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저는 산 너머너머에 사는 일곱번째 난장입니다 아름다운 백설공주가 우리집을 찾았을때 앉았던 의자도 . . 일곱번째 난장이 저의 것 이었구요 그녀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먹었던 스프도 . . 일곱번째 난장이 저의 것 이었구요 그녀가 나쁜 마녀의 꼬임에 넘어가서 문을 열어주고 숨이 막히는 코르셋으로 쓰러져 있을 때 제일 먼저 달려가서 그녀의 코르셋을 풀어 준 것도 . .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구요 그녀가 나쁜 마녀의 독이든 빗으로 머리를 빗고 쓰러져 있을 때 제일 먼저 달려가서 빗을 빼내 던져 버린것도 . .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구요 그녀가 나쁜 마녀의 독이 든 사과를 먹고 숨을 멈추었을때 하루종일 그녀의 곁을 지키면서 목놓아 울었던 것도 . .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구요 왕자님이 오셔서 그녀를 데려 가겠다고 했을때 그녀는 우리들의 공주님이라고... 울면서 안된다고 말리던 것도 . .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구요 기어이 친구들이 왕자에게 건네 주었을때 짧은 다리로 숨이 헉헉 차오르도록 따라 쫓았던 것도 . .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구요 더이상 왕자를 따라 잡을수 없게 되자 그녀를 마지막으로 보기위해 나무위로 올라 갔다가 휘청 떨어진 것도 . .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구요 그 바람에 덜컹 유리관이 움직이고 그녀의 목에 걸린 독사과가 튀어나온 것도 . . 일곱번째 난장이 저 때문이 였구요 오랜 잠에서 깨어난 그녀가 "나를 구한 분은 누구신가요?" 하고 물었을때 차마 초라한 작은 몸으로 나서지 못하고 못나게 움츠렸던 것도 . .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어요 지금도 사람들은 가끔씩 산 너머너머에 사는 일곱 난장이들의 노래를 부릅니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공주를 사랑했던 일곱번째 난장이를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 . . . . 그대는 누구의 일곱번째 난장입니까? .. .. .. .. .. 다음 카페의 ie10 이하 브라우저 지원이 종료됩니다. 원활한 카페 이용을 위해 사용 중인 브라우저를 업데이트 해주세요. 다시보지않기 Daum | 카페 | 테이블 | 메일 | 즐겨찾는 카페 로그인 카페앱 설치 포항초등학교 72회 졸업생들의 모임 https://cafe.daum.net/pohang72 최신글 보기 | 인기글 보기 | 이미지 보기 | 동영상 보기 검색 카페정보 포항초등학교 72회 졸업생들의 모임 브론즈 (공개) 카페지기 부재중 회원수 112 방문수0 카페앱수0 카페 전체 메뉴 ▲ 검색 친구 카페 이전 다음 ㆍ 동창 커플 작은 모.. ㆍ 대구서 작은 모임^^ 카페 게시글 목록 이전글 다음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우리들의 사랑방 백설공주를 사랑한 일곱번째 난장이 아모르 추천 0 조회 39 02.02.02 00:42 댓글 0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0 추천해요0 스크랩0 댓글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선택됨 옵션 더 보기 댓글내용 댓글 작성자 검색하기 연관검색어 환율 환자 환기 재로딩 최신목록 글쓰기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저는 산 너머너머에 사는 일곱번째 난장입니다 아름다운 백설공주가 우리집을 찾았을때 앉았던 의자도 . . 일곱번째 난장이 저의 것 이었구요 그녀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먹었던 스프도 . . 일곱번째 난장이 저의 것 이었구요 그녀가 나쁜 마녀의 꼬임에 넘어가서 문을 열어주고 숨이 막히는 코르셋으로 쓰러져 있을 때 제일 먼저 달려가서 그녀의 코르셋을 풀어 준 것도 . .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구요 그녀가 나쁜 마녀의 독이든 빗으로 머리를 빗고 쓰러져 있을 때 제일 먼저 달려가서 빗을 빼내 던져 버린것도 . .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구요 그녀가 나쁜 마녀의 독이 든 사과를 먹고 숨을 멈추었을때 하루종일 그녀의 곁을 지키면서 목놓아 울었던 것도 . .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구요 왕자님이 오셔서 그녀를 데려 가겠다고 했을때 그녀는 우리들의 공주님이라고... 울면서 안된다고 말리던 것도 . .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구요 기어이 친구들이 왕자에게 건네 주었을때 짧은 다리로 숨이 헉헉 차오르도록 따라 쫓았던 것도 . .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구요 더이상 왕자를 따라 잡을수 없게 되자 그녀를 마지막으로 보기위해 나무위로 올라 갔다가 휘청 떨어진 것도 . .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구요 그 바람에 덜컹 유리관이 움직이고 그녀의 목에 걸린 독사과가 튀어나온 것도 . . 일곱번째 난장이 저 때문이 였구요 오랜 잠에서 깨어난 그녀가 "나를 구한 분은 누구신가요?" 하고 물었을때 차마 초라한 작은 몸으로 나서지 못하고 못나게 움츠렸던 것도 . .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어요 지금도 사람들은 가끔씩 산 너머너머에 사는 일곱 난장이들의 노래를 부릅니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공주를 사랑했던 일곱번째 난장이를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 . . . . 그대는 누구의 일곱번째 난장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