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5일 정초 새벽부터, 남 먼저 자리잡은 이 아주머니, 카메라 갖다 대기가 미안해 고개 숙인 순간 찰칵
번데기 냄비에서 피어 오르는 김이 역광에서 아주머니를 휘감는 듯- - - -
1월 12일 겨울 추위에, 마중하는 통나무 장작불을 외면할 수 있나요?
1월 19일 음식이 나와 식사가 시작 되었건만, 유독 나(제일 앞 사람)는 해물 순두부탕이 없다. 다른것 시킨 것도
아닌데....., 뭐 잘못 보였나? 안되면 김치만 가지고 밥 먹어야지.....
1월 19일 새우 머리 같다느니, 거시기 같다느니 보는이의 눈, 주관에 따라 달라지지요!
1월 26일 늘 그랬듯이 오늘도 따끈한 차를 부어주고 있는모습. 정을 주는 만큼 김도 많이 피어 오르는가?
2월 9일 안갠지 구름 탓인지는 모르지만 해가 뿌엿게 흐려 보이는 눈 온 뒤의 날씨.
3월 22일 어떻게 계절을 그렇게 잘 알지? 곧 피어 나껬지?
3월 25일 목포 나들이: 저녁식사후 시내 산보 나와 만난 "루미나리에"
3월 25일 목포 유달산: "목포의 눈물","목포는 항구다", "유달산 기슭에서" 노래가 생각 나네!
3월 29일 꽃 소식을 재촉하는 봄비: 우산을 받쳐 들고도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3월 29일 봄비를 잔뜩 머금고 있는 홍매화. 가지마다 물방울이 조롱 조롱
4월 5일 시산제를 지내고...., 올해 등산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산신령께 빕니다.
4월 5일 시산제 마치고 음복을 하는데 왠 여인이? 탐이 난것이 음식? 어느 산사나이? 글쎄 모르갔어!
4월 12일 만개한 대공원 벗꽃: 많은 벗꽃중에서 왜 이 꽃이 선택 되었을까?
4월 12일 갑자기 나타난 참새 : "나도 출연 시켜 주세요!" 이러니 여기에서 뺄 수가 없지요! 마음 약해서....
5월 3일 신록이 녹음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5월 3일 가벼워 지는 옷 차림 : 일행중 반팔이 늘어 나고, 긴소매도 걷어 올린 사람이 많아요!
5월 24일 손 인사 그래도 반가워요! : 지나치며 눈 맞추고, 미소 지우며 손인사 "수고 합니다!"
5월 29일 산정호수 나들이 : 숯불이 아직 안와 갈비는 좀 있다 굽고, 먼저 맥주로 건배!!
5월 29일 산정호수 귀로 버스 속에서 ......, 뒤에서 "나도!" 하고 손을 드네요!
5월 31일 5월은 프르구나 : 파란 녹색의 물감을 드린것 같지요?
6월 7일 수련 구부인의 모습 : 6~8월이 개화기인데 가장 이쁜 시기
6월 7일 개망초 : 이렇게 촌스러운 이름이 지어 졌는지? 고향이 북아메리카. 귀화 종이래 ! 그래서 인지 번식
력은 무척 강해 토종을 밀어 내고 있다고 하던데...
6월 14일 벌써 여름인가? 머리의 땀받이 수건이 말 하는듯
6월 21일 "많아야 좋은가?" 조금 씩이라도 나누어 먹는 정을 잊지 않는것이 중요하지!
6월 28일 꽃과 나비 : 나비는 꽃을 찾고, 꽃은 나비를 기다리는 자연의 상생 원리
7월 5일 찍고 찍히고 : 미루지 않고, 서로 도우는 OB 등산회의 미덕이지요!
7월 12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붉은 정열이 사방으로 뻗고, 생명의 근원이 그곳에서 솟아 오릅니다.
7월 19일 폭우 속의 강행 : 대단한 정력입니다. 이래서 개근을 하시는지! 존경합니다.
7월 19일 우후 버섯 : 우후 죽순이 아닌 버섯. 이쁘지만 보기만 하세요.
7월26일 폭포가 된 개울 : 보잘것 없던 개울이었는데, 빛을 봤어? 빗물을 봤어?
7월 26일 잎새 끝 마다 맺힌 빗방울 : 수정 구슬이 었다면 남아 있는게 없겠지요?
8월 2일 "나도 같이 좀 살자!" : 고목 등걸에 뿌리 내린 풀 (이름은 몰라) 살수 있을까?
8월 9일 도망 치는 공작 : 낯 선 침입자의 카메라에 놀라 도망치는 찰라. 뒤에 숫놈은 으젓하다.
8월 9일 닭의장풀 : 일명 달개비 흔한 꽃이긴 한데 짤 찍으면 아주 멋 있다. 개미가 同家宿하자는 건가?
8월 9일 개울이 거울? : 반사된 경관이 실 경관 보다 더 고운것 같다.
8월 16일 청게산 정상에 걸린 구름 : 흔히 볼수 있는것이 아닌데...
8월 23일 사과도 아닙니다. 먹는것도 아닙니다 : 그럼 용각산인가? 보초가 지키고 있어 따지 못했습니다.
8월 28일 북한산 나들이 : 구파발 역 입구의 인공 폭포. 찍기에 따라 자연 폭포 처럼도 보이지요!
8월 28일 북한한 계곡 : 청류에 발 담그니, 무능도원이 어디메뇨? 2008년도 포토제닉 대상
8월 28일 생불 두사람 : 청류에 목욕재계하니, 생불이 되도다. 2008년도 포토제닉 금상
8월 30일 거미들의 침공 : 외과도로변 수목을 거미줄로 포위? 결국 이 나무들은 벌목이라는 형을 받고
생을 마감했다.
8월 30일 더우면 반 바지로 견뎌야지! 그러나 풀 섶에는 요 조심. 고생한 사람 여기 있소이다.
9월 6일 엇! 안 찍혔나? SelfTimer조작 카메라로 가려는 찰라 찰칵 !!
9월 6일 산물봉선 : 외곽도로 쉼터 옆에 있는것을 못 보다 올해 처음 발견. 늘 관심을 가져야지!
9월 13일 누가 찍은 사진? : 가운데 사람 돋 보이는데.. 그냥 있을 수 없을것 같에!
2008년도 포토제닉 은상
9월 20일 살 찌는 것은 다음 문제: 맛 있는데 어떻해!
9월 27일 나른한 건가? 심심한 건가? 웅담을 잔뜩 가지고 있는데 설마 피곤한건 아니겠지?
10월 4일 미쳐 보지 못했던 산 능선의 계조
10월 4일 산좋고 친구 좋고 : 세계 대도시에 서울만큼 산이 가까운 곳이 있을까? 동경 가기 싵ㅎ어 ?
10월 25일 가장 많이 갔던 사당동 참 배나무집
10월 25일 아! 가을인가? 단풍이 물 들고 있다.
11월 1일 홍옆 황옆 주차장 앞
11월 1일 쌓인 낙옆 : 음지,양지,바람등에 영향이 있겠지만 이곳은 많은 낙옆이 쌓였다.
11월 29일 기다림 : 집합 장소였던 매점의 개보수로 임시 모입 장소/ 대공원역 매표소 앞
12월 6일 영하 12도의 출정 : 기온 급강하로 완전 무장한 용사들의 출정 준비 와료
12월 6일 기상예보와 같이 한파로 계곡이 온통 꽁꽁 얼어 붙었다.
12월 13일 낙옆,서리,푸른 잎의 앙상블: 지난주와는달리 계곡 어름은 없고 서리만 찾았다.
12월 20일 전원 촬영이 돼야하는데 궁여지책으로 오려
붙였으나 부자연 스럽다.
인 .
12월20일 막걸리로 건배 : 세계속의 막걸리 진가가 알려 졌으면...
12월 27일 오늘의 홍일점 : 송년 등산회에 참가한 홍 일점 임 사무장
12월 27일 무슨 밀담? : 한 해를 보내면서 심각하게 생각할 것이 있는지?
기축년 새해에 또 만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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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慧松사부님 역시 작품이 예술입니다 지나간 추억이 다시 떠오름니다
년중 무휴 대공원 등산모습과 대공원 외 나들이 여행 모습까지 한해 동안의 등산활동을 잘 편집해 주셔서 추억의 그림 일기장이 되겠습니다. 수고해 주신 慧松 사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봄,여름,가을,겨울 한해를 뒤 돌아 보는 좋은 자료입니다. 감사합니다. 기축년에도 끊임없는 성원 바랍니다.
아!그립다 2008년이여 사진을 보니 세월이 빠른것을 느낌니다 좋은 자료 챙겨 주시여 다시한번 기쁨을 주시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