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div>4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div><div><br></div><div>1.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지금까지 1865명이 숨지고 4천 7백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div><div>내 후배가 네팔에서 양궁 감독하는데 살아있답니다. 인명 피해가 더 이상 없어야 할텐데 큰일이네...</div><div><br></div><div>2. 중국에 사는 18살 셰쉬는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친구 19살 장츠를 업어 3년 동안 매일 등하교를 책임졌습니다.</div><div>더욱 놀라운 사실은 서로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두 사람의 성적이 학급 내에서 상위권이라는 것입니다.</div><div>뭐 느끼는 거 없수? 경쟁이란 어쩌면 1등 2등을 나누는게 아니라 함께 목표를 향해 가는 거라는 거... 내 말이 틀려?</div><div><br></div><div>3. 최근 국회입법조사처가 공개한 '한국의 언론 자유도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언론 자유도는 OECD 34개 회원국 중 30위랍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언론 자유도는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으며, 2014년 한국은 ‘눈에 띌 만한 문제가 있는 나라'로 평가되었습니다.</div><div>그러게 국민들이 초등학생도 아닌데 그렇게 검사질에 지적질이냐... '참 잘했어요' 도장 한번 안찍어 주면서 말야...</div><div><br></div><div>4. 한국 보건 사회 연구원이 지난 2010년부터 3년치 국민 건강 영양 조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소득 수준별 4개 집단 가운데 최하 집단 여성의 우울증상 경험률은 24.8%로 최상 집단 여성보다 1.8배 높았습니다.</div><div>근데 이런 걸 꼭 분석해봐야 아나...  요즘 물가 오르는 거 보면 남자인 나도 막 자꾸 우울해진다니깐~~~  </div><div><br></div><div>5. 4·29 재보궐 선거가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div><div>여야는 여전히 판세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div><div>엉킨 실타래 풀수록 계속 더 엉크러질 때 있죠?</div><div>계속 똑같은 방법으로 푸니까 그렇죠~ 다른 방법으로 해 보든가 것두 안되면 확 잘라내야 나머지 실이라도 쓰지~~ </div><div><br></div><div>6. 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전세 가격 상승세가 둔화됐습니다. 전세 이사 수요가 더 이상 늘지 않으면서 아파트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div><div>요즘 이사철이 날씨 때문만은 아니란 거 알죠? 근본 대책이 있어야 여기저기 이살 안 다니지...</div><div>가을되면 또 오르네 어쩌네 서민들만 힘겹게 말고 잡는다던 경제 쩜 잡아바바~  도망간 거 같든데~~~~</div><div><br></div><div>7. 전국적으로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학교가 315곳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진입불가 사유로는 정문 협소, 구조물 설치 등입니다. 학교 화재는 연평균 210건이랍니다.</div><div>이젠 이런 소식들 아주 징글징글하다~</div><div>도대체 얼마나... 아휴 말을 말자 말을 말아~~</div><div><br></div><div>8. 현재 가족관계 등록법은 미혼부가 출생신고를 할 수 없게 돼있습니다. 현재 미혼부 가정이 2만 가구가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데, 개정안이 통과되면 점차 늘어나는 미혼부가 출생신고를 하기 쉬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빠든 엄마든 자식 혼자 키우기가 얼마나 힘든데 나라에서 도와주진 못할망정...  애가 어릴수록 남잔 더 힘든데 말야...  아무튼 개선됐다니 다행이지~ </div><div><br></div><div>9. 현행보다 30~40% 더 내고 10% 덜 받고, 연금 지급액의 상한선은 평균 소득의 1.5~1.6배로 낮추겠다는 내용이 담긴 공무원 연금 개혁안이 결렬됐습니다.</div><div>소득의 재분배 이런 게 쩜 싫으신 거죠?</div><div>말로는 나누는 삶이니 모니 온갖 바른생활만 하실 거 같은 분들이...  십시일반 어떻게 가르치시나 궁금하네..</div><div><br></div><div>10.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6일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하는 등 정국을 혼란에 빠뜨린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대해 '검찰 수사 진행 과정에서 어떤 형태로든 대통령 사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div><div>정말? 정말 정말 정말? 몬 백설공주도 아니고 사괄 그케 좋아하시나... 진정성 없는 사과는 바로 독사과와 같다는 점 명심하시길!</div><div><br></div><div>11. 경찰이 외국인 범죄 빈발지역에 대해 특별 치안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외사 경찰관에게 배정된 안전장비가 턱없이 부족하답니다.</div><div>방검복은 3명당 1벌꼴로, 테이저건은 5명당 1정꼴로 배정된 셈입니다. </div><div>소방관에 이어 경찰관들 안전의복과 장비까지?</div><div>맨몸으로 불 끄고 강력범 잡으라고?</div><div>와~~  목숨걸고 국민 안전 지키는 소방관, 경찰관들 국가에서 어벤져스 훈련이라도 시켜준거야? 그런 거야?</div><div><br></div><div>12. 운동을 꾸준히 하다 중단하면 디트레이닝 현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디트레이닝은 신진대사를 감소시키고 체중을 증가시키며 혈압과 혈당을 상승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을 말합니다.</div><div>그니까 한번 맘 먹고 시작하면 작심삼일 마시고 쭈~~욱 계속들 하시라고... 아 근데 이거 보니까 운동 시작하기가 더 싫어지네... 무셔라... </div><div><br></div><div>13.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고열과 복통으로 주사와 링거를 맞으며 일정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순방 기간 편도선이 붓고, 복통에 열이 많이 올라서 거의 매일 주사와 링거를 맞으며 강행군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div><div>이건 정말 눈물없인 들어 줄 수가 없다~~  링거도 우리 세금인데...    연금 많이 내려나보지 모~</div><div><br></div><div>14. 89살의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일본 도쿄의 인터뷰를 하며 전 세계 언론 앞에서 ‘아베도 과거의 잘못을 깨우치라’고 꾸짖었습니다.</div><div>할머니 건강하셔야 합니다. 세기의 전범을 증언대에 세우고 온전한 사과를 받으셔야죠~~</div><div><br></div><div>15. 18일 세월호참사 범국민대회 집회가 열린 하루 동안 경찰이 사용한 캡사이신 분사액은 작년 전체 기간에 사용한 캡사이신 양보다 2배나 많았다고 합니다. 25일 경찰이 사용한 캡사이신 분사액은 총 465.75ℓ로 작년 한 해에 사용된 193.7ℓ의 약 2.4배였다고 밝혔습니다.</div><div>너무들 하네...  폭동 진압에도 그렇겐 안하겠다..</div><div>무기를 들고 덤비길했냐, 공공기물을 파손하고 난동을 부렸냐...  </div><div><br></div><div>16. 이완구 총리의 소환이 언제 이뤄질지로 쏠리고 있습니다. 관건은 사표 수리 시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귀국 즉시 이 총리의 사표를 수리하면, 검찰로서는 '국정 2인자'를 조사해야한다는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div><div>총리 자리에 저주가 씌지 않고서야 원...</div><div>근데 이번이 몇 번째더라..  설마 손가락 모자랄 때까지 바뀌는 건 아니지?</div><div><br></div><div>17. 외국 여행을 나갈 때면 현금 보다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현금으로 가져가 환전할 때보다 수수료가 저렴하답니다. 또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을 때는 귀국 후 선결제를 하면 수수료를 낮출 수 있습니다.</div><div>아우 이런 건 좀 솔선수범해서 먼저 알려주면 안되냐~</div><div>카드 만들 때도 통 말 안해주더구만 ~</div><div>하여간 요샌 모르면 돈을 막 버리게 된다니깐~</div><div><br></div><div>18.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수행비서 이용기씨가 증거 인멸 혐의로 구속됐습니다.</div><div>오늘 대구 31도, 강릉 30도, 서울 25도 등으로 고온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div><div>정부가 각종 복지수당의 지급 기준을 최저생계비에서 중위소득으로 바꿨습니다. </div><div>어벤져스 2가 300만명을 돌파했는데,  이 기록은 국내 영화 ‘명량’과 같은 속도이며 역대 개봉 외화 중 가장 빠른 속도랍니다.</div><div>네팔 대지진으로 에베레스트 인근에서 구조된 산악인 중 한국인이 1명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div><div>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은 산재 처리를 안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답니다.</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칠레의 화산 폭발에 이어 네팔의 지진까지...</div><div>세계 여기저기서 천재에 놀라고 있습니다.</div><div>우리 대한민국은 보궐선거를 비롯,</div><div>온갖 인재로 인한 사건, 사고들로 들끓고 있습니다.</div><div>인재든 천재든 어디에서든, 언제든 </div><div>사람이 우선이고 가장 귀합니다.</div><div>또</div><div>부디 소중한 자식을 잃은 세월호 가족들의 아린 상처에 </div><div>맵디 매운 가스는 뿌리지 말아주십시오.</div><div><br></div><div>이번주에는 보궐선거가 있습니다.</div><div>옳은 선택, 현명한 선택 부탁드립니다.</div><div>새로운 한 주 화이팅 하며 시작합시다~~</div><div><br></div><div>출처 : 페친 류효상님 홈</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