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當代)의 슈퍼파워 唐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신라는 강소국(强小國)의 역사적 모델이었다. 신라는 해로(海路)를 통한 당군(唐軍)의 병참선(兵站線)을 차단해 넘허(南下)를 저지했고, 서역(西域)에서 唐과 실크로드의 이권(利權)을 다툰 토번(吐藩)의 힘을 절묘한 타이밍에 이용했다.
글 | 정순태 자유기고가, 전 월간조선 편집위원
칠중성(七重城)에서 바라본 임진강 중류. 한반도의 중앙부를 지키는 전략적 요충지였다. |
고랑포대대 OP에서 대대장 하영재 중령(왼쪽)과 필자. |
매소성 및 칠중성 전투 상황(675년 9월) |
당나라 무사상. |
고구려 부흥군이 唐軍과 싸웠던 호로고루城의 서쪽 성벽(높이 10m). |
고랑포. 일제시대까지만 해도 임진강 하구로부터 이곳까지 거슬러 올라왔다. |
임진강 중류의 단애. 임진강은 한반도의 中心지역을 지키는 민족의 방파제였다. |
토번의 융성기를 이끌었던 송첸칸포. |
고랑포대대 작전참모 金소령(오른쪽)과 호로고루城 답사. |
唐나라 기마무사木俑. 신라는 唐 기병군단에 맞서 장창당을 조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