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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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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막내딸 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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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딸 : 아빠 나 다음에 되었어~ (그전에는 롯데닷컴에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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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 다음에 되었으면 됬지 뭔소리다여(난 다음이라는 회사 있는줄 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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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딸 : 다음에 취직 했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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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 다음에가 뭔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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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딸 : 아빠 인터넷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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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 응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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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딸 : 인터넷회사 다음 이라는 회사가 있어 그기에 취직 했다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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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SK서 대리로 근무중 나이 설흔에 시집도 안가고 일이 바뻐 데이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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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시간 없구 앤도 없어 시집 갈수 없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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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매 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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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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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음이 뭔가싶어 다음 이라는곳을 찿아 들어가서 카페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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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들어와 사람들과 사귀다 보니 좋은일도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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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피는너른마당님도 알게 되었고 여러님들도 만나고 친구도 생기고 재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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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 4년째를 맞이 했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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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 들꽃너른마당카페는 날이 갈수록 쪼그라드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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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님은 시인으로 등단 하시드만 ... 얼굴 뵙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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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문학모임에 다니시느라 바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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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님은 일땜에 멀리 가셔서 고생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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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씨님은 아프리카 다녀 오시느라 밀린일(?)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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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님는 90평 아파트 청소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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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님은 하철로 개명하드니 김기사님 으로 활동하느라 전국을 누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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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님은 자동차 키스땜에 고생 하시구 설도 병원서 보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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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맨님은 감투 땜에 마포구 건강협회 회장님 축하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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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향기님은 향기 찿아 가셔는지 ? 다시 가입 하셧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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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님은 앤이 생겼는지 가끔 빼꼼 들여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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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소님은 공부 하시느라.... 졸업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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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님은 정년퇴직 하시드만 해방이다 싶어 맨날 어디로 다니시는지 뵙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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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님은 영동서 감투 쓰시고 좋은 공기 마시고 청춘을 돌려다오 하시는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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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님는 강릉 바닷가에서 노래만 부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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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님은 고스톱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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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야님은 소식이 까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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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님은 교회만 다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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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자님은 자전거 타시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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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아님은 재미없다 하면서 그래도 꼬리글로 인사는 하드만 요새는 소식을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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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님 노래방 개업 하면서 미리공지하면 어디 덧나요? 개업날 떡먹으로 갔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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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이님은 김천서 도시락 맹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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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스타님은 손자 보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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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은선생님은 소식이 뜸해요. 푸로델리님은 뭐 하시는지 ????? 등불님은 가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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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님은 구례서 강의만 하나요 고로쇠약수 많이 드시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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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님 우수리님 백설향님 초대 했드니 가입만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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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도 없으시고(가끔 들리는 것은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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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는 활쏘러 다니구 울산 자주 왔다리 갔다리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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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오고 놀러 갈때는 없구해서 그냥 넋두리 함해봐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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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도순 ◈사랑방
너른마당이 좀 뜸해요????????
옥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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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6
06.02.08 21:06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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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옥포님야!..말 된다. 모두들 넘 바쁘네..근디 이상헌건..요샌 글들이 잘 안올라 온다는겨..고것이 문제제 그러니 가끔 올라오는 글도 어색혀서..꼬리 달기 거북허고..먼가가 이상해 진거제..오늘 무지개엉아가 우리집에 와설라무니 두꺼비만 잡고 좀전에 갔지만..우리 집에서 번개 함 치고 싶어두..올 사람이 없응께..^^
옥포여.. 몇일전 고맙구... 피시방에 잠깐들려 리플달구있다오 낼 모레 퇴원할려구.
공간님~~ 죄송합니다 찾아뵙지못하고.....몸은 좀 어떠신지요 빨리 쾌차하시길 빕니다
옥포님 미안하요~~! 내 이렇게 혼 날 줄 알았다~~! 주인님부터 쫄따구까지 혼 나야돼...옥포님 성질나면 무섭다구요~~!
너른마당 일꾼으로 손색이 없네요 ㅎㅎ 딴전만 부리는줄 알았더니 이렇게 잘 알고있으니 그 마음 고마워요 이제 날씨도 풀리고 봄이오면 침채된 우리의 우정을 다져야지요 여러모로 서운케하여 미안합니다 사당동 쪽을 향해 차렸했네요 ㅎㅎ
깊은산속 이 빠진 호랑이는 좀 봐주나 했더니 그 예리한 통찰력에 딱 걸렸네.강퇴당하지 않으려면 정신 바짝 차려야겠네요.객차는 많은데 끌고갈 기관차가 고장난겨? 아님 연료 충전중인겨? 천태산에서 산토끼,다람쥐,까투리. 청솔무,도둑고양이,모어놓고 왕노릇 고만하고 서울로 뛰쳐올라가? 말아? 블루베리는 워쩌고.....
ㅎㅎㅎ 역시나 옥포님이 큰소리한번 땡기는구먼 혼나도 싸다 날씨가 좋아지면 함 모이자
옥포형 마음에 쏙들우^^ㅎㅎㅎㅎㅎ우리 힘좀내고 함뵈요^^상암동함 오세요^^한잔살께요^^
아유~~어째.. 옥포님께 딱 걸렸네.....우째그리 잘 본다요 자리펴고 앉아도될듯...ㅎㅎ 난 근대 고거이 희망사항인줄 우째아시고ㅎㅎ 함 보고싶어요 울님들....^^
역시 덩치속에 무언가가 있음 직하더니 ㅎㅎㅎ 들꽃피는 너른 마당 홧팅요 !!!!
근데 왜 꽃님이 칭찬은 안하시는지요. 맨날 출근 도장 찍었는데...삐짐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