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 골담초가 풀이라구요? 나무랍니다. (종명)골담초
2. 학명: Caragana sinica
미동산수목원 9월30일오후3:38 사진촬영
강: 쌍떡잎식물강
목: 장미목
과: 콩과
속: 골담초속
꽃색: 노랑,주황
꽃말: 겸손
크기: 약1m - 높이2m
개화시기: 5월
용도: 양조용, 약재용 등
원산지: 아시아 (중국,대한민국)
분포지: 제주도와 전국각지
서식장소: 산지
영양성분: 탄수화물, 사포닌, 피토스테롤, 알칼로이드 등
콩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한국과 중국 등의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줄기는 곧추서서 모여 자라며 가시가 나 있다. 수피는 어두운 녹색이다. 4~5월에 나비모양의 꽃이 노랗게 피어 붉게 변한다. 열매는 원주형으로 9~10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뿌리와 꽃을 약재로도 사용한다. 특히 뿌리를 말린 것을 ‘골담근’ 혹은 ‘금작근’이라 하는데, 관절염 치료에 효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재료로 사용할 때에는 뿌리로 술을 담가 먹는다
3. 생리생태학적 특징
형태
낙엽활엽관목 관화식물로 다간생장형, 수형:원형 또는 타원형.
잎
사진출처: 다음백과 우리나무의 세계1
잎은 홀수깃모양겹잎으로 2쌍씩 붙어 있고 어긋나기하며 엽축 끝은 대개 가시로 되고 소엽은 4개로서 거꿀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두껍고 미요두 또는 원두이며 길이 1~3cm로서 표면은 진록색이고 광택이 나며 뒷면은 회록색에 털이 없다. 탁엽은 길이가 4~8mm로 가시로 변한다. 잎자루의 아랫부분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발달하고, 대궁의 좌우에 두 개씩, 모두 네 개의 잎이 달린 깃꼴 겹잎이다.
작은 잎은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길이로 타원형이며, 두껍고 표면에 윤기가 있다.
꽃
사진출처: 다음백과 우리나무의 세계1
꽃은 5월에 피고 단생하며 길이가 2.5~3m로서 처음에는 황색으로 피어 후에 적황색으로 변하고, 아래로 늘어져 핀다. 화경은 길이 1cm 정도로 중앙부에 한 개의 환절이 있다.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갈색 털이 약간 있다. 기꽃잎은 좁고 긴 거꿀달걀모양이며 미요두이고 상반부는 황적색, 하반부는 연한 황색이며 날개꽃잎은 황색이고 용골꽃잎은 연한 황색 또는 연한 황갈색이다.
꽃은 4~5월에 노란나비모양으로 한 개씩 원뿔모양의 꽃차례에 달린다.
노랗게 피는 꽃은 따서 쌀가루와 섞어 시루떡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열매는 콩꼬투리 모양으로 늦여름에서부터 초가을에 걸쳐 익는다.
열매
사진출처: blog daum.net
협과는 길이가 3~3.5cm로서 원주형이고 털이 없으며 9월에 익지만 결실이 드물다.
줄기
미동산수목원 9월30일오후3:38 사진촬영
위를 향한 가지는 사방으로 늘어져 자란다. 가지는 5개의 능선이 있고 회갈색이며 털이 없고 가시가 있다.가지는 둥근 것이 아니라 다섯 개의 능선이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뿌리
잔뿌리가 길게 자란다.
생육환경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나 토박지에서도 잘 자란다. 튼튼하고 내한성과 내건성이 강하며 생장이 빠르고 위로 자란다. 양수이나 반그늘에서도 잘 견딘다. 내조성이 강하여 해변이나 공해가 심한 도심지에서도 잘 자란다.
번식방법
• 번식은 분주, 삽목, 실생으로 한다.실생 : 종자를 기건저장하였다가 파종하기 전에 1-2일간 침수시킨 후에 파종하며, 발아기간은 2~3주간 요한다. 발아력은 3년 정도 된다.무성생식 : 뿌리의 맹아에 의해 발생되는 묘목을 분주하거나 새로 자란 가지를 이용하여 삽목한다. 3-4월,6-7월, 9월경에 가지삽목을 해도 잘 된다.
재배특성
이식이 용이하다.
용도
• 꽃이 아름답고 잎의 모양이 기이하여 정원수나 공원수로 이용하고 생울타리로 유망한 수종이다. 도로변 절개지용으로도 좋다.• 뿌리는 술에 담궈 신경통약으로 이용한다.• 골담초, 참골담초의 화(花)는 金雀花(금작화), 근피(根皮)는 金雀根(금작근)이라 하며 약용한다.
특징
원산지가 중국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리 나라에서도 군락지가 경북 및 중부지방의 산지에서 발견되어 원산지로 들고 있다
4. 숲해설 소재에 관한 스토리텔링
골담초’란 글자 그대로 뼈를 책임지는 풀이란 뜻이다. 옛사람들이 이름을 붙일 때부터
나무의 쓰임새를 알고 있었으며, 실제로 뿌리를 한약재로 쓰고 있다.
‘풀 초(草) 자’가 들어 있어서 초본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자그마하기는 하지만 틀림없는 나무다.
귀여운 나비모양의 노란색 꽃을 감상할 수 있고, 약으로도 쓸 수 있으므로 민가의 양
지바른 돌담 옆에 흔히 심는다.
뿌리혹박테리아를 가진 콩과 식물이라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란다.
골담초이야기
영주 부석사의 무량수전을 오른쪽으로 돌아 잠시 올라가면 고려 우왕 3년(1377)에 창건한 국보 19호 조사당이란 자그마한 목조건물이 있다. 건물의 처마 밑에는 너비 3미터, 폭 1.4미터, 높이 2미터의 촘촘한 스테인리스 철망 안에 손가락 굵기 남짓한 작은 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름하여 신선 집 꽃이란 의미의 선비화인데, 옆에는 다음과 같은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이 나무는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가 중생을 위하여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이곳 조사당 처마 밑에 꽂았더니 가지가 돋아나고 잎이 피어 오늘에 이르렀다.
비와 이슬을 맞지 않고도 항상 푸르게 자라고 있다.
일찍이 퇴계 이황 선생이 부석사를 찾아와 이 선비화를 바라보며 시를 짓기도 했다.
이름은 골담초라 한다”라고 하여 이 나무의 의미가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다
또 이중환의 《택리지》에는 1730년경 조사당의 선비화를 보고 적어둔 기록이 나온다.
“지팡이에 싹이 터서 자란 나무는 햇빛과 달빛은 받을 수 있으나 비와 이슬에는 젖지 않는다.
지붕 밑에서 자라고 있으나 지붕은 뚫지 아니한다. 키는 한 길 남짓하지만 천년 세월을 지나도 한결같다”라고 하였다.
광해군 때는 경상감사 정조가 절에 왔다가 이 나무를 보고 “옛사람이 짚던 것이니 나도 지팡이를 만들고 싶다”라고 하면서 톱으로 잘라 가지고 갔다. 나무는 곧 두 줄기가 다시 뻗어나와 전처럼 자랐다.
다음 임금인 인조 때 그는 역적으로 몰려 참형을 당했다. 지금도 이 나무는 사시사철 푸르며, 또 잎이 피거나 지는 일이 없어 스님들은 ‘비선화수라 부른다고 한다.
함부로 선비화를 잘라 지팡이를 만들었다가 화를 입었다 하여 나무의 신비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골담초는 중국이 고향인 갈잎 작은 나무다. 줄기는 옆으로 늘어지면서 회갈색을 띠고 많은 포기를 만든다.골담근이라 하여 말린 뿌리는 약으로 쓰는데, 한방에서는 해수, 대하, 고혈압, 타박상, 신경통 등을 처방하는 데 쓰인다. 노란 꽃의 색깔 때문에 ‘금(金)’자가 들어간 여러 가지 별명을 갖고 있다.
5. 유사종에 대한 비교
• 좀골담초 : 소엽이 12-18개인 것으로 강원도 이북지역에서 자란다.• 반용골담초 : 소엽의 길이가 8-17㎜이고 잎이 작다.• 조선골담초 : 소엽이 8~10개이다.
6. 조사된 자료의 출처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 지식백과: 식물
우리나무의 세계 1
다음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