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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19. 예수비전교회 주일낮예배 깨어 빛을 비추라 유백선 목사
에베소서 5: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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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비전교회 카페에는 삶의 행복과 깊은 감동을 주는 메시지가 더 많이 있습니다. 카페에 들어오셔서 함께 나누시고 예수님의 비전으로 복을 받고 함께 주님의 교회를 세워나가시기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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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4명이 승용차를 타고 학교로 가다가 이곳저곳을 들러 딴 짓을 했습니다. 그래서 수업에 지각을 하자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학생들은 왜 지각을 했는가?” 학생들이 거짓말로 대답했습니다. “학교에 오는 길에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늦었습니다.” 교수님이 알겠다는 듯이 넘어가자 학생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자리에 앉으려고 했습니다. 그때 교수님이 말했습니다. “네 학생은 각각 따로 앉게나.” 학생들이 어리둥절하며 각각 떨어져서 앉자 다시 물었습니다. “자네들에게 퀴즈를 내겠네. 타고 온 자동차의 어느 쪽 타이어가 펑크가 났는지 각자 답을 써서 제출하게.” 교수님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학생들의 거짓말이 탄로가 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인간이 거짓말을 합니다. 거짓말을 한 번도 안 한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거짓말을 해야 하는 상황과 순간들이 오기 때문입니다. 때로 알면서도 속이고, 속아주면서 살아갑니다. 사람들이 진실과 거짓의 경계선에서 순간순간 줄타기를 합니다. 어떤 때는 순간적인 위기에서 벗어나려고 거짓말을 합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거짓말을 합니다. 잘못된 행동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합니다. 거짓말을 덮기 위해서 또 다른 거짓말을 합니다. 하지만 거짓말은 현실을 바꿔주지 못합니다. 거짓말이 오히려 자신을 더 초라하게 만든 것입니다. 거짓이 인생의 위기를 맞게 합니다. 거짓말쟁이가 되면 아무도 믿지 않아서 인격이 실격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국민은 위대한 지도자를 만들어내고, 타락한 국민은 부패한 지도자를 선택한다.” 시인 박노해가 말했습니다. “진실과 거짓에 중립이 없다. 정의와 불의에 균형이 없다.” 인간이 왜 진실과 거짓의 경계선에서 계속 살아가야 합니까? 인간의 뇌가 실제와 이미지,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거짓의 영이 마음에 있어서 거짓말을 하기 때문입니다. 진리의 영이 없어서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어두움이 마음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에서 위기의 순간을 벗어나려면 진실을 말해야 합니다. 솔직하게 말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현명한 처신입니다. 마크 트웨인이 말했습니다. “살면서 ‘어떻게 말할까?’ 하고 괴로울 때는 진실을 말하라.”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말했습니다. “정직이 항상 최선의 방책이다.(Honesty is always the best policy.)”
오늘은 사순절 네 번째 주일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네 번째 주간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이제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깨어 빛을 비추라.’ 이 세상이 역사에서 중요한 기준이 주전(BC/Before Christ)와 주후(AD/Anno Domini)입니다. 인생도 전환점(Turning Point)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그 사람에게 영성과 지성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참 좋았다(토브).’ 그런데 그 사람이 사탄의 유혹을 받았습니다. ‘네가 하나님처럼 될 것이다. 하나님의 눈을 가질 것이다. 너는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 이 말을 듣고 나서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는 죄를 범했습니다. 사람이 죄를 범하면 하나님을 배반합니다. 사람이 죄를 범하면 하나님을 떠납니다. 욥이 잔치를 하고 나서 자식들이 ‘혹시 하나님께 죄를 범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성결하기 위해서 번제를 드렸습니다.(욥 1:5) 죄가 자신을 주장하면 정직하지 못합니다. 정직해야 큰 죄과에서 벗어납니다.(시 19:13) 자신의 허물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려진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하나님께 정죄를 당하지 않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시 32:1-2)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하나님께 불순종의 죄로 어두워진 세상에 참 빛(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그리스도)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었습니다.(요 1:9,12)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입니다.(고후 5:17) 그런데 아직도 예수님을 믿기 전, 옛사람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 나(우리)는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을 벗어버렸습니까?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 어떻게 살았습니까? 무엇이든지 내가 기준이 되어 삽니다. 하나님 없이 내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악인의 길로, 어둠 속에서 걸려 넘어졌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했습니다.(잠 4:19) 본문 8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여기서 “이전”과 “이제”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아주 중요합니다. 사람이 예수님을 믿기 이전에 어떻게 살았습니까?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를 잡는 자(사탄)를 따라 살았습니다. 불순종하는 아들들의 영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고, 육체가 원하는 대로,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본질적으로 하나님께 진노를 받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죄와 허물로 죽은 사람이 된 것입니다.(엡 2:1-3) 선을 행하는 것보다 악을 사랑했습니다. 의를 말하는 것보다 거짓을 사랑했습니다. 간사한 혀로 남을 해치는 모든 말을 좋아했습니다.(시 52:3-4) 예수님을 믿기 이전에는 그리스도를 배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방인이 마음으로 허망한 것을 행합니다. 총명이 어두워집니다. 무지하고, 마음이 굳어져서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났습니다. 감각이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자신을 방탕하게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욕심으로 행하였습니다.(엡 4:17-20)
지금은 예수님을 믿고, 내 안에 진리가 있습니다. 그 진리가 삶의 가치를 분별하고, 결정의 요인이 됩니다. 예수 안에서 가르침을 받으면 유혹의 욕심을 따르지 않습니다.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지 않습니다. 옛 사람을 벗어버립니다. 심령이 새롭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것입니다. 새 사람을 입은 것입니다.(엡 4:21-24)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믿는 영혼을 건지셨습니다. 그래서 생명이 빛을 보게 하셨습니다.(욥 33:28) 하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사람이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다. 나의 구원이시다. 내가 누구를 두려워할 것인가?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다. 내가 누구를 무서워할 것인가?”(시 27:1) 주 안에 있는 우리가 빛입니다. 주 안에 있는 사람이 빛의 자녀입니다.
여러분! 주 안에서 빛의 자녀가 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빛의 자녀처럼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행동하라(페리파테이테/περιπατειτε/)”는 “주위를 걷다, 두루 다니다, 살다, 따르다, 종사하다, 삶을 규정하다, 삶을 보내다”라는 뜻입니다. 빛의 자녀처럼 행동하는 것이 주와 함께 사는 것입니다. 참 빛이신 주와 함께 살면 어두움에서 떠납니다. 주를 따르는 사람이 어둠에 다니지 않습니다. 생명의 빛을 얻습니다.(요 8:12) 그래서 주와 함께 살면 마음이 밝아지고, 얼굴도 환하게 밝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가 어두움에 살지 않습니다.(요 12:46)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고 하고 어두움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어두움에 행하면 진리를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입니다.(요일 1:6,7) 빛의 자녀는 거룩한 삶으로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합니다. 빛의 자녀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행동합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다.”(사 60:1) 하나님께서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주셨습니다. 주께서 인도하셔서 주의 성산과 장막에 이르게 하셨습니다.(시 43:3) 주의 빛이 비치면 사람이 변화되고, 치유를 받습니다. 주께서 사랑의 빛을 심령에 비춰주시면 죄를 용서받습니다. 심령이 죄에서 용서를 받고, 죄 사함을 확신해야 새 힘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빛을 비출 때 하나님께서 그 영광이 그 위에 임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갈 길을 비추어 주십니다.
그리스도인이 왜 빛의 자녀처럼 행동하라고 하십니까? 빛의 자녀처럼 행동하여 빛의 열매를 맺어야하기 때문입니다. 본문 9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빛의 자녀가 맺는 첫 번째 열매가 착함입니다. 여기서 “착함(아가또쉬네/αγαθωσυνη/agathosyne)”은 “덕행, 양선, 마음과 삶의 정직함, 친절, 선”이란 뜻입니다. 착함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것이다.’ 사랑이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착함이 나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합니다.(고전 10:33) 선을 행하는 것이 성령의 열매입니다.(갈 5:22)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빛을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사람들이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하나님께서 모든 은혜를 넘치게 하신 목적이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려는 것입니다.(고후 9:8) 하나님의 목전에서 선과 의를 행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과 후손에게 영영히 복을 주십니다.(신 12:28)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이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을 구하고, 존귀를 구하고, 썩지 않는 것을 구하는 사람에게 영생으로 하십니다.(롬 2:7) 빛의 자녀는 기회가 있는 대로 모든 사람에게 착한 일을 행해야 합니다. 더욱 믿음의 가정에 착한 일을 행해야 합니다.(갈 6:10) 그래서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여 구원을 얻게 하라는 것입니다.(빌 1:15)
두 번째 열매가 의로움입니다. “의로움(디카이오쉬네/δικαιοσυνη/dikaiosyne)”은 “공정, 하나님이 받으실 조건”이란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의로우십니다. 그래서 의로운 일을 좋아하십니다.(시 11:7) 하나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면 그와 그 후손이 복을 누리게 하십니다.(신 12:25) 하나님께서는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십니다.(욥 8:6) 의로운 길에 생명이 있습니다. 의로운 길에 사망이 없습니다.(잠 12:28) 의로운 길에서 면류관을 얻습니다.(잠 16:31) 하나님께서는 의로운 열매를 맺는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형통하기 위해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 의롭다고 여겨주셨습니다.(롬 3:26) 하나님께 의롭다고 여김을 받은 사람이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도 예수님을 믿음으로 이 은혜에 들어오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게 하는 것입니다.(롬 5:1-2) 이방인들이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갈 3:14)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구원을 받기 원하십니다. 그 일을 위해서 빛의 자녀들이 의로운 열매를 맺기 원하십니다. 의로운 열매를 맺으면 경건하지 않는 것을 버립니다. 이 세상의 정욕을 다 버립니다. 신중하고, 의롭고, 경건하게 이 세상에 살게 하십니다. 그래서 복스러운 소망을 갖고, 하나님의 영광이 그리스도를 통해서 나타나기 원하십니다.(딛 2:11-13)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찬송하게 합니다.(빌 1:11)
세 번째 열매가 진실함입니다. “진실함(알레떼이아/αληθεια/aletheia)”이 “진리, 참되다, 객관적인 진리, 사실, 주관적인 경험의 진실”이란 뜻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진실함이 방패와 손방패가 됩니다.(시 91:4) 하나님께서는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사람에게 가까이 하십니다.(시 145:18)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하는 것이 우리의 자랑입니다.(고후 1:12) 사람의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한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면 부패하게 됩니다.(고후 11:3) 빛의 자녀가 진실의 열매를 맺어 사람들에게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주는 것입니다.(벧후 3:1) 그래서 사람들이 진리를 알고, 그 진리가 그를 자유롭게 하는 것입니다.(요 8:32) 빛의 자녀들이 오직 진실함으로 행하여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는 것입니다.(요일 3:18-19) 빛의 자녀들이 진리를 행하여 한 마음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는 것입니다.(시 86:11)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빛의 자녀들이 어떻게 살라고 말씀하십니까? 첫째는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본문 10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여기서 “기쁘게 하다(유아레스톤/ευαρεστον/eyareston)”는 말은 “완전히 일치하는, 용납할만한, 매우 기쁜, 받아들일만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하나님을 아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기뻐하십니다.(대상 28:9) 의인들의 장막에 기쁜 소리와 구원의 소리가 있습니다.(시 118:15) 기쁜 소식이 가정의 행복이요, 가족의 축복입니다. 의인의 입술이 기쁘게 할 것을 아는 것입니다.(잠 10:32) 사람의 행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십니다.(잠 16:7) 하나님께서는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을 기쁘게 여기십니다.(잠 21:3) 사람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면 마음이 기쁩니다. 그 기쁨을 빼앗기지 않습니다.(요 16:22) 하나님의 영을 따르고, 영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 생명과 평안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있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롬 8:9) 빛의 자녀는 연약한 사람의 약점을 담당합니다.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고 이웃을 기쁘게 합니다. 그래서 선을 이루고 덕을 세웁니다. 서로 받아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합니다.(롬 15:1,2,6)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게 행합니다. 어그러지고 거슬리는 세대에서 흠이 없는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빛들을 나타내서 그리스도의 날에 자랑할 것이 있게 삽니다.(빌 2:14-16)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합니다.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합니다.(골 1:10)
둘째는 빛의 자녀들은 열매가 없는 어두운 일을 참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두운 일을 책망하라는 것입니다. 본문 11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들은 빛을 보아야 열매를 맺습니다. 어둠의 일에는 열매가 없습니다. 어두운 일들이 은밀하게 행하고, 부끄러운 것들입니다. 본문 12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여기서 “부끄럽다(아이스크로스/αισχρος/aisxros)”는 말은 “상스러운, 더러운, 저속한, 불명예”라는 뜻입니다. 더러운 이익을 취하기 위해서 마땅하지 않는 것을 가르쳐서 집들을 온통 무너뜨리는 것입니다.(딛 1:11) 그래서 빛의 자녀들이 어둠의 일을 책망합니다.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이 빛으로 드러납니다.
셋째는 빛의 자녀는 잠에서 깨어서 빛을 비추라는 것입니다.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일어나서 빛을 비추는 것입니다. 본문 14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여기서 “잠자다(카뜌돈/καθευδων/katheydon)”는 말은 “휴식을 위해 눕다, 게을러서 죄를 짓다, 구원과 무관하다”라는 뜻입니다. 잠은 휴식을 위해서 좋은 쉼입니다. 하지만 사망의 잠을 자는 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시 13:3) 영적인 잠을 자는 사람에게 사탄이 와서 가라지를 덧뿌리고 갑니다.(마 13:25) 잠자는 사람들 중에 깨어난 사람이 영생을 받습니다.(단 12:2) 깨어 있어야 주께서 언제 임하실지 아는 것입니다. 깨어 있어야 도둑을 지킬 수 있습니다. 깨어 있는 사람이 충성하고 지혜 있게 삽니다.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주고, 주께서 재림하실 때에 복을 주십니다.(마 24:42-46) 깨어 기도해야 시험에 들지 않습니다.(마 26:41) 하나님께서는 깨어 기도하고, 빛을 비추는 사람에게 전도할 문을 열어주십니다.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십니다. 깨어 진리의 빛을 비추는 사람이 항상 은혜로운 말을 합니다.(골 4:6) 이제 깨어 빛을 비추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자랑의 면류관을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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