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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여행] 스크랩 베트남여행(문화와 풍경 & 바딘광장)
[벳남 여행정보] 추천 0 조회 262 11.05.23 20:0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은 특별한 관광코스가 없다.

캄보디아로 입국 하기위한 이동이 전부다

이동해가면서 쇼핑센터 갔다가 밥먹고 또 이동하고...ㅎ 

오전 6시 30분

11층의 호텔에서  희미한 새벽안개속 호텔 뒷쪽의 건물들을 찍어 보았다.

건물들이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다는것을 느낄것이다...폭도 좁고

차차 사진을 보면서 설명해 줄께...ㅎ

 

언제나 처럼 나의 아침 식단은 단촐하다..

속이 편한 쌀국수와 흰죽 그리고 계란 후라이 하나...ㅎ

 

오늘은 관광이 없으므로 늦은 오전 8시에 호텔키를 반납하고 나선다..

오늘은 캄보디아로 이동해야 하므로 모든 짐을 가지고 나와야 한다.

냉장고속의 김치랑 소주를 가방에 챙기고, 마르지 않은 양말과 속옷은 비닐팩에...

 

하롱베이 선착장을 지나 3시간 이상을가야 하노이 공항에 도착 할수가  있다.

 

편백나무 재료로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히노끼월드" 쇼핑매장.....

히노끼(편백)는 일본 발음이다. 편백이 일본이 원산지이다보니 그렇게 부르는지도...

 

아오자이 입은 안내원이 편백나무의 피톤치드향이 함유된 치약으로 양치질후 수건을 건네준다.

나온김에 피톤치드에 대해 조금 알아보자.

피톤치드는 요즘 장판에도 많이 채용되는데

나무는 잎, 줄기, 몸통, 뿌리 등 모든 부위에서 피톤치드를 분비한다.

식물이 해충이나 미생물의 침입에 대비하여 자기를 방어하는 물질을 만들어 내는 것이고

숲에 들어 갔을때 나는 숲냄새가 바로 피톤치드의 냄새다.

동영상으로 보여 주던데 집진드기에 피톤치드액 주입후 30분만에 모두 죽고 그러더구나.

그리고 말기암환자나 아토피 환자에 효험이 있다 하는데 영~믿음이...ㅎ  

 

통나무를 섬세하게 깍아  만든 독수리 목각상을 신기한듯 어루만지네...ㅎ

10분간 설명듣고 아이 쇼핑한후 센터를 나온후 또 다시 버스로 한참을 달린다...

 

달리는  버스안에서 베트남 건물들을 몇장 찍어 보았다.

 

여기도 마찬가지...모두가 하나같이 가로폭이 좁고 길고 높다는것.

이것이 베트남식 건축물이다

베트남은 사회주의로 공평이라는 단어와 밀접하다

주위와 상관없이 내 나름대로 내 원하는대로 집을 지울수가 있다

다만 허용하는 조건을 갖춰서라면......

베트남 정부에서는 도로에 접한면을 가구당 4미터만 허용해 준다.

길이나(길이-보통7~10m))나 층수(층수-보통3층~5층))는 원하는대로 하면 된다

그리고 옆엔 창이 하나도 없고 페인트칠도 되어 있지 않다.

왜냐면 언제 옆으로 옆집이 들어설지 모르기 때문에 창을 낼수가 없는것이다.

우리나라는 집과 집사이에 법적으로 띄워야 하지만 베트남은 그런게 아니다

그옆건물의 담을이용해 공간없이 별도 기둥없이 딱딱 붙혀서 짓는거지

늦게 짓는사람이 덕이겠제...한쪽 벽면은 기존 있으니 "ㄷ"자형의 재료만 투입되면 되니까

또한 철근 콘크리크가 아닌 벽체는 오로지 벽돌이다.(기둥과 바닥만 철근콘크리트)

 

위와 같은 3칸짜리 건물에는 과연 몇가구가 살겠는가?

우리나라 같으면 상가까지 해서 5층이니까 15가구가 살아야겠지만

베트남에는 대가족(3대)체계이므로 한칸당 한가구, 그러니까 3가구가 사는 건물이다.

색채도 우리나라 같으면 촌 스럽게 보일지 몰라도  이곳에는 전체가 이런

파스텔톤이므로 차분한게 나라와 잘 어울리는듯...ㅎ 

 

변두리의 회전 로타리...ㅎ 여기 건물도 마찬가지 옆면이 칠이 안된상태다

 

위의 사진에서 보는 바와같이 베트남에 가보면 각종 차량에 한글이 많이 보인다.

xx유치원, xx태권도, xx관광 등..이것은 바로 중고차 시세와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한글이 적혀있는 중고차가 같은년식의 차보다 가격이 더 나간다는구나..

이때문에 한글을 떼지 않고 도장을해도 한글은 가리고  한다네...

하물며 버스 문에 "자동문"이라는 한글중 "문"자가  떨어져 나가, 붙인다고 붙인게 거꾸로 "곰"으로 붙여

"자동곰"으로 붙어 있기까지...정말 웃지못할  얘기들이지...ㅋㅋ 

 

 

 

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다보면 농경지나 빈터 곳곳에 공동 납골당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하물며 우리나라에서는 이해 되지않는 물이 많이 고여 있는 논에까지도....

...

이참에 베트남 장례문화에 대해서 들은대로 적어볼께.

먼저 알았던 입식 매장은 아닌게 확실하고(물어 보았다가 이상한 사람 취급당했음..ㅋ)

베트남에서는 1년벌어 제사 지내고 20년 모아 장가가고, 평생모아 장례 치룬다 할 정도로

장례식은 성대히 2박3일간 치루어진다. 악대 부르고 꽹가리 치고,하객은 곧 부와 연결 되기에 최대한...

주야 뺀드가 꿍짝거리는것은 우리나라의 곡소리와 같기에 이웃에서 뭐라하지 않음.

밴드소리가 크고 널리 퍼질수록  더욱 좋아라하고...ㅋ

참고로 베트남에서는 초청장(결혼.장례,돐 등)을 받으면 무조건 가야함. 불참하면 평생 원수가 된다 함 

문묘는 장기임대(공산국가 개인소유가 없으므로 50~100년 임대)한  자신의 논밭에 하며

봉분묘가 아니 석관묘이다

예전에는 시멘밀봉 방식이였으나 근래에는 묘안에 시신이 빨리 부패하도록

약품까지 넣는다는구나 ...사망후 3년후에는 파묘하여 화장후 납골묘로 다시 옮기고...

이사를 가게되면 묘까지 파가야  한다하고...

또하나 우리나라는 모든걸 장남이 상주가되고 모든 집안일을 다하지만

베트남은 막내가 다하며 상속도 막내가 전부 물려 받는다 한다.

.....이외 많이 들은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ㅎ

 

도시, 시골 어디를 가나 거리 다방에는 젊은남자들이 하릴없이 시간을 죽이고 있다...  

 

여자들은 생계위한 농사일과 집안일을 한다 그리고 거리 청소원도 모두가 여자다......

모계사회라고 달리 모계사회가 아니다

내눈에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게  전부라는게...

또 하나 베트남에는 남자가 바람을 피우고해도 이혼을 안한다는구나

돈좀 있으면 마누라가 2~3명이 된다 하네...

단 용서가 안되는 한가지가 있는데 바로 폭행이란다. 이것이 곧 이혼의 지름길이라네...ㅋ

한국으로 국제결혼하여 얼마 못살고 파혼하게 되거나 도망가는것은

바로 남편의 무식한 폭행 때문인것이지 경제적 무능은 아니러고 하는거지...

 

그런데 집을 짓는 이곳에는 전부 남자다..

이건 힘과 기술을 요하는 전문직이라서 그러는 갑다.

 

현재시간 10시 30분

2시간 이상을 달려서 휴게소에 당도하였다.

하롱베이와 하노이 중간지점에 휴게소가 딱 한개가 있다.

난 오뎅이나 국수등 스넥코너같은게 있는줄 알았더니 먹는것은 건과자류뿐

그냥 쇼핑?이라고 봐야겠더라...

 

이곳에서는 명품매장도 있지만 명품의 이미테이션 매장도 굉장히 크게 공개적으로 팔고 있었다.

내부 사진 찍을려다 제지 당해 내부사진만 확인해 삭제 당하고....

하마터면 그동안 찍은사진 다 지워 질뻔했지...정말 식겁했다....ㅋ

부탁건데 이곳에 가게되면 내부는 절대 찍지말길...

 

이 "아베쎄 휴게소" 앞에는 석조각품이 많이 전시되어 판매되고 있었다...

옆에서는 착암기로 돌을깨고 그라인더로 조각하고...먼지가 얼마나 많이 나던지....ㅋ 

 

아베쎄휴게소를 나와 점심을 먹기 위해

야자수 나무로 거리가 가꾸어진 도로를 하염없이 또 달린다...

점심을 먹기 위해 우리일행을 실은 버스는  하노이를 향해 달린다..

 

한쪽에서는 추수를 끝내고 그옆의 논밭에선 푸른 채소와 벼들이 자라고..

이곳에는 씨도 때도 없이 뻬어내고 기르고 한단다..

베트남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거의 평야다...(국토의 70%)

이지역이 북부인데도 보통 2모작을 한다 (남부에는 3~4모작)

이런 호조건 때문에 수출 품목 가운데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곡물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커피와 쌀이다 .

특히 쌀은 10년전에만 해도 쌀이 부족해 수입해서 먹었는데 그런데 근래에는 어떻게해서

쌀수출이 태국에 이어 2위가 되었는가...

베트남 남자들이 게으르다고 하지만 이보다는 일할만한 남자들이

월남전때 많이 죽어 나갔기 때문에  그렇다고 할수도 있지만 이건 말도 아니고

공산주의이기에  사유재산 불인장정, 공평, 배분 이러한것 때문에

장기 임대한 비옥한 땅이 있다손 치더라도 농사 지으면 공출되기에 일을 하지 않는다는것

자기가 먹을 간단한 채소정도만 재배하고..

이 난제를 타개하기 위해 호치민에게 건의한 한 경제학 박사가의 내용은

자기밭에서 농사 지은 농산물은 35%는 농주가 갖고 65%는 정부에 상납하자는내용.

이러니 임차주들이야 얼씨구나 였었지...하지말라고해도 더 할정도로...(1모작에서 3~4모작까지로 변환)

이 논문이  성공하여 지금의 세계쌀 수출국 2위에 랭크하게 된것이란다.

 

하노이에 가까워오자 우리나라의 연립 아파트처럼 다세대 건물들이 보인다.

빨래와 방범창 이런게 있는걸로 봐서는 분명 사람들이 사는 공동 주택인듯...

 

그런데 도로변의 볼성 사나운 허럼한 공동 주택뒤에는 커다란 신형 빌딩이 서 있다는게 이상했다.

우리나라 같았으면 이런것들을 강제 철거를 하고 신축 빌딩을 세울만한건데.... 

 

거리 곳곳에 이런 생고기를 파는 난전이 눈에 보였다.

이것은 돼지고기라는데, 상하지 않느냐고 물어보니 고온 다습해 부패가 잘안된다하고(????)

생고기 난전은 1~2시간 이내에 다팔려 나가기 때문에 괜찮다네...

(사실 30분도 안된시간, 밥먹고 나오니 벌써 다팔고 철수하고 없었다)

정말 우리로선 상상도 안되는 것들이 공존하는게 베트남인가 보다...ㅋ

 

12시30분 점심식사를 "김장군"이라는 한국식+베트남식 식당에 도착했다

어딜가나 악세사리를 파는 아줌마들이 나타난다.

관광버스가 도착하면 한 두대의 오토바이가 여자들을 태우고 와서는 식당에 내려놓고 대기한다.

알고보니 이들은 바로 신랑들이라고 하더구나.

 

이식당의 주메뉴는 "고추장 찌게"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돼지찌개와 유사했지만... ... 억수로 맵다는것..ㅋ

 

 벌건게 고추기름을 쏟아 부은듯하고 돼지비계도 둥둥떠고....

 

 

 그리고 잡채인데 우리나라 굵기의  1/3정도로 한채 비슷한게 들어가 있고

 

시 돼지찌게 비슷해....이것도 거리에 파는 그런 돼지고기는 아니겠지...ㅋ

 

 

 

 바로 앞에는 내가 좋아하는 "명동칼국수" 가계가 있는걸로 봐서는

한국 관광객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짐작이 감.....

 

사를 마치고 조금 나오니 큰 신축건물이 보인다

각으로 지어진게 사무실인줄 알았는데 아파트라고 하네...

건물은 사유로 할수있는데 25평 기준 우리나라돈으로 2억원가량이며

전세는 보증금 3천~5천에 월 2백이라고 하네 (우리측 가이드도 이돈주고 전세로 산다고 함)

더 궁금한것은 가이드가 직업을 가이드 하나만 하고 있는데 도대체 월 얼마를 버는냐고 물었더니

피식 웃고는 상상에 맡긴데...참내~

그러면 우리 여행경비에 거품이 많다는건데...ㅋ

..

 

가이드가 어디 연락을 받더니 갑자기 캄보디아행 비행기가 2시간 지연 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시간동안 월요일날 못본 바딘광장에가서 박물관등을 보러 가자고 하네...

이것도 복이겠지...ㅋ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여 우리일행은 다시 한번더 바딘광장을 밟아 볼수가 있었다...

  

 

주석궁과 호치민의 생가등이 있는 이곳의 개관시간이 오후2시부터 라고한다

지금 오후 1시 38분 ......

(참고로 호치민  영묘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이라고해서 못봄)

 일행은 20여분을 기다린후 총 칼등을 소지하고 있는지 검문과 검색대를 통과후 안으로 들어갔다.

 

 

이건물은 프랑스 식민지시절에 지어진 프랑스 총독부 관저였으며

독립후 호치민이 이곳에 3개월만 살았는데 자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전기배관공이 거주하던 곳으로 이주하고 이곳은 외국의 국빈들을 모시는 영빈관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

그런데 이건물의 2층 유리창은 비가오나 1년내내 열어 놓는다고 하는데.

그건 호치민이 이곳에서 국민들을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란다...   

 

 

이것은 연리지 (뿌리가 다른 2개의 나무가지가 하나로 붙어 있는것)로

이 나무 아래로 연인이나 부부가 지나가면 헤어지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지... 

 

 나무위에 또다른 나무가 발아하여 그뿌리가 나무를 감싸안으면 내린 것이라네

 

이것 또한 같은 것으로 바지랑대처럼 늘어진것이 위에서 뻗어내린 나무 뿌리라고 한다.

참으로 진기한 나무들도 다 있더군...ㅎ

 

 여기는 호치민이 선물 받은 차를 전시해 놓은곳이다

 

롤스로이스 등 고급차 3대를 선물로 받았으나 워낙 검소한 사람이라 죽을때까지 한번도 타지않고

전시만 했다고 하네....

 

 

호치민이 전기공의 집에 머물동안 남은 가구와 흔적들......

 

 

 

호치민 생가로 돌아가는길에 큰 연못이 하나 있는데

이곳에서 박수를 치면 잉어들이 모인다고 하길래 쳐 봤는더니 글쎄, 진짜로 잉어들이 모이더라고...

 

이게 바로 박수소리에 모여드는 비단잉어 들이다...ㅋ

 

 저수지 바로 옆에 공작새 한마리가 있는데 관광객만 오면 저렇게 꼬리를 펼친다 하네..

그리고 공작 한마리만을 두는것은 호치민이 평생동안 독신으로 살았기에 그렇다하고...ㅎ

 

이나무는 불목나무로 뿌리가 희안하게 작은부처처럼 땅으로 ?아 오르면서 자란다... 

 

이게 바로 불목나무의 뿌리라고 하네...

정말 부처 같이 느껴지지 않는지...ㅎ

 

앞에서 설명한 바와같이 호치민이 영빈관(프랑스 총독부 관저)에서 3개월만 살다가  자기의 생활과

맞지 않는다고 나와 다시 전기 배선공 집으로 옮겼다고 하였는데... 

 

 

 

이건물이 바로 전기 배선공의 집인데 영빈관과 호치민 관저의 중간에 위치해 있으며

호치민이 1954년 프랑스군이 침략 했을당시 1954년부터 내가 태어난 1958년까지 4년간 거주했던 건물임..

 

이건물은 바로 호치민이 생활한 관저라고 하는 "나산" (Nha san)

호치민은 베트남의  한 촌락에서 유학자의 아들로 태어나서  어려서부터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는 멀리 떠나 있어서 외할머니의 손에 자랏다고 한다.

1958년 전기 배선공집을 나온뒤 1969년사망할때 까지 11년간 이곳에서 머문곳임.

 

 호치민의 집무실 (모자와 라디오가 생전의 것임)

 

호치민의 서재

죽으면서 남긴것(모자 ,지팡이.샌달,책)중 유일한 150권의 책이 남아 있다

그 책중에서도 정약용이가 쓴 "목민심서"를 가장 즐겨 읽었다고 한다

 

호치민의 검소한 침실

..

호치민은 이곳에서 1969년 9월3일 79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비록 국가 통일을 보지못했지만 죽으면서 한치의 땅도 아깝다며 시신을 화장을한뒤

머리부분은 호치민이 통치했던 북부에,

몸통부분은 북부와 남부의 통일 교량 역할을 할 중부에

다리부분은 살아서 한번도 밟아보지 못한것이 한이되어 남부에 뿌려 달라고 했지만

참모들이 유언을 들어 주지않고 영묘에 모셔 영원히 국민들이 볼수있게 하였던 것이다.

 

이 포탄피는 월남전 당시 미군의 공습이 있을시 비상을 알리는 종으로

이 종이 울리면 호치민은 북한이 만들어준 방공호로 피신 한다는데

그 방공호는 저수지옆으로해서 아래로 연결되어 있다는데 비공개되고 있어

아직까지 방공호 내부를 본 사람이 없다고 한다.

 

이곳 연못 주변에는 61한그루(베트남은 61개의 주(?)로 나누어져 있기에)의 자몽나무가 심겨져있는데

수확기가  되면 주로 지정된 그나무에 메달리는 자몽을 따서 그쪽으로 보내면서

국가의 안정을 꾀하려는 의도라고하는데....! 글쎄...ㅎ 

 

 

 

 

 

호치민이 거주한 나산을 연못 건너편에서  찍어 보았는데 그림이 좋네...ㅎㅎ

 

 여기에 또 한그루의 진기한 나무가 자라고 있다... 

2종류의 나무가 한개의 둥지에서 자라는것....

바로 이름모를 나무의 가지사이에 야자의 씨앗이 떨어져 그위에서

뿌리 내리고 가운데로 쭉 뻗어 자라나는것..

 

 

신병인듯 한데 이곳 영내에서 군인들이 제식훈련도 하고 있었다...

베트남도 징집군대이다. 그러나 대학에 가면 모두가 군 면제를 한다하고

특히 한국의 기업에 취업하면 이 또한 면제....

바로 베트남에게는 일본보다 한국이 롤 모델이란다...

지금은 비록 한국과 30년 정도의 경제의 격차가 있지만 머지않아 10년이내에 

한국과 어깨를 함께할 각오로 경제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풍부한 산유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정제기술이 없어 원유를 팔아 정제유를 수입하고 있는실정.

하지만 지금 이곳에  우리나라의 모기업이 진출하여 정유공장을 지어주고 기술을 이전해주는

댓가로 원유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이 체결 되었다고 한다.

 

베트남 큰 관광명소마다 이런 호치민박물관이 있다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영묘 뒤에있는 이박물관이 가장 많은 유물과 각종 자료가 보유하고 있다한다.

이건물은 호치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90년5월19일 건립되었으며

구 소련의 원조를 받아 레닌 박물관의 전문가가 설계와 실내 장식을 담당하였다.

시골에서 태어난 호치민의 생가모형과 애용품,편지, 혁명과 관계되는 모든것이 전시되어 있으며

민족의 독립과 통일에대한 다큐멘터리 영화도 상영도 한다.

1층에는 자필편지와 그림들로 전시 되어 있는데 그의 소박함을 엿볼수 있다.

2층에는 호치민의 기사와 일기, 베트남의 현대작품까지 전시되어 있으며 

국빈들로부터 받은 선물까지 공개전시 되어 있었다.

 

 

 

 

 

 

월요일 휴관이라 못봤던 호치민박물관이 오늘은 오픈 되어 많은것을 볼수 있어 다행이었다..

 

 입구에 처음 눈에 띄는게 동으로 만든 크다란 원형통인데

이게 큰북이라고 하는데 용도는 정확히 모르겠다...

 

 

박물관 첫계단을 올라 첫눈에 들어오는게 바로 호치민의 동상이다.

호치민은 죽으면서 유언으로 화장할것과 어떠한 동상도 세우지 말것을 유지로 남겼는데

그를 영원히 기리고 싶은 베트남 국민들은 그를 약품 처리후 미이라로 보존하고 동상을 세웠다.

그러나 다른 사회주의 원수처럼 대형동상을 광장이나 들판에는 세우지 않았다 .

 

 내부전시물중 몇컷만 올려본다...

 

이것은 호치민이 생전에 사용하던 지팡이와 모자다.

 

 

베트남 항공의 캄보디아행 비행기 지연덕택에 못볼뻔했던 이곳을 볼수있게되어 참으로 다행으로 생각하며

다음 코스를 위해 다빈 광장으로 다시 나왔다... 

 

이곳의 거리 청소부도 역시 베트남 여인네였다...

 

오후 3시 30분. 라텍스 쇼핑센타 방문..

팩키지여행에 이런 방문은 필수인고로 아무도 불평 불만이 없다.

들어가서 설명듣고 필요한사람은 사고 차나커피 한잔 얻어 마시고 나오면 되는 것이다 .

 

어딜 방문하나 입구에서 관광객을 맞이하는 사람은  아오자이 복장의  안내 아가씨들이 있다.

 

이곳에서 30분을 버텨야한다... 메트에 올라가 누워도 보고...붕붕 뛰어도 보고...ㅎ

 

?에서 나오니 오후 4시다.처음 스켸쥴에는 캄보디아가서 저녁먹기로 되었지만

어긋나서 이른시간 이지만  이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분짜" 라고 하는 음식인데 우리나라의 샤부샤부도 아니고 좀 특이했다.

 

 접시에 담긴 뜨거운 양념물에 여러가지음식을 담가서 쌈에 사서 먹는것인데..

 

이렇게 말이다.....국수와 돼지고기, 야채를 젓가락으로 말아 쟁반그릇에 담궈 먹으면 된다.

 

 

이건 튀김만두이다....

"분짜" 먹은후 한점씩 별도로 먹고....(기름에 금방 튀긴거라 굉장히 뜨거움)  

 

식사후 밖에 나오니 아가씨들이 전통 제기차기를 하고 있다.

제기소리가 요란하며, 많이 차는게 아니라 발로 서로 제기를 주고 받기이다...떨구면 지는거고...ㅎ

  

아들도 끼어 다른 일행 나올때까지 한동안 참여도 해보고...

재미가 좋은모양...우리도 담에 요런 게임하면 재미 있을듯...ㅋ

 

 경남건설이 시공하고있는 베트남의 최고층 빌딩."경남 하노이 랜드마크"

쇼핑?과 오피스텔 빌딩으로 70층에 높이 336M 세계에서 17번째로 높으며

여의도 63빌딩의 3.5배 규모이다

완공 예정일은 금년 8월 이라함.

지난해 10월 현대건설이 시공한 68층 (262m) Bitexco Final Tower를 10개월만에 갈아 치우는셈.

 

경남건설이 최고층빌딩과 함께 시공하는 주거용아파트 48층 2개동

이는 이달인 1월에 준공한다함. 

 

경남건설의 공사현장 입구..

경남(keangnam)의 영어 표기가 한동안 헷갈렸엇지....베트남식인가!!!..ㅎ

 

오후5시, 하노이 시내를 지나 공항으로 가는길에 역시나 수많은 오토바이들이

분주히 달리고 있다....

 

베트남에서의 현지 가이드다..

마지막 인사..

 

 오후 5시 30분이 되어서야 캄보디아로 갈수 있는 하노이 공항에 도착할수가  있었다...

 

 화물을 부치고 7시 30분발 비행기 시간이 넘 길다....

젊어서 그런지 어딜가나 아들녀석은 주위 아량곳하지않고 춤추며 즐거워한다...ㅋ

 

베트남항공 캄보디아행 기내식 샌드위치다....

빵을 쪼개어 버터 바르고 베이컨과 햄버거,치즈, 토마토 얹고....한입......ㅋ

....

이 비행기 타기전 검색대에서 난 9만원하는 맥가이버칼을 압수 당했다...

(과일 깍아먹고 여행가방에 안넣고 카메라 가방에 그냥보관)

베트남에는 카메라 삼각대도 화물로 부쳐야 한다.

그래서 칼을 받아 삼각대 주머니안에 넣어 화물로 부칠려고 했는데도 끝까지 안주고

저희들끼리 베트콩처럼 낄낄거리며 칼을 가지고 노는데 환장 하겠다라고.... 

에구~ 지금 생각하니 진짜로 아깝네...칼도 새~파랗게 갈아 놨는데...ㅋ

 

 

 밤 9시 20분

캄보디아 씨엠립 공항에 도착했다..

 

 현지 안내인의 인솔로 공항에서 10분거리에 있는 호텔로 들어와 첵크인을 기다린다...

 

ㅋ~ 말로만 듣던 도마뱀....

ALLSON 호텔의 벽면에 ...둘러보니 그것도 한두마리가 아니다... 

저렇게 가만 있다가 모기가 지나가면 낼름하고,,,ㅋ

............

이렇게 오늘하루는 관광 코스 없이도 보람되게 보낸것 같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문화 유적지 앙코로왓 관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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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7.15 14:45

    첫댓글 잘읽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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