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 손님이 찾아와 한 말이다.
"나같이 기초가 없는 사람들은 선생님 글 너무 어려워요. 특히 불교학 방의 글들은 머리가 아프네요. 뭔말인지 모르겠어요"
필자 :
윤지환 불교학의 글들은 인문학 박사나 교수들 수준에 맞춘 겁니다. 엉터리 사기로 가득한 한국불교계를 보면서 도데체 이자들은 뭐하는건가 의문을 가지고 쓰는 겁니다. 만일 제 글을 처음 본다고 말하는 인문학 박사 교수들이 있다면 그놈들은 교수 박사 자격이 없는 거구요. 제 글을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한다면 위선자들입니다. 철학과 인문학의 정신은 진실추구입니다. 그리고 학이시습지 한 후에 무지한 대중에게 사실을 알려줄 의무도 가집니다. 지금 한국 인문학자들은 권력의 똥구멍 빠는 놈들로 가득합니다. 특히 불교와 철학은 한마디로 조계종 똥구멍 빠는 똥개들입니다. 제 글을 처음이라고 한다면 그들은 공부 안하는 어용들이며 안다면 돈과 권력에 빌붙어 사는 기생충들입니다. 해서 제 글은 인문학 교수들과 박사들에게 보내는 거고 100년 후의 천재를 위해서 쓰는 글입니다.
철학은 비판정신으로 출발 했으며 그 본연의 자세는 현실비판이다. 인간이란 존재는 권력과 돈을 지향하는 본성을 가진다. 특히 출세하여 돈과 권력을 가진자는 반드시 국민과 세상을 유린하고 지배하려고 한다. 니체가 말한 권력에의 의지(Wille zur Macht)다. 철학의 의무는 독재자들이 왜곡하는 사상 철학을 바로잡고 비판하는 것이다. 철학자는 그 시대 지배자들의 왜곡을 바로 잡는 비판 정신이 있어야 한다. 권력자들은 항상 지록위마를 원한다. 한국철학자들은 기나긴 독재시대에 부역하였고 그 댓가로 전국의 철학과는 모두 없어졌다. 국립대에만 형해화 되어 겨우 남아 있다. 결국 자업자득이다. 전국의 철학과가 없어졌다고 철학 자체가 없어진건가? 아니다. 그런데 서점가에 나오는 책들은 모두 초등학생에게 설명하는 개론서들 밖에 없다.
필자는 불교에 귀의한 1980년대 후반부터 서점가에서 넘쳐나는 입문서 개론서들을 보았다. 지금도 넘쳐난다. 모조리 똑같은 소리다. 당연하다. 기초교리는 기본 용어는 같을 수 밖에 없다. 초등수준을 계몽하는 것을 목표로 저술한 것들이니까. 허나 이들이 중급 수준 즉 고졸 수준이 되었을 때 가지는 의문을 해결하는 책은 전무하다. 내 글들은 거기서 출발한다.
불교학방의 글들 중 조사선과 법맥에 대한 글들은 대다수 일륜스님의 질문에서 야기된 것들이다. 외할아버지가 고봉과 그 제자 숭산의 후원자였고 숭산의 속가 아버지 역활을 한 한국 근대불교사의 거봉이다. 그분의 외손자로 태어나 돌지나 걸음마 하던 시절 외할아버지가 서울 워커힐 호텔 자리에 만든 선방에 같이 기거하며 토굴에서 참선하는 숭산 등에 올라타 오줌을 갈긴 인물이 일륜스님이다. 숭산에게 오줌세례를 한 전무후무한 인물이다. 태어나자마자 학습하고 배운 것이 조사선이다. 60대 중반이 되도록 밥먹듯이 익히고 공부한 것이 조사선이다. 그럼에도 그는 영적으로 오염되었고 필자가 치유하였다.
진리의 길인줄 알았던 조사선을 벗어던지면서 필자에게 평생의 의문을 물어 보았고 그 대답하는 과정이 불교학의 조사선 비판이다. 일륜스님은 아주 겸손한 분이어서 자신의 무지를 주장하지만 불교교학 수준이 이미 박사 교수급이다. 독서량이 남회근에 버금간다. 번역된 불교경전 및 교학 나아가 명상 요가 등등 안읽은 책이 없다. 필자는 독서량이 아주 적다. 한글로 읽는 것은 순수이성비판 정신현상학 등등 번역된 서양의 전문철학서 뿐이다. 동양철학은 원서와 중국학자의 글 중국어로 읽는다. 기타 인문학 책은 안읽는다. 총균쇠 같은 세계적으로 히트치고 검증된 책만 읽는다. 역사적으로 고전으로 판명나고 그 중 최고로 인정 받는 철학자들의 번역서나 원서만 독서한다. 나머지는 사유하고 명상하는 시간을 가진다. 필자는 20대 10년간 칸트와 싸우며 사유하였다. 그리고 칸트를 넘어서 왔다. 칸트를 알면 헤겔은 아주 쉽다. 그렇게 역사상 최고의 철학자들과 정신세계에서 논쟁하고 싸우며 좌절하고 도전하면서 그들을 극복하여 왔다. 즉 혼자만의 시간이다.
불교학 글들을 쓰는 이유는 세상에 진실과 진리를 알려줄 의무 때문이다. 세상이 나를 이해하고 따르고 하는 것은 이제 관심없다. 나는 나의 까르마를 다할 뿐이다. 문선명을 재림예수겸 하나님으로 믿고 따르는 신도가 전세계적으로 수백만명 이었다고 한다. 교단 고위층에서 정해준 첨보는 남자나 여자랑 피가름이라는 이름으로 섹스를 하면서 그 길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스스로 세뇌하면서 행복하다고 한다. 그래서 난 내 글에 대해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단지 진리를 찾는 수행자들에게 등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 뿐이다.
법륜이라는 가짜중(조계종단에 사미계도 구족계도 받은 적이 없고 도법이라는 중이 머리를 깍아준 것으로 중행세하는 짜가중이다. 누구나 스님이 머리깍아 주면 중되는가?)은 엄청난 인기에 엄청난 돈을 벌었다. 필자가 처자식이 있다는 글을 쓰자 고소하겠다고 협박하길래 하라고 하니 몇년째 침묵이다. 이른바 빤스런이다. 고소하면 혼인관계 증명서가 법정에 공개되고 전 언론이 알게 되니 이른바 양구묵언 중이다. ㅎㅎㅎ <https://cafe.daum.net/Wahrheit/LZpd/357 참고>
이런 사이비를 세상은 좋다고 난리다. 그의 법문 중 불교교학은 하나도 없다. 그의 인생 경험과 교묘한 말재주로 중년 여성들 위로하고 가려운 곳 긁어주면서 큰스님 소리를 듣고 산다. 이른바 처세술의 천재인 자이다. 필자는 종교 사기술이라고 부른다. 중년 여자들 법륜이라면 마음의 남편으로 추앙한다. 남편이 못해주는 위로를 해준다고 감격해 한다. 이게 한국 불교계다. 중년 여자불자들은 자기를 위로하고 달래줄 중놈을 필요로 한다. 교리고 나발이고 교학이고 나발이고 상관 없다. 변호사인 불꽃남자가 한국에 남회근 같은 불교학자나 승려들이 왜 하나도 없냐는 질문에 대한 답 중의 하나가 이것이다. <https://cafe.daum.net/Wahrheit/LZpd/555> 법륜 같은 자들에게 감격해서 돈 갖다 바치는 불교계에서 어느 중놈이 열심히 공부하고 수행 하는가? 거칠게 말하면 계집년들 발바닥 핥아주면 알아서 돈과 재산을 바치는 것이 불교계다. 불교세계 사장인 관음종 포교원장이 1995년에 한 말이 이렇다.
『이 중놈 팔자가 계집년들 똥구멍 핥아주고 그 댓가로 돈버는 팔자입니다. 남자 기생팔자가 중놈팔자입니다. 윤선생 기생열전 써줄 수 있소? 원고료 줄테니까...』
기생열전이 아니라 호빠열전을 써야 하는 거 아닌가?
유투브 도서관 서점에 불교기초 강의하는 중놈과 처사들과 책들이 넘쳐난다. 필자는 관심 없다. 10대에 철학에 평생을 걸겠다고 맹세하고 외길을 걸었고 진리와 깨달음 얻었다. 세상에 자랑할 일은 아니다. 난 나의 길을 걸어 왔을 뿐이고 이 길은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조그만 오솔길이었다. 한 때 교수가 너무 되고 싶었지만 대학원에서 그 위선자들에게 구역질만 느꼈다. 진리탐구만이 목적이었고 뜻을 이루었으면 성공한 인생이다. 수많은 좌절과 회한이야 있지만 그건 돈과 명예를 꿈꾸던 한 인간으로서의 모습일 뿐이다.
필자는 일륜스님 같은 아주 드문 케이스이지만 이런 분에게 미망에서 벗어날 길을 열어준 것 만으로도 불교학 방의 글들은 제 역활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사이비라도 수준이 떨어져도 기초교리 강의하는 00스님 강의듣고 공부할래요.... 그렇다. 그렇게 공부하면 된다. 그러다가 수준이 높아지면 필자의 불교학 글을 볼 것이고 평생 기초교리에 만족한다면 그것도 상관 없다. 내 글은 보다 근본적인 불교철학을 갈망하는 자들에게 약초로 작용한다. 물만 마실 사람은 지천에 있는 개울물과 정수기 물을 마시면 된다. 약초는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것이니 구지 찾지 않아도 된다. 법륜 같은 사기꾼에게서 힐링이 된다고 하면 말릴 생각이 전혀 없다. 그 자신의 인생이기에..... 결국 인생은 자유의지가 있고 그 의지 그대로 선택하며 그 결과도 본인의 책임이다. 어차피 인과응보에 자업자득이니까. 그게 불교의 알파와 오메가 아닌가?
2022년 9월 24일 紫霞仙人 遊於世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