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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교구 은해사 사부대중 2000여 명이 민족전통문화수호를 위한 실천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박광호 대구경북지사장
자성과 쇄신을 위한 제10교구 은해사 사부대중의 결사가 선언됐다. 2000여 사부대중은 신도대표의 선창에 따라 생명가치 실현과 전통문화의 자존수호 등에 앞장설 것을 대외에 오늘(4월5일) 선언했다.
사부대중들은 결사선언에서 생명공존의 가치 실현과 생명운동 및 전통문화 수호와 번영에 앞장설 것을 결의하고, 나눔실천의 지속적 전개와 소통과 화합으로 종교간 계층간 평화와 공존의 길을 모색하며 성찰과 정진으로 수행의 길에 더 한층 매진하겠다고 선언했다.
경북 영천 은해사 극락보전 앞 도량에서 지난 5일 상오 11시부터 시작된 ‘민족전통문화수호를 위한 10교구 본·말사 사부대중결의대회’는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영담스님, 동화사 주지 성문스님, 은해사 관장 돈명스님, 최기문 전 경찰청장 등 사부대중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해사 총무국장 정덕스님의 사회로 진행됐다.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은 대회사에서 “불교는 단순한 종교가 아니라 이 땅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하며 호흡해왔고 수많은 고승대덕들과 불자들이 소중한 목숨을 바쳐 이 나라를 지켜왔다”며 “80%가 불교문화재인 현실을 도외시하고 특정 종교의 문화재로 인식하는 현 정부의 무식하고 천박한 종교관과 문화정책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수행 문화 생명 나눔 평화 등 5대 결사의 실천을 위해 오늘의 법회를 승속을 떠나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자성과 쇄신의 자리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격려사를 대독한 총무부장 영담스님은 “우리 삶에 습관적으로 배어있는 부정적 시각을 버리고 희망과 감동을 주도록 쇄신하도록 결사의 정신으로 쉼 없이 정진하자”고 말했다 또한 불교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동력을 충분히 갖고 있으며 이는 1600여년의 불교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정승가의 위를 갖추고 수행자로서 중생구제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묻고 답하는 자성과 결사의 길”을 제시하며, 결사에 대해 “우리의 의지가 중요하므로 당장의 어려움을 모면하는 것보다는 왜곡된 시각을 바로잡는데 진력하자”고 강조했다.
진불암 주지 덕조스님은 결의문 낭독에서 “생명의 존엄과 가치가 짓밟히고 소중한 문화자산이 훼손 파괴되어 문화민족으로서의 자긍심마저 내팽개치고, 저희는 더 가까이 국민에게 다가지 못하고 더 성실히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하지 못했음을 참회한다”며 “몸과 마음이 다할 때까지 결사가 한국불교의 자존을 회복하고 국민의 종교로 거듭나도록 회향하고 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사부대중들은 특정 종교집단에 의해 사찰과 불교문화재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을 선언했다. 사부대중들은 민족전통문화 수호를 위해 △10교구 소속 각 신도회와 신행단체를 통해 민족전통문화수호와 불교폄훼 철폐를 위한 교육을 확대할 것 △경북 동부지역에 권역별 문화재지킴이단의 발족과 지속적 전개 △무분별한 국책사업에 의한 환경파괴 수호운동 선도 △5대 결사운동의 정신 수호와 실천 등을 대외에 선언했다.
이날 결의문 선언은 은해사 기획국장 연규스님과 신도대표 최순화(53)씨가 선창했으며, 합창단에는 은해사 불광사 은적사 등 10여개 지역 합창단이 동참했다.
은해사=김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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