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5일 그날의 뒷이야기 (수다주의!)

[흔들리지않아]

여러부운~~후기의 진.상.이 와쏘요^^ㅋㅋㅋ
사진은 다른분들꺼 보시구요
저는 그날의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수다쟁이라...좀 읽기 힘드실텐데......
심호흡 한번 하시구요^^ 쓰읍~하아~



꼬북이가 고수님들과 같이 산행을
다녀왔지모에요?

제주있을때 케이블카타고...라는 공지보구
케이블카 타고 싶었거든여
날씨로 무산되구 재공지가 떳는댕
이건 하늘이 날위해 마련한 이벤트라구!!!
자꾸 마음이 뽐뿌를 해서
덜컥 간다구 했지요^^


전날 늦게 잠들어서 늦을까바
워치를 손목에 차고 잤어요
알람 울리믄 드드드~ 진동이 오니깐^^

얼음골케이블카로 고고!!
줄서고 계신 소리님들 계시다해서
까까비닐팩을 잔뜩 손에 들구 먼저 올라갔어요

분명 찾을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댕
까까든게 훤히 보이는 비닐팩을
주렁주렁 손에 쥐고
와따리가따리하며 찾는데...
줄선 사람들앞에서
부끄부끄하기만 하구......
못찾게써여~~ㅠㅠ

저를 픽업해주신 부산소리님이 주차하고 와서
일행분들을 드디어 만났네용ㅋ
반가워요 고수님들^^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 고헌산, 운문산
영남알프스 8봉 완등한걸
앱으루 인증샷 올리면
선착순 은메달을 주고
그이후에는 인증서를 준대요
1년에 한번씩 리셋되요~

그니까 매년
연초에는 8봉 정상석앞에서 사진찍으려는
참여자들이 많이 몰리겠죠?

근댕
2월 8일 수욜부터 두달간 점검이래요!!!

이거 보시구 8봉인증 도전해보실분
천황산재약산 가실라믄
두달 기다리시던가
그냥 쌩으루 올라가셔야해요ㄷㄷㄷ

우린 날짜 기가막히게 잘 잡은고에요~
날씨도 갱장히 좋았자나요?

시간이 되서 문여는데
티켓은 기계로 뽑아요
우린 함께 타려구 8시40분꺼로 했어요
미리 화장실 댕겨오셔도 되는댕
올라가보니 도착하는곳에도 있더라구요

시간이 다가오구 줄서서 기다려요
산행하기전에 먹음 좋겠다싶어서
에브리타임10개를 나눠먹었어요
한개 남은건 평산에서 만날 왕자님꺼^^

음......울아빠는 간식을 테이블에
주욱~~전시해놓거든요ㅋㅋㅋ
제가 그거 많이 먹을거 같죠?
실제론 손이 잘안가서 까까 잘안먹어요
먹어보라고 까주면 쪼끔은.....^^;;;

근댕
전날밤에
까까 종류별로 담구
사탕이랑 쵸콜릿도 담구
제가 비닐팩 10개에 나눠담는걸 보구
울아빠 도끼눈뜨고
"얘가~얘가~~'"
울아빠가 까까욕심이 쫌 많아요ㅋㅋㅋㅋㅋ

출발하기전에 언능 다 나눠드렸어욤
전 배낭이나 짐 드는게 넘 힘들어요ㅠ

그리구 등산화 넘 무겁지않나요?
울아빠가 사준 등산화
와~~~한짝 들어보니까
던지면 무기가 될거같던데요ㄷㄷㄷ

그래서 전 크로스가방 쪼매난거 걸치구
(충전기 두개랑 사탕만 넣었어요ㅋ)
올레길 걸었던 트레킹화 신고
제주에 안챙겨갔던 스틱
이번엔 챙겨갔어요




어머낫! 여러분! 놀라지마세요!!
여태 수다떨었는댐
아직 케이블카 안탔어요~ㅎㅎㅎㅎㅎ

꺄~~~~~
이제 우릴 태우고 갈 케이블카가 왔어요~~
내적댄스를 추며 룰루랄라~
신나요^^
10분정도 올라가면서
방송으루 요기죠기 설명을 해줘요
올라갈때랑 내려올때 영상 찍은거는
따로 보여드릴게요~

위에 도착했는데....넘 금방이야 짧어 힝~

단체샷을 찍고
천황산 정상을 향해 출발합니다앙~~~

이제 선발팀과 후발팀.....이 아니고
헬퍼팀으로 나뉘어져요

먼저 쭉쭉 가는분들이 선발팀이구
저를 데꼬 가는분들이 헬퍼팀ㅋㅋㅋㅋ

산타는분들은 걸을때
탓! 탓! 탓! 탓! 요렇게 가지요
저는요
타앗~타앗~타앗~타앗~ 요래요
음...뭔가 로봇같구 이느낌이 아닌댕...
암튼 느려~마이 느려~
거기다가 자꾸 한눈파니까 더 느리죠

근댕
뒤에서 이렇게 오는데 어뜨케요
그냥 앞으루 가는고에요
스틱이 막 할모니 지팡이야
첨 써보는거라 짚는것두 잘 못해요ㅋㅋㅋㅋ

이런 꼬북이를
헬퍼팀이 어화둥둥~보살펴 주셨어요^^
왜 어화둥둥~인지
살짝 보실래요?

제가 찍은게 아니라서
천황산인지 재약산인지 섞여있어요

이거 기차놀이 하는거 같지 않아요?
칙칙!폭폭! 칙칙!폭폭!
웃음이 나와서 ㅋㅋㅋㅋ

이거 말고도 사진 더 있는댕
꽃그림 붙이기 힘드네요ㅠ



천황산 정상석에서 단체샷~
살쪄서 사진 잘안찍는댕
어영부영 같이 찍어요ㅋㅋㅋㅋ
맨 왼쪽 빼구 가운데 저 빼구
빨간꽃은 헬퍼소리님들^^

저기서 쪼금만 내려오면
넓은 데크에 벤치가 몇개 있어요
간식먹으라고 만들어 놓은곳이죠ㅋㅋ

간식먹구 다같이 출발하는댕
끈이 풀렸어요
호다닥 오셔서 묶어주시니까
쩌~앞에 가고있는 마누라한테 일러준다며
찍어주신 사진ㅋ

재약산 가는 길은요

미끄러질수 있는 흙바닥길도 있구
돌멩이가 어지럽게 되있는 길도 있구
깡깡 얼은 크~다란 얼음바닥이
흙에 살짝 덮여있어서
밟으면 '속았지롱~?미끄럽지롱~?'
조심해야되는 부분도 있었어요~

그리구 어떨땐
한분은 앞에서 잡아주고
한분은 뒤에서 봐주고
스틱이 걸리적거릴땐
한짝씩 다른 두분이 들고
스틱이 필요할때는
뿅~!
제 손에 스틱이 있더라구요ㅋㅋㅋㅋ

그리구 두분은 뒤에서 봐주시다가
튀어나와있는 나무에
이마를 쿵! 했어여ㅠ
죄송해요ㅠ
전 나무가 있는지도 몰랐어여ㅠ
왜 못봤을까요? 나만 멀쩡해잉ㅠ



내리막길이 끝나고 계속 오르막길 갈때는
헬퍼님이 자꾸 뻥쳐요
쩌어기~사람들 보이니까 다 왔다구
해가 가까이 보이면 다 온거라구
뻥인거 같은데도 자꾸 믿게되요ㅋㅋㅋㅋ

좀 많이 올랐다싶을때 옆을 돌아보면
저 멀리 구비구비
병풍처럼 촤아~펼쳐져있는 산들이 보여요

전 풍경 보는게 좋아서
잠깐씩 멈춰서 우아~우아~하는댕
사진찍어주신 헬퍼님이
'산은 오르는 만큼 보여주지'
하시는고에요
꺄~~넘 멋진 말이죠? 멋쩌멋쩌^^



이제.......
젤 무서웠던 순간을 보여드릴거에요

가운데 뾰족한 바위가 있구요
그걸 넘어가야해요

왼쪽 오른쪽은 낭떠러지에요ㄷㄷㄷ
어딜 밟아야하는지 모르니까
미끄러질까바 무섭구
내려다보면 아찔해서
다리힘이 풀릴라해요

달달달~ 떨고 있는거 보이시죠?
근대요오~
앞에서 뒤에서 잡아주셔서
믿고
한발씩 딛고 갔어요^^

저보다 더 저를 걱정해주시고
챙겨주신 헬퍼소리님들
특별히 감사합니당~~~
사...사...사르응~^^


알고보니 저 바윗길 말고도
다른길이 있더라구요
표지판이 잘못한거에요
관리자 나빠요ㅠ


어쨋든 오르고 올라서
재약산 정상석에서 사진을 찍구
케이블카 타는곳으로
다시 내려갔어요

선발팀 빨리 가봤자 못내려가요
탑승권은 우리가 갖고 있지롱~^^

산 오를때는 앞쪽에서 있었구
내려갈때는 뒤쪽에서 풍경을 봤어요
넘 짧아~넘 빨라~아쉬워ㅠ

케이블카 타구 내려와서
세분은 다른일정으로 가시고요
이제 왕자님이 기다리고 있는
평산 천성으루 가야해요
배고파요 고고고~!



제가 평산가서 젤 처음 간 식당이 천성인데요
강황쌀밥으루 해주시는 비빔밥 맛나요
어머님이 플레이팅 하신거 보세요
알록달록 이쁘지요?

책방 공사하는곳도 가보구요
사저앞으루 갔어요
저 뒷모습....
뭔가 아련해 보이지않나요?
문프님 보고싶어요~그리워요~~ㅠ
조용히 바라만 보고 발길을 돌렸어요....

이제 목말라요오~
언능가서 아아를 마셔야징~
카페 볼라로 가서
7명 취향대루 골고루 주문했네요

남겨놓은 까까1봉 왕자님 드리고
제꺼 까까1봉은 우리 산행다녀왔다구
기념으루 드시라구 사장님따님 드렸어여

원래는
제주에서 가입한 보험약관
들고 가려로 했거든요
근댕
픽업해주신 소리님이 다른곳 행사가신다길래
생각해보니
그걸 들고 댕기기 귀찮을거 같아서 냅뒀어요
갖고왔으믄
진풍경이 펼쳐졌을고에요 ㅋㅋㅋㅋ


왜 우리 그런거 있잖아요

젠재소리님을 만나게 되면
같은편 같은맘이라는 생각들구
더 친근하게 느껴지구
그래서
우리 일상속에서
맘껏 얘기하지 못하는 정치이야기...
문프님 이야기.. 등등
그런 이야기보따리를 막~ 풀어놓는거

시간이 모자라~시간이 모자라~
아아 얼음도 안녹았는댕
달집태우는거 보러 갈 시간이 됐어요

통도사 산문주차장에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는거 보러
넘 제시간에 맞춰 갔나바요
제를 올리는걸 다 봤네요
풍물패 공연도 보구요

달집에 불피웠는데
타는소리가 되게 크게 나구요
떨어져 있어도 되게 뜨거워요

헤어지기전...타오르는 불앞에서
마지막 단체샷을 찍어요
힝~아직 날밝은거 같은댕

넘 반갑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빠빠이~우리 또 만나요~~^^

짠!!!!
끝난줄 아라찌? ㅋㅋㅋ

아니 우리 벙개 모임 있으면
영자님이 전날에 임시카톡방을
만들어 주시거든요

만날때라던가 상의가 필요하다던가
사진공유라던가 모 기타등등 용도로요

산행끝나고 다들 찍은 사진을
촤악 푸는데
그게 넘 재미져요

후기글엔 얼굴공개할수 없잖아요
소리님얼굴에 색칠할수도 없구
꽃그림을 사이즈 줄이구 늘리구
생각보다 넘 힘드로요
표정도 안보이구요

영자님 한분이
친목하나 안하나 지켜봐요
채팅방비를 후기글로 받겠다 했거든요?

근댕!
아니에요~
우리가 감상료를 받아야해요

방장 영자님~
표정이 생생한 사진을
리얼한 사진을 보면 어때요?
재밌죠? ㅋㅋㅋㅋ
특히 이번엔 사진 분량중에
제가 있는게 많아서 더 흥미진진 했을걸요?
귤아빠도 궁금하시믄
임시채팅방 드루와~드루와~^^



소리님들~
산행공지 올라올때
많이 망설여지시죠?
꼬북이가 댕겨와짜나요~
따숩고 좋은분들이랑 함께해서 좋았어요^^

산은 좋기도 하지만
위험하기도 해서
같이 가야해요

특히 저는 자꾸 샛길로 빠지거든요
제주에서도 바닷길 바윗길 오름길...
막 가다보면
어? 여기가 아닌가?
되돌아간게 한두번이 아니에요ㅋㅋㅋ

그니까요
꼬북이도 했으니까
시간이 맞으시믄
용기내셔서
산행 같이 해보셔요^^


기이이이~~인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당💙💙💙

[안양매발톱꽃]

우와~~ 잼나는 후기글 즐거워요
이 글 보니깐 평산마을 더 가고 싶네요☺️☺️

[흔들리지않아]

안양이믄...멀리서 오시기 힘드시죠ㅠ
나중에 기회되면 함께해요^^

[안양매발톱꽃]

2022년 10월23일, 평산마을 일상회복 기원 평화의 날 문재인 전 대통령님 뵌게 마지막이니깐... 벌써 4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흔들리지않아]

앗!! 사진 방향을 보니깐
제가 있던곳 약간 오른쪽에 계셨나바요
같은날 같은시간 같은공간에
함께였네요^^

[책방]

정성스런 후기 감사해요! 글이 술술 읽혀요^^
배려 넘치는 오소리분들 최고~👍
후... 저도 넘 가고싶었는데, 얼음골에 9시까지 갈 수 있는 방도가 거의 없더라고요;
그리고 얼마전에 교통사고로 하필 손을 다쳐서... 씁
그래도 두달 동안 치료 잘 받고 이제 다 나았네요 ㅎㅎ
다음 산행은 어디일지 ~,~ 어떻게 해야 참석을 할 수 있을랑가 연구좀 해야겠어요 ㅎㅎ

[흔들리지않아]

아궁ㅠ 교통사고요?
두달동안 고생하셨겠어요ㅠ
글이 길어서^^;;;;; ㅋㅋㅋㅋ

[양산 왕자님]

와👍👍👍필력 무엇인가요??
쭉쭉쭉~~~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제가 등산 한 기분이예요.
또..또..평산에서 뵈어요.💙💙💙
나눔 주신 까까는 조카가 저보다 더더더 맛나게 먹고 있어요.고맙습니다.

또 한번 느끼지만.
소리님들..너무 따뜻하세요.💙💙

[흔들리지않아]

줄인다고 줄여봤는대도 쫌 길어요
재미나게 읽으셨다니 다행이네요~~.
기회되면 또 만나요^^

[달성 오소리]

만나뵈니 진짜 왕자님.
짱~^^

[양산달님]

정말 재밌게 잘 봤어용~ 같이 다녀온 기분입니당~

[흔들리지않아]

함께하면 더 재밌어용^^
같이 해요오~~~~

[꽃보다 달님]

아 후기가 일케 기여울 수가 있는 건가요?
읽는 내내 엄마 미소, 언니 미소, 빙구 미소 하며 넘 재미나게 봤어요
우리의 즐거움을 위해 흔들리지않아님이 계속 평산에 가는 걸로~ㅎㅎ

[흔들리지않아]

부끄러버요^^;;;
재미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달성 오소리]

헉~;;
볼매 흔들님.ㅋㅋ

[뎅이요]

와 후기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흔들리지않아]

함께하면 아주그냥 더 흥미진진해요^^
도전? 콜? ㅋㅋㅋㅋ

[침산오소리]

ㅎㅎㅎ 잼나고 멋진 후기 감사합니당^^ 산행좋으셨죵^^몸은 여전히 괜찮으시죠~ㅎ
담엔 보험증권 꼭 들고오세요~~ㅎㅎ

[흔들리지않아]

아웅~저만 좋았던거 아닌가싶구^^;;;;
어젠 계단 내려갈때 쫌 아팠는댕
지금은 갠찮아여^^
담엔 갖구갈게요
아직 한장도 안봤어요 ㅋㅋㅋㅋ

[은로]

후기글이 이렇게 빠져들게 할 일인가요? ㅋㅋㅋ 막막 긴장감도 있고 생생하네요.
글구 같은 꼬북이류라서 그런가...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구요👍
기회가 빨리와서 저도 하루라도 빨리 산행 도전해보고 싶어요.

[흔들리지않아]

사진을 더 못푼게 아쉬워요^^
소리님 꼬북이 아닐거 같은데용
제가 하면 소리님도 할수있어요~
바쁜시기 지나면 함께해보세요^^

[바람의 열두 방향]

거북이 후기 기다렸어요~ 산행 완주, 무사귀환 축하드립니다! ㅎㅎ
저도 헬퍼 대장님이 밀어주고 끌어주고 금방 간다며 격려해주셨는데, 다리가 말을 안 들었어요 흑흑. 종아리에 쥐나고 다음날은 눈 뜬 송장.. 😅

[흔들리지않아]

제가 간다니 더 궁금하셨죵ㅋㅋㅋㅋ
진짜 헬퍼님들 덕분에 완주했어요^^
소리님 가신 그곳은 그날 날씨도 글쿠
고수님들도 힘들었다했어요~
여기 가셨으면
소리님도 완주하셨을거에요^^

[달성 오소리]

그기는 우리도 힘들었어요.
영하 15도 강추위에 엄청난 경사.
고헌산이 아니라 고생산.
최강 산대장 스칼렛님도 인생 최악의 산행이었다는 자평.ㅎ

[달성 오소리]

바람님이 간 고헌산과 이번 천황산은 비교 불가입니다.

천황산보다 10배정도 힘들다 보면 되어요.

[바람의 열두 방향]

글쿤요.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ㅎㅎ

[달파랑수파랑]

영차영초ㅑ 고생하셨어요~!! 전 절대 엄두가 안나네요
🤭

[흔들리지않아]

아웅~저보단 헬퍼님들이 고생하셨쥬~
제가 한거면 소리님도 할수있어요^^

[달성 오소리]

후기가 맛깔난게 기행문을 내셔도 될 수준이군요.
꼬북이 흔들이 님과 함께 해서 영광이었습니다.ㅎㅎ

[흔들리지않아]

제 이야기를 하는거니까요^^
본거 느낀거를 솔직하게 말하듯이
조잘조잘 떠드는거죠ㅋㅋㅋㅋ
저두 함께해서 너무 좋았어요~~
저땜에 고생하셨을텐데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삼각형 바위 거기 사진 소리님이
찍으신거죠?
완전 리얼리티 ㅋㅋㅋㅋㅋ

[달성 오소리]

왜 찍었냐 하면.
뒤에 다른팀 아자씨들이 다른길도 있는데 왜 여기로 왔냐고 막 면박주고 그랬잖요.
그래서 같이간 여성 헬퍼 소리님이
산행은 빨리가는게 아니라 안전하게 가야지요.
하니 뒤에 등빨 아자씨들이
깨갱~
그걸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어요.ㅋㅋ

[흔들리지않아]

그사람들은 참...ㅡ.ㅡ
그렇게 급하믄 전날 갔었어야죠~
아니믄 다른길을 알고있었으면
그길로 뜀박질해서 빨리가던가~~

고수나 초보나 자연앞에서 다를거 있나요?
자만하고 가다가 삐끗하면
곧바로 스카이 직행이죠~^^;;;;

[달성 오소리]

그니깐요.ㅎ

[곰스크]

감상료를 드리고 싶을 정도로 재밌고 귀엽고 따뜻한 후기예요!!!!!
사진도 글도 이렇게 훌륭하면 다음 후기 쓰시는 분들이
부담스러울 것 같... ㅎㅎㅎ
우리 소리님들 정말 다 멋지십니다^^

[흔들리지않아]

아쿠^^감상료ㅋ 과찬을해주시네요^^
헬퍼님이 사진안찍어도 된다구
다 찍어준다구 못찍게했어요 ㅋㅋㅋㅋ
후기는 쓰는이의 이야기니까
모두 다른 재미가 있지요^^

[달성 오소리]

조금이라도 빨리 갈라고 흔들님 사진 못찍게 했지요.ㅋㅋ

[흔들리지않아]

알쥬알쥬~^^
그나저나 헬퍼대장님 힘드셨을텐데
괜찮으신거죠? 저땜에 몸살나셨낭~ㅋㅋ

[달성 오소리]

그정도는 아니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