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anks to...
후기를 작성하기 앞서 경서님과 입장을 도와 주신 소속사 관계자 분들, 같은 공간에서 응원 하신 경서랑 분들, 사정상 참석하지 못하였지만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경서랑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prologue...
불후의 명곡 홈페이지 판정단 모집 게시판, allchart 어플을 이용하여 사연을 적어 방청 신청을 하였지만 당첨은 되지 않았습니다
동시에 경서랑 팬카페에 공방 공지에 신청을 했고 명단에 있는 걸 확인 하였답니다.
네 이번 응원 여정은 눈치 채신것 처럼 불후의 명곡 녹화가 있는 KBS 신관 공개홀로 가보도록 할게요~~
● text...
KBS 신관 공개홀에 오전 11시 경에 도착을 했답니다..그쵸?? 너무 일찍와버렸답니다.
비도 내리고 했고 옷은 젖어서 다 마르지도 않았고 어쩌다 보니 도착을 일찍 했답니다.
오후 1시에 불후의 명곡 인원 확인을 위해 KBS본관 옆쪽 CU편의점 옆 장소에 도착했답니다.
불후의 명곡 방청권을 받고 소속사 관계자 분의 주의사항을 들었어요
경서님 팬석은 앞자리라는 말씀 듣고 너무 기뻤답니다
경서님이 1부에 나올지 2부에 나올지 알 수가 없는 부분이라 운명에 (??) 맡기기로 했답니다.
1부 녹화 입장 시간은 오후 1시 30분 부터 녹화 시작 시작은 오후 2시 30분 부터 진행이 된다고 해요
입장 하는 장소는 CU편의점 사이에 계단이 보이는데 올라가면 안전 요원 분들이 서 있는 곳으로 들어 가면 되구요
자 그럼 입장을 해보자고요
불후의 명곡 프로그램 녹화는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을 해요
배치도를 한번 보고 입장을 해보니 아래와 같은 풍경이 펼쳐 지더라고요
공개홀이 생각 보다 아담한 편이었답니다.
말로만 들었던 명곡판정단 버튼...
MC배 님이 판정단이 누르는 리모컨은 가져 가시는 분들(?)로 인해 분실 위험 으로 의자에 걸려있는 상태로 눌러야 한다고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아무버튼이나 눌러도 집계가 된다는 말씀에 괜히 떨리고 기분이 설레였답니다.
단차가 없는 무대 앞쪽 플로어석은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자리인듯 했어요
플로어석 뒤쪽은 단차 있는 의자석으로 되어있구요
플로어석에서 뒤를 돌아보니 자리가 보이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심사위원이자 불후의 명곡 부제인 3명이 앉을 자리였더라고요
무대 좌측은 MC 자리와 우축엔 우승자가 앉는 자리도 보였어요.
아티스트 별로 무대 장식이 다르다 보니 무대를 셋팅 하는 시간이 좀 걸려 녹화 시간 중 대부분을 소요 하더라고요
무대 정비하시면서 녹화 시작 전과 아티스트 사이에 무대 셋팅 시간 등에 MC배 님이 진행 해주시는데 배꼽 빠질뻔...
오후2시 35분 녹화가 시작되었고 2시 40분경에 출연진 소개가 있었고 경서님이 보였답니다.
MC 님이 다음 아티스트를 뽑으셨고 기다렸던 경서님의 이름이 호명되었답니다.
오후3시 경서님의 무대 셋팅이 시작 되었고 오후3시 15분경 경서님이 기타 메고 음향 등 셋팅 하러 입장을 하셨답니다.
촬영이 허락 된 공연 같은 경우는 후기 쓸때 영상을 여러번 들을수 있지만 해당 녹화는 촬영 등을 할수가 없어 핸드폰 메모장에 경서님의 멘트를 받아적었답니다.
또한 제 주변에 계신 타 팬분들이 SNS로 보내주신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 하였습니다.
불후의 명곡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 했다고 하시는 경서님
선곡한 노래에 대해서 소개해 주시고 일소일소 일노일노 가사가 마음에 와닿았고 경서님 인생과 부모님의 일생과도 같았던 느낌을 받았다고 말씀 하시는 경서님
사랑하는 우리 엄마 아빠께도 마음이 닿았으면 좋겠다, 자녀의 입장으로 풀어 내보고 싶다고 말씀 하시는 경서님
첫 번째 아티스트 곡도 잘 들었다고 말씀 하실때 주변에서 얼굴도 이쁘고 천사다 라고 칭찬 해주시더라고요.. (이 분한테 경서님 멘트 물어봤어요)
일소일소 일노일노 (원곡 ㅅㅇ) - by. 경서님 🪕🪕💿️💿️
경서님의 무대는 눈물과 함께하는 감동의 여정으로 방청객 분들을 안내해 주셨습니다.
ㅅㅇ님의 '일소일소 일노일노'를 편곡하여 재해석하는 동안, 경서님의 음악은 오롯한 경서님의 개성과 재능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경서님은 기타를 손에 쥐고, 그 소리는 마치 소녀의 속삭임처럼 방청객 분들을 감싸는 듯한 느낌이었고 제 주변 분들 중 일부는 환희와 싱그러움, 애뜻한 감정으로 눈물을 흘리시는 분들도 계셨답니다.
그리고 그 감동은 단지 음악의 선율만으로만 머물지 않았고 경서님의 부모님 영상 편지를 통해 부모님 입장으로 딸에게 보낸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주셨습니다
경서님의 부모님의 진심 어린 표현은 방청객 들의 마음을 녹였고, 주변에 몇분은 감동의 눈물을 흘러 주변 사람들에게 먹먹한 감정을 번지게 하셨죠
오롯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저 또한 제 자녀들이 경서님의 나이가 되었을때 꼭 따뜻한 말을 해줘야지 하는 마음을 새겼습니다
부모님 영상 편지가 끝나고 경서님은 무반주로 가사에 감정을 실어 목소리로 마음을 울렸습니다.
경서님의 목소리는 고요한 무대를 가득 채우며 그 곳에 있는 모든 이의 심장을 더욱 깊이 울렸습니다.
경서님의 노래를 평가 하는게 아닌 무대 안에서 경서님은 소녀에서 딸로의 성장과 함께, 경서님의 노래하는 각각의 가사에 경서님의 이야기와 감정을 느낄 수 있었죠
주변엔 훌쩍이는 소리와 함께 감동의 순간으로 남아, 마음 깊은 곳에 오랫동안 기억으로 남을것만 같았죠
그렇게 오후 3시 20분 경서님의 무대 시작되었고 28분경에 경서님의 무대는 막을 내렸답니다.
MC 님이 명곡판정단 버튼을 누르라는 말이 끝나자 마자 제 주변에 계신 모든 분(??)은 1초에 5번씩 눌러댔습니다..
아무버튼이나 한번 만 눌러도 집계가 되는걸 알면서도...
경서님의 노래는 원작자 ㅅㅇ님의 깊은 칭찬을 받을 만한 완벽함을 자랑했답니다.
'일소일소 일노일노'를 편곡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것을 완벽하게 편곡 후 소화하여 우리의 마음을 전달해준신거 같다
경서님이 가지신 목소리의 힘은 보석이라고 말씀 하시면서 칭찬을 하셨답니다
이후 경서님은 오후3시 30분경 우승자 판정을 위해 다시 무대 위로 올라오셨답니다.
우승자 판정결과는 이미 방송이 된 이후 이긴 하지만 못보신 분들도 있을수 있을수 있으니 따로 언급 하지 않도록 할게요
저도 다시 영상을 보면서 그 날의 감동을 다시 한번....
● epilogue ...
경서님의 불후의 명곡 녹화 방송을 방청하며 느낀 감동은 진정한 아티스트의 아름다움이 그 곳에 모인 많은 인원들에게 다가왔다는 것입니다.
고요하고도 깊은 경서님의 음색과 원곡을 재해석하여 음악의 정서가 그 무대를 가득 채웠고, 방청객을 비롯한 사람들에게 배를 거슬러 올라오는 듯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경서님의 목소리는 마치 자연 그 자체로부터 우러나오는 듯하게 감동을 주었어요.
특히 무반주로 경서님의 감정에서 올라오는 독백과도 가는 라이브 하실 때, 그 힘과 감정이 마음을 아리게하고 숨쉬는 듯이 느껴졌습니다.
그 순간에는 마음까지 따뜻해지고 울림을 받았으며 이런 아름다운 순간을 선사해 주신 경서님과 원곡을 재해석 하여 편곡을 해주신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오는 날, 경서님의 불후의 명곡 녹화를 직관하고 온 것은 마치 꿈 같은 경험이었습니다.
삶으로 돌아가는 길에 제 마음과 귀에는 경서님이 부르신 음악과 비가 함께한 순간, 그리고 내 마음을 가득 채운 먹먹함과 애절한 감정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남을 것 같아요.
방청객 등 모든 분들과 함께하는 이 특별한 순간...
원곡을 들으며 삶으로 돌아가는 길은 비 오는 날의 빗소리와 어우러져 더욱 감동적으로 들렸고, 내 안에 잠들어 있던 감정들을 일으키는 것 같았어요
이번 응원 여정도 경서님의 열정과 음악적 재능이 녹화장 안 곳곳에 전해지면서, 무대에서 펼쳐지는 감동의 순간은 정말 잊지 못할 영원한 추억으로 남을것 같아요
언제가 될지 모르는 또 다른 응원 여정..
비에 젖은 옷을 열차 안에서 말리다 보면 어딘가에 있을 그 곳..
어디든 가자... 🚆🚇🚅🚑
Anywhere... 👸👼🐹♥
첫댓글 후기 감사합니다
정성어린 후기 감사합니다.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사랑이 팍팍 느껴지는 후기네요!!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