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중순 산에서 미끄러지면서 무릅이 돌아가는 사고를 당해 하룻밤 무척 고통스럽게 새고
다음날 동네 정형외과에서 X-RAY 찍고 의사의 촉진 검사로 인대가 손상 된듯 하다는 진단을 받고 소염진통제 처방과 함께
주사 한방 맞고 그냥 며칠을 지나다보니 그럭저럭 괜찮아 지고 일상생할에도 별 지장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다 지난 4월24일 아무래도 마음이 편하지 않아 큰병원에 가서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MRI 촬영및 정밀 진단을 받은결과
좌측 무릎 내측 측부인대의 파열및 반달연골 찢김이란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사의 치료 소견이 나왔습니다.
현재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리쥬비넥스라는 주사 치료를 일주일간격으로 4회째 받고 있는데...
의사의 말씀으로는 가급적 3년이내에 수술을 받으라는 권고와 함께 일상 생활에서도 더이상 손상이 안되도록 주의 하라는
말씀을 듣고 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인대가 파열되고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는데도 저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일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가끔 경미한 통증이외에 별다른 이상 징후는 없는데 그냥 이렇게 지내도 되는건지 궁금 합니다.
제가 너무 무심한건지 아님 혹시 의사의 과잉 진료내지는 오진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의사의 소견대로 빠른 시간내에 진짜 수술을 해야 하는지요??
수술 하게 되면 최소 일주일 정도 입원에 6주는 깁스를 해야 한다는데... 그럼 전 회사 생활을 접어야 합니다.
나이 63세에 한달이상 병가는 어찌보면 그냥 사직서 쓰는것이라 도리라 생각합니다.
같은 입장의 회원님의 고견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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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감사합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과연 의사의 진단대로 좌측 무릎 내측 측부인대의 파열및 반달연골이 찢어짐에도 이렇게 아무런 통증 없이 일상 생활이 가능한가 하는겁니다. 더구나 63살이란 나이에 아직도 회사에서 지게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고요...
다른 환우님들께서는 어떠하신지요???
@산이 예 감사합니다. 시간 내서 다른 병원에 함 가봐야겠습니다.
산좋아하시는거같은데 수술하시고 관리잘하셔서 등산다시하시는게좋을듯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