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21세기는 다시 종교시대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21세기에 사람들은 기계와 물질 앞에 서 있습니다. 인터넷, 컴퓨터 등을 중심으로 한 기계 문명의 발달로 사람들은 점점 더 인터넷과 컴퓨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30대 PC방 주인이 게임에 중독되어 하루에 평균 10시간씩 온라인 게임을 하던 중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최근 게임중독 청소년과 대학생, 일반인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있어서 커다란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도 지난달 인터넷 이용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중독증 환자 역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 여성 민우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중·고생 7명중 1명 꼴로 인터넷 중독 초기 증세에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넷도 술이나 마약처럼 중독 증세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인해 인간관계가 삭막해지고 너도 나도 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탐욕의 노예가 되고 맙니다.
인간은 점점 황폐화되고 마음이 악해지고 어두워져서 온갖 비인간적인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상에서는 누구나 이름, 나이, 직업, 외모등과 함께 마주치게 되는 사람 및 사물에 자신을 숨길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인터넷의 자유로움을 이용해 자신들의 격한 감정과 감춰뒀던 비밀 그리고 내재적인 욕구들을 즉각 분출해 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누군가와 친교를 맺고 있다는 환상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실제 인간으로부터만 얻어지는 사랑과 관심을 정체불명의 가상사회에서 얻으려 했다는 사실이 얼마나 허망한지를 깨닫게 될 때 인터넷 중독자들은 큰 낙심과 고통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에 반발해서 21세기는 순수한 인간, 물질적인 인간이 아니라 정신적이고 영적인 인간이 되려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종교 중심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미래학자들은 예견을 합니다.
성도 여러분,
신앙의 덕목은 순결과 진실입니다.
순결한 믿음은, 마음을 거짓이 없는 상태, 한 점 때가 없는 순결한 상태로 이끌어 갑니다. 그래서 순결한 믿음은 하나님 앞에서 흠과 티가 없는 사람으로 서게 하고 세상에서는 옳고 그름, 진실과 거짓을 알아 깨끗한 삶을 살게 합니다.
그러므로 21세기를 맞으며 이 사순절 기간에 순결한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 우리의 마음을 찢고 우리의 거짓과 위선의 겉옷을 찢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는 마음, 주님의 사랑의 계명을 지키려고 나를 헌신하는 마음, 주님을 사랑하듯 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회복하는 순결한 믿음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본문 이사야서에 보면, 순결한 믿음을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이 있습니다. 순결한 믿음을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들은 진실이 아니라 거짓말을 하는 지경에 빠졌습니다. 거짓 환상에 넘어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하고 악인의 꾀에 빠져서 세상의 허망한 것들을 좇았습니다. 순결한 믿음이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믿지도 않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그치라고 합니다.
그래서 본문 8-14절을 보면, 순결을 잃은 믿음, 진실을 잃은 믿음은 심판이 있게 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문 9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패역한 백성이요 거짓말하는 자식이요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 자식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싫어했습니다.
여러분, 한 국가에 법이 있듯이 교회에도 법이 있습니다. 교회의 법은 성경입니다. 백성들이 법을 무시하고 지키지 않을 때 국가는 질서가 없어지고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교회도 성경의 권위가 무시되면 시험에 빠지고 사탄이 교회를 어지럽게 합니다. 교회는 교회의 참 모습을 잃어버리게 되고 성도들의 삶은 세상 사람과 구별되지 않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법인 말씀을 듣기 싫어하고 무시함으로써 온 나라가 우상 숭배로 가득찼습니다. 우상 숭배로 가득찬 이스라엘은 명목상으로는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 나라 사람들과 조금도 다를 바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패역한 백성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오늘도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지 않으면, 아무리 교회에 열심히 다니며 봉사를 할지라도 하나님은 패역한 성도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디모데전서 6장 3-5절에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에 착념치 아니하면 저는 교만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훼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다툼이 일어나느니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성도에게 있어서 성경은 법이요 모든 삶의 기준입니다.
또한 본문 10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정직한 말씀보다 부드러운 말을 더 좋아했습니다.
옛말에 "좋은 약은 입에 쓰나 병을 치료하는데 효험이 있으며 충고의 말은 귀에 거슬리지만 행동함에는이롭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지자들의 말에 전혀 귀기울이지 않고 거짓 선지자들의 유혹하는 말만 들었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정직한 말씀을 듣기 싫어하는 것을 보면서도 항상 "괜찮다""평안하다"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정직한 말씀을 선포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지적하고 책망했습니다. 죄를 깨닫고 회개하지 않으면 화를 당하게 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그러니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싫어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오늘 우리 한국 교회에도 있습니다. 잘못된 죄악들을 지적하면서 회개하라는 책망의 말씀보다 위로와 축복의 말씀을 더 좋아합니다.
여러분, 참된 하나님의 교회에는 잘못된 죄인들을 지적하면서 회개하라는 책망의 말씀도 있어야 하고 위로와 소망과 축복의 말씀도 함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순결한 믿음을 가지게 딥니다. 세상을 이기는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정직한 말씀을 듣기를 좋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모든 삶의 기준으로 마음에 품고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정직한 말씀을 듣기 싫어하며 거짓 선지자들의 부드러운 말을 좋아했던 패역한 백성들은 본문 12절에 보면 세상의 허망한 것을 의지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타락할 때 가장 먼저 나타난 현상은 우상숭배였습니다. 우상숭배란 하나님께 택한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에게서 떠나 세상의 다른 것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변의 강대국을 의지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섬기는 우상을 만들어 섬겼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더욱 의지합니다. 권력이나 돈이나 사람을 의지합니다. 성도들도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싫어하면 눈에 보이는 권력이나 돈, 그리고 사람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는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며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그런 것이 있으면 단호하게 물리치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좋아하며 주야로 묵상하는 일을 즐겨해야 합니다. 그래야 눈에 보이는 것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거나 의지하지 않는 순결한 믿음을 가지고 세상을 이기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욕심이 들어 있는 믿음,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사람을 타락시키는 세속적인 가르침을 좇는 믿음, 순결하지 않은 믿음, 세상 때가 묻은 믿음, 이런 거짓과 위선적인 믿음들을 깨끗이 청산해야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순결한 믿음의 소유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13-17절을 보면, 패역한 백성들의 죄악으로 받게 될 하나님의 징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며 너희를 긍휼히 여기시는 공의의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다고 18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
첫째 :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둘째 :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셋째 :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넷째 :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는 만큼, 하나님을 믿는 만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은 소극적으로는 순종으로 나타나고, 적극적으로는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0장 31절에 보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무엇을 먹든지, 무엇을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한다고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기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하나님께 드립니다(롬 12:1).
이와같이 순결한 믿음은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므로 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면서 더욱 강하고 담대한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성도 여러분,
왜 우리들은 세상을 이기는 순결한 믿음을 잃어 버리게 되는 것입니까 ?
첫째 :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하면 순결한 믿음을 잃어 버리게 됩니다.
인류 최초의 범죄는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뱀으로 둔갑한 사탄의 거짓말에 속아서 불순종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에덴 동산에서 추방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면 순결한 믿음을 잃어 버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면 하나님께부터 버림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면 하나님의 사람에게서도 버림을 받습니다.
사무엘상 15장에 보면 선지자 사무엘이 사울 왕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나도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겠습니다"하며 사울왕의 간청을 거절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면 하나님께 버림을 받습니다.
하나님께 버림을 받으면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도 버림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누가복음 11장 28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평가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듣고 또 어떻게 지키느냐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시험을 이겨내실 때에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니라"고 하시면서 마귀의 시험에서 승리하셨습니다.
우리 영혼이 죽지 않게 하려면 세상을 이기는 순결한 믿음을 가지려면,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초대 교회 사도들은 핍박자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순결한 믿음으로 핍박자들을 이겨냈습니다.
두 번째 :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가 싫어지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 의심이 생기면 순결한 믿음을 잃고 넘어지게 됩니다.
마태복음 14장에 보면, 이른 새벽에 예수님께서 바다 위를 걸어서 제자들에게 가셨습니다. 이 때 배를 타고 노를 저으며 바다를 건너가던 제자들은 유령인 줄만 알고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내니 안심하여라 두려워 말라"하시면서 안심시켰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주님, 주님이시라면 나더러 물 위로 걸어서 주님께 오라고 명령하십시오"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믿음을 인정하시고 "오너라"하셨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님께로 잘 가다가 그만 바람을 보고 무서워하는 순간 몸이 바다에 빠져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주님, 살려 주십시오"하고 크게 소리쳤습니다. 예수님께서 곧 손을 내밀어 베드로를 붙잡아 건져내 주시면서 "믿음이 적은자여 왜 의심하였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에게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만 하면 할 수 있음을 믿었습니다. 그런데 곧 베드로의 믿음이 적어졌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
베드로는 주님만을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베드로는 바람과 파도를 보았습니다. 바람과 파도를 보는 순간 의심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순결한 믿음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만을 바라보고 나가는 마음이고 삶입니다.
세 번째 : 이기적인 욕심이 생길 때 순결한 믿음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기적인 욕심은 언제나 물질을 우상화합니다. 사람은 돈에 약합니다. 돈 때문에 양심을 팔고, 가족을 팔고, 친구를 팔고, 나라를 팔고, 하나님까지고 배신합니다.
이기적인 욕심을 결국 순결한 믿음을 잃게 합니다. 물질에 깨끗한 사람이 마음도 깨끗합니다. 믿음도 순결합니다.
네 번째 : 마음에 원망과 불평, 시기와 미움이 싹트면 순결한 믿음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창세기에 보면, 가인이 마음에 원망과 불평이 넘치면서 아벨을 증오하고 미워하더니 그만 동생을 살인하는 살인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인은 하나님을 향한 순결한 믿음이 없어졌습니다.
다섯째 : 교만하면 순결한 믿음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의심하거나 낙심하며 유혹에 약한 것은 대부분 초신자들이지만 신앙생활을 오래한 사람은 대체적으로 형식적인 신앙을 갖게 됩니다. 교만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잠언 16장 18절에서도 보면,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신앙의 교만으로 가득찬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들을 위선자들이라고 책망했습니다. 회칠한 무덤과 같은 자들이라고 책망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떻게 하면 세상을 이기는 순결한 믿음 가질 수 있게 됩니까 ?
순결한 믿음은 죽은 믿음이 아니라 산 믿음입니다. 잠자는 믿음이 아니라 깨어있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삶으로 실천하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믿고
, 하나님을 사랑하는 믿음입니다.
이런 순결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세상을 이기는 순결한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떤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첫째 : 순결한 믿음이란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믿습니까 ?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습니까 ?
이런 믿음을 가질 때, 우리는 인간의 지식이나, 인간의 노력이나, 인간의 제한적인 힘과 능력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으로 살기 때문에 세상을 이기는 자가 됩니다.
두 번째 : 세상을 이기는 순결한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지키는 것입니다.
여러분, 내가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믿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를 어떻게 보일 수 있습니까 ?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는다는 믿음을 어떻게 보일 수 있습니까 ? 내 믿음이 순결하다는 것을 어떻게 보일 수 있겠습니까 ?
요한은 계명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계명이 무엇입니까 ?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
옛날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이솝의 우화가운데 "바람과 해"라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커다란 외투를 입고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하늘에 있던 해와 바람이 서로 내기를 걸었습니다. "누가 저 사람의 외투를 벗길 수 있느냐?"하는 시합입니다.
먼저 바람이 세찬 바람으로 그 사람의 외투를 날렸습니다. 바람이 아무리 강한 돌풍을 불어재껴도 그 사람은 오히려 더욱 힘껏 외투 자락을 움켜잡고 벗기려 하지 않았습니다.
잠시 후에 해가 따스한 햇볕을 비쳤습니다. 바람도 그치고 구름도 걷히고, 따뜻한 햇볕이 계속 비쳤습니다. 그 사람의 이마에서 구슬땀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더위를 느꼈습니다. 마침내 그 사람은 외투를 벗고 길을 걸어갔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믿음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사랑으로 온유하고, 겸손한 사랑을 실천할 때 세상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사랑으로 죄악을 이길 수 있으며, 사랑으로 마귀를 이길 수 있으며, 사랑으로 세상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사랑으로 세상을 이겨냅니다.
우리 모두 순결한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힘을 소유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은혜목회정보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