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us |07.29| | 축하드려요. 결혼식 모험 기대할께요.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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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 |07.29| | 봉올, 아이구, 왜 무드 잡다가 '만두보이와 버섯머리' 로 빠지는겨? 나는 마음 경건히 하고 읽다가, 히히히 웃고 말았잖아.
봉올이 '짝'이랑 결혼 (나 '짝'이란 단어 한번도 써본 적이 없는데, 정말 좋은 말이네. '짝'.. 짝들이 결혼하면 '짝짝~~", 좋은 부부는 '단짝' 참 좋다.)
내가 이 글 읽으면서 마음이 저렸어. 구구절절 마음에 와 닿았어. 하고 싶은 이야기도 있어서 좀 쓰다가...다 지웠어. 봉올이가 너무도 잘 알고 있고, 지금 내 '말'이 필요한 상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 지금 글쓰기 하다보니 '얼렁뚱땅'이란 글이 있네. 그거 봉올이가 쓴 거야? 어서 가서 읽어봐야겠다.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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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07.29| |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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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처자 |07.29| | 한국에 계신 저희 엄마는 어느날 전화로 은근히 "얘~ 미국남자도 좋다더라, 나 아는 사람이 미국사위를 얻었는데 그렇게 잘한다더라.."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그전에는 그러시지 않았는데, 딸이 하도 '반가운 소식'이 없으니 흐흐.. 그래도 막상 내가 백인이나 흑인 남자랑 결혼해서 미국에서 계속 산다고하면 봉올님 어머니처럼 마음 아파하시겠죠..
'나머지 삶을 같이 하고 싶은 남자를 만난거..' 정말 축하해요!! 어디선가 내눈에 '빙고'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좋아라~ 너 죽었어!하고 쫓아다닐 계획입니다요. 므흣..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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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궁 |07.29| | 봉올님, 평생 행복하실 것 같네요. 지난번에도 봉올님 엄마랑 갈등하시는 것에 대해서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요, 사랑에 있어서는 제가 워낙이 망나니고 효성이라고는 없어서 별 모범이 되어보이지 않아서 그만 두었어요.
저는 연애를 많이 했는데요, 연애할 때마다 매번 이 남자를 내 생애에서 가장 사랑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도 결혼은 꿈에도 생각 안했죠. 연애가 너무 재미있어서 결혼할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오래 함께 살아서 긴장감이 풀려버린 관계를 지속할 자신이 없었죠.
그러다가 지금의 신랑을 만났어요. 제가 만난 사람 중에 가장 남자로서 매력이 없어서 사랑을 느끼는데 오래 걸린 사람인데요, 이 사람이랑 함께 살면 오래 함께 살아도 하루하루가 지루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아직도 그때 그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때의 결정을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봉올님의 '나머지 삶을 같이 하고 싶은 남자'라는 말을 들으니 옛날 생각이 나면서 봉올님은 적어도 우리만큼은 행복하게 사실 것 같아서 흐믓하군요.
우리 금방 야외에서 약간 찌그러진 보름달을 보며 춤추고 왔어요. 이자강변에서 생음악으로.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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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궁 |07.29| | 한마디만 하지요. 어머니에 대해서. 저는 한시도 부모님이 나의 선택을 좋아하실까하는 고민을 해본 적이 없어요. 저는 어찌되던 제가 진정으로 행복하면 그게 효도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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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니 |07.29| | 봉올언니 결혼 재니가 진심으로 축하하는거 알져? ^^ 언니가 원하는 남자를 만나서 언니가 행복해 지는것 만큼 중요한게 어디에 있겠어요... 저도 하나언니랑 비슷한 생각이거든요. 너무 힘들어 하지 마시구요. 언니가 행복하게 살면 어머니도 이해하실거에요.
언니한테 그런 사연이 있었다니... 더욱 더 결혼식에 가서 축하해 주고 싶은데, 멀어서... 미안해요. 그래두 언니 캐나다 오면 재니가 멋진 결혼 선물 준비해 놓을께요!! ^^
참, 재니는 결혼식 미루기로 했어요. 내년으로... 히히히... 제대로 결정을 못해서 왔다갔다... 그래도 남자는 안 바꾸니 다행이죠? ^^;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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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07.29| | 봉올님 지금 어머니 마음을 봉올님이 이해하세요 딸이 좋아하는 맑은사위 보시는데 좋아하시게되요. 정말 행복하게 재밌게 사는모습 보여 주세요. 아마도 어머니가 사위를 더 좋아하실지도 몰라요. 웃어요( 마크를 넣고 싶은데 할줄몰라서요)
재니님은 한줄 알고 있었어요 연애를 더 하구 싶으시군요 내년까지 기다렸다가 축하해야지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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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리 |07.29| | 글 읽으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저는 봉올 언니가 겪어야 했을 일들이 눈 앞에 보이는 것만 같아요.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무척이나 보수적인 지역적 특성이 언니를 더 힘들게 했을 거라는 생각도 잠깐 들었습니다.
백수인 남자친구를 두는 것.. 그건 겪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신랑이 2년 간 백수였거든요 ㅠㅜ 그런데 언니는 그 기간이 5년이나 ㅠㅜ
각설하고... 힘들었던 만큼, 아니 그 이상 언니가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축하드려요오~~~ (^^)/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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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스 |07.29| | 뭔가 한마디 써야 한단 분위기에 밀려서...^^;; 봉올님, 님의 반쪽님은 아마도 약자에게 약하고 강자에게 강한 분이리라 생각합니다. 언젠가 네트워킹에 대한 글이었던가 쓰시면서 두분 다 비슷한 사람들이라 대책없단(?) 말 하신 거 같은데요. (기억이 확실치 않음-.-) 그 말이 표면적 표현일 뿐, 누구보다도 서로의 진심을 잘 안단 말로 받아들였더랬습니다. 뭔가 화려하고 남이 부러워할 만한 것보다 내 마음에 부끄럽지 않고 거리끼지 않으면 된 거 아닌가요? 어머님께서도 지금은 그러실지 몰라도 앞으로 잘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면 맘이 달라지실 거 같습니다. 아니 달라지게 돼 있다니까요!! (불끈!!!!) 행복하시구요, 만두보이에게 이리도 많은 사람들이 축복하고 봉올님을 아낀다는 걸 전해주세요. (흑.... 근데 왜 갑자기 딸 시집보내는 엄마 마냥 가슴이 자꾸 아리지?)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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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올 |07.29| | "우울" 버젼은 금방 내릴려고 그랬는데, 이거 내리면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답글도 같이 내려오는거죠? 그래서 못내리게 되었네요.
여러분들이 따뜻한 이야기 많이 해주실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그러면서 내리려고 했다는 건 또 뭐여?), 정말 감사드려요.
캔디님, 제가 떡순이라구요. 이런걸 집에서 만드신단 말씀이죠? 으~~ 한국 들어올 때 샌프란시스코 들렸었는데, 캔디님이 티모도에 나타나신 시점엔 이미 한국에 와있었단 말씀입니다! 언제 요리방에 떡만드는 법 좀 올려주심 안될까요?
동네처자! 나도 "계획한 일 하루하루 미루면서 괴로워하는 증후군"의 환자이기도 하지. 미룰걸 왜 그렇게 계획은 짜야 하는건지 참. 지금도 미루고 있는 일이 나를 괴롭게 하고 있다구.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하고 있으니, 누군지는 몰라도 빨리 잡혀주길 바랄께. 내가 가까운 동네에 살면 가끔 구해다 밀어넣어줄 수도 있으련만. 흐흐.
보리수님, 신주언니, 하나언니. 엄마한테 섭섭한 생각이 드는 한편으로는, 이렇게라도 견뎌주시는 것이 고마워요. 사실 제일 걱정이 저러다 병이라도 나시면 어쩌나 하는 것인데, 다행히도 이것저것 엄마 하시는 일에 전념하면서 엄마 나름대로 필사적으로 견디고 계시는 것이 보이거든요. 엄마 토닥여 드릴 수 있는 여동생이나 언니 하나만 있었어도 하는 생각이 간절해요... 남동생 마저도 외국에 있거든요.
(딸이 하나밖에 없는 분들, 빨리빨리 하나씩 더 낳으시라구요.)
엘리님, 리누스님, 재니, 너부리. 고마워요. 살면서 재밌는 얘기 종종 올려드리리다. 기대하세용~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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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올 |07.29| | 앗, 스파이스님이랑 동시 접속이구료!
후후후, 맞아요. 이런 글 올라오면 뭐라도 한마디 해야 될 것 같은데, "축하해요" 한 줄만 쓰자니 좀 그렇고, 이 사람이 어떤 글을 올렸더라 생각도 좀 하게 되고 그렇죠? 부담스럽게 해드려 죄송...
엄마 괜찮아지시게 열심히 살께요. (불끈!) 고마워요!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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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온 |07.29| | 피휴... 봉올님의 글을 보니, 정말...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네요... -_-
봉올님의 맘도, 그 가슴 저릿저릿한 그 맘도 이해가 가지만, 어머니의 그 서글픔도 동시에 이해가 되네요. 얼마나 서운하시면...
하지만, 결혼을 해야, 아이를 낳아야 부모의 맘을 이해한다니, 그런 고통을 과정을 다 지나야 더 성숙해진다는 거 아니겠나 싶네요. 힘내요~ 정말이지 내가 행복해야 주변도 다 행복해지는 거 아니겠냐구요~ 봉올님네는 끝내주게 행복하실꺼라구요!!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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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 |07.29| | 이렇게 꼬리글로나마 첫 인사 드립니다.
제가 공부 한답시고 미국에 왔다가 삼년만에 한국에 나가서 미국남자랑, 것도 흑인이랑, 또 거기다 다섯살이나 어린 '애'랑 결혼을 한다고 폭탄선언을 해서 울 엄마가 며칠 앓아 누우셨더랬어요. 아버지도 가문의 망신 이라며 한참동안 외출을 안 하셨구요.
전 원래 효녀가 아니라 제가 하고 싶은거 다 하며 자란데다, 저도 하나마님 처럼 나의 행복=부모님의 행복 이라는걸 굳게 믿었기에 부모님의 반대에 별로 개의치 않았어요.
다행히도 부모님이 당신의 딸을 잘 아시는지라 며칠만에 포기하셨고, 몇년 후, 결혼하여 지금 애 둘 낳고 칠년째 잘 살고 있습니다. 얼마전엔 한국의 부모님이 미국에 오셔서 같이 살고 있는데, 원래 감정표현을 잘 못하시는 부모님이지만, 사위를 바라보는 두분의 표정에서 이제는 당신의 아들보다도 더 믿음직해 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봉올님의 마음의 상처가 깊을줄은 쉽게 짐작이 가지만, 결혼하여 잘살면 그게 효도라는, 진부한 진리에 의지하시고 그 상처는 당분간 접어 두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하나님 말씀처럼, 적어도 하나님 부부 만큼(또는 저희 부부 만큼 ^^)만 행복하게 사시면 지금의 문제는 자연히 사라질테니까요.
근데 봉올님...... 저희 모두 보다 더 행복 하게 사실꺼죠?
결혼,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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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올 |07.29| | 미숙님, 안녕하세요? 미숙님 말씀은 많이 들었는데요, 이제야 인사드리게 되네요. 저 때문에 옛날에 힘든 때 이야기 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요즘 행복하게 잘사신다는 이야기도 자주 들었거든요. 열심히 살겠습니다.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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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쑤 |07.29| | 헉!! 웬 부담? 그때 그 글을 읽으며 하도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지금껏 기억하고 있던 거고 제 주제에 웬 머리 굴리기? 하여튼 저는 자식의 결혼을 계기로 부모와 자식 상호가 서로에게서 독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독립 못하는 부모들이, 특히 어머니들이 많은 거 같아요. 흠흠... 글고 어느 글에선가 보니.... 제니랑 너부리, 동갑끼리 말놓을까 어쩌구 하더니 왜 말 계속 높이고 있지? 근데 방금 말 놓다를 말 까다로 적었다 고쳤습니다. 제가.... 대체 제가.... 왜 이런답니까...... 꺼이꺼이.....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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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리 |07.30| | 아휴.. 스파이스 언니는 기억력도 좋으시지.. 그런 걸 콕 찝어내시는 군요.. (너부리는 저 짝에 숨어있겠슴다.. 힝힝)
미숙 님 이야기를 저는 처음 보는 지라.. 약간 놀라기도 했지만, 그 당당함과 용기에 감탄해마지 않을 수 없군요.
아.. 여기 언냐들 보면.. 너부리는 어린 나이(?) 였음에도, 부모님의 반대를 피해서 시간을 질질 끌고... 빙빙 돌아 여기까지 왔는디요..
언냐들 말씀 잘 새기겠습니다. 아니, 근데 이 인간은 왜 안오는 거지? 오늘도 폭탄을 붙여야 겠고만.. ㅡㅡ+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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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리 |07.30| | 앗~ 까묵을 뻔 했다.. 판테온 언니 잘 지내시죵?
논문은 잘 진행되고 계신가요? (욕하는 거 아닌데, 괜히 도망가야 할 거 같은.. ) =====3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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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07.30| | 봉올님은 정말 운이좋아요.. 나머지 삶을 같이 하고 싶은 남자를 만났으니.. 나는 내가 뭘 원하는지도 모르거든요.. 그리고 엄마가 끊임없이 속상해하시고 마음 불편해하는 것으로 섭섭함을 푸시는것 같으니 봉올님이 엄마 이해하고 받아주세요.. 그렇게라도 빨리 푸셔야지요.. 엄마도 봉올님이 잘살면 금방 행복해 지실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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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온 |07.30| | 너부리님~ 잡았당~ ^^ 잘지내죠? (아따, 근데 왜 그런 ㄴㅗㄴ ㅁ ㅜ ㄴ이런 단어는 끄내요 난리래요~ 우이씨...^^) 나야, 뭐... 심심해 하면서 있죠. 그나저나 나 그 폭탄 스티커 보고싶었는뎅~ 언제 한 번 올려주시죠!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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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 |07.30| | 봉올언니... 엄마가 자꾸그러시면, 봉올언니 신랑이 이상형인데, 이상형인데를 계속 외치고 있는 현이가 있다는 말씀을 드려주세요~
언니, 다음주에는 서울서 보고, 수다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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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니 |07.31| | 안쓸래다가, 너부리한테 말 놓지 않는 다는 빠수언니의 글을 읽고....
너부라, 안녕! 흐흐흐흐~ 어색~~ 담부터는 어색하지 않게 하마.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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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리 |07.31| | 저도 빠질 수 엄쬬..
거녀야 안녕? (쫌 어색하지만... 첨이라 그런 거겠지? ㅠㅜ) 거녀라고 부르는 게 좋을까, 재니라고 부르는 게 좋을까? ^^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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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올 |07.31| | 아하하하하!!!!
재니랑 너부리 너무 웃긴다. 무슨 맞선 자리에 나온 사람들처럼 머쓱, 어색, 이런 표정들이야. 넘넘 구엽다.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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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리 |08.02| | 봉올 언니가 그러시니 더 쑥스럽짆아요.. 힝.. 민망.. 민망.. ㅠㅜ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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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니 |08.03| | 크크크 민망은~~~ 부리, 쑥쓰러워 하지 않아도 돼 (음... 누구 버전으로 하면 좋을까? 느끼한 아자씨 버전... 머 이런거 있나? 히히히)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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