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 엄마와의 사이판 추억-오전출발 4일 하얏트 마나가하+썬셋호핑+랍스터

[차지연]

사이판의 넷째날~

여행을 계획하면서 오늘의 일정에 가장 기대가 컸어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창문으로 달려가서 내려다본 풍경은 정말 어떤말로도 표현 못할만큼 너무나 아름다워요~

와~~~아

아빠가 사진을 보고 젤로 삐지셨던 , 엄마도 아직 생각난다던 그 사진들 나갑니다.~

왜냐면 두 모녀가 사이판을 즐길동안 집에있는 두 남자(아빠+동생)는

강아지 밥챙기고 똥치우고 ㅎㅎ 여름빨래는 묵히면 곰팡이나므로 매일 세탁기 돌리고 ㅋ

밥하고 설겆이 하고`~ 암튼 완젼 삐지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도 럭셔리 하네요~ ㅋㅋ

하얏트 호텔의 아침 부페는 월드리조트의 부페보다 훨~신 더 집을 것이 없어요

ㅋㅋㅋㅋ

커피도 웨이터분께 부탁을 해야 가져다 주더라구욘~ 크릉.

호텔 한바퀴를 돌고나서 바로앞의 해변엘 나갔어요~

왠일이야~ 그 유명한 마이크로 비치

어디가 바다 끝이고 하늘이 시작인지 구분이 안되요~

너무 아름다워요~ ♡.♡

김여사님

어제 ABC 마트에 가서 하나 마련한 원피스~

바다와 너무 잘 어울리네요~ 엄마가 굉장히 만족한 사진 ㅋㅋㅋ

마나가하 섬으로 갈 시간이 되어 호텔수영장 안내데스크 앞에서 비치타올을 빌린후

방으로 들어와서 타올을 호텔밖으로 갖고 나갈때 눈에 안띄게 가지고 가라는 친절한 한국인 언니말에

타올을 안비치는 비닐에 넣고 나름 공공칠작전을 하며 ㅋㅋ

마나가하 섬으로 출발~  

섬이 눈앞에 가까워 질수록 너무 예뻐서 카메라를 계속 눌렀어요~

정말 메모리 잡아먹는 귀신 ㅋㅋ

사진 찍고 렌트한 스노쿨링 세트로 열심히 열대어 구경하고~

소세지 들고 갔었는데요~ 정말 고기들이 막 모여들어요~

까만 고기들 몰려올땐 쪼꼼 징그러웠어요 ㅋㅋㅋㅋ

열대어들과 물에서 놀다가 주문한 도시락을 먹었지요~

오징어랑 제육볶음 정말 꿀맛이에요~ ㅋㅋ

도시락에 씌워주신 랩을 어뜨케 뚫었는지 개미들이 먼저 시식?을 하고 있더라구요 ㅎㅎ

하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후~ 불어내서 먹고 ~ 또 미리가져간 캔맥주를 한캔씩 하고나니

슬슬 잠이 쏟아지는~ 두 여자 ㅋㅋ 신생아도 아니고 먹고나서 바로 자고있엄ㅋㅋ

그래서 낮잠도 자고 여유로이 시간을 보냈어요~

섬 한바퀴를 돌며 사진도 찍고~

삼각다리 정말 가져가길 잘했져~ㅋㅋ

열대어를 손으로 잡겠다고 실행에 옮기는 김여사

드디어 애기고기 한마리 잡았어요~ ㅋㅋㅋ

사진찍고 얼릉 바다로 보냈습니다.~

ㅎㅎㅎㅎ

마나가하에서 4시가 아닌 4시 반 에 들어오는 배를 타면 호핑투어를 바로 할수 있다기에

사람들이 거의 없는 한적한 마나가하에서 너무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수 있었어요~

정말 들어갈때는 사람들이 좀 많았는데

점심때쯤 싹 빠지더군요~ 아마 여행사 패키지로 오신 분들이겠져~

또 한번 산타로사로 오길 잘했어!! 했답니다~ ㅋㅋ

너무 잼있었던 호핑시간~

바닷속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수중카메라라 올리진 못하네요~

아깝당 ~ ㅋㅋㅋ

엄마는 자꾸 애기상어를 잡네요~ ㅋ

현지 가이드 분들 너무 재밌게 해주세요~

서툰 한국말로 "엄마~ 괜찮아??, 굳~잡~, 피쉬우먼~ ㅎㅎ" 

엄마 뒤를 이어 저도 한마리 ㅋㅋ

하지만 가이드분이 고기가 잡힌 낚시대를 준거지요.. ㅎㅎ

저는 그냥 줄만 감았을뿐!! ㅋㅋ

산호초에 걸리면 "사이판~"을 외치고 배에 걸렸으면 "산타로사~"를 외치고~

ㅋㅋㅋㅋ제가 산타로사만 외쳐대니까 가이드 분은 또 "빅 피쉬~" 이렇게 웃음을 주시네요 ㅋㅋ

이번엔 동시에 두 모녀가 낚시에 성공~ㅋㅋ

해가 지고  낚시하면서 잡은 고기들을 바로 회를 떠서 먹을수 있게 해주셔요~

닭 날개+삼겹살 구이에 음료+맥주를 주시는데요~

다른 여행사로 갔었음 이런 행복한 시간 보내지 못했을 거에요~

역시 쵝오에여~☆

마나가하 썬셋호핑 랍스터 패키지로 예약을 해서 랍스터를 먹으러

어제 찾은 씨맨스를 다시 찾았습니다.~

와~ 랍스터 맛있다 ㅎㅎㅎ

역시 된장찌개 너무 맛나요..

어제는 사모님 오늘은 사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인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즐거운 시간, 맛있는 저녁 잊지 못합니다.~

감사해요~♡

호텔로 돌아와서 여행사측에서 일정 변경안내를 늦게해준 대가?로 미안했는지

하얏트 디너쇼장에서 열리는 샌들캐슬쇼를 일정에 넣어줬어요~

맥주도 공짜로 마시고~ ㅋㅋ

쇼의 사진은 찍질 못했지만 눈앞에서 여자 몸이 반으로 갈라지고,

공중 부양도하고~ 호랑이도 나오고~ 마술사가 쇠사슬도 끊고 사라지고 하는 tv에서 보던 마술들을

눈앞에서 보니 정말 신기하더군요~ ㅋㅋㅋ

객석에 앉아 있는 사람들도 참여하게 하고~ 참여했던 꼬마에게는 선물도 주더라구요 ㅋㅋ

벌써 마지막날

아직 하루 더 남은것 같은데~ㅋㅋ

쇼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아로마 마사지를 받으러 갔어요~

언니들 손 힘 장난아니에요~

여행중 피로가 싹 풀리고 녹녹해 지는것이 호텔에 오자마자 쓰러져 잠들었네요~ ㅋㅋㅋ

넷째날도 끝~☆ 

[원균맘]

정말 거운 모습이 표정에서 촬촬 흐르는걸요 근데... 지연님은 아직 결혼전이시죠 나중에 웨딩포토 촬영때 너무 이쁠것 같아요. 표정이 생생

[차지연]

ㅋㅋㅋ 결혼은 아직이요 ㅋㅋㅋ 아직 먼 나라 얘기지요 ㅋㅋ

[수정^^]

오~ 선셋호핑 날씨가 정말 좋으셨네요~ 저흰 비가 와서리... ㅋㅋㅋ

[차지연]

호핑할때는 비가 안왔어요~ 마나가하 섬에 있을때 두세차례 잠깐 오긴했지만요~ ㅋㅋ 날씨가 안좋으셨군요~

[Mina]

어머나 저 뒤에 저도 보이네요^^ 호핑배에 분홍 원피스..ㅋㅋㅋㅋ 두분 웃으시는 모습이 넘 이뿌세요^^ 어머님도 나이를 잊으신듯 넘넘 멋쟁이시구요^^ 부러워 죽겠네요^^

[차지연]

ㅋㅋ 카페에서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 ㅋㅋ 엄마는 제옷을 입고 계신겁니다~ ㅋㅋㅋ 아빠가 보고 " 왜 애옷은 뺏어 입고 있는거야~" 하셨다는.. ㅋㅋ

[만세]

어머니 아니시죠? 언니시죠? ^^ 몸매 완전 20대시네요. 부러워용~

[차지연]

엄마가 만세님 글보시면 완젼 좋아하시겠는데요~ ㅋㅋ 이뿌다는 말 젤로 좋아하시는 아줌마에요 ㅋㅋㅋㅋ 뱃살은 옷속으로 ㅋㅋ

[Michelle]

어머님 너무 멋지신데요~ 원피스 입은 자태가 저보다 나으신듯....ㅜ.ㅠ

[차지연]

어흥~ 저 원피스 사고서 얼마나 만족했는지 몰라요~ 한국 와서도 입고 다니심니다용 ㅋㅋㅋㅋㅋㅋ

[Seamans]

반가워요. 이틀을 계속 뵜었죠? 사진도 너무 잘 나왔고요. 화보 촬영같아요~~~ 친정엄마와의 아름다운 추억 나중에 낭군님이 생기시고서도 오래 기억되실꺼에요. -미세스황-

[이깜]

오웃~ 어머님 원피스 입은 자세가 완전 모델인데요~ 사진 쩜 찍으셨나봐요~ ^^ 섹쉬하다고 전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