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포스팅중에서 색깔이 다른 글씨와 그림을 클릭하시면 그 곳으로 이동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뜨끈한 우동 한그릇 생각이 나죠?? 우동하면 이촌동에 유명한 우동집이나 지금은 예전만큼의 감동은 덜하지만 그래도 가까운 산본에 있는 우동집이 생각이 납니다. 제 절친 녀석이 우동 이야기를 하면서 분당에 엄청 맛있는 곳이 있다면서 꼭 다녀오라고 강추를 하는 곳이 있어서 다음 날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어설픈 블로그 정보를 보고 다녀오면, 95%는 실망하는 것 같습니다~ㅋ~ 이 곳은 원래 줄을 서는 곳이라는데, 제가 갈 때는 안기다리고 들어갔었습니다. 위치는 분당 구미동 주민센터 근처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메뉴판을 봅니다. 일본식 수타우동집이라고 소문이 난 곳이라서 그런지 메뉴판도 일본어가 적혀있습니다. 옆에는 간단한 설명도 되어있습니다! 우동하고 그 외 샐러드, 초밥, 튀김이 같이 나오는 정식도 있네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안주거리들도 있습니다. 일본에 있는 야바다야라는 곳의 본점 모습이라네요~ 언제쯤 한번 다녀와 볼 수 있으련지..... ㅋ~ 다행히도 절반도 주문이 가능해서, 모듬 덴뿌라 절반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깻잎 튀김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새우튀김도 나름 괜찮습니다. 튀김전문점의 솜씨만큼은 아닙니다~!! 이 집의 기본 메뉴인 가께우동에 새우튀김이 올라가있는 덴뿌라 우동입니다. 반찬은 단무지와 매운 청양고추절임을 다진 것을 내주십습니다. 성의없이 싸진 롤과 대충 내주시는 샐러드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메인 메뉴가 아니다보니 롤에 들어가 있는 내용물도 큰 감동은 없습니다. 새우튀김의 포스가 남다르죠?? ㅋ~ 잘 보면 새우튀김을 튀겨낼 때 튀김옷을 넉넉하게 같이 튀겨서 식혀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튀김가루룰 우동국물에 살짝 적셔서 먹어봅니다. 바삭한 맛은 없지만 그래도 좀 특별한 느낌입니다! 이 곳을 유명하게 만든 것은 바로 면발인 것 같습니다. 수타면을 이렇게 단단하게 뽑아낼 수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아무튼 쫄깃한 면발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네요. 담백한 국물을 생각했지만, 그 날만 그런건지 제 입맛에는 짠 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제 친구는 자기 입맛에는 하나도 안짰다고 하면서 그 날만 그랬을 것이라고 하던데..... 제 친구가 추천한 볶음우동(야끼우동)입니다. 우동위에 가쓰오부시채가 잔뜩 뿌려셔서 나옵니다. 면발은 역시 가께우동에서 맛보던 그 면발입니다. 단단하면서 쫄깃한...... 그리고 양념도 잘 배어있고, 약간의 불맛도 스며들어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아마도 볶음우동을 다시 시키지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이 곳에 들려주신 모든 분들 감기 조심하시고, 주변 어르신들은 꼭 빙판길 조심하시라고 전해주세요!! 댓글 한 마디, 추천 하나 남겨주시면 저에게는 제일 큰 힘이 됩니다. 늘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아래 하트를 꾸~~욱 눌러보세요~ 행복해지실껍니다!!) |
출처: 맛과 사람이 있는 블로그 with 조범 원문보기 글쓴이: 조범
첫댓글 이촌동 우동집 말씀을 하셔서 . . .
이런 날 한 그릇 생각나게 만드시네요. ㅎㅎ
ㅋㅋ~ 가까운 산본우동이라도 다녀오심이....
판교쪽에 맛집이 많죠...일식은 밍밍한맛으로....머니머니 해도 덴뿌라가 쵝오!!ㅎㅎ
요즘 판교쪽이 좋더라구요~ ㅋㅋ~
면발로 줄넘기도 가능하죠? ㅋ 농담입니다 아시겠지만 ^^
줄넘기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요? ㅋ~
면요리의 끝짱은 뭐니뭐니해도 면빨~~ ㅋㅋㅋ
넵~~~ 면발은 정말 인상적인 곳이였습니다!
ㅋㅋㅋ
차림이 일본스럽네여.... 가격도~~
그래도 조범님 입에 거슬리지 않은것만해도 대단~~~~
국물은 조금 거슬렸습니다요~ ㅋ~
갈 일이 별로 없는 동네인지라, 혹시 가게 되면 생각이 나야할 텐데요
일부러 찾아가면 기대에 못미칠 수도 있습니다~ 저처럼...... ㅋ~
전국맛집 코너로 이동하였습니다.~
저 정도면 안양권이라서.... ㅋ~
감사합니다~
지나가는길에 꼭 들려보고 싶은 집이네요....
큰 기대는 마시고 가볍게 다녀오세요~ ^^:;
산본우동은 어디를 말씀하시는 건지? 8단지요?
넵~~ 예전만 못하지만요~~
그동안 우동을 잊고 살았었는데 우동이란 음식을 일깨워 주셨네요..감사합니다..^^
저도 오랜만에 우동이라는 이름에 설레였었습니다~
큰 기대는 마시고 가볍게 다녀오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