 관세음보살에 대한 신앙과 보리심을 지닌 채 정성스레 대비주를 독속할 때 생기는 공덕을 득락과 이고의 측면에서 각각 15가지씩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먼저 득락의 측면의 공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가는 곳마다 착하고 어진 왕을 만나고
둘째는 항상 좋은 나라에 태어나고
셋째는 항상 좋은 시절을 만나고
넷째는 항상 좋은 벗을 만나게 되고
다섯째는 몸에 모든 기관이 그족하여 건장하고
여섯째는 도심이 익게 되고
일곱째는 계율을 갖추어 어기지 않고
여덟째는 있는 권속이 항상 화순하고
아홉째는 재물과 음식이 항상 풍족하고
열째는 항상 다른 사람에게 공경하는 대우를 받고
열한재는 재물을 남에게 뺏기지 않으며
열두째는 뜻대로 구하는 바가 다 이루어지고
열셋째는 용과 하늘과 선신이 항상 보호하며
열넷째는 나는 곳마다 부처님 뵈옵고 법을 들으며
열다섯째는 불법의 깊은 이치를 깨닫게 되옵니다.
이는 속령만족제희구를 통해 얻고자 하는 그 당시 중생들의 대표적인 희망 15가지를 언급하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고의 측면은 영사멸제제죄업을 통해 피하고 싶은 대표적인 15가지 고통일 것입니다.
그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첫째는 주리거나 곤한 괴로움으로 죽지 않고
둘째는 죄인이 되어 결박을 당하거나 형벌로 죽지 않으며
셋째는 원수 맺은 이에게 보 갚음으로 죽지 않고
넷째는 전쟁터나 군대에서 싸움으로 죽지 않음이요
다섯째는 호랑이나 악한 짐승에게 죽지 않으며
여섯째는 독사나 지네 등 독한 곤충에게 물려 죽지 않으며,
일곱째는 물이나 불의 재앙에 죽지 않으며,
여덟째는 독한 약에 의해서 죽지 않음이요
아홉째는 뱃속에 있는 독충, 독물에 죽지 않으며,
열째는 미치거나 실성하여 죽지 않음이요
열한째는 산이나 나무, 언덕에서 떨어져 죽지 않으며,
열두째는 나쁜 사람이나 도깨비한테 죽지 않음이요
열셋째는 나쁜 귀신이나 삿된 귀신에게 죽지 않으며
열넷째는 나쁜 병에 걸려서 죽지 않음이요
열다섯째는 자살이나 일체 비명횡사를 당하지 않습니다.
천수경의 계수문 중 이 부분을 읽을 때는 항상 30가지 공덕을 떠올려야 합니다.
명심해야 하는 점은 대비주을 독송할 때는 반드시 관세음보살에 대한 믿음과 보리심을 지닌 채 정성스레 독송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대비주를 위우고 수행하는 자가 현재 살아가는 데 모든 구하는 바가 만약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나는 곧 이 대비신주가 허망하다고 말할 것이며, 대비심다라니라고 이름 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악한 사람과 정성스럽게 외우지 않는 자는 제하나이다.
항상 모든 문제를 의심이라는 망념에서 생겨납니다.
괜히 6가지 근본번뇌로 손에 꼽히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천수행자는 구하는 것을 만족하고, 수행을 성취하기 위해 대비주를 수행함에 있어 이 의심을 다스리고 간절한 마음을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영사멸제제죄업 ( 저희들의 모든 죄업 깨끗하게 하옵소서)
천룡중성동자호 ( 하늘과 용 모든 성중들도 저희들을 보살피어)
자비경 역시 갖가지 악귀로부터 괴롭힘을 받아 안전하게 수행하지 못하는 비구들을 위해 보호주로써 설해지는 모습도 보이는데, 이렇듯 부처님의 가르침이 보호주로써 작용하게 되면 여러 호법천신들이 그 보호주를 지니고 있는 존재를 보호합니다.
계수문에는 대비주를 지니고 있는 것만으로도 "청룡중성동자호" 라고 표현합니다.
도대체 대비주, 보호주에는 어떤 공능이 있어서 호법천신들이 기쁘게 수지자를 보호하려는 수고를 마다치 않는 것일까요?
초기불교의 보호주에는 두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는, 최상의 공덕인 법보의 힘을 지니고 있다는 점, 즉 총지를 특징으로 합니다.
둘째는 그 보호주를 설법하신 주인이 바로 석가모니 부처님이라는 진질어자인 점, 즉 진언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처럼 보호주는 가르침의 핵심을 담고 있고, 그 진실함의 힘으로 인해 최상의 공덕을 지니고 있습니다.
입보살행론 에서는 보리심을 실천하는 것 도 아니고 보리심을 완성하는 것도 아닌 그저 처음으로 보리심을 지니는 순간 중생에게 생기는 변화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윤회의 감옥에 갇혀 있는 불쌍한 중생도 보리심을 일으키는 순간 그 즉시 보살이라고 불리며 세간의 천신과 사람들에게 존경의 대상이 됩니다."
삼귀의와 오계를 수지함으로써 비불자가 불자로 새롭게 화생하듯, 보리심을 지님으로써 중생이 보살로 화생합니다.
이는 격 그 자체가 달라지는 것으로 보리심을 지니는 그 단순한 공덕만으로도 거지가 왕자로써 격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위대한 공덕입니까?
백천삼매돈훈수 ( 백천가지 온갖 삼매 한꺼번에 닦아지게 하소서)
계수문에서는 대비주의 공덕으로 백쳔삼매돈훈수를 말하고 있습니다. 초기불교에서는 삼매의 종류가 오직 사선팔정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대승불교에서는 해인삼내, 금강삼매, 법화삼매, 등의 갖가지 삼매가 언급됩니다, 이 구절은 대비주 이근원통 수행이 다야한 삼매의 근본 자량이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근원통 수행을 간단히 설명하면 일종의 듣는 수행입니다. 이근을 활용하여 깨어있음의 수행을 하다가 보면 점점 깊은 단계로 들어가게 되는데 나중에는 표면적인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진동을 듣게 되고, 더 나아가면 제법의 실상을 듣게 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대비주를 듣는 수행을 이어나가면 가장 처음 나타나는 효과 중 하나가 바로 망념이 사라지기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광본 천수경에서는 법답게라는 내용을 몸을 깨끗이 씻는 청신, 정성스럽게 공양물을 준비하는 보시, 계율을 철저하게 지키는 지계, 갖가지 번뇌로부터 마음을 지켜 간절함을 유지사는 인욕의 요소를 언급합니다.
또한 광대한 보리심을 마음에 지님으로써 보살로 격을 변화시키는 것이죠
대비주를 나름대로 열심히 독송하는데도 속령만족제희구, 영사멸제제죄업, 천룡중성동자호의 기복이 성취되지 않거나, 백천삼매돈훈수의 수행성취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스스로 점검해봐야 합니다.
발보리심, 청신, 보시, 지계, 인욕이라는 예비수행의 과정을 거쳐서 본수행인 대비주 독송을 했는지, 아니면 본수행인 대비주를 무작정 읽기만 했는지 말입니다.
세상에 1층 없이 지을 수 있는 2층은 없습니다. 불교수행은 좀 여유를 가지고 오랫동안 지속해야 합니다. 불자들이 조급한 때문에 가장 쉽게 저지르는 실수인 사상누각의 어리석음은 이제 그만해야 하지 않을까요?
모든 수행에는 차제가 없습니다.
천수행자는 먼저 관세음보살에 대한 올바른 믿음과 그의 마음인 보리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예비수행을 실천한 수 이를 바탕으로 대비주 이근원통 수행에 몰두하는 것이 순서에 맞습니다.
계수문을 통해 찬탄되는 신묘장구대다라니의 수승한 공덕을 삶 속에서 증명하려면 이처럼 차제에 알맞게 올바로 수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수지신시광명당 ( 대비주를 지닌 이 몸 광명의 깃발이며)
수지심시신통장 ( 대비주를 지닌 마음 신비로운 곳집이니)
염불수행과 주력수행은 사실 엄연히 다른 수행 방편입니다. 하지만 천수경 내에서는 관세음보살에 대한 염불은 예비수행, 대비주수행은 본수행이기에 하나의 연결성을 가집니다. 이는 관세음보살과 보리심, 그리고 대비주가 삼위일체의 관계에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대비주수행의 공덕을 찬탄하는 계수문의 내용을 염불수행의 공덕과 연결시켜서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올바른 방법으로 대비주를 독송할 때 수행성취에 도움이 되는 공덕 중 백천삼매돈후수, 즉 갖가지 삼매를 증득하는 기반이 된다는 것을 살펴봤습니다. 계수문의 다음 문장들은 그럴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이유를 보여줍니다.
"수지신시광명당, 수지심시신통장 이라는 문장인데,
그 뜻은 대비주를 지니고 있는 그 몸은 광명의 깃발과 같으며, 대비주를 지니고 있는 마음은 신통의 창고와 같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비주 수행 공덕인 백천삼매돈훈수나 수지신시광명당 수지심시신통장의 내용은 모두 광본 천수경 속에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독송하면 생기는 공덕으로써 언급됩니다.
"이 다리니를 외우고 가지는 사람은 곧 부처님의 몸이 되나니 99억의 모든 부처님께서 사랑하시고 아껴주시는 까닭이며, 또 이사람은 곧 광명의 몸이 되나니 일체 모든 부처님의 큰 지헤의 빛으로 항상 비추어 주시는 연고며,,(중략)
이 사람은 선정을 갖추게 되나니 백천삼매가 항상 현전하는 연고며,,(중략),,,
이 사람은 신통을 갖추게 되나니 모든 부처님 국토를 왕래하며 놀되 자재함을 얻는 연고니라.."
-- 원빈스님의 천수경의 이해 -
세척진로원제해 ( 세상번뇌 씻어내고 생사고해 어서 건너 )
초증보리방편문 ( 보리지혜 뛰어넘어 방편문을 얻어)
계수문 속에서 "세척진로원제해 초증보리방편문"의 부분은 탐진치 번뇌를 깨끗이 씻어내어 고해의 바다를 건너기를 원한다면 이 대비주 수행이라는 보리를 증득하는 방편문을 얻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기억나시나요?
관세음보살은 천광왕정주여래가 금빛 손을 머리에 얹은 채 단 한번 알려주신 대비주를 듣고, 그 순간 초지보살의 지위에서 중간과정을 초월한 채 곧바로 제 팔지 보살의 지위에 올랐습니다. 사실 대비주의 공덕은 제 팔지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 위로 올라가는 것도 가능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관세음보살은 중생에 대한 대자비심을 품고 있었기에 제 팔지에서 멈춘 것이죠
보살의 지위 중 제 팔지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제 팔지의 다른 이름은 바로 불퇴전이기 때문입니다.
제 칠지 보살만 하더라도 인연이 충족되면 깨달음이 뒤로 물러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팔지를 넘어서는 순간 사실상 뒤로 물러남이 없는 완벽한 깨달음으로의 전진만이 남아 있는 것이죠
그렇기에 중생을 위한 대자비심을 지니고 있는 보살들은 대개 이 불퇴전의 지위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비주의 방편은 이처럼 그 위대한 공덕으로 인해 의식을 초월적으로 성장시킵니다. 이는 즉신성불 즉, 빠른 수행의 성취를 추구하는 밀교적인 특징이죠
이 초증을 위해 비밀스럽고 위대한 공덕을 지닌 신묘장구대다라니는 최상의 방편에 의지하는 것입니다.
이 대비주의 역할은 다름 아니라 탐진치라는 진로를 세척하는 것입니다. 기억하시나요?
소원이 성취되는 공식은 간절함에서 의심을 뺀 확률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또한 탐진치의 시척이 더 강해지면 일상의 복잡하고 괴로운 의식이 아니라 탐욕과 분노가 줄어든 몰입상태에 들어가죠
이것이 더욱 강해지면 무탐, 무진의 선정으로 나아가고, 이러한 과정에서 보리심의 씨앗이 성숙되면 반야바라밀의 열매가 열리며 무탐, 무진, 무치의 해탈의식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과정 전체를 책임지고 빠르게 실현하는 것이 바로 최상의 방편문인 대비주의 수행의 공덕이라는 것입니다.
이 계수문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이러한 감탄 없이는 결코 올바르고 용맹한 대비주 정진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계수문을 광본의 인연담에 의지해 올바로 이해하고, 신묘장구대다라니의 위력에 대한 찬탄을 함께 공감하는 것이 천수행자의 수행에서는 생명과도 같다는 것을 명심하여 그 마음을 갈고 닦아야 할 것입니다.
-- 원빈스님의 천수경의 이해 -
아금칭송서귀의 ( 제가 이제 외우고 맹세하여 귀의하오니)
소원종심실원만 ( 바라는 일 마음 따라 모두 이뤄지게 하소서)
원보리심발원
중생을 외아들처럼 아끼시는 관세음보살님의 천수자비와 천안지혜를 닮아가길 발원하며 마음에 지닐 것을 약속합니다.
나무대비관세음 (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합니다.)
원아속지일체법 ( 제가 일체의 모든 진리 빨리 깨닫게 하소서 )
나무대비관세음 (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합니다)
원아조득지혜안 ( 제가 지혜의 밝은 눈을 속히 얻게 하옵소서)
나무대비관세음 (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합니다)
원아속도일체중 ( 제가 모든 중생들을 빨리 제도하게 하옵소서)
나무대비관세음 (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합니다)
원아조득선방편 ( 제게 묘한 방편 빨리 얻어지게 하옵소서)
나무대비관세음 (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합니다)
원아속승반야선 ( 저 언덕에 지혜 배에 어서 빨리 오르게 하소서)
나무대비관세음 (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합니다)
원아조득월고해 ( 생노병사 괴로운 세계 어서 빨리 건너게 하소서)
나무대비관세음 (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합니다)
원아속득계정도 ( 계 지키고 선정닦음을 속히 이루게 하소서)
나무대비관세음 (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합니다)
원아조등원적산 ( 극락세계 열반산에 빨리 오르게 하소서)
나무대비관세음 (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합니다)
원아속회무위사 ( 하염없는 법의 진리 어서 빨리 알아지게 하소서)
나무대비관세음 (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합니다)
원아조동법성신 ( 여래의 몸으로 빨리 얻어지게 하옵소서 )
아약향도산 ( 칼산지옥 제가 갈때)
도산자최절 (칼산 절로 무너지고)
아약황화탕 ( 화탕지옥 제가 갈때)
화탕자고갈 ( 화탕 절로 말라지며)
아약향지옥 ( 지옥세계 제가 갈때)
지옥자소멸 ( 지옥 절로 소멸되고 )
아약향아귀 ( 아귀세계 제가 갈 때)
아귀자포만 ( 아귀 절로 배부르고 )
아약향수라 ( 수라세계 제가 갈때)
악심자조복 ( 악한 마음 조복 되며)
아약향축생 ( 축생세계 제가 갈때)
자득대지혜 ( 지혜 절로 생겨지이다)
나무관세음보살 ( 불교에서 구원을 요청하는 중생의 근기에 맞는 모습으로 나타나 대자비심을 베푸는 보살님이십니다.)
나무대세지보살 ( 아미타 부처님의 우보처이십니다.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대세지 보살 세분을 극락세계의 삼존불로 숭해하는데, 대세지 보살님은 만행을 닦으실때 특히 남에게 모든 것을 베푸는 수행을 잘하셨다고 합니다.)
나무천수보살마하살 ( 천개의 손과 천개의 눈으로 중생을 구제해 주시는 보살님이신데, 다름아닌 관세음보살님의 여섯화신 가운데 한분이십니다.)
나무여의륜보살마하살 (여섯 관세음보살 화신 중의 한분인데, 손에 여의주와 보배수레바퀴를 들고 계십니다. 여의주는 중생을 원을 다 들어주겠다는 뜻이며, 보배수레바퀴는 부처님의 법을 굴리는 표시입니다.)
나무대륜보살마하살 (대륜금강을 말합니다. 태장계 금강 수원의 삼십삼존 가운데 한분이십니다. 미혹을 끊는 지혜와 덕을 표하여 대륜이라고 합니다. 손에 금강저는 보리심을 뜻하는 수도 도구인데, 이 보살은 삼고 로 된 금강저를 들고 보리심을 재촉 하십니다.)
나무관자재보살마하살 ( 나무관자재보살은 괸세음보살의 익명입니다.)
나무정취보살마하살 ( 관세음보살의 화신이니, 정취 관음이라고 부릅니다. 정취보살은 화엄경 입법계품에 보면 해탈법문을 널리 설해준 보살이기도 합니다.)
나무만월보살마하살 ( 둥근달과 같이 공덕이 원만하고 상호가 원만한 보살이며 온 중생에게 골고루 비춰 주시는 보살이십니다. 역시 관음보살의 화현불이십니다.)
나무수월보살마하살 ( 수월관음이나, 삼십삼 관음의 한분이십니다. 밝은 달이 바다위를 환하게 비쳤을때, 한 연꽃이 바다위에 떠 있고, 연꽃 위에 서서 계신 몸을 나투신 관음을 말합니다.)
나무군다리보살마하살 ( 보배병을 들고 계시며, 일체고액을 제도해 주시는 일을 맡아서 특히 자비를 펴시는 보살이십니다.
군다리《軍茶利》란 치병, 감로 약병이란 뜻입니다. 관세음보살님 가운데 약병을 들고 계신 모습이 있는데 그 안에는 만병통치약이 들어 있습니다.
언제 어느 곳에 가더라도 마음의 따사로움으로 몸과 마음의 병을 고쳐주는 그런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고쳐주는 마음이 되려면, 사람들의 마음에 대해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같은 마음이 되려면 열심히 기도하고 부처님의 말씀을 끊임없이 공부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마음의 병을 고쳐주고 몸의 병을 고쳐주는 그런 보살님이 군다리보살님 입니다.
나무십일면보살마하살 ( 아수라에 빠진 중생을 구제하는 관음, 대광보조관음 이라고 합니다.
십일면《十一面》관음보살님은 십면은 보살면이고 딱 한면은 불면《佛面》입니다. 관세음보살님은 원래 부처님이 되셨던 분입니다. 그러나 중생을 제도하시려고 지금도 그냥 보살도를 닦고 계신 분이십니다. 일체 모든 능력이 다 구족되신, 일체 모자람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모든 것이 다 차 계신 완전 충족되신 분이십니다.
십진법에서는 십이 꽉 찬 수《數》입니다. 10다음에 하나 더한 의미입니다.
나무제대보살마하살
(제대《諸大》보살, 즉 일체 모든 보살들과 더불어 대보살님들께 귀의합니다 의 뜻입니다. 모든 보살님께 기도를 열심히 해야 된다는 의미입니다. )
나무본사아미타불
관세음보살님의 본사《本師》은 아미타불입니다. 모두가 우리가 정말 귀의해야 할 대상들입니다. 우리가 이와 같은 마음을 길러 가야만 된다는 매일 매일의 수행 자세를 의미합니다.
자비심을 기르고, 용기와 포용력을 기르고, 형통한 마음을 기르고, 자재로운 마음으로 정도 따라 걷는 것을 말합니다. 무위심과 깨끗한 마음으로, 모든 중생들의 마음과 몸의 병을 고쳐주는 마음으로, 그리고 항상 수순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그것이 곧 우리의 삶의 행로이며 불도 수행의 요체인 것입니다.
개인수행: 입보살행론 제5권 독송:<인욕바라밀>
5권
1, 이제 이것을 깨달았으니
어떤 경우에도 서로에게 위지하며
사랑하는 태도를 기르며
우리들은 선행을 쌓도록 노력해야 한다네
2.. 어떤 집에 불이 나서
불길이 다른 집으로 번질 때
지푸라기같이 불을 번지게 하는 것들을
끌어내려서 버려야 한다네
3, 마찬가지로 마음이 집착 때문에
미움의 불로 탈 때에도]
공덕의 몸이 탈 염려가 있으니
즉각 그것을 던져버려야 한다네
4.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이
한 손만 잘리고 풀려 났다면 얼마나 다행인가
마찬가지로 인생의 고통만 겪고
지옥의 고통을 면할 수 있다면 얼마나 다행이겠는가
5. 금생에 이만틈의 고통도
견딜 수 없으면서
내생에 지옥에서 큰 고통을 받게 하는 원인인 분노를
어찌하여 던져버리지 않는가
6. 이렇게 오로지 분노 때문에
수천 번 지옥의 고통을 겪었으면서도
나는 자신을 위해서든 남을 위해서든
인욕이라고는 하지 않았다네
7. 남들을 위해 우리가 겪는 고통은
거기서 나올 이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나니
이 고통이 윤회하는 중생들의 고통을 쫓아주는데
어떻게 우리가 기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8. 어떤 이가 좋은 점을 갖고 있어서
남들이 칭찬하고 기뻐하면
나도 마찬가지로 함께
칭찬하며 기뻐해야 하리라
9.기뻐하는 데서 나오는 이 기쁨은
나무랄 데 없는 행복의 원천이므로
공덕을 가지신 부처님께서 증명하시는
남들을 이끄는 최고의 방법이라네
10, 남들의 행복에 관심이 없으며 그들의 행복을 바라지 않는
사람들은, 자기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게
품삯을 주지 않는 것과 같으므로
금생에도 내생이도 혜택을 받지 못할 것이라네
11. 자신의 좋은 점을 칭찬받을 때는
남들이 기뻐해 주기를 바라면서
남들의 좋은 점이 칭찬받을 때는
우리는 기뻐하는 데에 인색하다네
12, 그대는 중생들의 행복을 위해
보리심을 일으켰으면서
중생이 스스로 행복을 구하는데
어찌하여 기뻐하지 않는가
13. 만일 모든 중생들이 깨달음을 얻어
삼계에서 예경 받는 것을 그대가 진정으로 바란다면
다른 사람이 존경과 보살핌이나 보시하는 것을 보고
어찌하여 그대는 그렇게 괴로워하는가
14. 그대가 양육해야 할 누군가가
스스로 생계를 꾸려갈 수 있게 될 때
그대는 기뻐하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화를 내고 있는가
15. 중생들을 위해 이것조차 바라지 않는다면
어떻게 그들이 깨달음을 얻기를 바랄 수 있으며
남들이 잘 되는 것을 보고 화를 낸다면
보리심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겠는가
16. 누군가가 그 보시를 받았거나
혹 보시하려던 사람의 집에 공양물이 남아 있더라도
어느 경우든 그것은 그대의 것이 아닌데
그걸 주든 안 주든 무슨 상관 있는가
17. 애써 쌓은 복덕과 신심
자신의 공덕을 어찌하여 버려 버리는지
얻은 것도 가지지 못하면서
누구에게 분노해야 하는지를 설명해보라
18, 그대 자신이 저질러온 악행에 대해
뉘우치고 참회하지 않는 것도 나쁜 일인데
어찌하여 선행을 하는 이들을
질투하여 경쟁하려 하는가
19, 만약 적에게 좋지 않은 일이 있더라도
그대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가
그대라 바라는 기대만이라는
그대의 적이 해롭게 될 원인이 되지 않는다네
20. 그대의 뜻대로 적이 고통받는다 하더라도
어떻게 그것이 그대를 행복하게 하겠는가
그것이 그대에게 만족을 준다고 말한다면
이보다 더 나쁜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21. 그런 생각은 분노와 같은 낚시꾼이 던져놓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날카로운 낚시바늘 같아서
한번 걸리면 틀림없이 지옥의 사자들이 끌고가서
화탕지옥에 집어넣고 태워 버릴 것이네
22. 칭찬과 명성과 명예는
공덕이나 수명을 늘려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체력이나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신체적인 안락도 가져다주지 않는다네
23. 음주와 도박 같은 일시적인 쾌락이
우리들을 진실로 행복하게 만들지 않나니
우리가 인생의 의미를 진정으로 안다면
그런 것들을 무가치하게 여겨야 할 것이라네
24. 명예를 위해 사람들은 재물을 주고
때로는 목숨까지도 희생하지만
그러나 우리가 죽을 때에 명예가 무슨 소용이 있으며
그것이 누구에게 기쁨을 주겠는가
25. 자기가 쌓은 모래성이 무너질 때
아이들이 지칠 때까지 계속 우는 것처럼
사람들은 칭찬과 명성을 잃으면
몹시 괴로워한다네
26. 말에는 의식이 없으므로
그것이 우리들을 칭찬하지 못하지만
우리들을 기쁘게 하는 것은
우리들을 칭찬하는 사람의 기뻐하는 마음이라네
27, 남들이 누군가에 대해서나
우리에 대해 기뻐한다고 해도
그들의 기쁨은 어디까지나 그들의 것일 뿐
추호도 우리의 것이 아니라네
28. 그들이 기뻐할때 우리도 기뻐한다면
우리는 모든 경우에 기뻐해야 할 텐데
어찌하여 남들이 칭찬 을 받아 기뻐할 때
우리는 기뻐하지 않는가
29, 그러므로 친구들과 남들이 하는 칭찬에서
자기만족에 빠지거나 기쁨을 찾는 것은
전혀 당치 않는 일이라
그것은 매우 유치한 것이라네
30, 나에 대한 칭찬으로 마음이 산란하게 된다면
마음의 평화와 윤회에 대한 출리심이 없어지게 되고
남들의 재능을 부러워하게 하고
그들의 성공에도 분노하게 만든다네
31. 그러므로 우리들 가까이 있으면서
우리들이 칭찬받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은
우리들이 악도에 떨어지지 않게
보호해 주는 사람들과 같다네
32. 해탈을 구하는 우리들에게
재물과 명예라는 족쇄는 어울리지 않나니
우리들에게 해탈을 가져다주려는 분들에게
어떻게 우리들이 화를 낼 수 있겠는가
33. 우리들이 악도에 들어가려 할 때
부처님이 가피로 보내신 것처럼
그들은 악도로 들어가는 문을 막아주는데
어떻게 우리가 그들에게 화낼 수 있겠는가
34, 수행에 방해가 된다고 주장하며
그들에게 화를 내서는 안 되나니
그들을 통해서 우리는 인욕을 수행하는데
인욕보다 더 좋은 수행은 없기 때문이라네
35. 만약 내가 자신의 결함 때문에
적에 대해 인욕하지 못한다면
공덕을 쌓는 인욕수행을 막는 것은
적이 아니라 우리들 자신이라네
36. 적이 우리가 인욕 이란 공덕을 쌓은 원인이라면
그가 없으면 수행할 원인이 없는 것이고
그가 있으므로 이 수행을 할 수 있는데
어찌하여 그가 수행이 장애라 하는가
37. 때 맞추어 나타나는 걸식은
보시를 수행하는 이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듯이
계를 주는 것이
계를 받으려는 이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다네
38. 세상에 구걸하는 이들은 많지만
우리들을 해치는 사람들은 드무나니
왜냐하면 내가 해를 끼치지 않으면
누구도 나에게 장애를 가하지 않기 때문이라네
39, 갑자기 집안에 나타난 보물처럼
우리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았는데
적들이 나타나 우리의 수행을 돕고 있으니
우리는 적에 대해 기뻐해야 하리라
40. 인욕하려면 젹과 나, 둘다 필요하므로
인욕의 과보는 둘 다 받게 되지만
그 과보는 적에게 먼저 주어햐 하나니
그가 인욕의 원인이기 때문이라네
41. 적에게 우리들의 수행을 도울 의도가 없으므로
그를 존중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면
어찌하여 성취의 원인인
성스러운 다르마에는 공양하는가
42. 적의 의도는 우리를 해치는 것이었으므로
그를 존중하지 말아야 한다면
그가 의사처럼 우리를 도우려 했다면
어떻게 우리가 인욕을 수행할 수 있었겠는가
43. 우리가 인욕을 수행하게 되는 것은
나쁜 의도를 갖고 있는 이들 때문이니
그들이 곧 우리들의 인욕의 원인이므로 우리는
성스러운 다르마처럼 그들을 존중해야 한다네
44. 그러므로 중생이라는 복전이
승자의 복전이라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까닭은
그들을 기쁘게 하는 것으로 많은 수행자들이
원만하게 피안에 도달했기 때문이라네
45, 모든 중생들과 승자에 의해
불법을 성취하는 것은 같은데,.
승자이신 부처님을 존경하는 것처럼
어찌하여 중생들을 존중하지 않는가
46. 목적은 같지 않지만
중생들도 같은 결과인 성불로 인도하므로
그들도 공덕의 터전이라는 점에서는
부처님과 동등하다네
47. 무한한 사랑을 갖고 있는 한 중생을 공경하는 데서 얻는
공덕은 중생들의 위대함 때문이고
우리가 부처님을 믿는 데서 얻는 공덕은
부처님의 위대함 때문이라네
48, 그들은 둘 다 성불로 인도하므로
중생들이 부처님과 같다고 하지만
중생들이 실제로 부처님과 동등한 것은 아니니
부처님은 무한한 공덕의 바다이기 때문이라네
49, 그러나 부처님의 무한한 공덕의 일부라도
어떤 중생에게 나타나면
삼계를 다 바쳐 공양해도
충분하지 않을 것이네
50, 중생들은 부처님의 공덕 중에서
가장 좋은 면을 갖고 있으므로
우리가 중생들을 공경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네
51. 더구나 우리들에게 무한한 행복을 주시는
부처님께 보답하는 가장 좋은 길은
중생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 말고
무슨 다른 길이 있겠는가
52. 중생을 위해 여러 번 목숨을 버리시고
대단한 고통 속에서도 들어가신 부처님께 보답하는 길은
중생들이 우리를 해치더라도
그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네
53. 우리보다 훨씬 더 위에 계신 부처님께서도
자신을 생각하지 않으시고 중생들을 위하시는데
어찌하여 우리는 어리석게도
오만하게 행동하며 중생들에게 봉사하지 않는가
54. 부처님께서는 중생들이 기뻐하면 기뻐하시고
중생들이 괴로워하면 괴로워하시니, 그러므로 중생들을 기쁘게
하는 것은 부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고,
중생들을 괴롭히는 것은 부처님을 괴롭히는 것이라네
55. 온 몸이 불에 타고 있다면
어떤 욕망으로도 마음을 즐겁게 못하나니
우리가 중생을 해치면
부처님을 기쁘게 해드릴 길이 없다네
56. 그러므로 제가 지금까지 중생들에게 끼친 해악은
모든 부처님을 슬프게 하는 것이었으므로
오늘 제가 이 모든 악행을 참회하오니
부처님이시여. 저를 용서해 주소서
57. 지금부터 모든 부처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나는 모든 중생들에게 봉사하리리
그들이 나를 쓰러뜨리거나 짓밟더라도
보복하지 않고, 부처님을 기쁘게 해드리리라.
58, 대자대비하신 부처님께서는
모든 중생들을 자기 자신처럼 여기시고
선량한 중생들의 모습으로도 나타나시는데
어떻게 우리가 불손하게 대할 수 있겠는가
59, 이것이랴말로 부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고
올바른 자신의 뜻을 성취하는 것이며
세간에 고통을 다 없애는 것이니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인욕을 수행해야 하리라.
60. 왕의 신하 한 사람이
많은 사람들을 괴롭힐 때
현명한 사람들을 거기에 대항하는
능력이 있더라도 보복하지 않는다네
61. 왜냐하면 그 신하는 혼자가 아니고
뒤에 왕이라는 막강한 세력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니
그러므로 어떤 나약한 사람이 우리들을 해치더라도
우리는 그를 경시하지 않아야 한다네
62. 왜냐하면 그의 뒤에는 자비로운 부처님과
지옥을 지키고 있는 이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니
그러므로 우리는 신하가 왕을 대하듯이
모든 중생들을 공경해야 한다네
63. 아무리 우리가 그런 왕을 화나게 하더라도
그는 우리들을 지옥에 밀쳐 넣을 수 없지만
우리가 중생을 해치면
우리들은 지옥에 떨어지게 된다네
64. 아무리 우리가 그 왕을 기쁘게 해주어도
그는 우리들에게 깨달음을 주지 못하지만
우리가 중생들을 기쁘게 해주면
우리들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네
65. 중생들을 기쁘게 함으로써
필경 우리가 부처가 되는 것은 제쳐두더라도
우리가 금생에서 지복과 명예
평온을 얻을 수 있는 것을 어찌하여 보지 못하는가
66. 인욕하면
윤회속에 남아있는 동안에도
우리는 미모와 건강과 명성과 장수뿐만 아니라
전륜성왕이 누리는 안락까지도 얻게 된다네
제7장 정진바라밀
67. 이와 같이 인욕을 수행하는 이는 정진을 시작해야 하리니
깨달음은 정진에 달려있기 때문이며
바람이 없으면 움직임도 없는 것처럼
정진이 없으면 복덕도 생기지 않는다네
68, 정진이란 선행을 하려는 노력이라네
그 반대는 게으른 것과
나쁜 행에 집착하는 것
낙담과 자기 자신을 경멸하는 것이라네
69. 나태의 원인은 게으름과
쾌락과 잠을 좋아하고
윤회의 고통에 대해
염리심을 갖지 않는 것이라네
70, 게으름과 같은 번뇌의 올가미에 걸려
윤회의 그물에 빠져들어
이렇게 죽음이 입 안에 들어와 있는데도
어찌하여 그대는 깨닫지 못하는가
71. 주변 사람들이 차례로
죽어가고 있는데도 그대는 보지 못하고
그렇게 도살장의 들소처럼
아직도 잠만 자고 있는가
72. 도망갈 길은 모두 막혀 있고
염라왕이 지켜보고 있는데
어찌하여 그대는 먹는 것만 좋아하고
또한 그렇게 잠을 즐기고 있는가
73. 죽음이 빨리 다가오고 있으므로
지금 바로 자량을 쌓아야 하나니
때가 되어서야 게으름을 버린다 하더라도
이미 너무 늦었는데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74. '이것은 아직 하지 못했다.', '이것은 이제 시작했다.'
'이것은 반쯤밖에 못했다.' 고 하는 사이에
느닷없이 염라왕이 찾아오면
'아. 이젠 틀렸구나' 하고 생각하게 될 것이네
75. 엄청난 슬픔으로 얼굴이 붓고
벌겋게 된 눈에 눈물이 흐르고
친척들은 희망을 잃고 있을 때
그때 그대는 저승사자들의 얼굴을 보게 되리라.
76. 자신이 저지른 악행을 기억하며 괴로워하고
지옥의 비명소리가 귓전을 때리며
겁에 질려 자신의 오물로 몸을 더럽히게 되리니 이와 같이
자신의 마음이 광란할 때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77. 그대가 금생에서 겪는 고통도
산 채로 구워지는 물고기와 같은데
그대가 지난날 저지른 악행으로
지옥에서 겪을 고통은 말해 무엇 하겠는가
78, 뜨거운 물에 닿기만 해도
부드러운 살갗은 엄청난 화상을 입는데
뜨거운 지옥에 갈 악행을 저질러 놓고
어떻게 그렇게 속편하게 지내고 있는가
79, 정진도 않으면서 높은 성취를 바라고
고통도 견디지 못하면서 영원한 해탈을 원하며
죽음의 문턱에 살면서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80, 인간이라는 이 나룻배를 이용하여
거대한 고통의 강을 건너가야 하나니
이 배는 다시 구하기 어려운지라
어리석은 자여, 지금은 잠을 탐할 때가 아니라네
81. 어째서 그대는 무량한 행복의 원천인
성스러운 부처님의 가르침을 버리고
고통의 원인인 오락과 같은 하찮은 것들에게
즐거움을 찾으려 하는가
82. 낙담하지 말고 지혜와 공덕을 쌓고
억념과 정지를 통해 자제력을 기르고
나와 남을 동등하게 여기고
나와 남을 바꾸는 수행을 해야 하리라.
83. 내가 어떻게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겠는냐고 생각하여
낙담하고 게으름 피워서는 안 되나니
부처님께서 진실한 말씀으로
이 진리를 가르쳐 주시기를
84. 모기, 파리, 등에와 같은
하찮은 벌레들이라도
정진의 힘을 일으키며
얻기 힘든 위 없는 보리를 얻을 수 있다 하셨네
85. 인간으로 태어나서
선과 악을 구별할 줄 아는데
부처님의 가르침을 버리지 않는다면
어떻게 깨달음을 얻지 못하겠는가
86. 어떤 이들은 자신의 몸을 희생해야 한다는
두려움 때문에 용기를 잃을 수도 있지만
이것은 우리가 어떤 것을
언제 보시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라네
87. 우리는 무수한 겁 동안
칼로 베이고 찔리는 등
온갖 고통을 겪었지만
아직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네
88. 우리가 깨달음을 얻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통은
이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나니
그것은 더 큰 숨은 고통을 없애기 위해
수술할 때 우리가 겪는 작은 고통과 같다네
89. 의사들이 고통스러운 치료법을 사용하여
사람들의 질병을 고쳐주듯이
수많은 윤회의 고통을 없애기 위해
작은 불행이나 고통은 참고 견뎌야 한다네
90. 최고의 의사이신 부처님께서는
의사들이 쓰는 일반적인 치료법이 아닌
지극히 부드러운 치료법으로
모든 큰 질병을 고쳐주신다네
무량한 지혜광명에 의지하여 원보리심을 간절히 일으키고 행보리심을 용맹히 실천하여 악업의 자성이 본래 없음을 깨달아 일념에 진참회를 이루기를 발원하며 아미타부처님께 절합니다.
1.지심귀명례 무량광불
2.지심귀명례 무변광불
3.지심귀명례 무애광불
4.지심귀명례 무대광불
5.지심귀명례 염왕광불
6,지심귀명례 청정광불
7.지심귀명례 환희광불
8.지심귀명례 지혜광불
9.지심귀명례 부단광불
10,지심귀명례 난사광불
11.지심귀명례 무칭광불
12,지심귀명례 초일월광불
행보리심발원
원보리심에 의지하여 보살로 새로 태어난 능인화 는 부처님의 고귀한 가문에 어울리는 신구의 삼업을 닦기 위해 최상의 보리방편인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독송합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얄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사다바야 마하 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옴살바바예수 다라나가라야 다사명 나먁 까리다바 이맘알야 바로 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간타 나막 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 아예염 살바보다남 바바말아 미수다감 다냐타 옴 아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마하모지 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구로구로 갈마 사마라 사마라 도로도로 미연제 마하 미연제 다라다라 다린 나례새바라 자라 자라 마라 미라마 아마라 몰제 예혜혜 로계 새바라 라아 미사미 나사야 나베 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호로호로 마라호로 하례 바나바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쟈못쟈 모다야 모다야 매다리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 하라나야 마낙 사바하 싣다야 사바하 마하 싣다야 사바하 싣다유예 새바라랴 사바하 니라간타야 사바하 바라하 목카 싱하목카야 사바하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자가라 욕다야 사바하 상카섭나네 모다나야 사바하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바마 사간타 이사시체다 가릿나 이나야 사바라 먀가라잘마 이바 사나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3번독송)
복보리심발원
보리심수행을 통해 청정한 보리도량이 마련되었으니 이 마음에 의지하여 번뇌를 항복받고 일체 죄업을 녹이는 참회수행을 간절히 실천합니다.
사방찬 (사방을 찬탄함)
일쇄동방결도량 ( 첫째 동방을 씻으오니 온 도량 청정하고)
이쇄남방득청량 ( 둘째 남방을 씻으오니 마음에 걸림이 없고)
삼쇄서방구정토 ( 셋째 서방을 씻으오니 불국정토 이루옵고 )
사쇄북방연안강 ( 넷째 북방을 씻으오니 길이 편안하옵소서)
도량청정무하예 ( 도량이 청정하여 더러움이 없사오니)
삼보천룡강차지 ( 삼보님과 청룡님이 이곳으로 오십시오)
아금지송묘진언 ( 제가 이제 묘한 진언 지성으로 외우오니)
원사자비밀가호 ( 저희들을 대자대비로 살펴 보호하소서)
참회게 (참회하는 게송)
아석소조제악업 (아득히 먼 옛부터 제가 지은 모든 악업)
개유무시탐진치 ( 탐하고 성내고 어리석음으로 말미암아 )
종신구의 주소생 (몸과 입과 생각을 따라 무명으로 지었기에)
일체아금개참회 (나는 지금 모든 것을 남김없이 참회합니다.)
참제업장십이존불 ( 업장을 멸하여 주시는 열 두 부처님 명호 )
나무참제업장보승장불 ( 업장을 참회해서 없애주는 부처님)
-명호를 부르면 남에게 진 일체의 신세와 허물이 소멸된다.
보광왕화렴조불 (중생의 업장을 태워주시는 부처님)
- 돈과 재물로 사치하고 낭비한 죄를 용서받는다.
일체향화자재력왕불 (세상의 더러운 때를 없애주는 부처님)
- 한평생 잘못한 크고 작은 모든 죄업이 소멸된다.
백억항사결정불 ( 인생의 행로를 결정 지어 주는 부처님)
- 살생한 죄업을 소멸한다.
진위덕불 ( 위덕으로 모든 악업을 항복받는 부처님)
-사음한 죄와 악담한 죄를 소멸한다.
금강견강소복괴산불 ( 굳고 강한 마음으로 모든 죄업을 부셔 흩어버리는 부처님)
-지옥에 떨어질 죄업을 소멸된다.
보광월전묘음존왕불 ( 맑고 깨끗한 빛과 음성으로 유정들을 구제하시는 부처님)
-설법을 들은 것과 같은 공덕을 짓는다.
환희장마니보적불 ( 여의주로 온갖 중생들을 환희롭게 하시는 부처님 )
-일평생 성낸 죄업을 소멸한다.
무진향승왕불 (거룩한 진리의 향기를 증득한 부처님 )
-한량없는 생사의 고통을 받을 죄업을 소멸한다.
사자월불 ( 위덕이 있고 지혜가 거룩한 부처님 )
-축생으로 태어날 죄업을 소멸한다.
환희장엄주왕불 (자비희사의 한량없는 마음으로 세상을 장엄하시는 부처님 )
-살생, 도적질 등의 무거운 죄업을 소멸한다.
제보당마니승광불 (마니보주와 같은 거룩한 빛을 가진 부처님)
-탐욕으로 저지른 온갖 죄업을 소멸하게 된다.
십악참회 (열가지의 죄업을 참회합니다.)
살생중죄금일참회 (살생한 죄업 오늘 이제 참회합니다.)
투도중죄금일참회 (도둑질한 죄업 오늘 이제 참회합니다.)
사음중죄금일참회 (사음한 죄업 오늘 이제 참회합니다.)
망어중죄금일참회 (거짓말한 죄업 오늘 이제 참회합니다.)
기어중죄금일참회 ( 발림말한 죄업 오늘 이제 참회합니다.)
양설중죄금일참회 ( 이간질한 죄업 오늘 이제 참회합니다.)
악구중죄금일참회 ( 나쁜 말한 죄업 오늘 이제 참회합니다.)
탐애중죄금일참회 ( 탐애하여 지은 죄업 오늘 이제 참회합니다.)
진에중죄금일참회 ( 성내서 지은 죄업 오늘 이제 참회합니다.)
치암중죄금일참회 ( 어리석어 지은 죄업 오늘 이제 참회합니다.)
백겁적집죄 (백겁을 두고 쌓은 죄업을)
일념돈탕진 (한 생각에 모두 없애 )
여화분고초 (마른 풀을 불태우듯 )
멸진무유여 (남김없이 없애게 하소서)
죄무자성종심기 (죄는 본래 따로 없고 마음 따라 일어난 것)
심약멸시죄역망 ( 그 마음 없어지면 죄업 또한 없어지리.)
죄망심멸양구공 ( 지은 죄와 죄진 마음 모두 흔적 없이 공하여 )
시즉명위진참회 (이것을 이름하여 진정한 참회라 하옵니다.)
참회진언(죄업을 참회하는 진언)
옴 살바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모든 깨달음의 보리심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
옴 살바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옴 살바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옴 살바(모든 것, 일체) 못지 (붓다 , 깨달음) 모지 (보리심) 사다야 (승리자) 사바사(성취, 원만)
증보리심발원
신묘하신 대비주의 법문을 듣고, 찰나에 보리의 꽃이 활짝 피어 불퇴전의 지위를 증득하신 관세음보살님처럼
저희들의 보리심도 도약하기를 발원합니다.
준제공덕취( 준제주의 크신 공덕)
적정심상송 ( 고요히 늘 외우면)
일체제대난 ( 모든 큰 어려움도)
무능침시인 (그를 침노 못하리니)
천상급인간 (하늘이나 사람이나)
수복여불등 (부처님처럼 복 받으며)
우차여의주 (이 여의주를 만나면)
정획무등등 ( 가장 놓은 큰 법을 얻나이다.)
나무칠구지불모대준제보살
(칠구지불모 대준제 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나무>는 귀의한다는 뜻이며, <칠구지>의 구지 는 억 이란 뜻이니,
칠억부처님을 키워낸 부처님인 어머니인 대준제보살께 귀의합니다. 라고 풀이할수 있습니다.
정법계진언 (법계를 깨끗이 하는 진언)
옴 남 (모든 더러움을 청정케 하여지이다.)
옴 남
옴 남
<남> 은 <람> 이라고 해야 하는데, 화대 (火大) 의 종자 란 뜻입니다.
화대의 종자 란 바로 불을 일으키는 근본 씨앗 이란 뜻인데, 그것은 지혜의 불 인 것입니다.
그 불의 종자가 탐진치 삼독으로 인해서 생긴 우리의 번뇌, 망상을 다 태워버리고, 깨달음의 문에 들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법계를 청정하게 하는 것입니다.
호신진언 (몸을 보호하는 진언)
옴 치림 (아! 충만하여지이다.)
옴 치림
옴 치림
이 진언을 외우면 십악오역등의 죄업을 소멸하고 병고와 재난이 없어진다.
관세음보살본심미묘육자대명왕진언
(관세음보살님의 미묘하신 본심을 뜻하는 여섯자로 된 대명왕 진언)
옴마니 반메훔
옴마니 반메훔
옴마니 반메훔
<옴> 은 하늘세상, <마>는 아수라 <니>는 인간, <반> 은 축생, <메> 는 아귀, <훔> 은 지옥세계의 제도를 뜻하고, 또한 일체의 복덕 지혜와 모든 공덕행의 근본을 갈무린 진언임을 뜻합니다.
육도의 중생들을 제도하여 육도의 문을 닫게 한다는 뜻이니, 이 육자주를 외우면 모든 위대한 공덕을 성취한다고 합니다.
준제진언 <준제보살님의 진언>
나무 사다남 삼먁 삼못다 구치남 다냐타 옴 자례 주례 준제 사바하 부림
나무 사다남 삼먁 삼못다 구치남 다냐타 옴 자례 주례 준제 사바하 부림
나무 사다남 삼먁 삼못다 구치남 다냐타 옴 자례 주례 준제 사바하 부림
( 칠억의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불생불멸 불구부정 모든 청정을 완성하여지이다.)
나무 는 귀의한다 가 되고, <사다남> 에서 <사다> 는 칠, 일곱이란 뜻이며, <남>은 복수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삼먁삼못다> 에서 <삼먁삼> 은 '정등' 의 뜻이며, <못다> 는 '붓다' 즉 '부처' 라는 뜻이니, <구치>는 '천만억' 혹은 '억 '이란 뜻이며, <남>은 복수를 나타내는 접미사 입니다.
그래서 <나무 사다남 삼먁삼못다 구치남> 을 붙여서 해석하면, '칠억 부처님께 귀의합니다.'가 됩니다.
그 다음의 <옴 자례 주례 준제 사바라 부림> 이 진짜 <준제진언> 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자례> 는 '동화존' '유행존' 즉, 움직이고 흘러다니는 분이시여, 라는 뜻입니다.
<주례> 는 '두상(머리) 정계존이시여' 라는 뜻인데, 정계란 제일 높은 부처님의 이마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준제> 는 '묘의 청정존이시여' 라는 뜻이며,
<사바하> 는 '원만' '성취' 의 뜻을 지니고, 있는 종결어미입니다.
<부림> 은 '정륜왕의 종자' 란 뜻인데, 정륜왕은 머리에 힘을 지닌 대장격에 해당됩니다.
'자재하신 높으신 분이시여, 모든 청정을 완성하소서' 뜻을 나타내며, 맨 마지막에 나오는 <부림> 의 진언으로도 알수 있듯 이 <준제진언> 은 진언 자체가 지극히 강하고,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수행: 42수진언 <108번>
이번주는 보발수 진언입니다.
옴 기리기리 바아라 훔 바탁
저는 개인적으로 커다란 지혜를 얻는 진언을 하고 있습니다
옴 미보라 나락사 마아라 만다라 훔바탁
아금지송대준제 ( 제가 이제 대준제를 지성으로 외우며)
즉발보리광대원 (크고 밝은 보리심의 광대한 원 세우니)
원아정혜속원명 (선정과 지혜가 어서 빨리 둥글게 밝아져)
원아공덕개성취 (온갖 공덕 모두 다 제가 이루어)
원아승복변장엄 ( 거룩한 복덕을 두루 장엄하여 )
원공중생성불도 (온 중생들과 함께 불도를 이루게 하소서)
출보리심발원
일체중생에 대한 자비심으로 부처님의 지위조차 포기하신 관세음보살님처럼 안주하지 않는 보살생의 열정이 생기기를 발원합니다.
여래십대발원문 (여래의 열가지 큰 발원문)
원아영리 삼악도 (원하오니 저희들이 삼악도를 여의게 하소서)
원아속단탐진치 (원하오니 저희들이 탐진치를 끊게 하소서 )
원아상문불법승 ( 원하오니 저희들이 불법을 항상 듣게 하소서 )
원아근수계정혜 (원하오니 저희들이 계정혜를 닦게 하소서)
원아항수제불학 (원하오니 저희들이 부처님을 배우게 하소서)
원아불퇴보리심 (원하오니 저희들이 보리심에 물러나지 않게 하소서)
원아결정생안양 (원하오니 저희들이 극락세계에 태어나게 하소서)
원아속견아미타 (원하오니 저희들이 아미타부처님을 뵙게 하소서)
원아분신변진찰 (원하오니 저희들이 분신을 펴게 하소서)
원아광도제중생 ( 원하오니 저희들이 널리 중생을 제도하게 하소서)
발사홍서원( 네 가지 큰 원을 세움)
중생무변서원도 ( 중생이 수 없지만 모두 다 건지오리다.)
번뇌무진서원단 ( 번뇌가 끝없지만 모두 다 끊으오리다.)
법문무량서원학 ( 법문이 한없지만 모두다 배우오리다.)
불도무상서원성 ( 불도가 드높지만 모두 다 이루오리다.)
자성중생서원도 ( 자성의 중생을 맹세코 제도하오리다.)
자성번뇌서원단 ( 자성의 번뇌를 맹세코 다 끊으오리다.)
자성법문서원학 ( 자성의 법문을 맹세코 다 배우오리다.)
자성불도서원성 ( 자성의 불도를 맹세코 다 이루오리다.)
무상보리심 발원
오늘 하루 눈동자에 비친 모든 이들이 거룩한 부처님이라는 진실을 반드시 기억하고 그들을 삼보로 섬기며 살아가겠다고 약속합니다.
발원이귀명례삼보 ( 발원을 마치고 삼보께 귀위합니다.)
나무상주시방불 ( 시방에 항상 계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나무상주시방법 ( 시방에 항상 계신 법보님께 귀의합니다.)
나무상주시방승 ( 시방에 항상 계신 승보님께 귀의합니다.)
청보리심발원
내가 이미 온전한 부처님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부처님의 수행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정삼업진언 (몸과 입과 마음을 깨끗히 하는 진언)
옴 사바바바 수다살바 달마 사바바바 수도함
옴 사바바바 수다살바 달마 사바바바 수도함
옴 사바바바 수다살바 달마 사바바바 수도함
<사바바바 >는 본성이라는 뜻입니다.
<수다> '청정' 이라는 뜻이며, <수도> 는 <수다> 와 같은 것으로 '본성' 즉 '자성'이라는 뜻이며,
<함>은 '자기자신' 이라는 뜻입니다.
<건단진언> 은 '제단을 세우는 진언'으로 진언을 풀이해 보면,
<난다>는 '환희의 신(神)'이라는 뜻이며,
<나지>는 '건단무녀신'의 뜻이고,
<바리>는 '가지고 오소서'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옴 난다난다 나지나지 난다바리 사바하>는
'환희신이여, 환희신이여, 단을 세우는 무녀신이여,
희열의 낙원을 가지고 오소서, 그 일이 성취되어지소서'
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불단을 세워서
부처님과 보살들을 청해서 의식을 집행하려고 하니
기쁨과 환희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정법계진언 (우주 법계를 깨끗이 하는 진언)
나자색선백 (나의 글자는 색이 없이 곱고 깨끗하옵고)
공점이엄지 (공한 뜻 갖추어 장엄하오며)
여피계명주 (글자모양은 마치 상투 위에 둥근 구슬을 올린 것과 같으며)
치지어정상 (정수리의 광명이 높으옵니다.)
진언동법계 (진언과 온 법계가 하나이오며)
무량중죄제 (한량없는 모든 죄업 소멸하오며)
일체촉예처 (갖가지 경계에 부딪쳤을때)
당가차자문 (언제나 이 진언 외우옵니다.)
나무 사만다 못다남 남
나무 사만다 못다남 남
나무 사만다 못다남 남 (널리 두루 계시는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출처: 원빈스님 말씀과 http://blog.daum.net/giher404/3958
2019년에는 새해에도 몸과 마음이 건강하시길 축원합니다.
2019년에는 관세음보살 42수 주진언을 주제로 한 <천수보리심명상>정진을 42주 동안 이어갑니다.
관세음보살의 42수주 진언에는 범부와 수행자가 원하는 모든 성취들이 언급되어 있는 만큼
이 모든 행복의 성취들을 마음에 품고, 대비주 수행을 통해 간절함의 초점을 맞춰보는 시간을 가진다면 2020년이 시작되는 시점에는 훨씬 더 가치있는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요?
42수진언 중 세번째는 관세음보살 보발수진언이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관세음발살 보발수진언
뱃속의 모든 병고를 없애려거든 이 진언을 하십시요
옴 기리기리 바아라 훔 바탁
1월 셋째주는 함께 기도하시는 대중들이 이 세번째 진언을 마음에 품고 그곳에 초점을 맞춰서 수행하시길 권합니다.
42주를 모두 함께 정진하겠다는 용맹한 마음을 내시는 분들을 포함해 한번이라도 대중 정진을 함께 하겠다는 발원을 일으키시는 인연들을 찬탄합니다.
항상 보리심의 완성의 길에서 물러나지 않는 정진의 힘을 보존하시길.()()().
항상 감사드립니다. 스님.()()().
이번 100일 동안 각자 정하신 기도를 통해 모든 법우님들이 올바른 정진으로 삶을 바꾸는 원동력이 되시길 두손모아 발원합니다.
오늘도 간절히 기도드리며, 두손모아 알게 모르게 지은 탐진치의 업장을 참회하고, 회향합니다.
감사드립니다.부처님.()()().
마음을 한데로 모아 일심으로 기도를 하시는 모든 법우님들에게 부처님의 향기가 널리 퍼져 늘 깨어있기를 발원하며,
원하는 바 소원성취를 하시고, 고통을 여의며,
늘 일상에서도 부처님의 자리에 이르셔서 자비롭고, 행복해지시기를 두손모아 기도드립니다.
선지식의 스승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꾸준한 기도를 이끌어 주시는 원빈스님, 도우스님, 용운스님, 현진스님, 한산스님, 무여스님, 법광스님,현수스님, 승우스님 두손모아 감사드립니다.
불법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첫댓글 능인화법우님
천수보리심명상 15일째 수희찬탄드립니다 _()()()_
..................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지혜로운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청정하신 수행승의 참 모임에 귀의합니다
천수보리심명상
<궁극의 행복에 이르는 보리심에 대한 명상>
청보리심발원
거룩하신 석가모니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모든 불보살님 걸어가신 행복의 길을 따라 걷기를 바라옵니다
천수행자인 저희들에게 행복의 근원인 보리심 법문을 열어주시길 간절히 발원합니다
........
권보리심발원
자비와 지혜를 구족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합니다
관세음보살님께서 권하시는 보리심 법문을 일심으로 마음에 새기기를 발원합니다
......
원보리심발원
네~위람왕 법우님^^
항상 삼보전에 귀의하시며 일심으로 기도하시는 모습이 훌륭하십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사랑합니다
법우님♡♡♡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중생을 외아들처럼 아끼시는 관세음보살님의 천수자비와 천안지혜를 닮아가길 발원하며 마음에 지닐것을 약속합니다
...................
입보살행론 제 5권 독송 인욕바라밀
5권
.................
58. 대자대비하신 부처님께서는
모든 중생들을 자기 자신처럼 여기시고
선량한 중생들의 모습으로도 나타나시는데
어떻게 우리가 불손하게 대할수 있겠는가
59. 이것이야말로 부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고
올바른 자신의 뜻을 성취하는 것이며
세간에 고통을 다 없애는 것이니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인욕을 수행해야 하리라
..........
제 7장 정진바라밀
.................
67. 이와같이 인욕을 수행하는 이는
정진을 시작해야 하리니
네~위람왕 법우님^^
5권을 함께 하시며 하나하나 마음에 새기시는 모습에 수희찬탄드립니다
두손모아 공경드립니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깨달음은 정진에 달려있기 때문이며
바람이 없으면 움직임도 없는 것처럼
정진이 없으면 복덕도 생기지 않는다네
..........
행보리심발원
원보리심에 의지하여 보살로 새로 태어난 저는 부처님의 고귀한 가문에 어울리는
신구의 삼업을 닦기 위해 최상의 보리방편인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독송합니다
..............................................
복보리심발원
보리심수행을 통해청정한 보리도량이 마련되었으니 이마음에 의지하여
본뇌를 향복받고 일체 죄업을 녹이는 참회수행을 간절히 실천합니다
................
증보리심발원
신묘하신 대비주의 법문을 듣고, 찰나에 보리의 꽃이 활짝피어 불퇴전의 지위를 증득하신
네~위람왕 법우님^^
신묘장구대다라니 독송으로 바라는 바 소원성취 되시기를 두손모아 기도드립니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님처럼 저희들의 보리심도 도약하기를 발원합니다
............
42수진언
보발수진언 108번
옴 기리기리 바아라 훔 바탁
옴 기리기리 바아라 훔 바탁
옴 기리기리 바아라 훔바탁
..........
출보리심발원
일체중생에 대한 자비심으로 부처님의 지위조차 포기하신 관세음보살님처럼
안주하지 않는 보살행의 열정이 생기기를 발원합니다
...................
무상보리심발원
오늘 하루 눈동자에 비친 모든 이들이 거룩한 부처님 이라는 진실을 반드시 기억하고
그들을 삼보로 여기며 살아가겠다고 약속합니다
시방에 항상 계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항상 계신 법보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항상 계신 승보님께 귀의합니다
네~위람왕 법우님^^
관세음보살님처럼 아름다운 마음으로 발원하시는 모습이 훌륭하십니다
법우님♡♡♡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청보리심발원
내가 이미 온전한 부처님이라는 확신을 가지고부처님의 수행에 전념할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
천수보리심명상
행복의 성취
보리심..
올바른 지혜의 가르침을 주시는 스님께
감사드립니다
존경합니다 _()()()_
지혜와 자비
보리심을
기억하며 연습하며 실천하며
정진하시는 법우님들과 함께합니다
사랑합니다 _()()()_
.........
능인화법우님
......
계율을 갖추어 어기지 않고
.........
나는 곳마다 부처님 뵈옵고 법을 들으며...
볼수 없는
깃들어 있는 ..
부처님께 다가가는 마음
법우님
기도를 읽은 새로운 마음입니다
포근한 오후
밝은 마음으로 편안하시길 기도합니다 _()()()_
사랑합니다
네~위람왕 법우님^^
항상 보리심의 마음으로
실천하시며 정진하시는 모습에 수희찬탄드립니다
평안한 저녁 되세요
사랑합니다
법우님♡♡♡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