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서울 마포구 일대서 개최 개막작은 켈리 라이카트 감독 '쇼잉 업' 올해 칸영화제 화제작부터 샹탈 아커만·아녜스 바르다 아니 에르노·제인 캠피언 등 거장 재조명 50개국 131편 상영
여성영화 축제,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마포구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등지에서 열린다. 50개국 총 131편을 만날 수 있다.
개막작은 켈리 라이카트 감독의 '쇼잉 업'이다. 2022년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이번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아시안 프리미어로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미국 북서부의 작은 도시를 배경으로, 조각가 '리지'(미셸 윌리엄스 분)가 새로운 전시를 준비하며 예술가로서의 삶, 가족, 친구 등 일상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문제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 노력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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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우리는 훨씬 끈질기다'다. 이숙경 집행위원장은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놓고 힘내자는 말보다 더 위로가 된다고 생각했다. 친구에게 안부를 건네듯 관객에게 먼저 말을 건네고 싶다"고 밝혔다.
첫댓글 헐 보러가야지
슬로건 존나 감동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