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극심한 당내 계파 갈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지층은 물론 당내 인사들까지 나서서 비방 용어를 사용해 설전을 벌이면서 갈등은 점차 확산되고 있다.파장이 커지자 지도부까지 나서서 수습에 나섯지만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모습이다.다른 계파 의원 사무실에 대자보까지 붙이고 있다.문자.팩스 폭탄을 보내는 등 거친 방식으로 반대 계파에 대한 공격에 나사고 있다.여야간에도 대화와 타협은 찾아볼 수가 없다.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친명계와 기존의 친문계간에 대립이 민주당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친명계 인사들과 비명계 인사들 간 다툼은 SNS 등 온라인상에서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난다.특히 이재명의 성남시장 시절 수행비서였던 백종선(수행비서 4년 뇌물죄 징역10월 .백아연 가수 부모) 씨는 이 의원을 비판하는 의원들을 향해 막말을 쏟아내 논란이 되고 있다.6.1 지방선거 패배에 대해"필요하다면 수박이 되겠다"고 한 이원욱 의원의 SNS에"안 되것다.곧 한 대 맞자.조심히 다녀"라고 협박성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됐다.
윤영찬 의원은 SNS에는 고개 빳빳이 드는 정치 하지 마라.나중에 0 된다"고댓글을 달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논란이 커지자 백 씨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그는 윤 의원의 SNS에 댓글을 달아"이재명 의원님과의 인연을 앞세워 제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햇다"며 "앞으로 죽은 듯이 조용히 의원님 열정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며 살아가겠다"고 했다.이재명 의원 측 지지자들이 이낙연 측 인사들이나 비명계 인사들을 비하하는 비방용 은어인"수박"이 도마위에 올랐다.
"수박이 되겠다고 선언한 비명계 이원욱 의원이 자신의 SNS에 수박 사진을 올리며"여름엔 수박이 최고"라고 하자.친명계 김남국 의원은 "시비걸둣이 조롱과 비아냥거리는 글을 올려서 일부러 화를 유발하는 것은 명백히 잘못"이라고 지적했다.이에 이 의원이'정치홀리건들을 등에 업고 당을 이 지경으로 만든 책임을 먼저 돌아보아 할 것"이라며 김 의원이 속한 '처럼회'의 해산을 권유하고,김 의원이 "도둑이 선량한 시민에 도둑 잡아라 소리치는 꼴"이라며 반발하며 두 사람은 사흘에 걸쳐 논쟁을 벌였다.
친문계 윤영찬 의원은 친명계 이수진 의원의 행동을 문제삼았다.
그는 이 의원이 한 유튜브 채널에서 언론중재법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은 "원흉"으로 자신을 지목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그러면서 "이런 분들과 같은 당으로 정치를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허탈감까지 들었다"며 이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앞으로 수박이란 단어를 쓰면 그냥 안두겠다"고 경고했다.하지만 양문석,현근택 전 대변인등은 여전히 사용했다.
민주당의 계파 갈등은 신흥 세력인 친명계 지지층이 비명계 의원들을 겨냥하는 게 대부분이다.
친문계 홍영표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출입문에 이재명측 지지자들이 "치매냐"는 조롱의 대자보가 도배되였다.많은 경우 문자 폭탄의 경우 2만 건이 넘었다.팩스가 문자폭탄으로 시커먹게 되기도 한다.일을 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의사를 표현하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실무에 지장까지 생기니 곤란하다는 것이다.저질정치가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정치가 맑아져야 대한민국이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