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전 5월10 (화)~11일(수) 1박 2일로 (월욜 뱅기 값이 비싸 수욜 교육연수 쓴건 안 비밀요) 옥지도 1박 황매산 철쭉 미리 다녀온 여름휴가? 입니다..
1. 김포공항 출발(07:30) --> 김해공항 도착(08:30) 후 거제도 매미성과 통영 서호시장 근처 통영 해저터널임다..
김해공항에서 렌트한 K5 3세대 8,000km 주행한 신뺑인데 냉방 시트와 파노라마 선루프까지 있는 풀 옵션은 부러웠는데 최고속이 205km 밖에 안 나옴 ( 젠쿱은 235km에 리밋 걸림 ~~^^)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씨가 자연 재해로부터 작물을보호하기 위해 홀로 쌓아올린 성으로 바다 앞에 언뜻 중세 유럽의 성을 연상 시키는데 이것을 개인이 혼자 디자인하고 설계도 한 장 없이 지었다는게 믿을수 없을만큼 휼륭했고 지금도 계속 지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2. 통영 삼덕항 출발(14:00)해서 신삥 K5 3세대 배에 싣고 1시간 걸려 도착한 욕지도에서 (고등어 회와 고구마가 유명) 제1, 2, 3 출렁 다리와 (제3 출렁다리는 1박한 블루씨 팬션 바로 앞에 있음.. 뷰 맛집) 욕지도 새에덴 동산 방문한 사진입니다..
3. 뷰 맛집 욕지도 블루씨 팬션에서 1박하고 욕지도 출발(08:00)해서 삼덕항에서 1시간 반걸려 도착한 함양 대봉산 스카이랜드..
버스로 5분 모노레일 타는 하부 승강장에 도착해서 짚라인 장비 착용하고 짚라인 안전교육 받고 11:00 에 모노레일 30며분 타고 도착한 대봉산 정상 천왕봉(1,228m)에서 인증샷 찍고 짚라인 코스로 고고~
대봉산 짚라인은(우리나라 최장코스) 5개 코스가 있는데 그 중 3코스가 젤 짜릿합니다.. 3코스에서 와프가 몸무게가 약해서 도착지에 도착 못하고 5분간 매달려 있다가 안전요원이 구조하러 온건 안 비밀요.. ㅋㅋ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함양 맛집 검색해서 찾아간 대성식당(허영만 백반기행에 나왔다는)에서 맛있는 하누 국밥 먹고 30분 걸려 도착한 출렁다리가 Y자로 특이한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사진임다..
4. 거창에서 철쭉 보러 산청 황매산으로 고고~~
작년 10월에 억새 보러 합천 쪽으로 올라가서 이번에는 산청쪽으로 갔슴다.. 16:00에 등반 시작해서 1시간 걸려 도착한 황매산 정상 황매봉 (1,113m) 정상 사진입니다..
황매산 철쭉은 만개를 지나 지고 있더라는 ㅠㅠ..
3~4일 전만 하더라도 진홍빛 철쭉이 한창 이었을것 같은.. 그래도 정상 부근 평원의 철쭉은 충분히 아름다웠다는~~
오전에 대봉산 천왕봉(1,228m)과 오후에 황매산 황매봉(1,113m) 까지 하루에 1,000m 넘는 고산을 2개나 등반해서 건강은 개~~~~~~~~~~~~~뿔
아직도 발바닥이 아파요 ㅠㅠ..
새로운 여행지에서 먹방이 빠질수 없쥬.. 글츄~~
5월10일(화): 통영 서호시장에서 신계숙 교수 맛터 사이클에 나온 시락국(장어뼈 고운 물에 시레기 넣은 국인데 제 입맛에는 별로~) 으로 아점 먹고 욕지도에 들어가서 욕지반점 돌문어 짬뽕과 욕지도 할매 바리스타가 타주는 달달한 커피 그리고 해녀포차에 욕지도가면 꼭 먹어야 하는 고등어 회와 해산물 모듬 (돌멍게, 해삼, 전복, 소라) 포장해서 블루씨 팬션에서 바다뷰 보며 소주 일병..(고딩회는 강추)
5월11일(수): 대봉산 모노레일 + 짚라인 타고 내려와서 허영만 백반기행에 나온 함양 노포 대성식당서 찐한 하누국밥까지.. 짐 생각해도 침 꼴깍 ㅎㅎ..
좋은 기억은 좋은 대로 남기시고 나쁜 기억은 나쁜 대로 지우시고 힘들었던 기억은 그런대로 토닥토닥 하면서 내일을 위한 교훈으로 배워가는 것, 그것이 우리네 인생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